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4.10.27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1경부터 4경까지 (3)
  2. 2014.10.16 벽, 예술을 입다 - 철산4동 벽화 그리기에 함께 했어요. (2)
  3. 2014.09.30 우리 아이 예방접종 언제가 좋을까? - 우리 아이 예방접종 도우미 광명시 보건소 (3)
  4. 2014.09.23 사랑담은 국수 한 그릇 -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주관 '사랑의 국수 나누기' (2)
  5. 2014.09.15 더할수록 커지는 것? -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매해 진행되는 명절음식나누기 (15)
  6. 2014.08.26 꿈에 한발짝 다가가다. -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학습현장 (4)
  7. 2014.08.11 짜릿한 두드림 -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난타'공연을 관람했어요. (1)
  8. 2014.07.21 내가 꾸는 꿈이 희망이 되다. - 광명시청 철산별관 노둣돌 1층 카페오아시아를 찾다. (3)
  9. 2014.06.30 돌아왔다!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4)
  10. 2014.05.01 봄에는 정리의 달인이 되어보아요~~~ (8)
  11. 2014.04.24 자연을 만나는 숲 속 여행 - 노인일자리사업 숲해설가들과 숲 속 여행을 하고 왔어요 (6)
  12. 2014.04.16 나의 도전은 계속 된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9)
  13. 2014.04.10 봄을 초대한 꽃 - 2014 해피 페스티벌 - 꽃들과 함께 힐링을 "봄꽃 축제" (7)
  14. 2014.04.03 좌충우돌 봄화초 키우기 도전해봐요!! (3)
  15. 2014.03.10 행복의 나비효과 - 우리 동네 복지관을 소개합니다 - 세 번째! 광명종합사회복지관 (3)

 

 

 

지금까지는 대부분 혼자서

광명 이야기를 포스팅해 왔던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들.

하지만 이번엔 스케일부터 다른 포스팅을 준비했다.

스탬프를 찍으며 광명8경 릴레이 여행을 떠나는 필진 7인,

그들이 늘상 추구하는 사서 고생 속으로 go! go!

 

 

 

 

 

 

첫 번째 주자를 맡은 필진 곧미녀는

도덕산과 가까운 곳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때아닌 등산을 하게 생겼다.

 

광명8경 중 당당하게 제1경의 자리를 꿰찬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

도덕산은 옛날 사신들이 모여 도(道) 와 덕(德)을 논했다고 하니,

오늘은 마음먹고 도덕산 정상에서 마음을 다스려 봐도 좋겠다.

 

 

 

 

 

오전 8시. 생각보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적었지만,

도덕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새소리와

나뭇잎들의 사그락대는 소리가

도덕산 곳곳에 잠에서 깨어난 생명들이 있음을 알게 했다.

 

 

 

 

 

걸음이 느린 탓에 40여 분 만에 정상에 다다랐다.

 이 평화로운 풍경이 광명 제1경이다.

아담한 정상에 우뚝 솟은 도덕정의 모습이 새삼 아름다워 보인다.

 

광명시가 2014년 7월 28일부터 시작한 '특별한 여행!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여행'

광명8경 중 4곳을 여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영화나 팝콘 구입시 2,000원을 할인해 주고,

8경을 모두 여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다.

(CGV 광명철산점)

 

 

 

 

 

이제 스탬프 릴레이 미션을 행해 볼까?

 

도덕정 아래의 스탬프 보관대에 가까이 가보니,

맑은 이슬방울들이 잠이 덜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보관대 지붕을 이불 삼아 뒹굴고 있었다.

맑고 깨끗한 도덕산의 공기처럼 그 모습이 싱그럽다.

 

 

 

 

 

이제 가져온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꽝! 찍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도덕산 정상에서 내려가면

제1경 릴레이 스탬프 여행은 끝!

 

 

 

 

 

필진들의 사서 고생 릴레이 스탬프 여행의 두 번째 주자는 누구일까?

 


.

 

 

 

2경을 여행할 두 번째 주자! 주율맘입니다.

1경을 여행하고 돌아온 곧미녀님께 스탬프북을 건네받았습니다. 

다음날 광명8경의 2경인 KTX광명역으로 출발~

 

 

 

 


 

광명8경 스탬프 여행을 계기로 KTX광명역은 처음 와보게 되었네요.

사실 처음엔 광명8경 여행에 KTX광명역이 있다는 게 좀 의아하기도 했어요.

그냥 기차역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KTX광명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규모도 크고 정비도 잘 되어있어요.

특히나 KTX광명역의 야경은 정말 멋지다고 하죠?

 

와우~ 안에 들어와보니 내부도 상당히 넓어요.

식당과 먹거리 상점이 즐비합니다.

이른 기차를 타기 전 아침을 해결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뭐니 뭐니 해도 기차여행은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맛있는 음식을 잔뜩 싸 들고 훌쩍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으로 통행로가 있고요,

서편에는 스탬프가 있는 광명시 홍보관이 있답니다.

 

서편으로 들어오니 바로 앞에 홍보관이 보여요.

홍보관에는 광명에 대한 소식과 사진이 가득합니다.

옆쪽에 기차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듯해요.

 

 

 

 

 

입구에 들어서니 바로 오른쪽에 스탬프가 보여요.

 

 

 

 

 

광명8경 중 제2경에 스탬프를 꾹!

 

 

 

 

 

 

광명 곳곳에 있는 알짜배기 여행지인

광명8경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광명시에 오래 살았지만 광명8경 중 제가 가본 곳은 몇 곳 안되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 들러봐야겠어요.

 

3경을 여행할 비젼맘께 바톤 터치!

 

 

 

 

 

 

2경을 여행하고 온 주율맘의 바톤을 이어받은 저와 딸아이는

제3경인 안터생태공원으로 출발합니다.

 

자전거로 아름다운 철망산 산책로를 지나가면

건너편에 광명시민체육관이 보입니다.

우리 모녀는 잠시 숨을 돌린 뒤

광명시민체육관 운동장을 지나 인공암벽장을 스쳐갑니다.

 

 

 

 

 

드디어 광명8경 중 제3경인 안터생태공원 앞에 왔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은 연중무휴지만

안터생태교육센터는 10시에서 5시까지만 운영됩니다.

지금 4시가 조금 넘었으니 서둘러야 겠네요~

 

 

 

 

 

​안터생태교육센터 건물 내부의 모습입니다.

안터생태공원의 역사부터 이곳에 사는 생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공원을 둘러보기 전 먼저 꼭 들려야 할 곳인 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미션인 스탬프를 찍는 곳도 이곳에 있답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스탬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제 딸아이에게 미션 수행의 증거자료를 내맡깁니다.

딸아! '꾸욱' 잘 찍어야 돼! ^^

 

 

 

 

 

이제 여유 있게 안터생태공원을 둘러보렵니다.

 

센터 건물을 나와 오른쪽을 보면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음직한 움집들이 보입니다.

누가 만들었을지 궁금하시죠?

 그중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그때 만든 움집이랍니다.

안터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클릭!

 

 

 

 

 

​왼쪽을 둘러볼까요?

금개구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습지공원인데요.

지금은 여름이 지나 금개구리도, 예쁜 연꽃도 볼 수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내년 여름엔 기필코 금개구리를 찾아 다시 오리라 마음먹었어요.

 

 

 

 

 

 

​ 가을의 모습이 완연히 느껴지는 안터생태공원.

 도시 가운데 이런 습지공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터생태공원은

광명8경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광명시의 자랑거리 맞죠?

 

저의 3경 릴레이 여행에 이어 4경을 여행할 천둥님께 바톤을 넘겨봅니다!

 

 

 

 

 

 

12시쯤 비젼맘을 만나 스탬프북을 건네받았습니다.

광명8경 여행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는 '오리 이원익 종택과 관감당'을 가겠다고 선수쳤지요.

그곳에 대해 잘 아느냐구요?

 아니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너무 궁금했답니다.

 

혀니랑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버스에 탄 혀니는 종알종알~~~

'충현박물관'에서 내리면 되겠다고 멍~ 때리고 있다가 한 정거장 더 지나갔네요.

뭐 어쩌겠어요. 운동 삼아 걸어갔지요. ^^

 

 

 

 

 


근린공원을 지나다 보니 '충현박물관 이원익 유적지' 푯말이 보여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니 이원익 유적지가 보여요.

 

[관 람 안 내]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오후 4시까지 입장)
 평일 (화~금) : 예약제 (전화 혹은 인터넷), 주말(토) : 상시개관

휴 관 일

 매주 일.월요일

관 람 료

 일반 : 3,500원 / 청소년.군인 : 2,500원
 단체 20인이상 20%할인 / 65세이상.7세이하 20%할인

관람문의

 02)898-0505

 

* 광명시민은 입장료가 할인 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스탬프를 찍으려는데? 스탬프가 보이질 않아요~

잠시 당황했으나 직원분께 물어보니 매표소 안에서 꺼내주시네요. ^^

 

 

 

 

 

스탬프를 찍어주시겠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혀니가 직접 찍고 싶어 할것 같아 밖에서 찍었어요.

이게 무슨 그림일까? 궁금해하며 열심히 보고 있네요. ^^

 

 

 

 

 

전시관을 한번 둘러보고 관감당으로 가기로 했어요.

종택은 보수공사 중이라 (2014년 11월 20일까지) 구경할 수가 없네요.

아쉽지만 관감당으로 가야죠.

"엄마! 옛날에는 여기서 사람이 살았어요. 나 잘 알지요?" 하며 소리를 지르네요.

가을 햇살과 고택이 어우러져 너무 멋스러워요.

 

 

 

 

 

오리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문신이며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다섯 차레나 영의정을 지내셨다고 하네요.

1631년 인조가 이원익이 2칸짜리 허물어진 집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사한 집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한 집이 세 채인데요,

다 전쟁통에 불타고 남아있는 집이 이원익 선생의 관감당 뿐이라고 해요.

온전히 보존되어있는 집은 아니고 20세기에 후손들이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니 넓은 잔디밭이 나오네요.

이곳은 예전에 충현서원지 터였다고 합니다.

일단 눈으로 찜하고 다른 곳을 둘러보는데,

모기떼들이 자꾸 달려들어서 구석구석으로는 못 가겠더라구요.

아! 모기에게 항복하다니!....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충현서원지터로 나와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했네요. ^^

 

가족들이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고,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될만한 곳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스탬프 여행의 미션을 완료한 필진들과 함께

광명8경(제1경부터 제4경까지) 여행 잘 하셨나요?

필진들의 스탬프 여행 두 번째 이야기(제5경부터 제8경까지)도 기다려주세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주율맘(이명남), 비젼맘(최지연),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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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곧미녀 2014.10.27 20:38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2.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 2014.10.28 04:05

    짧은 만남이었지만 오랜만에 1,2기 필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

 

 

바람이 살랑살랑~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이마트 광명점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철산 4동에 벽화를 그린다고 해요.

3일간 (금~일요일) 진행되는 벽화 그리기는

평일에 준비를 하고 주말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벽화는 토요일에 어느 정도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넝쿨 도서관, 꿈터 지역아동센터, 동네학교 지역아동센터,

언한수(언니에게 한 수 배우다), 대학생 전문봉사단 ‘봉(奉)’다리,

그 외 철산 4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고 합니다.

벽화에 많은 손길들이 스쳐지나가네요.


그 분들이 철산4동을 둘러 볼때면 그 느낌이 색다를 것 같아요.

 

저는 철산 4동을 볼 때마다 늘 생각나는 곳이 있어요.

바로 부산에서 벽화마을로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이에요.

광명시도 건물이나 지붕들을 이쁘게 색칠하면

정말 좋겠단 생각을 많이 하지만 쉽지는 않겠죠~

 

이번에는 벽화에 어떤 그림들이 채워질까?

기대만 설렘 반으로 열심히 올라갔네요.

 

​​

 

 

 

​처음 제가 접한 벽이에요. 새로 그린 것 같은데??? 아리송해요~ ㅎㅎ

대략 3-4년 전에 와 보긴 했지만, 분명 이 그림이 아니었던 기억이 나요. 

이쁜 사슴과 소녀가 뛰어가는 그림이 상쾌한 숲을 거니는 것 같네요.

 

 

 

 

 

​한번 왔다 간 곳이라 그런지 새로 그린 그림을 빨리 찾을 수 있었어요.

 

파스텔톤의 칼라가 눈에 들어와요~

오른쪽 벽의 꽃은 하늘하늘거리는 모습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요.

'아! 정말 이쁘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오래된 벽화도 멋있지만,

새롭게 생명을 받은 벽화를 보고 있으려니 감탄이 절로 나요.

 

 

 

 

 

벽화를 그린다는 장소에 도착하니

복지관 직원분들을 비롯해 여러분이 벽에 붙어 열심히 칠을 하고 계시네요.

 

 

 

 

 

어제 그렸던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줘서 가봤어요.

급할때 누구나 다 알아볼 수 있도록 그렸나봐요. ㅎㅎ

'화장실'이라는 글자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화장실 옆에는 이쁜 해바라기가 피어있어요.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지나가는 분들이 한 번씩 쳐다보며

"이쁜 꽃이 있으니 보기 좋다."라고 말씀하시네요.

등산하러 오신 분들에게는 마을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고 말씀드렸답니다. ^^

 

 

 

 

 

어디에 무슨 벽화가 있을까? 골목, 주택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돼요~

이쁜 꽃들이 화사하게 날리는 것 같아요.

 

그 계단을 밟고 천천히 올라가 봤는데...?

이야~~~ 이게 무슨 마법이죠?

위에서 보니 내려가는 발자국이 놓여있어요!

너무 기발하고 재미난 그림인 것 같아요.

 

 

 

 

 

골목을 내려와 넝쿨도서관을 찾아봤어요.

도서관의 벽과 들어서는 골목의 벽은 아이들이 벽화를 그린다고 하네요?
좀 놀라웠어요. 사실 벽화는 전문가들이 그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그림을 망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니까요.

 

 

 

 

 

복지관 직원분들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계셨어요.

색도 직접 섞어 이쁜 꽃을 그려봅니다.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점심을 함께 먹고 난 후 아이들이 벽에 직접 스케치하고 칠을 하기 시작해요.

 

벽화에 넣을 그림은 아이들이 충분히 회의하고 결정했다고 하네요.

'혀니도 함께 와서 해보면 더 좋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다가 한편으론 방해하고 있으면 안되니, 혼자온 게 잘했다 싶기도 하고요. ^^

 

 

 

 

 

여자아이들은 이쁜 꽃밭을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소를 그리고 있어요.

그림을 그리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재미있게 그리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스러웠어요.


언니들 틈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사진 우측)는 5살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린 나이에도 당당하게 제 몫을 하고 있어서 놀라웠어요.

자신들이 완성한 그림을 보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짜잔~ 저도 함께 한 벽화에요. 음하하하

저도 왠지 그림을 그려야할 것 같아 쉬운 걸로 도와드렸답니다.

정말 간단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얇게 칠했을 때는 얼룩얼룩했는데 몇 번 덧칠하니 제 색을 보여주네요.

요 벽을 다 칠하고 바로 건너편 벽도 칠했네요. ^^

 

오래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정말 그러고 싶었지만...

아! 이놈의 체력이 허락하질 않네요.

몇 시간 하지 않았는데,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막 그래요. ㅠㅠ

은근 힘들었지만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그림을 어떻게 완성했을까 궁금하시죠?

 

짜잔~ 이렇게 완성했답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아이들 스스로 그린 벽화가 정말 멋져요~

 

아이들과 주민들과 함께 완성한 철산 4동의 벽화, 직접 보고 싶지 않으세요?

아름다운 가을날, 이곳에 산책하러 오시면 눈이 즐거우실 예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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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4.10.20 18:16

    단풍구경 멀리 갈 필요 없겠는걸요.
    철산4동 골목길에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단풍보다 더 예쁘게 물들었으니까요.
    천둥님! 언덕길 오르내리느라 수고했어요~~ㅎ

    • addr | edit/del 천둥 2014.10.31 10:53

      오를때 마다 운동해야된다는 걸 실감하지만 잘 안되요 ^^

 


 

날 좋은 가을날 오랜만에 광명시 보건소를 찾았어요.

 

혀니가 태어난 그해에 예방접종하러 간 적이 있었지만,

선택예방접종은 일반 소아과에서도 맞출 수 있어서

그동안 갈 일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왜! 저는 보건소를 갔을까요?

독감예방접종 맞으러? 아니죠~!

다름이 아니라 혀니의 예방접종 내역서가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혀니가 시립어린이집으로 옮기면서 필요한 서류들이 있더라구요.

그중 하나가 '예방접종 내역서'였어요.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그때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러분은 우리 아이 예방접종관리 어떻게 하세요?

 

저는 소아과에 갈 때마다 아이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빠진 건 없는지, 잘 맞추고 있는 건지 물어보곤 한답니다.

 

우리 아이의 예방접종 시기가 다가오면

병원에서 문자가 오거나 관리된다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친한 엄마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를 

접속해보라고 알려주네요~ (어플을 다운받아서 확인해보셔도 됩니다.)

 

 

 

 

 

 

로그인 해보니 우리 혀니가 지금껏 맞은 접종과 시기, 병원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 접종 시기가 언제인지도 알 수 있었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맞을 건 다 맞은 것 같은데, 그래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


일단, 서류를 떼야 하니 검색해 봤어요.

보건소에서도 서류를 뗄 수 있고, 민원 24에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찌 되었는지, 집에서 '민원 24'접속이 쉽지 않더라구요.

남편과 둘이서 씩씩! 거리며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봤지만 로그인 실패!

결국 보건소를 가기로 했어요.

 


 

 

 

날이 정말... 낮에는 한여름이에요.

얇은 가디건을 입고 왔지만, 땀이 삐질삐질... 여름이 다시 온 것 같아요.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이 너무 이쁘긴 하네요.


 

 

 

 

혀니가 어렸을 때 주사를 맞았던

보건소 1층의 '모자건강관리실(예방접종)'로 들어갔어요.

평일이라 너무 조용해요.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왔다고 하니

혀니의 주민번호, 엄마의 신분증을 달라고 하네요.

 

 

 

 

 

그랬더니 1분도 안 되서 출력해주셨어요. 이야~~ 이렇게 빠르단 말이지?

출력된 증명서를 보고 설명해주셨어요.

주사 맞을 건 다 맞았고 일본뇌염만 만 6세 때, 초등학교 6살 때 맞으면 된다고 하네요.

'휴~ 다행이다~~~'

 

전날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2개가 빠져있어 걱정되었거든요.

아기수첩을 확인해보니 병원에서 등록을 안 해 누락 된거더라구요.

아침에 얼른 병원에 전화해서 등록해달라고 말씀드렸죠.

혹시라도 사이트상에서 우리 아이가 주사 맞은 것이 빠져있다면,

해당 병원에 전화해 등록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서류를 빨리 떼고 나니 뭔가 허전해 보건소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

 

예전에는 없던 게 보여요.

'저건 또 뭐지?'하며 가까이 가보니 신체기관 모형들이 있어요.

심장질환 모형, 당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만들어놓은 모형,

고혈압 때문에 변화되는 모습들을 담아두었더라구요.

 

사실 저는 봐도 잘 모르긴 하지만,

당뇨와 고혈압은 건강할 때 예방하는 게 좋겠죠?


 

 

 

 

2층에는 뭐가 있나 한번 올라가 봤어요.

위에서 바라본 보건소 모습은 참 한가로운듯해요.

혀니가 어릴 때 예방접종 맞으러 왔을 때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오늘따라 조용하네요. ^^

 

 

 

 

 

3층으로 올라가려면 복도 안으로 가야 하지만

계단이 있다고 해서 한번 올라가 봤어요.

 

사무실도 있고 복도 끝에 무언가 새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

나는 것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노인건강증진센터'가 있네요.

때마침 오늘이 준공식 날이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체력을 측정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해요.

 

 

 

 

 


3층으로 올라가 보니 '정신건강증진센터', '고혈압. 당뇨병 등록. 교육센터'가 있어요.

건물도 깨끗하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은 물론 최신 의료시설로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하게 사시는 것보다 더 행복한 건 없을 테니까요~ ^^

 

 

 

 

 

한 바퀴 돌면서 보건소에서 하는 일들이 참 많구나 싶더라구요.

특히나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것들이 운영되고 있으니,

저도 나이 들면 이용해봐야겠어요. 하~하~하~

아무튼 우리 아이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할 때 '민원24'를 이용해 보시고요,

접속이 잘 안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에 방문하신 김에 건강도 챙겨보세요~ ^^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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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4.09.30 16:31

    귀여운 혀니 얼굴 완전 리얼하네.
    그래도 울 혀니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했다고 하니...참 잘했어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9.30 23:08

      그래도 칭찬하면 주사 맞으며 울지는 않아요
      예방접종을 해야 마음이 든든해져요
      주말에는 저도 독감주사를 맞아야겠어요 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세린 2014.10.01 15:39

    저도 혀니 표정보고 댓글 적으러 왔더니만 ㅋ 그래도 울진 않았나봐요. 씩씩하네. 우리딸은 맞기 전부터 울음바다였어요.

 

 

'사랑의 국수 나누기'행사가 있다고 필진 곧미녀님이 살짝 귀띔을 해주시네요~

앗싸! 이렇게 좋은 정보를~~ ^^

 

그런데... 행사 전날 멘붕의 하루를 보내고

새벽 5시에 잠들어 비몽사몽간에 일어났지 뭐예요.

'행사는 10시 반부터 시작하지만 점심때가 돼야 사람들이 많겠지?'

라고 생각하고 조금은 여유 있게 발걸음을 옮겼어요.

 

 

 

 

 


아~~~ 하늘은 왜 이리 푸른지~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이에요~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

이런 날 야외에서의 식사는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앗! 그런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아 보여요~

 

 

 

 

 

사실 '그리 크게 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그 규모에 깜짝 놀랐어요.

일찍부터 자리가 꽉 채워졌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맛있게 국수를 드시고 친구분들과 이야기도 나누시네요.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려면

무척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복작 복작 복작, 바삐 움직이는 손길에

저도 마음이 덩달아 급해져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어요.


자~ 이쯤 해서 궁금해지는 것!

 

'사랑의 국수 나누기'는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일 년에 상·하반기로 나눠 봉사활동을 하고 지금까지 5년째 이어온다고 하네요​.

새마을지도자 광명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광명시 후원과 자부담(주말농장 운영비)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새마을 운동이 뭘까요?
1970년대 지역사회 계발 운동을 위해 '새마을 가꾸기 운동'이라 불리기 시작했답니다.
새마을 운동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일으키는 힘이 되었죠.

지금은 지역에 필요한 손길 곳곳마다 이분들의 땀과 열정이 다 새겨져있어요.

 

 

 

국수 외에도 떡과 김치, 포도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어요.

아! 아침도 못 먹었는데, 저의 식욕을 마구 자극하네요. ^^

열심히 준비하시는데 옆에서 사진 찍는다고 왔다 갔다 하니

신경 쓰이실까 봐 걱정되네요.

 

 

 

 

 


새마을 지도자들과 교통봉사대 100여 명의 손길로

어르신들이 맛있는 국수를 맛볼 수 있었어요.

 

한쪽에서는 설거지를, 또 한쪽에는 국수를 삶고 담기를 반복해요.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전혀 쉴 틈이 없네요.

곁에 가서 어깨라도 주물러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국수는 봉사자들의 사랑을 담아

더욱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국수로 재탄생 되겠죠?

드시는 분들 역시 한 그릇 한 그릇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국수라는 걸 아실 거예요.

 

이렇게 분주한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제게도 국수를 주시네요.

아이쿠. 이렇게 덥석 받아도 되는 건지... ^^

 

 

 

 

 


사실, 너무나 먹고 싶었답니다. ^^

 

맛있는 국수와 김치를 함께 먹으니 꿀맛 같아요.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건가요? 네???

이렇게 맛있는 국수! 그대는 무죄! 땅! 땅! 땅!

제가 지금 뭐라고 하는 건가요?

너무 맛있게 먹었더니 잠시 이상해졌나 봐요~ ㅋㅋㅋ

 

 

 

 

 

야외에서 식사하기 정말 좋은 날씨에요.

 

바람도 선선히 불어주고 그늘막도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식사하기 편하셨겠죠?

더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국수를 무한 리필도 해드렸으니

아마도 국수 드시고 배고픈 분들은 없었을 것 같아요. ^^

 

 

 

 

 

아까부터 궁금했었는데, 저 큰 트럭은 대체 어디서 났을까요?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성남의 새마을 연수원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고 해요.

많은 양의 국수를 준비할 때는 꼭! 필요한 차량이라고 하네요.

 

 

 

 

 

오늘 하루가 힘든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이분들의 사랑과 정성 덕분에 광명이 아름다운 게 아닐까요?

 

늘 봉사하고 남을 아끼는 마음이 널리 널리 펴져서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자리에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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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곧미녀 2014.09.23 18:25

    내 짝궁 모습도 보이고ᆞᆞᆞㅎㅎ광명시 새마을 화이팅 입니다ᆞ

 

 

 

추석이 되면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가족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이번 추석엔 슈퍼문이 떠서 좀 더 새로운 추석이었지요?

 

다들 소원을 빌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달을 보며 살짝 소원을 빌어봤는데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겠네요~ ^^

 


추석을 맞이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9월 2일~ 4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정성스럽게 만든 명절음식을 재가 장애인 및 등록 장애인 가정에 전달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행사에 제가 빠질 수가 없죠~ 그래서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장애인복지관 앞에 다다르니 벌써 고소한 기름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아우 맛있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도착하니 5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전을 부치고,

다른 곳에서는 송편을 만들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어요.

많은 분이 봉사하는 모습을 사진 속에 한꺼번에 담고 싶었지만 쉽지 않네요.

 

 

 

 

 

광명장애인복지관은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매년 추석과 설마다 진행한다고 해요.

 

이 많은 음식을 보며, 도대체 얼마나 많은 분이 드시는지 궁금해 여쭤봤어요.

75가구와 복지관에서 드시는 분들을 포함해

약 400인분 정도의 양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헉! 400인분이라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수십 명의 봉사자분들이 열심히 음식을 하시지만,

양이 엄청나서 그런지 재료는 빨리 줄어들질 않네요. ^^

하나의 음식을 다 할 때가 되면 또 다른 음식으로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옆에서 보니 '정말 힘드시겠다.' 라는 마음이 절로 들어요.

 

 

 

 

 


명절음식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처음에는 고소하던 기름 냄새가 조금씩 코끝과 눈을 스쳐 가니 이젠 따갑기도 하네요.

제 몸의 정화를 위해 이제 송편 만드는 곳으로 가봐야겠어요. ^^

 

 

 

 

 

이곳 역시 많은 분이 앉아서 송편을 만들고 계셨어요.

 

부부가 함께 오신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와서 봉사한다고 하시네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렇게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오늘 같은 행사도 가능한 것 같아요.

몇 시간 동안 음식을 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모두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행복하신 분들이다 싶어요.

 

 

 

 

 

다양한 손길이 오가는 송편들. 그 모양이 다 달라요. ^^

 

하지만 사랑이 듬뿍 담긴 송편 맛은 일품이겠죠?

저도 함께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제가 워낙 솜씨가 없어서 말이죠.

다음에 송편 만드는 연습 좀 해서 와야겠어요. ^^

 

 

 

 

 

다시 전부치는 곳으로 왔어요.

명태전, 동그랑땡, 메밀전, 녹두전 등... 전의 종류도 다양해요.

 

하나 끝날 때마다 이제 끝인가요? 슬쩍 여쭤보니 아직 남았다고 하세요.

옆에서 왔다 갔다 하며 사진만 찍고 있으려니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부친 거 정리도 좀 해드리고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 드리기도 했네요. ㅋㅋㅋ

전이 완성되는 모습을 멍~ 하니 보고 있으니,

옆에서 맛보라고 주시기도 하고 이게 바로 옆에서 구경하는 재미아닌가요?
점심시간이 돼서 식당에서 밥도 먹고, 시원한 음료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네요.

저 이렇게 계속 먹기만 해도 되나요? 호호호​

 

 

 

 

 

그 많은 음식을 다 어디에 둘까? 궁금했는데 옆방에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더라구요.


정리 중인 직원분께서 말씀하시네요.
"명절 음식은 신선도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가락시장에 가서 장을 봐 왔어요.

자원봉사자분들이 안 계셨으면, 할 수 없는 일이죠. 참 고마우신 분들이에요."


음식 재료 구입부터 준비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다는 게 한눈에 보여요.

​다음날은 나물과 생선을 굽고 포장해서 배달한다고 하네요.

 

 

 

 

 


배달될 명절음식은

사과, 배 및 제철 과일과 전, 송편, 밑반찬 4종 등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한국전력 및 화영운수 소속자원봉사자분들에 의해

재가 장애인 및 등록 장애인 75가구에 전달되었어요.

정성스럽게 만든 이 음식을 받는 분들은 정말 감동받으실 것 같아요.

 

 

 

 

 

과거에 비해 지원받는 장애인 가정도 늘고, 규모도 커졌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참 슬퍼요. ㅜㅜ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관심과 나눔이 모여 모두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에요.

함께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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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곧미녀 2014.09.15 23:38

    복지관 식구들이 만든 송편은 모양만 봐도 달콤함이 묻어나는 것 같네요ᆞ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겸이맘 2014.09.22 14:41

    튀김과 송편 냄새가 솔솔 가을 바람을 타고 오는것 같아요 봉사자님들은 웃음가득한 미소 아름 답습니다 ^^

  3. addr | edit/del | reply 꺄아 2014.09.22 14:44

    정성 가득한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사진 하나, 멘트 하나마다 현장의 생동감이 넘치네요~
    항상 이용인을 위해 수고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직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jubileekorea BlogIcon 전찬수 2014.09.22 15:26

    연수갔다가 블로그를 확인해보니...우왕~ 감사드립니다~!! 사진속에서 음식들이 살아숨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당!! 다시 추석이 왔으면 하는 마음도 ㅜ.ㅜ

  5. addr | edit/del | reply 고아라 2014.09.22 15:31

    더불어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겠네요!! 사진 속 얼굴들이 모두 행복해보입니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홧팅!!

  6. addr | edit/del | reply 황영민 2014.09.22 17:08

    음식들을 보니 너무 맛나겠어요~~ 음식 준비하시는 봉사자분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들어간 것 같아요~~^^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뽀끔맘 2014.09.22 17:43

    명절의 푸근함이 느껴지네요. 여러 봉사자님들 덕분에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이었겠네요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이칭혁 2014.09.23 00:14

    시끌시끌한 밖깥보다 훨씬 명절다운 분위기가 철철 흐르네요!! 직원들뿐만아니라 봉사하시는 분들의 마음과 나눔으로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이 되었을거란 생각에 따뜻해집니다ㅎㅎ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학때마다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겨울과 여름방학 중 5일 동안

(자원봉사교육 → 활동 → 평가)의 과정으로 체계화하여 운영하는데요,

이로 인해 자신도 변화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매 회마다 특성화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별 활동 및 집단 활동, 영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겠죠?

 

 

 

 

이번이 벌써 제 38기로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진로, 자원봉사와 Win-Win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1회기: 개회식, MBTI 검사를 통한 개인성향 및 직업탐색과 진로 비전교육, 조별관계형성프로그램

2회기: 자원봉사교육, 자신의 직업에 대한한 공유 및 직업에 따른 실천 가능한 자원봉사활동 토론,

조별관계형성프로그램

3회기: 자원봉사 실천 계획(조별로 직업에 따른 자원봉사활동 실천방법 계획 세우기),

전체관계형성프로그램

4회기: 자원봉사실천활동(UCC, 청소년 드라마, 캠페인 등의 방법으로 진행)

 

 

 

 

 

 

자원봉사 내신점수화의 취지를 통해 자발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활동인데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 스스로 찾아온 청소년들도 있을 것이고,

부모님의 권유로 온 청소년도 많은 것 같아요.

8월 초부터 진행된 활동 중 저는 하루를 함께 해보았어요.

이 친구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 살펴볼까요?

 

 

 

 

 

1조 (Follow me)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연계된 자원봉사활동 실천을 역할극으로 제작해보았어요.

 

 

 

 

 

2조 (행복하조)

사진작가 및 아나운서가 꿈인 이 친구들은 자원봉사활동 및

꿈과 자원봉사활동 실천에 대해 전체적인 메시지를 뉴스로 제작해보았다고 하네요.

 

 

 

 

3조 (그린라이트)

직업군에 따라서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과

설문조사 피켓을 만들어 캠페인으로 진행했어요.


학생때 다들 한번 쯤 '꿈'에 대해 생각해보셨죠? 

이제는 그냥 꿈만 꾸는게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 조금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시간입니다.

꿈과 관련된 봉사라! 전 단 한번도 이런 생각들을 해 본적이 없는데,

우리 청소년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의료인이 꿈일 경우에는 '어떤 자원봉사를 할까?' 궁금했는데요,

동물들을 돌봐주기도 하고, 아픈 분들을 위해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많더라구요.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루기위한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자원봉사라는 두가지 토끼를 꼭! 잡길 바래요.

그리고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주는 것도 잊지 말자구요. ^^

 

 

 

 

4조 (택배회사조)

택배회사에 자원봉사를 나간 청소년들이 택배를 배달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만난 이후

자신의 꿈과 자원봉사활동 실천에 대한 의미를 청소년 드라마로 제작했어요.

​​

조이름이 '택배회사조'. '행복하조' 참 기발한것 같아요. ㅎㅎ

톡톡튀는 요즘 세대의 청소년 들이죠.

가끔은 이런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참 부럽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저도 옆에 껴서 함께 해보고 싶었답니다. ^^

 

 

 

 

 

5조 (오늘만나조)


기자가 다양한 직업군을 취재하며 꿈을 이루기까지

실천했던 자원봉사활동에 대해서 뉴스로 제작했어요.

​기자들은 참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긴 하죠. ^^

 제가 갔을 때는 친구들이 연예부기자 준비를 열심히 하더라구요.

대사도 작성하고 읽기 연습까지... 참으로 재미난 시간이 아닐수 없네요.

함께한 복지사님은 "처음에 부모님때문에 참여를 하게 된 학생들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적극적이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고 흐뭇합니다." ​ 라고 말씀하시네요.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정말 힘이 나시겠어요~ ^^

 

 

 

 

 

마지막날 수료식때는 각조별로 나와

그들만의 방식으로 (UCC, 청소년 드라마, 캠페인 등) 표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다양한 또래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면서

관계 및 활동방법에 대해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초기 MBTI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성향 및 적성에 맞는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들을 말하며 토론하고

서로 의견을 조율해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참 대견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통해서 청소년 친구들이 가진 꿈에 한발짝 다가갔겠죠?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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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정주연 2014.08.26 21:39

    조 이름이 다 재밌어요 자원봉사 활동도 그렇구 노력하는 아이들 모습 너무 이쁘네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8.26 22:03

      조이름 재밌죠? 참 기발하다 싶더라구요 ^^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영주 2014.08.26 23:07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아이들 넘 이쁘고 대견한거같아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8.27 14:27

      요즘은 참 다양한 행사들이 많아서 잘 찾아서 보면 괜찮은거 많은듯 해요

 

 

평소 난타 공연을 무척 보고 싶었지만,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실천에 옮기는 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중앙도서관 야외문화공연장에서

'도서관 난타'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신청했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데 2~3분 만에 마감되었어요.
보고 싶던 공연을 직접 보게 된다는 기대감에 막 흥분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 퍼포먼스랍니다.

1997년도부터 쭉~ 사랑받고 있는 난타 공연이

1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겠죠?

7시 공연이지만, 앞자리에 앉겠다는 생각에 6시 전에 도착했어요.

선착순 입장이라니 빨리 가는 수밖에요.

 일찍 도착한 덕분에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ㅎㅎ

공연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지루하긴 하지만

혀니랑 이야기도 나누고 과자도 먹으며 공연을 기다렸어요.

 

 

 

 

 


드디어 공연 시작!

 

흥겹게 우리 가락으로 연주하면서 배우들이 등장해요~

 

손에 든 악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냄비, 물통, 플라스틱 등 도저히 악기라고 볼 수 없는 것들이네요. ^^


난타의 매력은 바로 이것이죠!

흔한 주방용품 등 모든 재료를 이용해서 리듬을 만들어 낸다는 거죠.

네 명의 요리사가 오늘은 어떤 일을 펼칠지 기대되네요.

 


 

 

 

원래 난타 공연은 100분인데요,

도서관으로 옮겨지면서 시간은 좀 줄겠지만, 함축적인 내용은 다 담았겠죠?

 

네 명의 요리사들이 각종 재료를 가지고 서로 조화롭게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도구들을 그냥 두드려 소리를 냈을 뿐인데

어쩜 이렇게 조화로운 소리로 연주가 되는지 보면서도 신기할 따름이에요.

 


 

 

 

공연 중에 관객을 모셔서 전통혼례의 신랑, 신부가 되기도 합니다.

위의 두 분은 부부가 아니라는 게 중요해요! 그걸 보는 혀니는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

주위에 꼬마들도 웃기다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요리하는 모습인데요. 각자의 장기를 아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양배추가 이렇게 악기의 소재가 될 줄 몰랐네요.

 

 

 

 

 

시원~시원한 고수의 칼놀림을 볼 수 있었어요. ^^

고수가 아니라면 절대 집에서 따라 하시면 안돼요!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연을 구경하고 계셨어요.

저 멀리 서서 보시는 분들은 신청을 못 하신 분들이에요.

멀리서라도 공연이 보인다니 다행이에요.

 

 

 


 

요리 타임이 끝나고 이제 파워풀한 리듬을 타야겠지요.

주요 용품은 내려놓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북을 치기 시작합니다.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저는 우리나라 사물놀이 악기 중에서 개인적으로 북을 좋아하는데요.

마치 북소리가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 같아요.

 

 

 

 

 

체력적으로 힘든 공연인 것 같지만,

흥겨운 가락에 몸을 맡기다 보면 힘듦도 다 사라지겠죠?

 

대략 15년 전 쯤 몇 달간 북을 배운 적이 있었어요.

북을 치고 있노라면 스트레스가 팍팍 해소되는 것 같았어요. 하하하!

그래서 그런지 요렇게 북으로 하는 공연을 볼 때면 그때가 생각나요.

 

 

 

 

 

사운드가 커지니 시끄럽다고 저렇게 귀를 막으면서도 연신 신이 났어요.

최고라며 엄지손가락도 치켜세워 주네요.

혀니가 공연을 보며 이렇게 신 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

 


 

 

 

공연은 끝났고 관객들과 함께 리듬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중간에 박자를 못 맞추고 멍~ 때리면서 손벽 쳐서 야단 좀 맞았답니다. ㅋㅋㅋ

민망하면서도 웃기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혀니는 그런 절 보며 웃기다고 막 웃고...

 


 

 

 

우리 가락을 조금씩 익히고, '여행을 떠나요' 노래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공연은 마무리되었답니다.

 

관객들이 나가서 북을 치고 열쇠고리를 받아 오니

혀니가 엄마도 나가보면 좋겠다고 계속 이야길 하네요.

앞에 나가서 뭔가 한다는 게 쉬운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엄마는 잘 못해'라고 했더니 혀니가 완전 실망스럽단 표정을 지어요. ㅠㅠ


이제 마지막으로 다섯 분을 모신다는 말에

용기 내 번쩍! 손을 들고 "저요! 저요!"를 외쳤어요.

다행히도 눈에 띄어 무대 앞으로 나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함께 '여행을 떠나요'에 맞춰 북을 쳐봤어요.

 

혀니가 무대 앞까지 나와서 "우리 엄마! 너무 좋아! 사랑해!" 하며 안아주네요. ^^

이렇게 좋아하는데, 창피함을 벗어던지고 나가길 잘했다 싶네요.

 

 

 

 

 


혀니에게 열쇠고리를 안겨주니 완전 신 났어요!

아무래도 제가 무대에 나간 것보다 열쇠고리를 원한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살짝 드는군요. ^^


떨렸지만 무대에서 음악과 함께 연주(?)했더니

흥에 겨워 그런지 몰라도 심장박동이 빨라졌어요. ^^

혼자 기분이 업되고 그렇네요. 예전 생각도 나고 말이죠.

북을 치면서 느껴보는 그 짜릿함이랄까요? 아무튼 참 좋은 경험이었어요.

 

가족과 함께 중앙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오늘,

너무 기쁜 시간이었답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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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난타 2014.08.14 19:33

    정말 신나보여요!

 

 

광명시청 철산별관 노둣돌 1층(구 소방서 청사)에는

아기자기한 카페 '카페오아시아'가 있습니다. ^^

 

 

 

 

 

이곳은 광명시와 인클로버재단이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생긴 곳이라고 해요.

 

더운 여름,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친구와의 수다는

한여름 피서 못지 않게 즐거운 일이죠~

그래서 지인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카페오아시아'를 방문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카페의 인테리어가 참 깔끔해요.

 

특히나 왼쪽 벽의 세계지도가 제 눈에 들어왔어요.

'아! 내가 저 많은 나라를 한 번씩 가봐야 하는데... '

하는 엉뚱한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ㅎㅎ

 

주위의 대형커피숍들은 너무나 시끄러운데,

이곳은 아담하니 조용한 동네 커피숍을 떠올리게 되네요.

 

 

 

 

 

벽에 그려진 삽화들이 참 이뻐요. 깔끔하면서 친근한 느낌이랄까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가 걸려 있네요.

오늘 와서 처음 알았어요.

사회적 기업도 바로 되는 게 아니라 예비기간을 거쳐서 되는 거였네요.

 '예비'라는 단어를 빼고 어서 '사회적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쪽 벽에는 알록달록 뭔가 이쁘다 싶어 펴보니 쿠폰이네요.

 

쿠폰을 만들까? 싶었지만, 쿠폰을 만들어서 제대로 써본 곳이 없기에..

그냥 눈으로 보는 걸로 만족했어요.

이 많은 쿠폰 중 본인의 쿠폰을 잘 찾을 수 있을까? 막 궁금해하며 말이죠. ^^

 

바리스타 분들이 오후가 되어야 조금 한가하다고 하셔서

지인과 이야기도 하고 카페구경도 하며 기다렸어요.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바리스타 공부까지 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취업도 하고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그분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언제쯤 한가해지실까? 쳐다봤는데... 헉! 더 바빠지셨어요!

대기 중인 저 홀더들 보이시죠? 한꺼번에 많은 커피를 분주하게 만들고 계시네요.

근처의 병원, 약국 등 주변 분들이 카페를 많이 찾아주신다고 합니다.

 

 

 

 

 

바쁜 게 얼른 끝나길 바라며, 저는 이 녀석과 함께 놀고 있었어요. ^^

아이는 모르는 사람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쩡이 덕분에 카페를 찾아오신 손님들과 간간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카페를 다시 차분히 둘러보니

(多가치 소통하고, 하나 되는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책자가 있네요.

 

다문화 결혼가족들과 장애인 그리고 사회소외계층 사람들이

고객들과 만나서 공감대를 느끼고 함께 즐거워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카페오아시아'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포스코센터점, 인천항만공사점, 성북점 등 여러 지점들이 있는데,

광명점은 오픈한 지 2개월 만에 재무적인 독립을 이뤄냈다고 하니 놀라운 성과네요.


여름에는 찹쌀떡이나 인절미 대신

고급 찹쌀모찌를 넣은 팥빙수를 만들어 반응이 좋다고 해요.​

아! 점심만 안 먹고 갔어도 빙수를 한그릇 먹어 봤을 텐데 아쉽네요. ^^​

 

 

 

 

 

가장 바쁜 시간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다가와서 계속 기다릴 수가 없었네요. ㅜㅜ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백설매씨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

 

​중국에서 온 지 이제 6년 정도 되어가는 백설매씨는

작년에 바리스타 기술을 배워 취업하셨다고 해요.

10명 중에 2명을 뽑는데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합니다.

'카페오아시아'가 오픈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변화가 가장 궁금했어요.


"이제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월급을 받으니 더 당당해지는 것 같아요.
아직 한국말이 서툰 게 가장 힘든 점이지만,

오시는 손님께서 다들 격려도 해주고 이해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한국말 너무 유창하시더라구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은 광명에 거주하는 바리스타 취업준비생들에게 교육실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지만 현장실습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너무 반가운 소식이죠?

 

바리스타의 꿈을 꾸면서 이루어질까 걱정을 하던 마음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또 그 꿈을 꾸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시네요.

 

​지금처럼 늘 바쁜 하루하루가 되어서,

1호점이 아닌 2, 3호점까지 오픈 하게 되면 좋겠네요.

 

더 많은 결혼이민자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카페오아시아' 많이 많이 이용해주세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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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7.21 15:50 신고

    아니, 쩡이가 저렇게 많이 컸나요? ㅎㅎㅎ 너무 귀여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 addr | edit/del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7.22 23:14

      그렇네요.
      아이들 크는 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7.23 23:04

      렌즈님..
      이게 댓글에 댓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혀니도 많이 컷어요 ^^

 

 

 

지난번 저 천둥이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을 지원해 수업을 들었었죠~

 

냅킨아트 수업을 받고 주민지도자 양성교육까지 무사히 마쳤는데요.

 

올해는 수업과 교육을 마친 '마을선생님' 아홉 분이 양성되어

6월부터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함께 한다면 우리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

 

이번엔 제가 '마을선생님'이 되어 동네 분께 수업을 가르쳐드리는 시간이에요~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

새로운 경험이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게 참 기분 좋아요. ^^

​​

 

 

 

 

6월 13일. 학생들과의 첫 만남이자 <냅킨아트> 첫 수업시간이에요.

 

내 짝꿍은 누구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고 살짝 긴장도 되었지요.

다른 '마을선생님'들도 저와 비슷한 마음이었겠지요?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있었지만,

아홉 분의 선생님과 함께하기에 걱정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뀐 것 같아요.

사람들 앞에 나가서 강의를 하는 게 아니고 1대1로 하는 수업이라

편안하게 함께 하면 되는 거니까요~ ㅎㅎ

  

30대~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인사를 나누고 서로 애칭도 만들어 불러주니 급 친숙해지더라구요.

 

 

 

 

 

자! 이제 이웃과 함께하는 냅킨아트 수업을 시작해볼까요?

일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선생님을 대신해 제가 두 분을 맡아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좀 더 신경 쓰이긴 했지만, 하다 보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젊은 엄마랑은 아이 이야기를, 어르신과는 손자, 손녀 그리고 젊었을 때

이야기를 하며 수업을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

 

처음 하는 '마을선생님'이라 조금은 서툴더라도

함께한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가르쳐드리는 어머님이세요! 젊었을 때 그림을 배운 적이 있으시데요.

그리고 딸과 이메일을 주고받고 페이스북도 하신다네요~
제 주위에 젊은 엄마들도 인터넷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

 

 

 

 

 

아 참! 첫 시간에 무얼 만드는지 이야기를 안 했네요. 제가 이래요~~ ^^

벽걸이 시계를 만들 거예요. 이쁜 장미꽃 모양의 냅킨을 붙이니 화사해졌죠?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어요~

지난 시간에 얼굴을 조금 익혀서인지 좀 더 반가운 미소로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글루건으로 숫자를 붙이고 마감재를 바르면 끝!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슬슬 구경하러 가볼께요~

 

 

 

 

 

힐끔! 힐끔! 진도가 빠른 분의 작품을 보면 좀 더 분발하게 돼요. ㅎㅎ
그래서 너도나도 빠르게 작업을 한 것 같아요.

 

 

 

 

 

짜잔! 이쁜 시계가 완성되었어요~

 

무사히 잘~ 가르쳤다는 안도감과 ​작품을 완성했다는 뿌듯함이 공존합니다.

 

'봉사'라는 건 시간이나 물질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을 전혀! 해본 적이 없었지요.

막연히 '봉사를 하면 좋긴 하지..' 라고 지내왔었는데,

이번 기회에 마을주민분들께 '재능기부' 봉사를 하게 되어 너무 뿌듯해요~

제게 이런 경험의 기회를 주신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남은 수업시간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진행할게요~​ ^^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선생님'들이 단순히 재능을 나누는 것이 아닌,

지역의 공동체를 만드는 매개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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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7.01 21:19

    저기 학생들 중에 반가운 얼굴도 있네요.
    모두 열심히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7.06 23:39

      어머! 렌즈님 잘 지내시죠?
      학생들중에 아시는 분이 계시나요?
      오우. 역시 세상 좁아요 ㅋㅋㅋ
      어떤분인지 알면 소식도 전해드리고 할텐데 ^^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배명수 2014.07.08 22:10

    냅킨아트마을선생은 하안복지관의 보물이라는^^

    • addr | edit/del 천둥 2014.07.12 12:31

      배과장님 !!
      보물이라고 하시니 감사해요.. ``
      보물되게 더욱 열심히 ~~

 

 

 

 

새로운 계절! 특히 봄이 되면 집안을 한 번씩 둘러보게 되지요?
계절이 변하면 집안에도 변화를 주고 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거실 같은 경우엔 맘잡고 한 번씩 배치를 바꿔가며 정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마침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름하여 정리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정리수납에 대해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잠시 고민하다가 집안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교육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많은 분이 참석하셨더라구요~ 오늘은 '한국정리수납협회'의 협회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정리수납에 관해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신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시간부터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에 끝까지 교육을 듣고, 우리 집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싶다는 욕심이 마구 생겨요!!

 

 

 

 

 

'정리'라는 것은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여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잘 버리지 못하는 편이긴 한데요, 몇 년 전부터 필요 없는 물건을 조금씩 버리기 시작했어요. ^^ 몇 년 동안 입지 않는 옷들, 왠지 쓸 것 같은 물건들은 정리하면서 과감하게 버렸답니다.

그랬더니 집안이 조금씩 깔끔해지더라구요.

 

여러분도 집안을 잘 살펴보면 그런 물건들이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집안이 왜 이렇게 정리가 안되지? 라고 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물건들은 치우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못 버리는 것도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사거나 집안 가득 축적하는 '호딩장애'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버리는 기준을 본인 스스로가 정해서 3년 이상(개인이 기준을 정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나 옷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3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은 다 치웠어요. 그랬더니 옷장이 좀 가벼워졌어요. ^^

 

 

 

 

 

수납정리에 대한 교육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우기 위해 매주 한 번씩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수납용품은 정리 후에 사이즈를 측정해서 필요한 것만 사면 된다고 해요. 정리 전에 미리 수납용품을 사다놓으면 사이즈도 않 맞고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살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첫 시간엔 주방용품 정리하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비닐을 어떻게 접는지도 알려주셨고요.

지금까지 주방용품, 침구/의류, 냉장고 정리를 배웠답니다.


1. 정리/수납을 하기 전에 많이 사용하는 것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위치를 정합니다.

2. 그리고 물건을 다 꺼내어 종류별로 구분합니다. 버릴 것과 사용할 것, 보관할 것을 분류해야겠지요?

 

3. 마지막으로 수납방법을 정해서 수납하면 됩니다.

 

 

 

 

 

 

별로 차이가 없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나름 정리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양념을 두는 공간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모두 다 꺼내보니 생각보다 많아요~ ^^

 

유통기한을 살펴보니 버릴 것도 좀 있더라구요. 버릴 것은 버리고! 남은 것은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양념통 뚜껑에 이름과 유통기한까지 적어두었어요~

 

 

 

 

 

여기는 분말로 된 양념만 담고 이렇게 종류별로 라벨링을 해두었어요. 중간에 '연*'는 공간이 없어 이곳에 넣었어요. ㅋㅋㅋ 요 정도는 애교로 봐주세요!! 이렇게 해두면 그 누가 봐도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겠죠?

 

옷장 정리에 관해 배웠고 이불장도 정리해봤어요. 그런데 그건 패스 할게요~ ㅋㅋㅋ 제게도 프라이버시가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싹~ 다 정리하고 싶지만 이번에도 한 부분만 정리해서 보여드릴께요.


장을 본 후 정리하지 않고 봉지째 냉장고에 그대로 넣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음식을 할 때마다 검은 봉지에 들어있는게 무엇인지 일일이 찾아보는 경우가 많아요. ^^

 

쇼핑백을 이용해 찾기 쉽게 정리해 볼게요. 야채들이 이리저리 흔들려서 더 상하기 쉬우니 고정이 되게 하려고 해요. 쇼핑백을 접어 끈을 이용해 묶어주면 돼요~ 펀칭기가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어서 스테플러를 이용했답니다.


콩나물은 플라스틱 우유 뚜껑을 이용해서 보관을 해두었어요. 이렇게 두면 야채가 흔들려서 상하는 경우도 없고, 야채칸을 열었을 때 한눈에 보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마시고 한 공간을 정해서 조금씩 정리를 해 나가면 더욱 쾌적한 집이 될 거에요.

 

 

 

 

글·사진 |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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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5.02 16:24 신고

    봄이 되면 옷장정리도 해야하고, 분위기도 화사하게 확~ 바꿔보고 싶어요~ 조금씩이라도 정리해야겠어요~
    정리의 욕구가 불끈!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19

      조금씩 해보면 되요 ^^ 아자!

  2.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4.05.06 13:21

    정리정돈을 못하는 곧미녀.
    ㅋㅋ
    이 교육은 내가 받아야 하는데...
    천둥님이 잘못 가셨네요.ㅎㅎ
    정리의 달인. 다음 교육은 꼭 같이가자구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5.07 14:57 신고

      저는 ㅋㅋ 정리한 상태가 3일을 못가요~~ 흐으~~
      미녀님은 후딱후딱 정리를 정말 잘하실 것 같은데 아니었군요? ㅎㅎ
      수업 배우시고 전수좀!!!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0

      깔끔한 집을 보니 정리는 잘 하신다에 한표!! ^^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2014.05.07 14:19 신고

    와 좋은 정보네요!
    이번주말에 지저분한 집 정리 좀 해야겠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5.07 15:00 신고

      ㅎㅎ 조금씩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말에
      저는 화장대 서랍말고 위만 조금 치워봤어요~~~
      위만 치우는데도 왜그리 힘이들던지 ㅋㅋㅋ

      광주랑님의 집이 반짝반짝해지겠는걸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0

      조금씩 틈틈히 정리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정리된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노인일자리사업인 '숲해설가 사업단'이 있습니다.

 

숲 해설가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을 해주시는데요, 그러려면 숲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해야겠지만, 실질적으로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도 배워야겠지요?

 

현충근린공원에서 수업과 보수교육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어린이집 어린이들, 시니어 대학 숲해설가들과 숲 속 여행을 함께하기로 했어요.


 


 

 

야외에 나왔으니 체조부터 시작해야겠지요? 나무체조라고 들어보셨나요?

나무가 물을 먹고 쭉쭉 자라나고, 나뭇가지가 뻗어 가는 형상을 온몸으로 표현해 보았답니다.

 

 

 

 

 

몸풀기도 끝났으니 이제 숲에 있는 꽃을 관찰해볼까요?


개나리로 배도 만들어보고, 루페로 진달래도 관찰해봤어요. 진달래를 뒤집어서 가장 단 잎이 어디인지도 알아보았어요. 궁금하시죠? 제게 진달래를 가져오시면 가장 달콤한 꽃잎을 알려드릴게요~~~

 

무궁화 열매도 살펴보았는데요. 참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 무엇처럼 생겼느냐는 질문에 '원숭이', '거미'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어요.


다들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으신데요. 저도 그중에 끼어서 열심히 보았답니다~

 

 

 

 

 

숲에서 애벌레(마끈)도 숨기고 찾기 놀이를 하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찾은 마끈으로 나비를 만들 거예요. 마끈과 빵끈만 있으면 이쁜 나비가 완성된답니다.

 

 

 

 

 

이 분은 아주 열심히 나비를 만들고 계셨어요. "돌돌 말린 마끈을 잘 풀어야 이쁜 모양이 돼요. 힘을 주면 찢어지기도 하니 살살살~~ 해야 돼요!~" 아이들과 나비를 만들어 볼 때는, 마끈을 조금 풀어준 후 시작하면 쉽게 이쁜 나비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엔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4조로 나누어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이쁜 새둥지를 만들어봤어요.

완전 '개성만점'이죠? 금방이라도 새가 날아올 것 같아요~ 어르신들 솜씨가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아이들과 봄나들이 때 만들어보면 참 좋겠네요~ 이렇게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우리 혀니도 어린이집에서 숲체험을 하러 가면 이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지요?

 

 


 

  


다음날, 다시 철산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자연물 만들기'시간이에요. 자연물로 어떤 것들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은행열매로 이쁜 무당벌레도 만들고, 마끈을 이용해 꽃엽서도 만들 수 있구요. 그리고 부엉이 부채도 만들 수 있어요. 그 외 다른 팁들도 살짝! 배워왔답니다.

 

 

 

 

 

능숙하게 만드는 분들,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꼼꼼하게 만드는 분들도 계셨어요. 어쩜 그리도 실력이 좋으신지!! 옆에서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왔다 갔다 하면서 어머님들을 도와드리고 함께 보고~ 웃고~ 정말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두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가더라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으로 실감하던 날이었답니다. 야외수업을 통해 꽃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하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물이 이쁜 액세서리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은 시간이었구요~

 

 

 

 

 

'숲해설학과'를 배우시는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3~4년을 꾸준하게 수업을 듣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매년 듣고 봐도 자연은 신비롭고 경이롭다는 말씀에 더 공감 가던 날이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

모두 수료하셔서 자연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놀이를 아이들에게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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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4.24 21:59

    저도 나중에 이런 일자리 가지고 싶은데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25 13:08 신고

      요즘 지나치다 이쁜 꽃들이나 파릇한 싹을 보면 숲 해설가님들이 떠올라요~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어 행복한 일자리일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4

      꼭! 일자리가 아니더라도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싶더라구요
      재밌어요 ^^

  2. addr | edit/del | reply 아테네김광옥 2014.04.27 21:04

    아이들이 반기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되겠네요
    좋은 일자리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28 15:42 신고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지요?

      ^- ^ 피곤하다, 귀찮다 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즉시 이 분들을 생각하고 벌떡! 깨어있어야겠어요~ 열정이 멋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4

      그렇겠죠?
      저보다 아는 것도 많으시고 가끔 제가 막 여쭤봐요 ^^
      아이들이 참 재미난 숲체험을 하고 갈것 같아요

  

 


봄은 무언가 해보고 싶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요즘 제가 무척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평소 개인적으로도 하는 일이 좀 있는데요.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놓은 건 아닌지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해요!

 

제가 새롭게 시작한 일이 무엇인지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

 

 

 

 


페이스북에서 놀다 보니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을 모집하는 안내글을 보게 되었답니다. '냅킨아트'를 선생님께 배우고 배운 재능을 다시 동네 분들에게 가르쳐드리는 거예요.

 

'​좋은 일이긴 한데 내가 계속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답니다. 직접 배워서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제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았어요. 게다가 시민필진 '후야맘'님이 적극적으로 "해보자!"고 해서 마음먹고 일단! 시작했습니다~ ^^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을 시작하게 되니 '왜 이런 사업을 시작했을까?'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담당자분(하안종합사회복지관 배명수 팀장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이것도 필진이 된 이후에 생긴 직업병? 이라면 직업병이겠죠?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역주민들을 만나다 보면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이 많음에도, 그 재능을 활용하고 교류할 기회가 없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그 소소한 재능을 같은 동네의 주민들에게 나눌 기회를 주고요, 배움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이웃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웃사촌'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이웃 간의 관계도 단절되고, 아파트 문화가 주는 특성 때문에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에서 <광명 4050 마을선생님>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능성을 확인했고, 우리 단지를 중심으로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우선 종이공예나 미술프로그램을 시도했는데요, 외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양성과정까지 할 수 있게 되었죠~ 현재는 리본아트 및 우드공예, 냅킨아트, 종이공예, 한문, 시, 뜨개질 등의 마을선생님들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지난 3월 11일에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어요.

마을 선생님으로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모여서 '2014년 주민재능발굴프로젝트인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에 관한 설명을 들었답니다.

 

2013년도에는 어떻게 진행했고, 어떤 좋은 점이 있었나요?

 

2013년도에 지역주민 16명을 대상으로 총 27번의 리본아트와 우드공예를 실습했고 관련 교육도 5회기를 받아 하반기부터 재능기부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지관의 하안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지역주민 등 총 8명이 마을선생님 6명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동네에서 어르신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예의를 잘 모를 텐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네의 든든한 어르신과 아이들이 서로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인기피증이 있던 한 성인장애인이 참여했는데, 지금은 마을선생님과 절친이 되어 서로 연락하고 의지하는 관계로도 발전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서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자신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선생님으로 참여한 분 다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인데, 마을선생님을 통해 자부심과 재미를 느끼고 계십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들을 시작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좋습니다.

 

저도 마을선생님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지 살짝 고민은 되지만 잘할 수 있겠지요?


 

 

 

 

작년, 마을선생님 평가 이후, 실생활에 도움되는 물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냅킨아트 프로그램을 계획하셨다고 해요. 올해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4년 무한돌봄공동체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올해 10명의 마을선생님이 양성되면 하반기에 재능기부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하반기에 재능기부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야겠어요!! ^^

 

 

 

 

 


3월 14일. 이제 냅킨아트를 시작할 거예요.

 

이날 수업할 반제품과 붓, 젯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잘할 수 있을까? 떨리고 설레는 날이었지요. 6년 전에 포크아트를 조금 배웠었는데... 오랜만에 붓을 보니 새롭네요. 지금은 다 잊어버렸지만요. 하하하~~ ^^;

​​
저를 비롯해 냅킨아트를 처음 접하는 분들입니다. 때론 수다도 떨지만, 수업시간엔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답니다.

 

첫시간에 만들 작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계랍니다~ 예쁜 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처음에 젯소로 색칠을 해야 해요​.

 

 

 

 

 


강의를 진행해주실 김명희 선생님이세요. 선생님은 작년에 마을선생님으로 참여하셨고 냅킨아트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시답니다. 정말 활발하고 이야기도 잘 해주셔서 수업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우리가 만들 예쁜 작품들을 보여주십니다~ 정말 이쁜 그림들이 많더라구요.​
 
 

 

 

 

젯소로 색칠을 하고 사포로 열심히 문지르다 보니 시간이 정말 잘 가더라구요! 벌써 다음 시간~~

 

 

 

 

 


이제, 원하는 냅킨 그림을 고를 거에요.

 

 

 

 

 

각자가 선택한 냅킨을 손으로 때론 가위로 잘라주면 돼요. 같은 그림이라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결과물은 다르더라구요. 저는 선물을 들고 있는 이쁜 소녀의 그림을 선택했어요.

 

 

 

 

 


참 쉽죠잉??? 하지만 냅킨을 붙이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

 

잘 못 붙이면 다 떼어내서 다시 붙이기도 해요.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하게 붙이는 게 중요하답니다.

선생님의 시범을 보며 "역시! 선생님이 최고!!"라며 감탄도 하고, 남들은 어떻게 하나 살짝 커닝하기도 합니다. ^^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참 멋진 일이지요? 그리고 내가 배운 재능을 기부한다는 것도 참 멋진 일이구요.

 

아직은 많이 서툴고 버벅거리기 일쑤지만 다들 멋진 선생님이 되리라 믿어요~~~ ^^ 처음에는 잘 몰라 헤매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주기도 한답니다. 정말 우리도 '또 하나의 가족'이 형성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선생님께서는 늘 말씀하세요~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이에요. 누가 이렇게 무상으로 가르쳐주나요? 그러니 열심히 배워서 사람들에게 잘 가르쳐주고 봉사하세요.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을 모집할 때 수강비가 무료라고 해서 '재료비는 내는 거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재료비, 수강료가 전혀 없다는 거예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

 

 

 

 

 


드디어 첫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 

 

작품을 보면서 "이게 이쁘다, 저것도 이쁘다! 조잘조잘~~~" 웃음꽃을 피워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제것보다는 다른 분들께 훨씬 좋아 보여요. 하하하~~~

 

 

 

 

 


지금은 15회기 중에서 6회기 수업을 했고, 4번째 작품을 준비 중이에요.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 함께 배우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요. 일 때문에 집에서 컴퓨터만 보다가 이렇게 바람도 쐬고 사람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행복하네요.

모두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수업시간이 끝났는데도 남아서 작업을 하고 간답니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선생님들의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거라고 해요. 그리고 마을선생님(리본아트, 종이공예, 풍선아트, 냅킨아트)간의 교류도 진행할 거라고 하네요.

선배 마을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움이 되겠지요? 마을선생님들이 단순히 재능을 나누는 것이 아닌, 지역의 공동체를 만드는 매개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자! 어떠세요? 평소 재능기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다음에 또 다른 <우리동네 마을 선생님>을 모집할 때 달려오세요! 놓치면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다음엔 제가 열심히 배운 '냅킨아트'를 지역분들에게 잘~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여러분도 저처럼 용기내어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건 어떠세요?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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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룰루 2014.04.17 09:18

    시계 이뿌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아테네김광옥 2014.04.18 11:38

    냅킨아트가 냅킨으로 만드는 거 아니었나요?
    다 이쁘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21 09:37 신고

      요즘엔 정말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이 많더라고요~~~ 어찌나 꼼꼼하게 냅킨을 잘 붙이셨는지~ 바로 찍어나온 것처럼 매끈해보여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2

      안녕하세요.
      복지관에서 잠시 뵈어서 반가웠어요. 그전에 2층으로 올라가시는 뒷모습을 본적은 있는데 소리쳐 부르기가 그래서 말았답니다.
      냅킨아트는 냅킨으로 만드는거 맞아요. 일반 우리가 쓰는 냅킨말고 ^^ 이쁜게 따로 있네요 ^^

  3. addr | edit/del | reply 배명수 2014.04.18 16:05

    이경미어머님~진짜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뵐때 마다 밝은 미소로 보여주셔서 프로그램실 내려갈때 기대가 된다는^^우리동네 마을선생님~화이팅~!!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21 09:42 신고

      배명수 팀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부지런쟁이 천둥님(이경미님)이 마을선생님이 된다니 저도 기대가 된답니다~~ 시간이 된다면 저도 꼭 참여하고 싶을 만큼 탐나는 프로그램이에요~ ^^ 종종 오셔서 응원해주셔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3

      배팀장님
      제가 글은 봤는데, 4월은 완전 죽음이라서..
      이제서야 조금 시간내서<?> 댓글 달아요..
      배팀장님의 열정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죠!!

 

 

 

 

평일에 혀니와 벚꽃 구경도 할 겸 안양천을 다녀왔어요.

 

 

 

 

 

 

길을 다니면서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벚꽃을 보며 '축제가 제대로 될까?'

살짝~ 고민했었답니다.

 

벚꽃이 예상외로 일찍 펴서 봄꽃축제에 비상이 걸렸지요?

그래서 벚꽃 축제가 2주나 앞당겨졌다고 하더라구요.


봄꽃축제 첫날인 토요일에는 비가 한바탕 쏟아져 힘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안타깝지만 하늘이 하는 일!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ㅜㅜ

 

 

 

 

 

오늘은 일요일, 봄꽃 행사 둘째 날입니다.

 

오늘 혀니와 함께 축제를 즐길 거라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우리 혀니는 타요버스를 타겠노라고 아빠랑 광화문으로 슝~~ 갔지 뭐에요~

아이한테는 벚꽃보다는 타요가 대세이자 진리지요! ㅋㅋ

 

어쨌든 혼자 집에 있을 수 없어 안양천의 축제 장소로 향했습니다.

평일 날 아이랑 벚꽃 구경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막 들어요. ^^


길을 가면서도 며칠 사이에 벚꽃이 많이 떨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더라구요.

 
 

 

 

 


안양천에 도착하니 이쁜 시와 사진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광명문인협회에서 시화전 및 전국 빛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를 열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었어요.

 

 

 

 

 

행사장으로 서둘러 걸어가고 있는데. 어라? 무대가 안 보여요!

어디로 갔지? 하며 두리번거리는데, 무대장소가 바뀌었네요? ^^

 

 

 

 

 

다시 왔던 길로 걸어서 무대가 설치된 곳으로 향했어요.

한동안 따뜻한 날이었는데 바람이 너무 차요. 얇게 입었다간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에요.

다행히도 오늘은 어제처럼 비는 오지 않을 것 같네요.

 

 

 

 

 

 

 

안양천 축제를 3년째 와서 보는데요, 올해도 많은 사람이 찾아왔어요.

 

올해는 축제일정을 급히 변경해서 그런지 장소가 좁아 보여 조금 불편한 감이 있더라구요.

그전에는 일자로 체험장과 먹거리들이 나열되어 있어 좋았는데

이번에는 'ㄷ'자 형태로 배치하니 양쪽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뒤섞이기도 하네요.

 

다음에는 동선이 편하게 일자로 나열했으면 좋겠어요~ ^^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작년에 이어 포토존도 있고 세계문화체험 부스도 있어요.

 

그런데 올해는 비눗방울 놀이 프로그램이 없네요?

내년에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비눗방울 놀이를 프로그램에 꼭 넣어주세요~~

 

 

 

 

 

우리 필진분들 역시나 한 번씩 마주치는군요!

하진이는 자기가 만든 이쁜 목걸이를 보여주네요. ㅎㅎ

 

광명경찰서와 광명교육포럼에서는 정보를 알려주셨어요.

4대 사회악 근절을 아세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이라고 해요.

 

체험 공간 앞에는 경찰 오토바이가 있어 아이들이 타볼 수 있게 했어요.

주하가 오토바이 타는 걸 보니, 저도 너무 타보고 싶더라구요~ ^^

 

 

 

 



무대에선 리허설 중이었는데 많은 사람이 구경하고 있네요.

 

저는 혀니도 없고 춥기도 해서 일단은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조금있다가 '닫는 페스티벌'이 열릴 때 다시 뵐게요~ ^^

 

 

 

 

 

6시가 넘으니 밖은 더 춥네요. 두툼하게 껴입고 다시 안양천으로 향했어요.

'닫는 페스티벌'이 곧 열린다니 얌전히 앉아서 기다려야겠어요.

나름 단단히 입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바람이 많이 차네요.

 

 

 

 

 

드디어 Happy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순서로 피터펀님이 무대를 열어주셨어요.

 

많은 분이 플랜카드를 들고 나오셨는데요, 피터펀님! 정말 인기 만발이에요!!

2년 전에 그 인기를 처음 접하고 깜짝 놀랐는데요. 오늘도 역시 그 열기를 다시 느껴보네요. ^^

 

이번 노래 "월급을 올려주세요!"가 너무 재밌어요. ㅎㅎ

모든 사장님들께 전합니다. '제발 월급 좀 올려주세요!! 네???'


 

 

 

 

두 번째 순서로는 댄스가수 러브큐빅의 무대입니다.

 

무대로 나오는 순간 다들 "우아~ 완전 춥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답니다.

정말 추워 보여요. 요즘 댄스그룹 가수들이 다들 그렇지만

옷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입혀주면 안 될까요? 그리고 춤도 조금만 단아~하게 추면 안 될까요?

가끔 아이랑 공연을 보는데 춤이 좀 민망하더라구요. ^^;;

 

아무튼 열정적인 무대 잘 보았답니다.

 

 

 

 

 


세 번째 순서는 레아의 단독무대입니다.

 

노래를 정말 잘 부르더라구요.

옆자리에 계신 분도 노래를 참 잘 부른다며 칭찬을 한가득하셨어요. ^^

 

레아의 무대가 끝나고 레아&러브큐빅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흥을 돋웠어요

러브큐빅의  멤버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시민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도 부르며 에너지 충만한 무대를 선사해주셨네요. ^^

 

 

 

 

 

에너지 넘쳤던 러브큐빅의 무대 살짝 보여드릴게요~~

 

사실 레아씨의 단독무대 "렛*고"를 올리려고 했다가

요즘 너무 많이 듣는 노래라 지겨우실 듯 해서요. ^^

 

날이 참 추워요. 봄 날씨가 같지 않게 말이죠.

다리도 춥고 손도 춥고... 온몸을 비비며 공연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중간에 그냥 갈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이제 곧!!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라고 중얼거렸답니다. ㅎㅎ


 

 

 

 

네 번째 순서는 박진도 씨가 나오셨는데 역시 인기가 많으셨어요.

 

많은 분이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무대 옆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현장에 있으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었답니다.

 

 

 

 

 

드디어! 마지막 순서!!~~~제가 추위를 이기고 끝까지 기다린 이유는 바로 이 분!!

바로 홍경민 씨!! 때문이지요~~~

 

물론 제가 홍경민 씨를 엄청 좋아하는 팬은 아니지만, 끝까지 기다릴 이유는 충분하죠~~

작년에 오신 조성모 씨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말을 참 잘해서 분위기를 어찌나 잘 띄워주시던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웃으며 즐겼답니다.

 

 

 

 

 

참으로 오래된 노래 "흔들린 우정"은 무려 2000년도에 나온 음반이죠?

리듬도 신 나고 흥겨운 노래라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 외도 "사랑 참", "후" 노래도 좋은데 본인의 곡은 "흔들린 우정"만 불러주셨어요.

그리고 트로트 메들리도 불러주시고 본인의 무대를 참 재밌게 엮었더라구요. ^^

 

 

 

 

 

앵콜곡으로 제가 무척 좋아하는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불러주셨어요.

 

잔잔하니 너무 좋네요.

요즘 대세인 아이돌의 노래보다는

이런 옛날곡들이 좋은걸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긴하나봐요.

 

날은 추웠지만 끝까지 앉아서 본 보람이 있던 공연이었답니다.​

 

 

 

 

 

올해의 봄꽃 축제는 작년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공연 중간에 사람들이 함께 나와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분들이 좀 많았는데요.

그 모습에 주위 분들도 어찌나 즐겁게 웃으시던지 저 역시 즐거웠답니다.

 

내년에도 좋은 축제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그때는 벚꽃이 만발하고 조금 더 따뜻한 날이길 바랍니다 ~~~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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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11 09:37 신고

    그늘이 있는 곳에는 아직 벚꽃이 잔잔히 남아있더라고요~ 오늘 출근길에 꽃비 맞고 행복하게 왔답니다~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5

      이미 벚꽃은 없지만 안양천은 언제나 이쁘오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4.15 14:30

    저자리에 함께했던 날이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광명시민들 이런 행사 호응도는 전국 제일인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15 14:56 신고

      봄은 날이 좋아 좋고 꽃이 있어 더 기다려지나봐요~
      글 편집 후 작년 렌즈님의 벚꽃 행사 포스팅도 감상했답니다~
      렌즈님이 계신 곳의 봄은 어떤가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6

      그쵸.. 렌즈님을 그날 저녁이 우연히 마주친걸 기억해요 ^^
      아주 재미난 행사였는데... 같이 보셨으면 더 즐거웠을꺼에요

  3.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4.04.15 23:40

    결혼식에 가느라 올핸 못갔는데 생생히 현장을 보여주어서 감사드려요..추위에 감기는 안들었겠죠.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6

      네 감기는 안 걸렸어요 ^^
      옷을 좀 껴입어도 춥긴했지만 다행이도 감기는 저 멀리~~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봄 하면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화초 키우기지요?

왠지 봄이 되면 집안에 화사하고 이쁜 꽃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아시다시피 '꽃 죽이기가 가장 쉬웠어요!' 하는 저랍니다. 그래도 아직 아슬아슬하게 키우는 것이 하나 있어요. 잠시 후에 구경시켜드릴게요. ㅋㅋㅋ​

 

 

 

 

우리 혀니가 참새방앗간처럼 들르는 단골가게 '부동산'의 모습이에요.

 

이곳에는 이쁜 화초들이 많답니다. 그중에서 참 특이하게 생긴 게 하나 있더라구요. 부동산 아주머니도 이름을 모르겠다며, 그냥 흙에 심으면 잘 자란다고 해서 얻어왔어요. 검색해보니 다육이 '만손초'라고 하네요.

 

"또 죽으면 어떻게 해요?"라고 하니 "죽으면 또 줄 테니 잘 키워봐요."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 화분이 수십 개인데 도대체 이 녀석들을 어떻게 관리하세요? " 여쭈어보니 "그냥~~ 특별히 관리 안해!" 라고 이야기하시네요. 

 

특별히 관 리 안 해!!! 그 말이 어쩌면 정답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전 자주자주 꽃들을 살펴보며 '잘 살아있나? 물을 줘야 하나? 흙은 안 말랐나?' 하며 보거든요. ㅋㅋ

 

 

 

 

 

 


이렇게 살포시 만손초를 집으로 가져와 화분에 심었어요. 자세히 보니 참 특이하게 생긴 것 같아요.
점점... 시간이 흐른 뒤 만손초의 상태랍니다. 물을 너무 줘서 죽일까 봐 물을 주려니 덜컥 겁이나요.

물을 주지도 안주지도 못하는 이 상황!! 흑흑

 

만손초

 

만개의 자손을 지닌 풀이라 하여 만손초라고 한다네요. 번식력이 뛰어나다고 해요.

​한여름 무더위와 한겨울 추위에도 약해서 키우기가 조금은 까다롭다고 하네요.

물은 분흙이 마른 후 듬뿍 주되 과습은 피해야 한답니다. 분갈이는 4~5월이 최적이라고 해요.

만손초 잎에 떨어진 클론을 옮겨심거나 잎을 잘라 꺾꽂이해서 분갈이 할 수 있어요.​ 

 

 

 

 

 

사진 속의 만손초가 보이시죠? 요즘 상태가 이렇답니다. ㅜㅜ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꽃에게 묻고 싶어요. "만손초야 도대체 뭐가 필요하니? 햇살? 물? 어떻게 해줄까? 응? 응?"

 

 

 

 

 

이런 상황이 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꽃집으로 달려갔어요.​

봄을 맞이해서 다양한 다육이와 이쁜 봄꽃들이 저를 반겨주고 있네요~ 아우~ 얘들아! 난 너희를 다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싶단다~ ^^

 

 

 

 

 

꽃집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저는 물을 자주 주며 관리하는 꽃이 맞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대체로 물을 많이 줘서 죽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꽃가게에 가서 며칠 만에 물을 주느냐고 묻는 건 올바른 질문이 아니라고 해요.
물을 줘야 할 때는 흙의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손가락을 흙 속에 넣어 봤을 때 흙이 메말랐다면 그때 주면 된다고 해요. 겉으로 보고는 알 수 없답니다.

 

 

 

 

 

모든 식물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잎을 만져봐서 얇은 아이는 물을 자주 주는 녀석이고요, 잎이 좀 두꺼우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녀석이라고 해요. 그리고 화분의 크기에 따라 물을 머금고 있는 시간이 틀리니 그것도 고려해야 하고 집안 환경 또한 고려해야겠지요?

 

봄이 왔으니 봄맞이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 몇 년간 수많은 화초를 죽이고도 제 손에 또 꽃을 받아 들고 왔어요. ㅎㅎ 죽이고 또 죽여도 곁에 두고 싶어요~~~ 

'이번에는 잘 지내보자!​' 라고 제게 용기를 팍팍! 불어넣으며 또 다시 도전을 해보렵니다. ​ㅎㅎ

 

 

 

 

 


'봄'하면 생각나는 꽃이죠? 보라색 후리지아를 얻어왔어요. 와우! 보라색이라니!!

 

후리지아는 노란색이라는 생각뿐이었는데 보라색, 빨간색, 흰색, 노란색도 있더라구요. 향기도 좋고 화사하니 너무 좋아요~

 

 

 

 

 

절화는 매일 줄기 끝을 조금씩 자르고 물을 갈아주면 더욱 오랫동안 이쁜 꽃을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매일은 힘들고 저는 이틀에 한 번 정도 해야겠어요. ㅋㅋ

 

처음 집에 왔을 땐 조금 시들시들 했는데 물을 잘 먹었는지 꽃이 싱그럽게 활짝 펴서 아주 이뻐요. 우리 혀니도 너무 이쁘다며 아빠가 퇴근해서 오니 막 자랑을 해요~

후리지아와 함께 데리고 온 '칼랑코에'랍니다. 노란색이 봄에 딱 어울리죠?

 

 

 

 

이쁜 화분을 바로 사와 거실에서 분갈이를 했어요. 신문지를 깔고 조그마한 삽으로 흙을 화분에 담습니다.

 

 

 

 

 

요렇게 흙을 담고 칼랑코에를 옮겨심어요. 뿌리에 있는 흙을 털어내고 심어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그대로 옮겼어요. 이래서 오래 못 사나? ㅋㅋㅋ 아무튼 부족한 부분에는 조금씩 흙을 담아 줬답니다.

 


 

 

 

짜잔! 분갈이 완성~~

 

꽃이 조금 아래로 들어간 것 같지만, 다시 옮기는 건 칼랑코에도 힘들겠지요? 분갈이를 한다는 건 우리 기준에서 이사를 하는 것과 똑같으니 피곤할 거에요. 적응도 해야 하니 몇 달은 이대로 둬야겠어요. ^^ 물은 꼭! 꼭! 아래 흙까지 바짝 말랐을 때 주라고 했으니. 저는 그냥 잊고 살려고요.

 

칼랑코에

 

칼랑코에는 다육식물이라 물을 많이 주면 안 돼요. 밤에도 산소를 배출한대요.
수분을 저장하기 위해 잎이 두텁고 습한 곳보다는 햇빛이 많고 건조한 곳을 좋아해요.
생육온도는 16~26도 사이로 물을 자주 주지 말아야 하며 매년 4~5월에 꽃을 보고 나서 옮겨 심는 게 좋다고 해요. 꽃대는 밑둥에서 2~3마디 남겨두고 자르고 한 치수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됩니다. 다육식물이라 잎을 하나 떼어 다른 곳에 심어주면 금세 새싹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

 

 

 

 

 

역시 봄에는 이쁜 꽃을 봐야 눈이 호강하는 것 같아요. ^^
곧 겨울 커튼을 걷어내고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면 '칼랑코에'가 더 이쁘게 자라겠지요?

 

 

 

 

 

만손초, 마삭줄, 칼랑코에, 고무나무는 지금 제가 키우고 있는 화초들이에요.

이 아이들과 몇 년이고 함께 쭉~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화초가 잘 살 수 있는 적당한 습기, 온도, 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은 하겠지만요.

 

생각해보니 몇 년 살았던 꽃을 보면 대체로 물을 거의 주지 않고 지낸 것들이 오래 살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제가 물을 자주 주면 안 되는 종류들을 산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그걸 토대로 물 자주 주기를 잊고 또 잊고 잊으며 지내야겠어요~


저처럼 '꽃 죽이는 게 가장 쉬웠어요!'라고 하시는 분도 저와 함께 봄 화초 키우기에 도전해보시겠어요?

 

공부하고 또 공부하면 언젠간 꽃을 잘 키우는 노하우가 생기겠죠?

저는 그렇게 믿고 싶어요. 제발~~~ ^^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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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2014.04.03 16:50 신고

    꽃이 정말 이쁘네요~ 집에 놔두면 봄 향기와 꽃 향기로 가득할 것 같네요^^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 addr | edit/del 천둥 2014.05.08 13:27

      봄은 아무래도 꽃들이 만발해야 이쁘겠지요? ^^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04 09:12 신고

    광주랑님은 화초 잘 가꾸시나요?
    저는 칼랑코에도 어렵던데... 화초가꾸기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다육이 역시 너무나 어려운 숙제지요?
    완전 공감한다는~~~ 천둥님! 용기 팍팍 불어넣어드립니다~ 성공하시면 노하우를 널리널리 전파하셔야해요~

  

 


광명시에는 광명권의 광명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복지관, 철산권의 철산종합복지관, 하안권의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권의 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 동네 복지관을 소개하는 그 세 번째의 시간이 되겠네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필진들과 다니다가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 들어섰을

때의 느낌은 '우와~ 크다' 였어요. 그 큰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답니다. ^^

 

약 5천여 명이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관 프로그램 및 복지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이렇게 큰 규모의 복지관을 도맡아 책임을 지시는 '신혜정 관장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어요. 평소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페이스북 사진으로 많이 뵈어서인지 친숙하고 익숙했습니다. ^^

  

처음 사회복지를 접하게 된 계기와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관장님: 초등학교 때 학교기자로서 어린이신문을 발간했었어요. 기자가 꿈이었죠.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 때였던 88올림픽 준비기간 중에 장애인들의 사회적 시설 이용 부족이 이슈가 되었어요. 예를 들면 보도블록이나 연석 같은 부분이 그분들이 다니기에 힘들고, 지하철에 계단이 많아 지하철 타기도 힘들구요.

 

이런 상황들이 문제 되고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장애인들이 사회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지에 대한 시민운동이 많이 나타났어요. 그러면서 저도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에 대한 방송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보게 되었답니다. 청소년기였던 그때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사회사업교육을 공부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죠. 

 

대학 진학 후에는 학교에서 하는 봉사활동 동아리는 다 가입했어요. 회장직을 맡다 보니 리더십도 생기고 그때부터 훈련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관장님은 고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제가 중학교 때 장애인 친구들이 있는 곳에 봉사활동을 간 적이었었는데요, 무서워서 언니, 오빠들 뒤에 막 숨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분들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참 반가웠을 텐데 말이죠. 그때를 이야기하면 참 창피해요. ^^;;

 

관장님은 고등학교, 대학교 때 봉사활동을 하며 알게 된 분들과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계시다고 해요. 후원을 받았던 어린 꼬마가 성인이 돼 찾아와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을 하고, 어르신들에게 잘해줘 고맙다며 그 자제분들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되어 주신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들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저도 언젠가는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어요. 우리 혀니가 조금 더 크면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사업으로는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복지관, 광명시 지역아동센터광명시 어르신보호센터무한돌봄 광명 학온네트워크팀 등 세 개의 부설기관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부설기관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아동보호와 교육의 기능을 담당하는 광명시지역아동센터

 

꾸러기, 으뜸이 교실 운영을 통해 비장애인, 장애인 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학습과 놀이 및 특별활동 등을 하면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 통합서비스입니다.

 

해가 바뀌면서 아이들이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지는 걸 볼 수 있다고 해요.

어릴 때부터 비장애인과 함께 서로 도와줄 수 있고 의지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다는 건 참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

 

저처럼 조금 커서 장애인들과 부딪혔을 때 무서워 도망을 갈 수도 있고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따져보면 '다른 게'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뿐인데 말이죠~

 

 

 

 

 

 

어르신 보호를 위한 광명시 어르신보호센터


심신이 허약하고 신체기능의 장애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가족 내 보호가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낮 동안 다양한 자원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서적·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회복지시각을 넓게 하자는 의미에서 대상을 보지 않고 어우르게 쓰자는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답니다. '노인'이라는 말보다는 '어르신', '장애인'보다는 '으뜸이' 등 특정 대상자보다는 그 지역의 주민으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해요.

 

 

 

 

 

 

위기가정을 위한 무한돌봄 광명 학온네트워크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문제와 욕구의 심각성이 있는 개인과 가족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빈곤, 가족결손, 비행, 노화, 학대, 폭력 및 성폭력 등과 같은 문제에 노출된 우리의 이웃들을 본인 동의 하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지 잘 파악해서, 하루빨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4년 주요 사업으로 '3C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자!' 라고 하셨는데요?


관장님 : 도전(Challenge), 기회(Chance), 변화(Change)라는 비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요. 지역 중심의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 대상중심의 사람이 행복한 지역사회, 전문성 중심의 신뢰받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어요.

자신과 복지환경에 적용해보자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다문화 여성의 경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것이 조사되었어요.

한국문화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거죠. 그러기 위해선 기존의 형식도 달라져야 하고 자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해야겠지요.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거죠! 그래야 가장 잘 맞는 걸 찾을 수 있겠죠?

도전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나눔을 통한 시민참여와 나눔 공동체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에요. 다문화 여성은 조사된 것처럼 한국 문화의 경험을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에요. 중장년층은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의 욕구가 있어 조리사양성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전문상담을 통해 참여의 폭을 넓힐 거에요.

 

또한, 광명시 보건소 부설 주민건강증신센터를 통해 보건, 복지, 여가를 위한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관장님은 개인이 변하면 조직이 변화되고 그렇게 되면 복지관이 변화된다며 과거에 얽매여 있지 말자고 하셨어요. 올해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하고 어떤걸 할 것인지 고민하여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보라고 하시네요. 그러면 변화되는 자신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저도 올해 어떤걸 도전해 볼지 차근히 계획을 짜볼 거에요. 계획만 짜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

 

 

 

 

 

제가 얼마 전 신문에서 '광명시 3개 종합사회복지관(광명/철산/하안)이 하나로 뭉쳤다!' 라는 기사를

봤는데요. 3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신년하례식을 했다고 하니 또 궁금해졌습니다. ^^

 

광명시 3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모여서 신년하례식을 했다고 들었어요.


관장님 : 한 기관이 잘 한다고 해서 그 지역의 복지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각 기관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오픈하여 서로가 도와주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했어요.

 

특화된 것, 배울 점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하자는 의미지요.

3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의 원활한 소통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제와 욕구를 함께 해결해 더욱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어요.

 

올해는 어떻게 하나가 될까?를 고민해야겠지요? ^^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관장님 : 청소년들이 예전에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을 지금은 '왜 그렇게 하나요! 왜 그렇게까지 해야 되나요?'라고 자주 묻습니다.

 

이전에는 ​대상자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고 있어요.

 

사회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해 선배로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세상이 좀 더 좋아지겠지만, 무엇보다 사회복지의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사회복지인들이 전문인으로서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구조적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사람의 향이 나는 복지관을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길 바라구요.
그러려면 무엇보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아야겠죠.

 

도움을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는 그런 복지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역의 많은 사람이 복지관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자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글·사진 |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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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 2014.03.11 05:23

    3C 프로제트가 맘에 와닿습니다. 저 개인에게도 필요한 단어네요. 우리 지역에 따뜻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3.11 13:52 신고

      기회를 잡고 도전하면 변할 수 있다! 멋져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긍정마인드로 도전하다보면 꿈은 이루어진다죠?
      지혜서를 읽다보면 꼭 같은 말이더라구요~~
      3개의 복지관이 하나로 뭉쳤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봉사, 나눔이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인 것 같아요~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3.11 22:53

    복지관의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혜정 관장님 여전히 미소가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