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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좌충우돌 봄화초 키우기 도전해봐요!!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봄 하면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화초 키우기지요? 왠지 봄이 되면 집안에 화사하고 이쁜 꽃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아시다시피 '꽃 죽이기가 가장 쉬웠어요!' 하는 저랍니다. 그래도 아직 아슬아슬하게 키우는 것이 하나 있어요. 잠시 후에 구경시켜드릴게요. ㅋㅋㅋ​ ​ 우리 혀니가 참새방앗간처럼 들르는 단골가게 '부동산'의 모습이에요. 이곳에는 이쁜 화초들이 많답니다. 그중에서 참 특이하게 생긴 게 하나 있더라구요. 부동산 아주머니도 이름을 모르겠다며, 그냥 흙에 심으면 잘 자란다고 해서 얻어왔어요. ​검색해보니 다육이 '만손초'라고 하네요. "또 죽으면 어떻게 해요?"라고 하니 "죽으면 또 줄 테니 잘 키워봐요."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 화분이 .. 더보기
슬아와 송희, 광명에서 놀아보기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죠? 저희는 청년잡스타트 3기이자 시민필진 3기인 오송희(송희), 김슬아(슬아) 입니다. 저희는 광명에서 26년을 살아왔지만 광명의 맛집, 관광지, 놀이에 대해 문외했던 게 사실이에요. 오히려 청년잡스타트를 (자치행정과(송희), 홍보실(슬아)) 지내면서 제가 사는 고장을 더 잘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그동안은 광명에서 놀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았던 곳은 주로 놀이터였고요, 최근에는 노래방, 극장, *집, 그리고 음... 더는 생각이 나질 않아요. ㅎㅎ '아, 우리 동네에서 건전하게 놀 곳은 진정 없는 것일까???' 고민하던 저희는 이번 기회에 광명에서 알뜰하고 건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어요. 그래서 광명의 놀거리를 여러분에게 ..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 독서수업을 하는 아이들과 봄마중하고 왔어요. 봄, 어디만큼 오고 있니?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봐야겠어요. 저와 매주 월요일마다 독서수업을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봄의 소리를 마중하러 갑니다. 가까운 놀이터에 아이들과 함께 고고씽~~~ 뛰어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심술꾸러기 바람이 차갑게 불어와도 그런 바람쯤은 상관없답니다. 친구들과 얼음! 땡! 놀이를 하다 보면 겉옷은 벗어 던져야 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봄을 시샘하는 바람은 저 멀리 달아나 버리거든요. 봄은 이렇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로부터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놀이터를 주름잡는 역동의 아이들이 봄을 부르는 소리에 저만큼 자박자박 발걸음을 옮기는 봄의 이마가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아이들이 신 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어린 시절 시골 마을에.. 더보기
콩콩이가 '광명시민'이 되었어요 - 윰의 세째 아들 콩콩이의 출생신고 등록기 드디어 때가 된 듯합니다.  더보기
화초 키우기의 달인이 되고 싶어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 일은? 바로 꽃을 죽이는 일이랍니다. ^^ 물론 제가 일부러 그럴 일은 없겠지요? 이쁘다고 사 놓으면 얼마 안 가서 시들시들... 죽고 말아요. 흑... 그래서 한동안 화초는 절대 사지 않겠다고 노래를 했던 사람이에요. 그런 저를 보고 "설마 이건 안 죽이겠지?" 하며 친구가 이쁜 선인장 두 개를 줬어요. 어떻게 되었냐구요? 선인장을 말려...죽...죽였어요. ​선인장 만큼은 살 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관심이 없었나봐요. 이제부터 제가 지금껏 키워온 화초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물론 100% 리얼이며... 그외에도 더 많다는 사실! ​​ 2007년도에 산 '페페로미아'에요. 제가 키운 화분중에서는 가장 오래 키웠던 아이랍니다. ​ 페페로미아 페페로미아는 그리스어로​ .. 더보기
광블, 세상과 마주하다 - '994일간의 항해일지' 두 번째 이야기 필진 정모 날입니다. 오늘은 기존 정모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 994일간의 항해일지' 그 두 번째 책자를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죠. 처음엔 별 기대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막상 책자를 만나는 날이 되자 보고 싶고 기대되는 마음에 약속시각 20분 전에 도착했답니다. ^^ 어머~ 너무 일찍 왔나 봐요. ^^ 예약 자리가 텅 비어 있네요. 곧 오시겠죠? 정모 날은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필진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반가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밥 먹으며 정든다는 말을 딱! 실감합니다. ^^ 식사 후 우리 필진들은 시청의 한 장소로 모였습니다. 제작년에 이어 두 번째 책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궁금한 마음으로 들어서니 필진들의 책이 화면에 흐르고 있네요... 더보기
설레는 아침에 - 또바기 독서회 8집 출판 기념회 오늘은 또바기 독서회의 여덟 번째 아기가 탄생하던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축하의 마음 듬뿍 담아 저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광명시 중앙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광명에 오래 살았지만 처음 가봤답니다. ^^ 광명시는 교육의 도시답게, 규모가 크고 작은 도서관이 많다는 사실 아시죠? 중앙도서관은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곳에 있어 독서하기 더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광명시 중앙도서관 개관과 함께 또바기 독서회가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벌써 8번째의 책을 ("설레는 아침에")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바기는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다." 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 김석구 중앙도서관 관장님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주부이자 어머니로 문학 활동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 더보기
최고의 발명왕 납시오! - 직접 발명한 블랙홀 튀김기'를 이용해 깨끗한 튀김을 만드신다는 발명왕을 만나봤습니다. 제 방... 아니 혀니 방에는 컴퓨터가 있어요. 처음에는 혀니 물건만 있었는데 이제는 제 물건까지 막 들어왔네요. ^^ 그래서 엄마 방도 되고 혀니 방도 되고 그렇답니다. 컴퓨터 옆에는 카렌다를 올려놓고 저의 일정을 체크하기도 합니다. 뭐 크게 일정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요. 하하하! 올해는 광명전통시장 카렌다를 얻어 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카렌다를 새롭게 받으면 쭉~ 훑어보게 되잖아요. 카렌다에는 '제철요리방법, 쿠폰, 상인분들에 대한 인터뷰'가 있더라구요. 그중에 '이제는 전국구! 시장 최고의 발명왕 납시오~'라는 인터뷰가 눈에 들어왔어요. '블랙홀' 튀김기를 이용해 깨끗한 튀김을 만드신다고 해요. 이 '블랙홀' 튀김기를 발명까지 하셨다는데 도대체 '블랙홀'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한 거 있죠? 그.. 더보기
당신의 건강은 파란불? - 고혈압 · 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에 대해 알아봤어요 봄기운이 돌고 있는 2월 하순, 광명시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어렸을 때 '보건소'하면 생각나는 것이 소독차였어요. 소독차가 지나가면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뭐가 좋다고 소독차를 그렇게 쫓아다녔을까요? ^^ 고혈압, 당뇨병 교육 홍보관에 대한 내용이 제 눈에 띕니다. 최근에는 10대 당뇨병도 많다고 해요. 10대가 좋아하는 인스턴트 식품들이 급격히 당을 올릴 수 있는 식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죠? 저의 지인도 당뇨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고혈압과 당뇨병은 오래가는 질병이기에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죠? 그래서 체계적으로 관리받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답니다~ 홍보관은 접수대 옆에 있습니다. 사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검사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죠. 집에서 혈.. 더보기
1초의 따끔함이 전하는 '사랑' - 광명청년 잡스타트 효진군의 헌혈기 여러분께서는 헌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살갗을 파고드는 뾰족한 바늘에 대한 공포감 그리고 이따금 나오는 부정적인 헌혈의식 때문에 헌혈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혈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사람들, 급성백혈병 때문에 늘 수혈을 받아야 하는 사람 등등 우리 주변에는 수혈을 받는 사람보다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 훨씬 많답니다. 제가 헌혈을 처음 접한 곳은 대부분 남자들이 그렇듯 바로 군대 시절이었는데요, 그 달달한 초코파이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뾰족한 바늘에 제 팔을 여러 번 맡겼었지요. ^^ 오늘 광명시청에 헌혈의 집이 직접 찾아왔다고 하네요? 젊음의 피가 끓어 넘치는 제가 가만히 있을.. 더보기
어머니의 향기가 담긴 그리움을 쑤다 - 호박죽을 만들었어요 시장에 간 어느 날, 먹음직스러운 노란 호박이 내 눈에 들어왔습니다. 광명전통시장에 가면 없는 게 없습니다. 계절별로 제철 과일과 채소. 생선, 고기 등 모든 것이 풍성하지요. 특히 이런 늙은 호박은 대형할인점에는 없을 것 같죠? 전통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귀한 몸이랍니다. ^^ 겨울이면 늙은 호박으로 죽을 쑤어 주시던 엄마의 그리운 내음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호박을 보니 그 향긋한 호박죽이 먹고 싶어졌어요. 한여름 따갑게 쪼아대는 햇살을 먹고 단단하게 제 테두리를 일궈낸 호박의 겹을 침범하고서야 그 속을 만날 수 있지요. 여름내 그 누가 볼세라 결을 단단히 붙들고 꼭꼭 여몄던 속을 만천하에 보이고 또한 가득 품었던 향기를 울음처럼 터트리고 맙니다. 꼭꼭 숨겨 놓은 씨앗들은 마치 엄마 품에 안겨 있는.. 더보기
청소년 문화를 찾는 사람들 -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자원봉사 제37기의 청소년자원봉사 학습활동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 제37기 청소년자원봉사 학습활동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의 문화를 찾는 사람들'의 주제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요즘 청소년들은 어떤 문화 속에서 지내고 있는지 무척 궁금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겨울과 여름방학 중 1주일간 [자원봉사 교육 - 활동 - 평가] 의제 과정으로 진행하는데요. 사회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파악하고 실행, 평가까지 진행한다고 해요. 그로 인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뿐 아니라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겠지요. 이 프로그램은 매 회마다 특성화된 주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청소년 문화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5팀이 회의하고 토론하며, 사회문제 .. 더보기
시티런 어드벤쳐 (CITY RUN ADVENTURE) - Lv.1 초보 광명시민 ; 광명시 관통 버스 투어 안녕하세요! 광블에 처음 인사를 드리네요. 광명청년 Job Start 4기로서 광명시청 미래전략실 소셜전략팀에 배치받은 '딱콩'이라고 합니다. 사회인으로서는 첫 발을 내딛는 중인지라 모든 것이 긴장되고 떨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잦아서 매번 미숙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는 터라 부끄럽기만 하네요. 사회 초년생이기도 하지만, 광명시민이 된 지도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터라 시민으로서도 부족한 면이 많아요. 광명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파릇파릇한 새내기, Lv.1 초보 광명시민이랍니다. 그래서 늘 다니는 길과 늘 타는 교통수단을 제외하고는 광명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상태죠. 그런 미숙함들이 합쳐진 결과일까요? 지각을 면하기 위해 헐레벌떡 달려가 버스를 탔던 어느 날 아.. 더보기
광명청년 잡 스타트 효진군의 홍보실 입성기 뚜렷한 목표의식없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던 어느 날! 저 같은 청년 미취업자를 위해 광명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잡 스타트(Job-Start)는요, 진행되는 6개월간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1:1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고요.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부담 없이 일 할 수 있는 곳이라 바~로 지원하게 되었답니다. 운 좋게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면접을 거친 후 드디어 오리엔테이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주일간 갖가지 취업교육과 시청에서 일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었는데요, 잡 스타트(Job-Start) 친구들과 게임도 하며 서로에 대해 긴장감을 푸는 시간을 갖고, 현직에 계신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보고요. 소품을 활용해 조물조물 투닥투닥 나의 원대한 꿈을 만들어 보기도 했지요. 그리고.. 더보기
대한민국 복싱역사를 새로 쓰다 - 대한민국의 복싱역사를 새로 쓰다 - 광명공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송세준군! 최연소 복싱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청마의 해를 맞는 첫 경기! KBS N-Sports 방송에서 생중계하는 KPBF(한국프로복싱연맹) 슈퍼플라이급 한국챔피언 타이틀전이 열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명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996년 3월생 송세준군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장내 아나운서가 판정결과를 발표합니다. "심판의 전원일치 3:0의 판정으로 광명신*체육관의 송세준 선수가 새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라고 선언하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세준군은 아직 어리지만, 경기에서는 10라운드를 매섭고도 당당하게 이끌어가는 프로복싱 선수입니다. 이날 경기해설자는 세준군의 도전정신을 높이 샀습니다. "상대 선수에게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다! 마치 7, 80년대의 라이벌전을 보는 것 같았다."고 극찬했습니다. 그만큼 경기가 흥미진진했다는 얘기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