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에 해당되는 글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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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2.07 우리 동네의 숨은그림찾기 - 광명 3동의 담벼락 벽화를 아시나요? (22)
  3. 2013.11.05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 <양기대 광명시장님의 응원메세지>
  4. 2013.10.01 쿵떡쿵떡! 송편나눔, 들썩들썩! 우리 광명시!!- 광명. 철산.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송편 나눔 행사 (4)
  5. 2013.09.30 광명전통시장으로 간 필진들 (1) - 10인의 필진, 1개의 사진공모전 대상.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15)
  6. 2013.08.02 [봉사] 사랑으로 끓여낸 삼계탕 한 그릇 - 광명전통시장 '사랑회'의 맛있는 봉사 현장 (9)
  7. 2013.07.26 무거운 짐 걱정없이 시장보기 - 띵똥!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에서 배달왔어요! (5)
  8. 2013.07.17 광명! 어디까지 가봤니? - 민성이의 광명시티투어버스 탑승기 (9)
  9. 2013.06.27 따바라빠 디비디따바 디비디디비디 - 광명에 울린 아프리카의 숨결 (7)
  10. 2013.05.10 향긋고소 소박함 속의 풍성함 - 흐르는 시간 위로 넉넉한 정이 넘치는 광명 새마을시장 (19)
  11. 2013.02.22 갈 때마다 다름이 있다 - 봉순 언니의 광명시장 탐사기, 광명시장 빈대떡 맛집, 전 맛있는 집 (45)
  12. 2013.02.08 맛있는 수다, 즐거운 떡국 - 설맞이 광명 시민필진들의 떡국 번개 & 맛있는 떡국 끓이는 법 (20)
  13. 2013.02.07 광명 전통시장에서 새해 복 듬뿍 담아가세요-설맞이 광명시장 물가 정보 (11)
  14. 2013.01.29 코드명 506 : 거리상륙작전 - 광명시 공식 블로그 책자 '506일간의 항해일지'를 배포하라! (20)
  15. 2012.12.04 가을로 쫓겨나다 - 샘이의 가을 여자 놀이, 현충탑에서 광명시장까지... 광명시장 칼국수 (30)

너도나도 춤판... 이곳 시장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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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에서는 매주 목요일 '한평 스테이지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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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5시, 광명전통시장 안은 음악소리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연주되는 악기가 늘 같은 것은 아니다. 기타 소리가 울릴 때도 있고, 하모니카 소리가 흐를 때도 있고, 사람의 목소리가 들릴 때도 있다. 13일에는 팬플루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생음악이니 시장 전체로 소리가 퍼져 나가는 것은 아니다. 무대 근처에서만 음악소리가 맴돈다. 그래서 울림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광명전통시장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여 동안 '한평 스테이지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자생적으로 생긴 전통시장의 특성 때문에 시장 안에 무대를 만들 공간이 없어서 두 사람이 올라가면 꽉 찰 정도의 작은 이동식 무대를 마련, 연주를 한다.

'1평'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무대는 1평은커녕 반의반 평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작다. 무대를 이동식으로 한 것은 한 자리에서만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안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공연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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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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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 스테이지 게릴라 콘서트'는 1시간동안 광명전통시장 안을 3~4군데 정도 돌아다니면서 이어진다. 한 군데서만 하면 보는 이도 있고 못 보는 이도 있을 테니까. 또 그만큼 광명전통시장이 넓다는 의미도 된다. 광명전통시장에서 매주 열리는 '한평 스테이지 게릴라 콘서트'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시장상인들도 즐거운 표정으로 음악을 즐기기 때문이다.

이날, 광명전통시장에서 팬플루트 연주를 한 이들은 최혜선·양관진 연주자. 두 사람은 혼자 또는 같이 연주를 했다. 팬플루트 음률이 시장 안으로 퍼져 나가자 장보기에 열중하던 이들이 하나 둘씩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들을 바라보았다. 어떤 이는 걸음을 멈추고 음악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어떤 이는 무심한 표정으로 이들 곁을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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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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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이날, 이들 연주자 외에 사람들의 눈길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이가 있었다. 50대 초반쯤 되었을까? 검은 옷을 입은 중년 여인이 음악소리에 꽂혔는지 들고 있던 가방을 한구석에 내팽개치고 춤을 추기 시작한 것이다. 여인을 보는 시장 상인들이나 고객들은 처음에는 뜨악한 표정이더니 나중에는 같이 손뼉을 치면서 춤추는 여인을 응원했다. 콘서트 분위기가 여인 때문에 달아오른 것이다.

여인은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악에 맞춰 팔을 흔들고 몸을 흔들어댔다. 그러자 지나가던 할머니 한 분이 걸음을 멈추고 여인을 쳐다보다가 같이 춤을 춘다. 할머니는 잠깐 춤을 추다가 갔고, 다음에는 시장 안의 식당에서 막걸리를 한 잔 걸친 것으로 보이는 중년남자가 여자 곁에서 장단을 맞추면서 몸을 흔들었다.

이날의 한평 스테이지 게릴라 콘서트는 광명전통시장 3군데를 돌면서 한 시간 남짓 이어졌다. 팬플루트로 연주하는 트로트의 음률은 새로운 느낌이었다. 베사메무초 같은 노래도 연주되었다. 연주를 듣는 동안 따끈한 어묵바를 사먹기도 했고, 시장 상인이 건네준 따뜻한 차를 마시기도 했다.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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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에서는 추억의 과자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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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 가면 꼭 들러야할 곳으로 광명전통시장을 꼽을 수 있다. 전국 7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광명전통시장은 한 번 들어가면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먹을거리, 장 볼 거리들로 넘쳐난다. 야채가게, 과일가게, 생선가게, 떡집, 전집, 건어물가게, 신발가게, 옷가게, 속옷가게, 그릇가게, 가방가게, 모자가게, 그릇가게, 족발집, 죽집, 순댓국집 등등 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품목들이 모여 있다. 다시 말하자면 광명시장에는 없는 게 없다.

그래서 그냥 시장구경만 해야지,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양팔이 묵직해지도록 물건을 사들고 나오게 하는 마력을 지닌 곳이 바로 광명전통시장이다. 싸고 질 좋은 상품은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주머니나 지갑을 열게 만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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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에서는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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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대형마트가 어딜 가나 지천이지만 나 어렸을 때는 대형마트 같은 게 전혀 없었으니 장을 보려면 당연히 시장에 가야했다. 어머니는 저녁 무렵이면 찬거리를 산다면서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으로 가셨다. 가끔 시장에서 파는 군것질거리가 먹고 싶어지면 어머니를 따라나서곤 했다.

시장에서 파는 군것질거리는 늘 비슷했다. 순대나 떡볶이, 부침개 등등. 그 시절에는 군것질거리가 별로 없었던 지라 시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먹는 군것질거리가 입맛을 당길 수밖에 없었다. 장을 보는 어머니의 옷자락을 당겨서 먹을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끌곤 했던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

어머니는 야채가게에서 배추나 무를 흥정했고, 시금치 단을 들고 어느 것이 더 싱싱한지 비교했다. 닭집에서는 살아서 푸드덕거리는 닭을 지목해 잡아달라고 했다. 지금이야 닭가게에서는 죽은 닭만 팔지만, 예전에는 살아 있는 닭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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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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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가게에서 운동화나 실내화, 슬리퍼를 사던 기억도 난다.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어머니는 신발가게에서 구두를 사주셨다. 어머니는 값을 깎느라 늘 오래 흥정을 했다. 정가제가 실시되기 이전이었으니, 상인이 부르는 값을 다 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어머니는 70대 노인이 된 지금도 대형마트보다 시장을 좋아하신다. 시장에 값싸고 질 좋은 물건들이 많다는 생각이 변하지 않은 것이다. 어머니는 김장할 때 배추와 무 등의 야채는 당연히 시장에서 산다. 젓갈이나 생선도 마찬가지다. 우리 어머니처럼 시장이 익숙한 이들은 시장에 가서 장을 봐야 마음이 푸근하고 편안한 것이다.

광명전통시장은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 뒤를 쫄래쫄래 따라갔던 노량진 삼거리 시장에 비하면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점포 수가 410여 개에 달한다.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생긴 탓에 시장은 입구가 9개나 되고, 시장 안은 미로처럼 이어지면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처음 가면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아니다, 여러 번 가도 마찬가지다. 시장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 여기는 아까 왔던 곳인데, 하면서 두리번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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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둔 광명전통시장은 늘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시댁이 광명에 있기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늘 광명전통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전쟁을 치르는 기분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시장에 안 간다더니 순전히 뻥이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때가 명절 때다.

"오후 2시에서 4시 반 사이에 가장 손님들이 많아요. 그 시간이 지나면 손님들이 빠지고 시장이 조금 한가해지죠. 게릴라 콘서트는 시장이 조금 한가해지는 시간에 시장손님들을 위해서 하는 공연이랍니다."

한평 스테이지 게릴라 콘서트를 구경하면서 만난 시장상인의 귀띔이다. 광명시장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해왔다는 이 상인은 콘서트가 이어지는 동안 환하게 웃으며 손뼉을 치면서 추임새를 넣었다.

"우리가 즐거워야 보는 손님들도 즐겁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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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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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은 1970년대 초반에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시장이다. 주택가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야채며 과일 등을 파는 점포가 하나씩 둘씩 생겨나고, 사람들이 몰리다보면 점포는 더 늘어났다. 시장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판다는 소문이 났다. 사람들은 더 몰려들고, 장사가 잘 된다는 소문에 이번에는 상인들이 몰려들었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의 광명전통시장이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

그렇게 장사가 잘 되던 이 시장에 1995년, 큰 불이 났고, 그 여파는 엄청났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은 복구되기 마련이다. 화재로 타버린 시장에는 크로앙스라는 상가건물이 지어지고, 광명전통시장은 그 옆으로 다시 시장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현재와 같은 형태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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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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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은 10개의 구간의 나누어진다. 거리 이름을 색깔을 넣어서 지었다. 빨강거리, 파랑거리, 노랑거리, 보라거리, 초록거리, 주황거리. 색깔별로 시장거리를 구분했지만 색깔마다 파는 상품이나 품목에 특색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자생적으로 생긴 시장이기 때문에 상인들이 저마다 팔고 싶은 품목을 알아서 팔고 있으므로.

그래서 족발집 옆에 액세서리 가게가 있고, 야채가게 옆에 약국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 거리를 하나의 품목으로 통일하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지만, 글쎄, 시장이 너무 그렇게 규격화되어 버리면 시장이 갖고 있는 특색이 사라지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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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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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광명전통시장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뉴타운 사업구역 안에 광명전통시장이 포함됐던 것이다. 시장상인들은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뉴타운 반대투쟁을 시작했다. 시장이 사라지고 5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니, 당연했다. 반대투쟁은 쉽지 않았다. 관에서 하는 일이니 어차피 시장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믿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1년 12월, 주민찬반투표에서 반대투쟁은 결실을 보았다. 뉴타운 사업이 취소됐고, 광명전통시장은 살아남게 된 것이다. 그리고 2013년, 광명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되면서 '관광'과 연계돼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광명전통시장'에서 한국의 전통시장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표정은 당연히 밝아질 수밖에 없다. 볼 거리가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살 거리도 많으니까 시장을 찾는 이들은 즐겁다. 시장만큼 구경거리가 넘쳐나는 곳은 드물다. 때문에 나 역시도 외국여행을 가면 꼭 그 나라의 시장에 들르곤 한다.

지금,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광명전통시장은 어제도, 오늘도 손님들로 북적였다. 그건 내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광명전통시장이 언제까지나 우리 같은 서민들의 삶을 지탱해주는 존재로 남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더 많이 찾아와 시장 활성화에 한몫을 단단히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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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광명전통시장을 걸어갈 때가 있는데요, 늘 지름길로 가거나 또 가던 길만 가게 되더라구요.

작년 추석쯤 취재때문에 가보지 않던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니 벽에 예쁜 그림이 있는 걸 보게 되었어요.  '어! 여기에 이런 그림이 있었어?' 하며 마구마구 사진을 찍고, 다시 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을 다시 찾은 건 한 해가 지난 오늘이네요. ^^

 

 

 

 

 


철산동 벽화나 홍제동 개미마을도 어느 집에 그림이 있는지 약도가 있는데요, 이곳은 없는 듯해요.

그렇다 보니 돌아다니면서 숨은그림찾기 게임을 하는 것 같아 긴장되네요. ^^

난 얼마나 많은 그림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코너를 돌아보니 예쁜 시가 반겨주고 있네요.

 

봄밤 - 김소월

 

실버드나무의 검으스렷한 머릿결인 낡은 가지에
제비의 넓은 깃나래의 감색(紺色) 치마에
술집의 창(窓) 옆에, 보아라, 봄이 앉았지 않는가.
(하략)

 

 

 

 

 

그 옆으로 가다 보니 두 마리의 새끼고양이가 보여요. 노란 호랑나비를 구경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같이 놀고 싶은 걸까요?

 

 

 

 

 

 


돌아다니다 보니 벽화는 누가? 왜? 그렸을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하지만 그 궁금증은 바~로 풀 수 있네요. "

이 벽화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광명 3동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라고 말이죠.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라는 딱딱한 문구의 현수막보다는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곳에 쓰레기를 버리고 낙서를 할 사람은 없을 거라 믿어요! ^^

 

우리 집 담벼락에도 이런 그림이 있다면 매일 매일 기분이 상쾌하고 좋을 것 같아요.

 


 

 

 

날이 추웠지만 어디에 또 어떤 그림이 있을까? 궁금해하며 찾아다니니 추운 것도 잊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만난 해바라기 "You’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

흥얼흥얼 노래가 들리는 듯하니 흥겹네요.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당신만을 바라보는 사랑...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하나의 문구 같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곳저곳 마구 걸어가다 보니 저 높이 계단이 보여요.

왠지 저곳에 올라가면 색다른걸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눈발이 아주 약하게 날리긴 했지만, 저는 이렇게 을씨년스러운 날씨도 무척 좋아해서 다니기 좋아요~ ㅎㅎ

 

 

 

 

 

계단 위에 올라가 보니 연결된 길은 없네요~ ^^

이제 서서히 어두워지려나 봐요. 붉은색의 태양이 사라지려고 해요.

그리고 살짝 눈발이 더 날리기 시작합니다.

그냥 눈이 펑펑 오면 더 운치 있겠다 싶은데 조금 흩날리던 눈은 금방 멈추네요.

 


 

 

 

돌아다니다 만난 거울 앞에서 잊지 않고 셀카 찍기! 살짝 웃어주면 좋은데... ^^

워낙 찍히는 게 익숙지 않다 보니 예쁘게 웃기가 참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 그냥 무표정으로 찍고 맙니다. 그래도 이럴 때라도 찍어두지 않으면 제 사진은 없다는 거!!

 

 

 

 

 

이제 더 이상 벽화가 없는 걸까?

하며 뚜벅뚜벅 걸어가다 무심코 고개를 돌린 골목에서 만난 귀여운 병아리들~

아이코! 귀여워라~ 근처 어린이집이랑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입춘을 맞는 길목에서 만난 노란 병아리들... 아직 춥지만 봄이 성큼 온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이들이 나와서 이곳 벽화를 보고 조잘조잘 이야기도 나누고, 또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꼭 미술관을 가야만 좋은 그림을 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

이렇게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그림도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공부같기도 하거든요.

 

 

 

 

 


커다란 악어, 알록달록 멋진 부리를 가진 앵무새, 예쁜 병아리들, 폭죽이 터지는 코끼리, 물을 주면 쑥쑥 자라는 꽃까지... 다양한 그림이 있어 이야깃거리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낡은 벽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세월의 흔적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새하얀 도화지 같은 깨끗함도 좋을지 모르지만, 저는 손때 묻은 흔적이 더 좋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 틀리지만 말이에요. ^^

 

요즘은 재개발한다고 여기저기에 높고 높은 아파트를 많이 짓는데요.

세월이 지나면 이런 마을도 점점 사라지게 되겠지요?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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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야한여자 2014.02.07 15:51

    두마리 고양이들이 저렇게 버티고 있으니 감히 무단투기 할 사람은 없을 듯^^

    • addr | edit/del 이어도사나 2014.02.07 16:42

      닉네임이 너무 므흣하옵니다. 허허 ^^;;;

  2. addr | edit/del | reply 이어도사나 2014.02.07 16:43

    철산4동에 이은 벽화마을이 또 생겼군요 멋져 멋져~ ^_^

  3. addr | edit/del | reply 쓰레쉬 2014.02.07 16:44

    고양이 그림이 너무 리얼한 듯~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2.07 17:23 신고

      그림의 느낌이 다 달라서 숨은그림찾기의 묘미가 있을 것 같아요~
      해바라기 그림은 찾았답니다~ ^^
      다음엔 리얼한 고양이를 찾아봐야겠어요~

  4. addr | edit/del | reply 미염공 2014.02.07 16:44

    철산4동 벽화랑은 또 다른 맛이 있군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

    • addr | edit/del 엘비스 2014.02.07 16:46

      저랑 같이 가시죠?

  5. addr | edit/del | reply 엘비스 2014.02.07 16:45

    멋진글과 그림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2.07 17:24 신고

      엘비스님도 광명3동의 벽화에 푹 빠지셨군요~ ^^
      광블(광명시블로그)에는 매력적인 글들이 많답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6. addr | edit/del | reply 일반인 2014.02.07 18:13

    광명시에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모르고 멀리서만 찾아보았네요.
    아름다운 재능기부에도 감명받고 갑니다.
    동네에 관심을 기울이게 해주는 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2.07 18:29 신고

      ^ - ^ 광명을 찾아오신 분들, 광명에 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예쁜 소식을 담아주시는 필진님들께 또 감사할 따름이에요~
      일반인님! 이제 가까이서 찾아봐주세요~^^

  7. addr | edit/del | reply 바다연꽃 2014.02.07 18:23

    와, 마을이 동화 속 세계로 바뀐 것 같네요.
    벽화 찾는 재미, 나도 누려보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2.07 18:28 신고

      ^_ ^ 바다연꽃님의 표현~ 맞아요~
      아기자기한동화속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랄까요? ^^
      골목을 걷다보면 미소지어진답니다~
      벽화찾는 재미를 꼭 누려보셔요~~~

  8. addr | edit/del | reply 아테네김광옥 2014.02.08 06:53

    그림이 있으니 마을이 운치있어 보이네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2.08 22:38

      네 그림이 있으니깐 동네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
      벗겨져 너무 마음에 안들면 다시 그려는 한이 있어도
      지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9.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4.02.08 10:55

    다니던 길만 다니다보니 광명시를 잘몰랐는데 두루두룰 다녀봐야겟어요.. 이런길은 보고 걷는 재미도 있어 지루하지 않을것 같네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2.08 22:39

      저도 이 쪽으로는 잘 안가서 다른 옆 골목으로 가다보니 몰랐었거든요
      우연찮게 알게 되었는데...
      안가던 길도 막 가봐야할것 같고 그렇네요 ^^

  10. addr | edit/del | reply 이상진 2014.02.10 16:29

    우리시도 이런 곳이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

    • addr | edit/del 천둥 2014.02.12 14:41

      철산역 쪽에도 이쁜 벽화가 있는 동네가 있답니다.
      그림들이 너무 이뻐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2.12 14:41

      철산역 쪽에도 이쁜 벽화가 있는 동네가 있답니다.
      그림들이 너무 이뻐요

  1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2.10 21:47

    제가 광명의 골목을 많이도 돌아다녔지만 이 벽화골목은 처음이네요.
    천둥님 덕에 광명의 새로운 골목길 즐기고 가요.

    • addr | edit/del 천둥 2014.02.12 14:42

      저도 우연찮게 봤어요.
      늘 가는 길만 가다보니깐요 ^^

 

 

 

 

 

 

 

 

201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양기대 광명시장님이 힘나는 응원메세지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시장님의 응원메세지의 기를 팍팍 받고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 잘보시길 바랍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수능당일은 약간 쌀쌀하지만 수능한파는 없을 거라고 하네요~

 

수험생 여러분! 힘 내 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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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 페이스북을 보다가 [쿵떡쿵떡! 송편 나눔, 들썩들썩! 우리 광명시!!]

라는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나눔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취재요청을 했지요. ^^

 

 

경기사회복지 공동 모음회가 지원하고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 광명· 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큰 행사라고 하더군요. 광명시 주민들이 따뜻한 중추절을 보내는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광명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8개의 떡집과 광명전통시장 상점가 진흥사업조합과 함께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해요.

 

 

 

 

 

토실토실 맛있어 보이는 형형색색 송편을 장바구니에 예쁘게 담았어요.

3개의 복지관에서 선정한 450개의 가정에 이 송편이 전달됩니다.

 

 

 

 

 

3일에 걸쳐 이른 아침부터 송편을 전달한다고 해서 저도 동행하기로 했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광명종합사회복지관으로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복지관 한쪽에는 이렇게 맛있는 송편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회의가 끝날 때까지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앉아있으니 많은 분이 왔다갔다하십니다.
오전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시는구나! 하며 감탄하고 있다 보니 오늘 저와 함께하실 노인돌보미님께서 오셨어요 ^^

 

송편을 받으시는 분들의 사진을 찍는다는 게 참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좋은 행사를

모르셨던 분들도 관심을 좀 가져주시기 바라는 마음에 용기 내서 할머님들을 취재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집은 중국에서 오신 이태련 할머니 댁.

 

예쁜 포장에 담긴 송편을 보시고 아주 기뻐하시네요. ^^ 떡도 같이 먹고 가라고 하셔서 하나 함께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늘 챙겨주시니 며느리보다 더 좋아요.^^

노인돌보미님 덕에 도움도 받고 병원도 맘 놓고 가게 돼서 너무 감사해요."

말씀하면서 눈물을 흘리셔서 보는 제가 뭉클해져서 하마터면 같이 울 뻔 했어요 ㅜㅜ

제가 눈물에는 많이 약해요. 꾹꾹 눈물을 참으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고 다음 집으로 향했습니다.

 

 

 

 

 

노인 돌보미를 하다 보니 광명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서 걸어다니는 네비게이션이 된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먼곳까지 가시더라구요.

여기 어디냐구요? 뒷골입니다. 주소지로 말하면 가학동이지요.
광명가학광산동굴을 가면서 뒷골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간 적이 있다보니 낯설지가 않아요 ^^

 

 

 

 

 

가학동에서 만난 최옥희 할머니 댁.

 

건네드린 송편을 보고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역시 맛보는 건 기본~또 우리에게 송편을 권하셔서 먹고 왔다고 했네요.^^

건강은 어떠신지 음식은 잘 드시고 있는지, 지내시는데 불편한 건 없는지 이야길 나누시는 걸 보고

친어머니 같이 챙기시는 모습에 얼마나 두분이 허물없이 지내는지 알 수가 있었답니다.

지난번에 연탄보일러가 고장 났다고 이야길 했더니 싹~ 고쳐줬다며 너무나 좋아하시더라고요

 

 

 

 

 

송편 외에도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사탕도 들어있고, 송편을 담았던 노란 장바구니를 접으면 이렇게 예쁜 딸기로 변신!^^

시장에 갈 때나 사용하기 전에는 이렇게 접어놓으면 정말 편하겠지요? 이런 아이디어는 누가 냈을까요? 아옹~ 깜찍하니 너무 예뻐요 ^^

 

 

 

 

 

송편을 전달해드리고 돌아서는데 집 앞에 있는 싱그러운 화분에 눈이 갑니다.

늘 할머니 곁에서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내겠지요? 저도 사랑 듬뿍 주며 키우는 꽃이 있는데 제가 키우는 식물은 왜 다 죽는 걸까요? 그 비결을 할머니께 여쭤보고 싶어지네요.


오늘 할머님들을 만나뵈면서 가까운 미래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들의 모습에서 고령화 시대에 노인 복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고요.

이웃분들에게 전하는 사랑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어서 따뜻한 나눔이 커지는 광명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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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10.01 13:04

    따뜻한 마음, 따뜻한 사람들 , 따뜻한 행사에 함께 하셨군요
    마음 외로운 분들에게 따뜻함은 그 무엇 보다도 큰 위로가 될 거예요.

    • addr | edit/del 천둥 2013.10.02 09:46

      당일 잠시나마 함께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
      그분들께서 정말 기뻐하시고 고마워 하시는 마음이 전해져서 저도 마음이 조금 짠했어요 ^^

  2. addr | edit/del | reply 최지연 2013.10.01 22:15

    좋은 일하는데 함께 하셨네요.
    따뜻한 천둥님의 마음도 느껴지고~~올 추석에 제대로 먹지 못한 송편이 그립기도 하네요.ㅎㅎ

    • addr | edit/del 천둥 2013.10.02 09:47

      감사합니다. ^^
      추석때 송편은 아마 이날 먹은게 다 인것 같아요 ~



필진(筆陳) :

1. 정기 간행물에 기고하는 집필자의 진용

2.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의 준말. 광명시 공식 블로그를 협업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들




줄거리


10인의 필진, 1개의 대상.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필진으로 활동 중인 윰, 천둥, 곧미녀. 지난 2년 남짓 협업 포스팅을 할 때마다 멋지게 성공하던 이들은 과거 광명시 블로그(이하 광블) 운영자였던 세린이 제안한 광명전통시장 사진출사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이제 막 광블에 발을 들인 새 운영자 광블허니와 지니레이, 진수맘이 합류하고 7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사진을 꿈꾸며 광명시장으로 가기로 약속한다.


이 계획을 듣고 출사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던 닭큐, 한량옹, 제리, 진욱꾼, 최고의 필진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1기와 2기, 3기.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출사 장소에 나타난 세린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전통시장 사진공모전의 대상. 수상을 장담할 수 없는 허무맹랑한 계획이지만 온누리상품권 100만원권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상품을 거머쥐기 위한 출사에 착수한다.


공모전 대상을 노리는 세린과 그런 세린을 견제하는 곧미녀, 사진보다는 뒤풀이 술 한잔만을 생각하는 닭큐와 출사가 뭔지 모르고 나온 운영자 광블허니, 그리고 그런 필진의 굴욕샷만을 노리는 윰과 진욱꾼까지. 수상을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필진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시작하는데...




※ 이 포스트는 광명시온라인시민필진들의 광명전통시장 출사 때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 ‘도둑들’을 일부 패러디하여 재구성한 픽션입니다.






D-13  13/08/27


"삽겹살 파티하게 우리집으로 와."



곧미녀의 초대로 모이게 된 시민필진 4인방, 세린, 윰, 천둥, 곧미녀. 그들은 필진활동을 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때를 회상하다가 문득 최근 무언가 매우 무료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요즘 쫌 그래. 뭐 재미난 거 없을까?”



곧미녀의 말에 허기진 세린이 아직 익지도 않은 삽겹살을 쌈 싸먹으려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제가 전부터 생각하고 있는 게 하나 있긴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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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13/09/03


★공지 <특별 벙개> 9일에 만나요. 우리★

(http://cafe.daum.net/gmcitizen/I6pe/936)



세린은 며칠 전부터 계획하던 광명전통시장 출사 특별 벙개를 시민필진 카페에 공지했다. 출사는 9월 9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로 각각 나눠 진행하고, 댓글로 참석신청을 받기로 했다.


카페에서 공지를 확인한 곧미녀는 2,500원 짜리 광명시장 칼국수로 유인하여 세린을 시장으로 불러냈다. 다음 주에 있을 출사를 위해 사전답사하자는 제안과 함께...



오랜만에 시장에 온 세린은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광명시장엔 입구가 아주 많고 처음 온 사람은 길을 잃을 수도 있을 정도로 복잡한 미로처럼 생겼다는 걸 곧미녀는 잘 알고 있다.


“곧미녀님 여기가 어디에요?”  /  “훗~ 그냥 나만 따라오면 되요.”


전혀 시장 길을 알지 못하는 세린은 자신이 광명시장을 한 바퀴 다 돌았다는 것도 모른 체 곧미녀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세린은 곧미녀 덕에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몇 군데 찾아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그 포인트들을 다시 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런 세린을 눈치챈 곧미녀는 일부러 시장을 더 뱅뱅 돌다가 한 장소를 발견하곤 세린에게 물었다.


“여기 괜찮지 않아?”  /  “느낌 좋은데요?”


곧미녀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훗~ 세린은 여길 다시 찾아 올 수 없겠지? 여긴 나 혼자 찜해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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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13/09/04


광명시민회관 내 북카페 마브.



광블허니가 커다란 책자를 하나 들고와서는 곧미녀와 세린을 보자마자 징징거리기 시작한다.


“블로그 책자에 들어갈 포스트를 추려야 하는데, 아무도 저를 도와주지 않아요. 흑흑. 저 좀 도와주세요. 흑흑. 아, 그리고 저도 출사벙개에 나갈게요. 흑흑. 오전, 오후 둘다요. 흑흑.”



광블 운영자는 참 할 일도 많다. 광블허니는 조만간 발행할 광블 책자에 넣을 포스트 선별에 죽을 맛이었다. 그 마음 잘 아는 세린은 광블허니가 안쓰러우면서도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전직 운영자인 세린은 광블허니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 초기 운영자인 한량옹이 그랬던 것처럼 세린도 주연이 진정한 광블 운영자가 되려면 지금처럼 나약한 모습으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광블허니도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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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13/09/08


출사 멤버 10인 확정



최종적으로 세린을 포함하여 곧미녀, 천둥, 제리, 닭큐, 진수맘, 지니레이, 이렇게 7인의 필진들이 카페에 특별 벙개 참여의사를 밝혔다,


카메라 상태가 부실해서 패스하겠다던 윰은 세린의 회유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오케이를 했다. 막내 진욱꾼은 관심없는 척하고 있다가 광블허니에게 강제섭외 당했다, 한량옹은 세린에게 느지감치 개별적으로 연락했다. 이렇게 출사멤버 10인이 확정되었다.



윰은 참석 예정자들에게 전체문자를 날리며 최대한 많은 굴욕샷을 찍을 사전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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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3/09/09


2013. 09. 09. 09am



“이거봐 이거봐. 항상 내가 1등이라니까...”


9월 9일 오전 9시 광명전통시장 앞 쇼핑몰 크로앙스. 임산부인 윰은 누가 봐도 나온 배를 있는 힘껏 앞으로 내밀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윰의 등장을 시작으로 한갓지던 쇼핑몰 앞에 필진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협업거리가 생겼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어. 이런 날은 새 카메라를 폼나게 둘러메고, 나만 소화할 수 있는 섹시한 다홍색 바지를 입고 시장을 활보해볼까나?'


표 안나는 잘난 척이 그녀의 특기이자 무기인 탓에 모두 묵인해 주고 있었지만, 곧미녀는 항상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염장을 살살 긁어댔다.







'시장’ 하면 엄마생각이 나. 사진공모전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시장을 돌다 보면 시(詩)상이 떠오를지도 몰라.'


제리는 결혼 초기부터 시어른들을 모시고 살았다. 그래서인지 유독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제리다. 모두가 그녀에게서 공통되게 느끼는 한 가지는 섬세하고 정이 넘친다는 것이다. 제리는 감성까지 풍부해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시상을 찾아내곤 한다.







“혀니 얼집 보내고 겨우 나왔는데, 조금 늦었나?”


자신의 실력을 크게 티내진 않았지만, 천둥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진고수 중 한 사람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세린이 가장 경계하는 인물도 천둥이다.


사실 지금 천둥의 머릿속엔 공모전에 응모할 근사한 사진 한 두장 찍는 게 아니라, 온통 어린이 집에 간 혀니 생각 뿐이었다. 아침부터 어린이집에 안가겠다고 땡깡을 부린 혀니와 전쟁을 치른 탓에 천둥은 피곤함으로 머리가 터질 듯했다. 때문에 이번 벙개는 천둥의 머릿속에 시원한 바람을 넣어주는 핑계에 불과했다. 천둥은 오후에 데리고 올 혀니 생각으로 자신의 기분이 다운되지 않도록 연신 심호흡을 하며 속으로 ‘릴렉스~ 릴렉스~’를 외쳤다.







“공모전 따위. 중요치 않아. 누군가 먹을 거 사주겠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끔 의심이 들게 하는 진욱꾼은 누군가가 먹을 걸 사줄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도통 따라나서질 않는 인물이다. 오늘은 과연 진욱꾼이 누굴 믿고 출사에 나왔는지 몇몇 필진은 아까부터 궁금해 하고 있었지만, 혹시나 물어봤다가는 자신이 독박을 써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끝까지 묻지 않았다.







 ‘출사가 궁금해서 나오긴 했는데, 이 사람들... 대체 뭐하는 사람들일까?’


지니레이는 필진들이 궁금했다. 이들을 모이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그녀는 처음 필진이 되었을 때 자신은 전혀 포스팅에 대해 모른다며 필진 활동으로 포스팅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했다. 그랬던 그녀가 최근 올린 몇개의 포스팅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직까지 모두가 그녀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가 조심스러웠다.







'오전에는 연습 삼아 편하게 해야지.'


세린은 참석자들의 표정과 컨디션을 꼼꼼하게 살핀 후, 입을 열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모두가 다 훌륭한 전문가들입니다. 여러분에 비하면 전 불량 필진이죠.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우리의 목표는 ‘2013 전통시장 방방곡곡 사진공모전 대상’입니다.







“사진공모전 대상? 미쳤어요?”, “오우~ 우리 공모전 나가는 거예요?” , “잠깐만, 그래서 상품은 뭔데요?”


“상품은 온누리상품권 100만원권.”


“헐! 100만원? 백만원이래. 대박.”


“수상에 대한 부담은 갖지 마세요.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모델도 해주면서 각자 최고의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길 안내는 광명시장을 가장 많이 와보신 곧미녀님께서 해주실 거예요. 그럼, 곧미녀님 앞장 서 주시겠어요?”







공모전, 대상, 100만원.


모인 사람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건망증 초기인 세린이 무안해 할까봐 필진들은 한결같이 처음 듣는 것처럼 완벽한 리액션을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지니레이는 대단하고도 무서운 필진들이라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후후후. 시장 길을 잘 모르는 필진은 불리할 수밖에 없겠지?’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곧미녀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필진들을 이끌고 광명시장 입구로 들어갔다.







시장 안은 물건들을 정리하는 상인들과 조금 더 싱싱한 물건을 사기 위해 이른 시간에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벌써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곳은 어디를 찍어도 시장의 활기참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만큼이었지만, 누구도 섣불리 셔터를 누르지 않았다. 경솔하게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는 건 그만큼 자신의 부족한 사진 실력을 빨리 노출시킨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번 출사에서 필진들은 서로를 견제하고 있었다.







곧미녀가 6인의 필진들을 이끌고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광명시장상인조합 사무실.


곧미녀는 조합 사무실에 들어가 필진들의 출사를 알리는 방송과 함께 촬영을 위해 상인들에게 멋진 포즈도 부탁한다는 멘트를 부탁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마침맞게 이날 필진 말고도 방송국에서 두 팀이나 촬영온다고 한다. 세린은 사진 찍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날이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로 날짜를 정한 자신의 선견지명에 감탄했다.


오늘의 출사에 대해 허락을 득한 후, 필진들은 어깨를 좀 더 넓게 펴고 출발했다.







“언니, 저 귤 먹고 싶어요. 귤 사주세요."


본격적인 출사를 시작하자마자 염불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유미는 뱃속의 아가를 핑계대며 곧미녀에게 귤을 사달라고 졸랐다. 윰의 땡깡에 곧미녀는 잠시 고민을 했지만, 누군가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못이기는 척 계산을 했다.







"앗, 대추다!”


귤을 사달라던 윰은 본인이 아니라 뱃속의 콩콩이가 먹고 싶어하는 거라고 굳이 설명하며 초록대추 한 되를 샀다.







다음 목적지는 호빵집. 곧미녀는 호빵을 잔뜩 사서 아침 일찍 나오느라 식사도 못하고 온 필진들에게 나눠주었다.







아침을 못 먹은 필진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울 기세로 시장 뒤편 벤치에서 시식 삼매경에 빠졌다.







'도대체 언제까지 먹고만 있을 셈이지?'


만난 지 한시간 째. 벙개를 계획한 세린은 자신의 인내심에 슬슬 한계를 느끼고 있었지만, 조금 더 참아보기로 한다.


아직까지도 필진들이 신기하기만 한 지니레이도 마찬가지로 참을성을 키우고 있었다. 사진 찍자고 아침 댓바람부터 모이더니 출사는 시작도 안하고 먹어대느라 정신없는 필진들. 뱃속에 거지가 들었나보다.







호빵을 먹어보라며 건네던 곧미녀. 갑자기 일어서더니 시장 안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어머. 곧미녀님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 찍는 거예요?”


“아뇨. 호빵 먹었더니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요.”


‘이런 된장!'







커피와 홍차를 나눠먹는 사람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사진촬영을 하는가 싶더니, 곧미녀는 미인계로 토마토 한 바구니, 한과 한 봉다리 등을 얻어냈다.







필진들은 계속해서 먹는다. 그 옆의 카메라는 계속 인내중.


과연 출사 벙개가 제대로 이뤄질까?


다음 편에서 계속...



 | 세린(이문희) & 곧미녀(김경애)

사진 | 세린 & 곧미녀 & 천둥 & 윰 & 제리 & 지니레이& 진욱꾼

타이틀 디자인 | 세린(이문희)

편집 | 한량옹(김도형)

온라인 시민필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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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wizardkci BlogIcon 슈퍼맨 2013.09.30 12:46

    ㅋㅋㅋㅋ 시장경영진흥원 서포터즈 지원했다가 낙방했는데 사진전에 참가해봐야겠군요^^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9.30 16:46

      ㅋㅋㅋㅋ 저는 이번 공모전에서 낙방.

    • addr | edit/del 세린 2013.09.30 23:09

      올해 시장사진공모전은 끝났고 당선자발표가 오늘 있었답니다. 출사하던 날 슈퍼맨이 등장했더라면 SF 혹은 판타지영화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ㅋ 담번엔 슈퍼맨님도 꼭 함께 해주세요^^

  2.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09.30 16:30

    이렇게 편집해 놓으니...재밌네요.
    2편이 무지무지 기다려지는 1인 입니다. ㅎㅎ

    ps~~ 내용중에 공모전에 당선되면 필진들에게 한 턱 낸다는 내용을 넣을 걸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당선되신 두 분 생각도 같을거라 믿으며....ㅋㅋ

    • addr | edit/del 세린 2013.09.30 23:12

      우리가 써놓고도 더 기다려지는 이유가 뭘까요 ㅋ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jins00123 BlogIcon 지니레이 2013.09.30 17:39

    출사했던 날이 생각나요..^^
    또 한번 이런 기회가 왔으면 하네요..^^

    그 땐 좀 더 멋진 사진이 ㅎㅎㅎ

    • addr | edit/del 세린 2013.09.30 23:14

      저도 지니레이님과 오래 함께했던 이 날이 생각나요.^^ 저도 또 기회가 있다면 좋겠네요~

  4.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9.30 17:54

    필진들~~~2013년도 어김없이 일을 냈군요. 호호호호~~~~
    근데~~ 당선되신 두 분은 누구누구래요? ㅎ 궁금 ~~~

  5. addr | edit/del | reply 세린 2013.09.30 23:04

    이제서야 글을 제대로 읽어봤네요. 제가 쓴글 맞나요? 혼자 침대 위에서 미친듯이 키득키득 거렸어요.
    엄청 머리아팠을텐데, 제 글과 미녀님 글을 적절하게 믹스해준 한량옹님의 능력에 감탄을!! 역시 전설의 초대 운영자에게는 아무도 넘보지 못할 금단의 영역이 있는것 같아요. ^^
    초안을 쓴 저조차도 결말이 무척 기대가 되요. 어서 올라오기를 ㅋㅋ

  6. addr | edit/del | reply 닭큐 아님 2013.10.01 17:43

    근데 애니콜은 누구임? ㅜㅠ

    • addr | edit/del 세린 2013.10.02 19:41

      예니콜은 과연 누굴까요?
      전지현과 막상막하의 아름다움을 지닌 여필진들이 많다보니 선정이 어렵네요.^^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10.04 18:45

      ㅋㅋㅋ 닭큐아님 님의 최대 관심사는 애니꼴인가요?
      그럼...김수현 역은 누굴까요? ㅎㅎ

  7. addr | edit/del | reply 최지연 2013.10.01 22:10

    재미있어요. 읽으면서 내내 키득거렸네요.^^
    모두 영화배우들처럼 멋집니다!

    • addr | edit/del 세린 2013.10.02 19:50

      비젼맘님, 이 날 왜 못오셨나요?
      오셨더라면 포스팅 보다 더 많이 키득키득~ 엔돌핀 폭발하는 경험을 하셨을 텐데요. 다음 협업 땐 비젼맘님도 함께.^^

    

 

 

기분 좋은 일이 있으니 구경 오라던 지인의 말에 간만에 포스팅을 하기로 한 곧미녀.

카메라를 들고 광명전통시장으로 향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광명전통시장을 찾은 분들이 보셨을 지도 모를 재미있는 풍경과 마음 따뜻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란다.

곧미녀가 모르는 사이...광명전통시장에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는 보행기 주차장이라도 생긴 걸까?

 

 

 

 

 

궁금하면 500원이 들더라도 물어봐야 하는 곧미녀.

"「사랑회」에서 주최하는 지역 어르신 초청 '사랑의 식탁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는 거예요."

가끔 칼국수 먹으러 들렀던 곳에서 식사 나눔이라니... 기쁜 맘으로 행사에 동참해 볼까?

 

 

 

 

 


입구에서 어르신들이 가방을 뒤적이신다.

"어르신~~ 뭐 하세요?"

"표를 찾는 거야. 표를 내야 들어갈 수 있거든. 아이쿠~~여깄네. 안 가져온 줄 알고 깜짝 놀랐지 뭐야"

표???곧미녀는 표가 없는데... 저 좀 데리고 들어가 주시면 안될까용?

 

 

 

 



우여곡절(ㅎㅎ) 끝에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우와~~ 벌써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젓가락을 들고, 삼삼오오 담소에 기분 좋은 미소가 얼굴마다 가득하다.

"그런데, 싸장님! 오늘 장사 안하시나요?"

 

 

 

 



"돈 생각하면 봉사 못해~ 오늘은 즐겁게 봉사하고 장사는 내일 하면 되지."

혼자 하던 칼국수 봉사를 시작으로 지금은「사랑회」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즐겁다는 '황옥순'옛날칼국수사장님은 삼계탕처럼 맛있는 우문현답이다.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이번 달엔 특별히 '사랑의 식탁 5병2어 함께 나누기 운동본부'에서 닭을 협찬해 주었다고 한다.


 

 

 

 

「사랑회」는 시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매달 모임때 회원들이 먹는 음식 값으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00명이 드셨던 식사를 지금은 4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시는 어르신들의 숫자만큼이나 우리 회원들의 기쁨도 배가 되었다'김정희'「사랑회」회장님과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지난달엔 따뜻한 밥에 반찬이 참 맛있었는데 이번 달엔 삼계탕까지 끓여주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동사무소에서 사랑회의 식사권을 받아서 매 달 식사하러 온다는 '김정분'(75세)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 고맙다며 식사 후 사랑회 회원들의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인을 기다리는 보행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식사를 마친 후에도 시장 한 켠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어르신들.

"사는 잘 하셨나요?"

"배부르게 잘 먹었지. 그런데, 어디다 쓸려고 노인네를 찍어댄대. 호호호~~"

쁘게 찍어달라는 듯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에 애교가 묻어난다.


 

 

 

 

가게 문을 닫고 와서 얼굴 나오면 안 된다는 회원부터 봉사 끝나면 가서 장사해야 한다는 회원까지...

카메라 앞에서의 사연은 달랐지만 더 많은 분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욕심으로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만은 모두 닮았다.

매달 넷째 주 목요일 광명전통시장에서 '김정희'「사랑회」회장님과 쿨하게 장소를 지원해 준 '황옥순'「옛날칼국수」사장님 그리고「사랑회」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날 수 있다.

 

* 수고하셨던 분들의 사진을 모두 올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글·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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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08.02 13:38

    장마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오늘이 말복이라는데...삼계탕 한 그릇으로 더위를 이겨보세요~~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8.02 17:50 신고

      사랑이 담겨서 더욱 맛있으셨을 것같아요~ 닭 정말 좋아하는데~
      미녀님도 몸보신하셨어요?

    • addr | edit/del 제리 2013.08.05 18:06

      곧미녀~~~~오늘이 말복 맞아?
      아닌것 같은디~~~ㅎ ㅎ
      어르신들 삼계탕 드시고 이 무더운 여름을 잘 나셨으면 좋겠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3.08.02 19:15

    아름다운 마음씨를가진분들이 광명시장에도 계시네요.. 삼계탕으로 보신을 한것처럼 든든..
    훈훈합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8.02 22:47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400명이라니 그 숫자로도 입이 떡 벌어지고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8.04 14:39 신고

      한가족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세요~
      나눔에서 행복을 느끼는 아름다운 분들 덕분에
      이 세상은 살만한 곳이구나~ 라고 힘을 얻어보네요~

  4. addr | edit/del | reply 세린 2013.08.03 23:54

    여기저기 부르는 곳이 많아 바쁘신 인기미녀님. 근데 가는 곳마다 어쩜 미녀님 얼굴 만큼 마음씨가 아름다운 분들만 계시는지요. ^^ ㅎㅎ

  

 

 


어머나! 전통시장에서 배송이 된다고?

 

지난 7월 초 광명전통시장에 배송센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평소 시장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반가웠어요.

 

빨리 시장에 가서 물건도 사고 편하게 배송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불끈...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던 제가 드디어 오늘 광명전통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광명전통시장 초입에 '배송센터 운영'을 알리는 플랜카드가 눈에 들어와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짐 걱정 하지 않고 편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저는 시장 가기전에 먼저 배송센터에 전화해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보았답니다.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는 하루 두차례(11시, 3시) 배송을 하고 그 외 시간은 퀵 배송을 실시한다고 해요.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무료배송쿠폰을 받아서 배송센터에 가지고 오면 배송을 받을 수 있어요. 



 

 

 


배송료는 거리에 비례해서 정해진다고 해요. 시장을 기준으로 2km이내면 2천원 정도라고 하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겠지요?



 

 


어맛! 시장 천정에 빨강 거리라고 이름표가 걸려있어요! 다른 길은 어떤 색의 거리일까요? 누가 이런 이름을 정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간만에 시장에 왔더니 무엇이 변했나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네요.


 

 

 

 


평소 혼자서 장을 볼 때는 간단하게 보는 편이에요. 도저히 무겁게 들고 다닐 수가 없더라구요.

주말에 남편과 함께 할때는 양파, 감자, 무 등 무거운 것들도 신나게 사서 가지만 혼자는 아무래도 힘들어요. 

오늘은 배송받을 생각으로 텅텅빈 냉장고를 위해 야채들을 많이 사야겠다고 왔는데요. 그런데 어? 몇군데 상점에 들어가서 배송쿠폰에 대해 물어보니 아직 시행을 안하고 있는 곳도 있었어요. 

 

 

 

 

 


이렇게 생긴 도깨비가 부착되어 있는 상점이 무료택배쿠폰을 주는 상점이에요.

가게 안쪽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요. 흐음...그럴 땐 참 난감하죠. 일일이 모든 상점에 물어볼 수도 없고 말이에요.

 

배송센터와 통화했을 때는 도깨비 그림이 있는 곳이 무료쿠폰을 주는 곳이라고 했는데 도깨비를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도 아직 시행한지 얼마 안됐으니 다음에 올 때는 좀 달라져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오늘 구매한 물건들을 가지고 배송센터로 가보았어요.

 

 

 

 

 

배송센터는 광명전통시장안에 새마을금고 입구쪽에서 바로 보여서 찾기 쉬워요.




 

 

배송센터는 배송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들에게 유인물도 나눠 주고 안내방송도 하고 있다고 해요.

무료쿠폰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100원, 500원 쿠폰 두가지에요. 배송 쿠폰제가 빨리 활성화 되서 무료로 배송받고 싶어요.^^

쿠폰을 주는 상점이 있다면 저는 그 곳만 찾아서 물건을 살 것 같아요. 이왕이면 한군데서 물건 사고 배송도 받고! 요즘 배송센터에 배송 문의가 많이 온다고 해요. 그만큼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려는 분들이 많다는 거겠죠?





 

프린트물을 보다가 도깨비 사진에 QR코드가 있는 걸 발견했어요.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QR코드를 찍어봤어요! 페이지가 떠요! 여러분~정말 스마트한 세상이에요.^^

배송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픈해요.

8월부터는 2, 4째주 일요일도 한다고 하니 꼭 기억하셨다가 주말에 편하게 장보세요!



 

 

 

참! 배송센터에서는 전화주문도 받아요~

시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화 한통으로 필요한 물건을 주문하면 배송을 해준다니 정말 편리하겠어요. 와우! 단돈 1,000원짜리도 배송해주신다고 해요. 그리고 영수증도 끊어주신다고 하니 믿을 수 있겠죠? 

 

배송은 저 처럼 직접 배송센터에 물건을 들고 가서 맡길 수도 있고 상점에 맡겨 놓으면 배송센터에서 물건을 직접 모아~모아서 집까지 배송을 해주신답니다.

배송을 맡기고 두손 가볍게 집에 오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오늘 저는 마음 먹고 간 김에 무거운 것들을 많이 샀답니다. ^^ 오늘 제가 산 야채와 과일이 3시쯤에 집으로 배송되었어요.

 

 

 

 

 

이걸 혼자 다 들고 왔으면 너무 힘들었을 꺼에요. 그랬다면 아마도 수박은 포기 했겠죠?

 

쿠폰이 없으면? 현금으로 배송비를 지불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무거운 물건을 배송받는데 2,000원! 기꺼이 드릴 수 있어요! 그래도 다음에는 쿠폰 모아서 무료배송 받고 싶어요~

 

광명전통시장도 배송센터도 소비자도 서로 다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 시장도 자주 방문하고 배송센터도 많이 이용해 주세요!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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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7.26 13:37

    저도 저 도깨비 붙어있는 상점을 찾아봐야겠어요.
    수박이 제일 문제라고요.

  2.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07.26 15:59

    ㅎㅎ 대박~~
    조만간 나도 이용해 봐야겠네요.
    천둥님..원고료 받으면... 칼국수 사주셈~~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2013.07.27 22:38

    양팔 가득 장보고 버스타는 그 고생을 해본 사람은 이 배송센터 생긴 게 얼마나 반가운지 알듯요 ^^

 

 

 

서울같은 대도시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있죠?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은 도시에 시티투어버스가 있다면 명소들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을텐데요.

짜잔~ 

이런 시티투어버스가 드디어 광명시에도 생겼답니다!


그동안 교통편이 안되서 찾아가지 못했던 광명시의 명소들을 하나로 묶는 {시티투어버스}와 그 목적지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저와 함께 요목조목 살펴보시겠어요?^^


 

 

 

 

 

 

 

관광 버스처럼 생긴 이 빨간 시티투어버스는

광명역 6번출구 앞 광명가학광산동굴로 가는 정류장에서 탑승합니다!


 

 

 

 

성인은 2,000원

학생은 1,000원

(만 6세 이하는 2명까지 무료)

저는 청소년이라 1,000원을 주고 구입했지요.^^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거치게 될 명소들을 TV를 통해 살짝 미리보기 해봅니다.

 

 

 

 

 

첫 코스로는 광명가학광산동굴로 출발!


 

 

 

 

'문화관광 해설사'님이 목적지들의 유래와 환경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광명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광명의 명소들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어 좋네요.

 

 

 

 

 

잠깐! 목적지에 가기 전 경유지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면 좋겠지요?

이 곳은 솔안마을입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이 마을은 향기로운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지금은 안타깝게도 일본인들이 다 베어서 별로 없다고 해요.ㅠㅠ

 

 

 

 

 

솔안마을을 지나 버스는 어느새 광명가학광산동굴에 도착하였습니다.

가학광산은 KTX 광명역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광명시 8경 중에 으뜸입니다.

 

광명가학광산동굴

1912년부터 금, 은, 동, 구리,아연을 채굴하였고 광석이 많이 없어지자 70년대 페광하였습니다. 

이 후 새우젓 등을 보관하다 2012년에 시민들에게 다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창밖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바로 저 곳은 광명가학광산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로,  발생된 쓰레기를 태우고 그 열을 활용(예: 지역난방)하는 곳이랍니다.


버스는 서서울화훼단지-> 온신초등학교->영회원이 있는 정류장으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광명가학광산에서 온신초등학교로 가는 길목에서 해설사님이 '묘 두기'를 소개하여 주셨는데요.

조선의 철종 임금님을 옹립하고 60년동안 관직에 계시면서도 검소하고 청렴하게 살아오신 광명 지역의 문신 '정원용 대감의 묘'와 '가족의 묘'라고 하네요.


 

 

 

 

시티투어버스는 달리고 달려 온신초 앞 서서울화훼유통단지 앞에 왔어요.


서서울화훼유통단지는 꽃, 식물, 조화등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유명한 양재꽃시장보다 무려 1.5배나  크다고 해요.


그리고 '아방리 농요' 등이 전해지는 온신초등학교 부근은 광명의 3.1운동이 벌어진 유서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온신초등학교 안에 기념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세번째 코스는 광명스피돔

 

금, 토, 일요일에는 직접 자전거 경주를 하구요.

보호자와 함께 미성년자 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용 북카페, 놀이방 등 어린이용 시설 또한 잘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4번째 코스는 먹거리 많은 광명시장.

 

광명전통시장은 경기도가 아니라 전국을 통틀어 얼마 없는 대규모 재래시장이라고 해요.

1970년대에 생겨난 이 시장에는 없는게 없어요.

번화가 광명사거리역과 가깝기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 주의사항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하실 때에는 지갑을 항시 조심하셔야 해요!

    왜냐구요?

    싸고 좋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 계속 지갑을 열고 싶은 충동이 자꾸만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광명시청과 한내(안양천)가 있는 철산동의 철산역에 도착.

 

이곳은 상업지구도 맞물려 있는 광명시의 가장 큰 '번화가'인데요.


'철산동' 이라는 이름은 '쇠머리골' 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쇠머리라는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철산(鐵山)이 되었다는 설이 있어요.)

소하동의 한내(안양천)는 여름에도 그 물에 발을 담그면 차갑다는 말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여기는 6번째 코스인 광명시민체육관


몇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큰규모로 수많은 운동기구들이 즐비한 이 곳!

광명시민체육관은 근처에 가림산 둘레길과 안터생태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고 아이들 자연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기러 온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정류장과 너무 떨어져 있어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7번째 코스인 충현박물관.


청백리의 표본이신 '오리 이원익 선생'의 자취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인데요.


비가 샐 정도로 가난하고 청렴하게 살아온 이원익 선생을 위해 인조가 1630년 지어준 관감당 종택과

최근 복원된 풍욕대, 삼상대가 있고 직접 연주하신 거문고 탄금암이 남아있으며, 400년 묵은 측백나무도 볼 수 있어요.

 

 

 

 

 

맨 마지막 코스이자 시발점인 KTX광명역에 도착.


KTX광명역은 서울역에 집중되는 인파를 분산시키기 위해 2004년에 만들어진 역인데요.

공항처럼 생긴 유리 외관에 밤에는 빛이 신비롭게 퍼져 절로 사진을 찍고 싶어지네요~

이 곳의 이용객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해요.




 

 


광명시티투어버스 탑승 TIP


광명 시티투어버스는 순환형이기 때문에 KTX광명역을 출발하여KTX광명역으로 돌아오는데, KTX광명역에서 표를 사서 광명가학광산동굴에 내리면 동굴 구경을 하고 도착 시간을 넉넉하게 맞추어서 정류장으로 돌아와야 해요.


그리고 광명역에서 구입한 표를 제시하면 되구요.

(한번 구매한 표는 하루동안(종일) 이용할 수 있답니다.)

 

▶ 단, 주의하실 점은! 

오후 3시 55분차가 막차이기 때문에 만일 막차를 타고 출발하게 된다면 

시티투어 버스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데요.

(참고로) 저는 오후 2시10분차를 타고 KTX광명역으로 갔다가 오후3시 55분 막차를 타고 집에 갔답니다.

 


서울, 부산, 광주같은 광역시에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시티투어버스가 광명시에도 생기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오늘 시티투어버스에 다른 도시에서 오신 분들이 꽤 계셨거든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광명시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릴 계기가 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아. 

이상, 민성이의 시티투어 버스 투어기를 마칩니다.

 

 


글·사진 | 전민성

광명시 온라인 청소년필진 1기

Blog http://minsungblo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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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07.17 13:40

    민성군 덕분에 광명투어를 한 느낌이 듭니다.
    수고했어요~~
    그런데, 투어중 가학동굴이나 충현박물관 내부 구경은 안하나 봐요.
    그렇다면...................정말 아쉬운 투어일 것 같은데.....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7.17 17:23 신고

      기대되는 광명시티투어버스!!!
      영자도 민성군 덕분에 투어 잘 했어요~~~^^

      미녀님 말처럼 가학동굴 내부구경까지 하면 더 풍성한 투어기분이
      들 것 같네요~~

    • addr | edit/del 은유 2013.07.17 17:30

      시티투어버스표가 종일 유효하다고 하니 더 머물고 싶은 곳에서 시간을 보낼수도 있겠네요.. 단 막차를 놓치면 안되겠죠?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7.17 17:53 신고

    은유님 말처럼~ 막차시간이 참 중요하다죠?
    저도 주말 시티투어버스 한번 시승해봐야 겠네요~ ^^

  3.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7.19 09:57

    광명의 명소 곳곳을 볼 수 있어서 좋겠어요.
    저도 한 번 타봐야겠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7.19 17:02 신고

      지금 시범운영기간이라서, 미녀님 생각처럼 여러 의견이 반영되서
      광명의 시티투어버스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4.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7.19 22:38

    시간내서 한 번 타 봐야겠군요.
    민성군의 포스팅내용을 기억해 가며~~~~~~ㅋ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2013.07.27 23:14

    이 버스는 마치 필진들 포스팅하라고 만든 거 같네요.
    한군데 내려서 취재하고, 다음 시간 오는 버스타고 집에 가고 ㅋ




지난 3월 1일 광명시가 서아프리카 브리키나파소에 평생학습을 전수하기 위해 국경 없는 교육가회와 협력하여 평생학습관을 설치해 주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죠? 저번에 광명시가 브리키나파소에서 광명스타일을 전파했다면, 이번에는 브리키나파소가 광명시에 브리키나파소 스타일을 전파했답니다. 






바로 브리키나파소 출신 젬베 연주자 하루네 뎀베레와 한국드럼서클럽협회 회원들이 광명시에서 젬베워크샵을 열었어요. 


신명 나고 재미있었던 젬베 워크숍 현장으로 함께 고고!






평생학습원 4층 계단을 오르기도 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에 젬베 워크숍 장소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젬베 소리를 처음 듣는 곧미녀의 귀에 그것은 마치 장마철 우산 위에 쏟아져 내리는 빗방울들의 아우성, 혹은 새벽녘의 고요함을 깨우는 스님들의 목탁소리처럼 들려왔어요. 곧미녀가 젬베 소리를 제대로 들은 걸까요? ㅎㅎ


곧미녀의 이런 느낌을 들은 하루네 뎀베레는 인터뷰에서


"젬베 소리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춤을 출 때 발의 움직임을 소리로 나타낸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강하게 기억되기도 합니다. 우산 위에 쏟아져 내리는 빗방울이라는 표현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라고 친절하게 답해 주었어요. 






그런데 한국드럼서클협회는 어떻게 광명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생각을 했을까요?


우연히 매스컴에서 광명시장님의 브리키나파소 방문소식을 접하게 된 이영용회장. 마침 하루네 뎀베레와 워크숍 일정을 계획하고 있었던 터라 양기대 광명시장님의 트위터에 워크숍장소 지원을 부탁하는 글을 남기게 되었고, 시장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이번 워크숍은 광명시에서 진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결되는 걸 보니... 우리 광명시와 브리키나파소가 좋은 인연인 것 같네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다는 하루나 뎀베레(사진 왼쪽)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매너있는 한국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그리고 이야기를 할 때 얼굴 가득 머금은 한국 사람들의 미소가 정말 아름답다는 말도 잊지 않았답니다. 한국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싶은데, 짧은 워크숍 일정이 끝나면 바로 돌아가야 한다며 아쉬워했어요.






그렇다면 젬베는 어떤 악기일까요?


과거 젬베는 각종 행사의식이나 주술적인 용도로 사용되어 온 서아프리카 전통악기라고 해요. 전통 젬베(아프리카형)와 개량형(토카) 두 가지가 있는데, 개량형보다는 전통젬베를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나무를 깎아 만들고 로프로 피(가죽) 부분을 고정해서 소리를 내는 술잔 모양의 타악기 젬베는 피 부분이 넓을수록 깊은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울림통이 넓기 때문이랍니다. 






젬베 연주를 하는 동안 연주자들은 주문을 외우는 듯한 죄송하지만, 이상하게 들리는 소리를 냈어요.


"따바라빠 디비디따빠 디비디디비디 따빠..." 


진짜 주문 같지 않나요? 인터뷰 때 이 주문에 대해서도 하루나 뎀베레에게 질문을 해 봤어요.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은... 젬베는 치는 방법에 따라 베이스, 톤, 슬랩의 세 가지 소리가 난대요. 그리고 음계마다 또 다른 소리가 있고요. 그 소리를 입으로 내면서 연주를 하다 보니 젬베 문외한인 곧미녀에게는 주문처럼 들렸던 거라고 하네요. 에궁!! 창피해라~~ㅎㅎ






젬베 연주하는 모습 멋지지 않나요?


한 시간 넘게 연주하는 모습에 힘들 텐데... 하는 생각도 잠시뿐이었고, 구경하는 곧미녀의 어깨도 들썩 들썩거렸어요.






혹시라도 젬베를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실지 몰라서 살짝 하루나 뎀베레의 젬베연주 팁을 알려주자면 젬베를 연주할 때 템포는 가슴으로 느껴야 한대요. 또 항상 박자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구요. 젬베는 강한 첫 음이 뒤에 따라오는 음들을 이끌어주는 악기이기 때문에 알록달록 생김새만큼이나 소리 또한 조화로운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젬베를 연주할 땐 쫓기듯 연주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잘 아셨죠?






1시간 반가량의 연주가 끝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그 사이에 하루나 뎀베레는 회원들에게 사인도 해 주고, 곧미녀는 하루나 뎀베레와 짧은 인터뷰도 했답니다.






사진 한 장 찍자는 곧미녀의 부탁에 악동 같은 귀여운 미소를 짓는 하루나 뎀베레와 이영용회장이 다정하게 젬베 앞에서 포즈를 취해 주었어요. 두 사람의 조화로운 미소만 봐도 젬베라는 악기가 얼마나 멋진 소리를 내는 악기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강하고 큰 젬베 소리에 매료되었다는 이영용 회장은 최근 매스컴에 알려진 젬베와는 다른 신선한 젬베 연주를 광명시민에게 들려줄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영용 회장의 말처럼 조만간 광명시민 모두가 젬베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열린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서아프리카 브리키나 파소에 광명시가 평생학습을 전수 해 주었던 것처럼 광명시에 하루나 뎀베레의 흥겨운 젬베연주가 울려 퍼진다면 광명시가 젬베의 도시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그때가 되면 "따바라빠 디비디따빠 디비디디비디 따빠" 주문 같은 이 소리도 정겹게 들리겠죠? 


짧은 워크숍 일정이었지만, 광명시를 찾아 준 하루나 뎀베레와 한국드럼서클협회 회원(이영용회장)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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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ht BlogIcon 봉순언니 2013.06.27 17:07

    "따바라빠 디비디따빠 디비디디비디 따빠" 정말 주문같네요...ㅋㅋㅋㅋ
    곧미녀님의 젬베 잡고 연주하는 모습 보고 싶은데 사진이 없어서 아쉬워요...
    정말 그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6.27 17:15 신고

      따바라빠 디비디따바 디비디디비디 따바 이거 한번에 읽으신 분에게 커피 쏘겠습니당!@

    • addr | edit/del 봉순언니 2013.06.27 21:12

      도전~~~~~~~~~~~~~~~~~!!!!!!!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6.27 22:25

      ㅎㅎ도전해서 성공하려면 한 달 정도는 연습해야할 것 같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6.27 18:24

    "따바라빠 디비디따빠 디비디디비디 따빠"
    저도 주문같은 저 소릴 들어보고 싶네요.
    아직 문명에 길들여지지 않는 저 소리를요.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6.27 22:28

      띠바라따 디비디따빠...ㅎ
      주문같은 그 소리 다시 듣고 싶네요.
      아프리카 밀림에서 들리는 것 같던 그 젬베소리도요. 정말 멋졌거든.

  3. addr | edit/del | reply 2013.06.28 18:27

    일케 재미있는 곳을 혼자 다녀 오신거에욤...
    저두 데리고 가시징 ㅋㅋ

 

 

 

어라! 여긴 어디래요? 라고 물으신다면,

 

광명의 작은 시장이라 불리는 새마을시장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목감천을 둘러보다 새마을시장 뒤편에서부터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시장의 인심과 소박함은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달달한 과일냄새가 미녀의 코를 자극하네요.

 

이래서 전통시장을 찾나 봅니다. 향긋하고, 고소하고...

 

광명새마을시장

 

1986년부터 생긴 점포들이 지금은 200여 개의 점포로 늘어나 대형 재래시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광명 6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료품을 중심으로 하는 소매시장이며 주변이 주택가라는 이점을 살려 식료품을 싱싱하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알록달록 예쁜 옷가게의 옷들은 마치 인사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이네요.

 

참 재밌죠?
 

 

 

 

 가판대 위의 채소들은 아침부터 저마다 싱싱함을 뽐내고 있네요.

 

한 바구니에 1,000원이면...

 

정말 싼 거 아닌가요? ㅎㅎ

 

 

 

 

아직 시장을 찾는 손님이 많은 시간은 아닌 모양입니다.

 

간판만큼이나 오래된 뻥튀기 기계가 있는 가게 앞에는 또 그만큼이나 오랜 세월을 살아온 어르신들이 모닝커피를 마시고 계셨어요.

 

 시장을 보다가 아픈 다리를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평상을 놓아둔 주인장의 배려가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떡 하나를 맛보고서는 맛있게 잘되었다고 주인장에게 늘어놓는 한 어르신의 칭찬에 이끌려 곧미녀도 쫀득한 모듬찰떡 한 봉지를 사고 말았어요.

 

봉지에 떡을 담으면서 곧미녀의 입에도 커다란 떡 하나를 넣어 주셨답니다.

 

싱싱한 쑥으로 직접 만든 쑥떡도 조금 있으면 나온다고 자랑하시며 가게 구석구석을 보여주시던 사장님의 구수한 입담만큼이나 맛있는 떡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새마을 시장입니다.

 

참 쑥이랑 가게 모습 못 올려서 죄송합니당~~^^*
 

 

 

 

수북이 쌓아둔 달걀을 찍으려다 안쪽에서 뭔가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발견했어요.

 

허걱!!!!! 곧미녀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엄청난 양의 닭발과 닭X집이었답니다.

 

닭발은 못 먹어도 닭X집 튀긴 건 정말 좋아하는데...

 

손질되기 전 모습을 보니 한동안 닭X집은 못 먹을 것 같네요. ㅎㅎ
 

 

 

 

 

전통시장은 따로 좌판을 만들지 않아도 멋지게 진열을 할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박스로 만든 좌판도 재밌죠?

 

'좋은 누룽지' '향기봄동' '맛나향청양고추' 이름들도 참 예쁜 거 같고요.^^

 

 

 

 

 

물 좋은 갈치를 보기 좋게 정리하고 계시던 생선가게 사장님은 카메라를 보더니 생긋이 웃어주는 센스~! 

 

손님들이 몰려오기 전에 물건을 보기 좋게 진열하는 것은 전통시장만의 고객 서비스 중 하나가 아닐까요? ㅎㅎ

 

 

 

 

 

얼굴 나오면 쑥스럽다면서 뒷모습만 보여주시는 채소가게 사장님이 정리해 놓은 채소들은 벌써 손님 맞을 채비를 다 한 것 같네요.ㅎ
 

 

 

 

 

오래된 전통시장은 곳곳에서 옛 향수와 마주칩니다.

 

숯불 화로에 직접 구운 김 때문에 시장 안엔 온통 참기름 냄새가~~~~

 

샘나면 '고.소.' 하시죠?
 
 

 

 

 

정말 아까운 장면을 사진에 담지 못해서 눈물을 흘렸던 다양한 종류의 곡식을 파는 가게입니다.

 

멀리서부터 가게 옆쪽에서 팔다리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어르신이 있었거든요.

 

운동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찍으려고 왔더니...

 

싸장님이신거에요!

 

운동하는 모습을 찍고 싶다고 했더니 싸장님께서는 깔깔거리고 웃으시더니 창피하다며 줄행랑을 치셨어요. ㅠㅠ

 

에구에구~ 몰래 찍을 걸~ㅎㅎ


 

 

요즘 제철인 싱싱한 강원도(맞죠?) 미나리로 액기스를 내리신다고 자랑하시던 건강원 싸장님.

 

 이왕이면 얼굴 나오게 찍어달라며 포즈 설정까지 하셨답니다.ㅎㅎ

 

멋지게 나왔나요?

 

가게 곳곳을 찍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인심 좋은 작은시장 자랑을 한참 동안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밥 사신다는 약속 기억하시죠?


 

 

 

 

"어르신! 찹쌀 도넛 사셨어요?"

 

"나는 이게 아침밥이야. 정말 맛있거든."

 

주름진 얼굴 찍어서 뭐할 거냐는 물음과 함께 어르신의 맛있는 대답이 돌아오네요.

 

광명 새마을 시장에서는 아침밥만큼이나 맛있는 도넛을 만나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귀여운 아가들이 신으면 날아갈 수도 있을 만큼 예쁘고 앙증맞은 신발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곧미녀에게 딱 어울릴 것 같은 신발은 어떤 걸까요? ㅎㅎ

 

아래쪽에 있는 분홍색 리본 달린 구두가 어울릴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ㅎㅎ

 

가지런히 세워진 모습이 어느 유치원의 신발장을 보는 것 같네요.
 

 

 

 

 

사진 찍는 곧미녀가 신기했는지 다 담은 부추를 꺼내서 다시 담으시며 협조를 해 주셨던 채소가게 싸장님이랑 그 덕에 부추 몇 이파리 더 들어갔다며 즐거워하시던 손님.

 

 

 

 

 

그리고 '직접 만든 도토리묵'과 뒤쪽의 '묵국수'는 받아서 파는 거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시던 묵집 싸장님까지...

 

새마을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토종 미꾸라지만큼이나 쿨~~~~한  분들이셨답니다.

 

미꾸라지, 너 토종 맞지?

 

 

 

 

시장 초입에서 만났던 달달한 과일 향을 시장 반대편에서 다시 만나네요.

 

수북이 쌓인 수입 과일부터 국산과일까지...

 

없는 것 빼곤 다 있을 것 같은 과일가게에서 포도 한 바구니는 5천 원, 참외도 3개에 5천원입니다.

 

입안에 퍼지는 달콤한 포도향 한 번 느껴 보실래요?

 

아~~~ 하세요. ㅎㅎ
 

 

 

 

전통시장에 오면 많은 사람이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죠.

 

곧미녀가 지나온 광명 새마을 시장에서는 고향의 정과 더불어 시장상인들이 듬뿍 들려 주는 구수한 마음의 情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번 주말. 넘치는 정을 만나러 전통시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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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몽순이 2013.05.10 14:25

    새마을 시장 찹쌀도너츠 사먹으러 가야겠어요+_+!!!!!!!!!!!!!!!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5.10 16:31

    지금 배가 많이 고파서 그런가?
    먹을거 밖에 안 보이네요.
    먹고 싶은 게 참 많군요. 많아요.
    누가 좀 줘봐용~~~배고파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ht BlogIcon 봉순언니 2013.05.10 17:59

      제리님, 저도 그랬는데... 우리도 찌찌뽕~!!ㅋㅋㅋㅋ
      정말 누가 좀 먹을 것 좀...ㅋㅋㅋㅋ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5.10 18:09

      언니 새마을 시장에 가면...찹쌀 모둠떡이랑 찹쌀도넛이랑...사다주세요~~~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5.13 15:06 신고

      ㅋㅋㅋㅋㅋㅋ찹쌀 모둠떡도 너무 맛나보여욤..ㅠㅠ

  3. addr | edit/del | reply 세린 2013.05.10 21:54

    저 지난주에 새마을시장 처음 가봤어요. 회식하러요.ㅋ 자세히 둘러볼 시간이 안되었었는데 요렇게 생겼구나.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5.13 15:06 신고

      오우 회식하러 새마을시장에요?? ㅋㅋ 거기서 고기 드셨어염?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5.14 15:41

      새마을 시장에 유명한 분식집도 있는데...민들래영토라고... 거기 간 건 아닌가요?
      우리 새마을시장서 번개 한 번 해야겠네요. 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5.13 08:48

    새마을시장 자주 이용한답니다.
    가격이 싸고 상인들이 친절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5. addr | edit/del | reply 2013.05.13 11:52

    우왕 제가 포스트 할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네요 ㅎㅎㅎ
    찹살 도너츠 먹고 시푸당 ㅠㅠ 배도 무지 고픈뎅..
    누가 교육장까지 배달 해주실분 없으신가요 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5.13 15:07 신고

      저도 누가 배달 좀 ㅠㅠㅋ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5.14 15:39

      맛있는 찹쌀도넛 있는곳을 알려줬으니...누가 나부터 먼저 사주면 아뇔까? ㅎㅎ
      경로우대(ㅋㅋ)라는 걸 잊지 말라구 아우들~~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azyno.tistory.com BlogIcon RAZYNO 2013.05.14 09:43 신고

    시장 모습이 정겹네요. 그리고 깨끗하게 정리 된 모습도 보기 좋구요 잘 봤습니다. 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5.14 14:25 신고

      라진호님~! 이렇게 광블에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광블은 시장만큼이나 정겹고 정감가는 곳이랍니다^^ 자주자주 놀러와주세요 ㅎㅎ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5.14 15:40

      반갑습니다.
      광블에 자주 들르시면, 더 재미난 광명이야기를 많이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광명시청 미래전략실에 배치 받아 생활하고 있는 2기 광명 청년 job start 최윤경입니다. 좀 있으면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주위 분들은 제 생각과 행동에서 아직 중·고등학생 같은 미숙함, 순진함(?)을 느끼시나봐요. 그래서 “봉순 언니”라는 별칭도 얻게 되었죠.

저는 요즘 여기 있으면서 job start생들에게 종종 광선검을 날리신다는 김 주무관님께 미션을 받아 수행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김 주무관님이 주신 미션은 시청 구석구석을 다니며 여기저기, 이분 저분 찾아가보는 자잘한 미션들이었죠. 일명 ‘쫍스’로 일하면서 빨리 시청이 익숙해지라는 의미로 주신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미션을 받았을 때는 설렘, 두려움 중에 잘 해낼 수 있을까,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더 컸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제가 그분께 미션 안 주시냐고 귀찮게 굴 정도로 미션 받고 수행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이번 미션이 벌써 5번째네요. 이제부터 5번째 미션 수행 과정을 공개하려고 하는데요. 어떤지 한 번 지켜보실래요?






오늘도 김 주무관님께 미션을 달라고 구걸하는 봉순 언니! 적극적으로 미션 수행하고 싶어 하는 봉순 언니에게 주무관님의 한마디가 날아옵니다.


“아아, 오늘은 바쁘니까 귀찮게 하지 말고 광명시장가서 빈대떡이나 먹고 와!”






김 주무관님 특유의 탄산수 같은 ‘톡!’ 쏘는 한마디였지만 철없는 봉순 언니는 처음 받아본 야외 미션에 마냥 들떠서 광명시장으로 출발합니다. 오래간만의 외출에 아주 신이 났습니다. 봉순 언니는 이번 미션에서 같은 팀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동생과 함께 해서 더욱 들떠 있지요.






하지만 사진 찍히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봉순 언니, 동생의 사진 포즈 요청에 너무 어색해합니다. 그래도 얼굴 안 나오는 사진에는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얼굴이 안 나오는 뒤태, 하다못해 손가락마저도 어색하네요. [광명 8경 광명시장] 푯말을 보고서 가리키는 모습. 여러분이 사진 보기에도 어색함이 묻어나지 않나요?






드디어 시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원에 사는 동생은 광명시장이 처음이라 옆에서 연신 ‘신기하다, 싸다!’ 감탄하며 휴대폰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댑니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이 둘이 광명시장에 온 가장 큰 목적은 맛있는 빈대떡 먹기였기에 시장 구경은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 겸 찬찬히 둘러보기로 하고 빈대떡 집으로 직행합니다.

배고픔에 지쳐 빠르게 할머니께 녹두 빈대떡과 김치오징어파전을 주문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두 사람이 먹기에는 좀 양이 많은 주문일 수 있었지만 정말 배고팠기 때문에 상관없어요.

양파절임, 김치가 기본으로 차려지고 전이 오기만을 눈 빠지게 고대합니다.






두둥~ 주문한 것이 하나둘씩 들어오네요. 정말 푸짐하지 않나요?

김치오징어파전의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둘의 손을 대보아도 가려지지 않는 크기, 짐작이 가시겠죠? 여기서 빠질 수 없는 동동주. 옆 테이블에 계신 할아버지들에게 동동주 사발을 부탁드려 동생과 함께 동동주 한 사발을 짠하고 맞대어 봅니다. 엄연히 근무시간이었기에 마실 수 없는 연출 사진일 뿐이지만 “캬~~”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녹두 빈대떡에서 김치오징어 파전까지 차근차근 먹어치우고 이 둘의 이야기는 깊어집니다. 공통된 관심사에서부터 장래와 진로까지. 같은 20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 공감된 이야기가 점점 무르익습니다. 그렇게 2시간이 넘는 그들의 대화가 끝나고. 그 사이 식탁위에 있던 음식들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나오기 전에 퉁명스럽게 내쫓으시긴 하셨지만 둘의 정신적 지주임을 부정할 수 없는 김 주무관님이 생각나서 녹두빈대떡 한 장을 포장 주문했습니다. 이 모두를 합친 가격이 11,000원! 그 가격을 듣고 동생은 또 놀랍니다. 정말 그 가격이 맞냐고. 그 곳을 떠나는 아쉬움을 다음에 또 먹으러 오겠다는 말로 달래며 시장을 둘러보러 출발합니다.






좀 걷다보니 일전에 김 주무관님께 추천 받은 곳인 만두집도 보입니다.

“만두 줘요?” 밝게 “네!”라고 답하는 그들에게 아주머니는 “매운 것 줄까, 안 매운 것 줄까?” 하십니다. 매운 것을 찾아서 먹는 동생은 바로 매운 것 달라고 하지만 봉순 언니는 머뭇머뭇 거리다 안 매운 것 달라고 합니다. 손님에게 따뜻한 만두를 주기 위해 손으로 직접 만두의 온도를 느끼시며 구워주십니다.


굽는 동안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원래는 하얀 밀가루 피로 만든 만두만 팔았었는데 요번에 새롭게 메밀 피로 만든 만두가 나왔답니다. 여자들에게 그렇게 메밀이 좋다고 거듭 강조를 하시네요. 그 말에 또 혹~해서 귀가 솔깃해집니다. 4월 달쯤에는 백년초 피로 만든 만두가 나온다고 하네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쓰시는 모습에 봉순 언니는 또 하나 배우게 됩니다.






아, 추천 받아서 왔다는 말씀을 안 드릴 수 없겠죠? 광명시청에서 일하는데 거기서 일하시는 ‘그분’께 맛있다는 추천받아서 왔다고 아주머니에게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그 말을 들으신 아주머니 기분 좋아하시네요. 드디어 맛나게 구워진 만두를 먹기 편하게 종이컵에 넣어 주십니다. 기념으로 사진 찰칵~!! 그곳을 떠나는 그들에게 아주머니는 나중에 또 오라고 배웅해주시네요. 시장의 인심을 느끼게 됩니다.






얼마 못 가 분식집을 발견하고 달려가는 그들. 찬찬히 둘러보다가 또 다시 김 주무관님이 생각납니다. 왠지 녹두 빈대떡 한 장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공룡알, 순찹쌀 도너츠를 삽니다. 정말 이 둘은 김 주무관님과 지낸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분의 오묘한 매력에 빠진 게 분명합니다.


동생이 봉순 언니를 계속 찍고 있는데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께서 혹시라도 자신이 찍힐까 걱정이 되셨는지 "나는 찍지 마요." 하십니다. 그래서 그러지 않겠다고, 광명시청에서 일하는 청년으로 미션수행 중인 거라고 안심시켜드리는 동생. 오~ 동생, 멋져! 하얀 피부를 가지고 계셨던 아주머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들은 눈으로나마 담아봅니다.






어, 저기에 왜 이렇게 사람이 모여 있을까요? 정육점인 것 같은데, 특가 판매라도 하는 중인 걸까요? 그런데 봉순 언니의 눈에는 정육점의 고기나 가격표가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고기를 사러 오신 아주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총각(?)들의 얼굴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신이 외로운 솔로임을 여실히 느낀 봉순 언니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곳을 찾아오신 아주머니들의 눈도 젊고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봉순 언니와 다르진 않을 것 같아요.






시장의 다른 골목을 둘러보기 위해 가는 중, 동생의 눈에 보세 옷집이 보입니다. 이 가격표가 말이 되는 건가요? 3,000 ~ 10,000원. 동생은 또 눈이 휘둥그레져서 열심히 많은 옷들 중에서 보물들을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곁에서 봉순 언니도 옷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봅니다.


옷 고르는 센스가 조금 모자란 봉순 언니는 결국 아무 것도 건지지 못했지만 동생은 3벌의 옷을 득템합니다. 코트, 가디건, 자켓. 이게 모두 얼마냐면요. 9,000원입니다. 정말 착한 가격 아닌가요? 여러분도 이곳으로 오셔서 득템 해보시길 바라요. 봉순 언니는 동생이 고른 옷들을 걸쳐보고 대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동생은 아직 성에 차지 않았는지 영업 마간시간까지 여쭤보고 다음날 일 끝나면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이곳을 나섭니다.






걷다보니 여러 종류의 털옷들과 털실들이 가지런히 놓여 봉순 언니의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이제야 처음 뜨개질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동안 하나의 일에 몰두하느라 여러 경험들을 접어두고 살아왔던 봉순 언니는 조금씩 그런 경험들을 체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금은 초보이기에 목도리도 겨우겨우 뜨고 있지만 앞에 전시된 조끼, 가디건, 니트 등을 보며 이렇게 뜰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코너를 돌아 좀 걸어가다 보니 광명시청 사람들에게 꽤나 인기 있는 빈대떡 집이 나타납니다. 녹두전과 파전을 실컷 먹은 봉순언니지만 가게 앞에 놓인 전들을 보니 왕성한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고 잠시 또 머물러섭니다.






봉순 언니의 눈에 제일 먼저 띈 전은 바로 산적! 명절에 전 하면 산적 아니던가요? 그런데 봉순 언니는 이번 설날에 그렇게나 좋아하는 산적을 구경조차 못했답니다. 산적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네요. 결국 산적 포함하여 여러 전들을 접시에 담았어요.






짜잔~ 알차게 담겨진 접시를 저울에 달아보니 400g이 좀 넘네요. 그 접시를 아주머니에게 드리고서는 따뜻하게 구워지기를 기다립니다. 지글지글!! 군침이 돕니다. 구워진 전을 아주머니께서 포장해주십니다. 가격은 6,000원! 또 하나의 먹을거리 봉지가 생김에 뿌듯한 마음으로 나섭니다.






어, 동생이 뭐 살 게 있나 봐요. 따라가 봅니다. 잉~? 건빵을 사네요. 이유는 나중에 찬찬히 들어보기로 하고 우선 동생이 건빵 사는 사진을 찍어봅니다. 동생의 저 건빵 봉지를 들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는 봉순 언니도 같이 웃음이 퍼져 나옵니다. 같이 사진 찍히는 것에 대해 아무 말 없이 함께 해주신 아저씨께 감사드려요. 동생의 신나서 시장 거리를 다니는 모습.

이쯤 되면 동생이 건빵을 산 이유 궁금해지는데요. 이유는 마트에서 파는 건빵이 아닌 시장에서 파는 건빵을 원한 남자친구 때문이었습니다. 동생의 남자친구, 시장의 맛을 아는 사람인가 봅니다. 그런 동생을 바라보는 외로운 봉순 언니의 맘은 알기는 할까요?






이런, 이런~ 봉순 언니, 녹두빈대떡과 전들이 담긴 봉투를 들고 있는데도 또 군것질거리 앞에 멈춰섭니다. 그런 봉순 언니에게 아저씨께서 사지 않아도 되니 한 번 맛보라며 시식을 권유하시네요. 이런 기회를 그냥 놓칠 수 있나요. 당당히 하나를 집어 시식 해봅니다. 시식해보고는 바로 사기로 결정합니다. 먹는 거에 있어서는 결정이 빠른 봉순 언니입니다. 시식한 것과 봉순 언니와 동생이 같이 좋아하는 오란다 두 가지만해서 아저씨께 주문합니다. 푸짐히 담아 주시네요.






담으시는 동안 동생과 둘은 시식용 과자를 입에 볼록하게 물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맛있겠죠?   






속속들이 광명시장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곳에 살고 있는 동생에게나 광명시장을 자주 다녀봤던 봉순 언니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광명시장에 들어설 때도 사진을 찍었으니 나올 때도 찍어야 한다며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는 동생. 이제는 전보다 조금 편해진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는 봉순 언니. 그런 모습에 동생이 편해 보인다고 칭찬하니 봉순 언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도 편해보이나요?






아까 광명시장으로 갈 때 출발하는 신발 사진 찍었으니 돌아가는 발걸음도 찍어야겠죠.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맛난 음식도 먹다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 봉순 언니는 양손 가득 검은 봉지를 들고 신이 나서 펄쩍펄쩍 뜁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쌓였네요.






돌아오면서 왜 김 주무관님이 이런 미션을 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진 찍히기를 해보면서 조금씩 자신을 내려놓아 보라는 뜻이 아니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니 그 분의 깊으신 뜻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는 봉순 언니입니다.






| 봉순언니(최윤경)

 

청년 JOB START 2기(광명시청 미래전략실)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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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3.02.22 13:03 신고

    광명시장. 춘자네. 갑자기 또 먹고 싶어 지네요. 홍홍홍

  2. addr | edit/del | reply 최윤경 2013.02.22 13:19

    마지막 사진...ㅠㅠ 제 모습 어쩝니까...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광블에 첫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
    김주사님과 정미양에게 감솨감솨~!!!!!

  3. addr | edit/del | reply 염화정 2013.02.22 13:26

    급 광명시장이 가고싶어지는 충동을 느끼네요...
    맛잇는 먹거리

  4. addr | edit/del | reply 우아름 2013.02.22 13:27

    첫 광블 포스팅 축하드려요~^^!

  5. addr | edit/del | reply 황치승 2013.02.22 15:19

    살기좋은 광명:) 포스팅을 너무 잘하셨어요 ㅋ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wind_wind BlogIcon 천둥 2013.02.22 16:03

    휴대폰 화질 너무 좋은데요. ^^
    카메라 들고 갔나 했네... 맛있는 음식들 다 먹고 싶네요~~
    근데 왜 ! 광블녀만 앞에 아이콘이 있을까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2.22 16:56 신고

      ㅋㅋ 요 폰은 천둥님의 폰과 같은 폰이라고 알고 있습니당 ㅋㅋ 요 아이콘은 저의 미니미 이니깐요.. 로그인하시구 댓글 달면 아이콘이 있을껄요? 아마 그럴꺼여요.ㅋㅋ

  7. addr | edit/del | reply 미나리 2013.02.22 17:15

    제 얼굴이...똬하하하
    봉순언니따라 광명시장의 매력에 푹빠졌답니다! 매번 갈 때마다 다른 광명시장! 최고에요!!!!
    광블녀님도 수고하셧슴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addr | edit/del 최윤경 2013.02.22 19:17

      우리의 얼굴이.... 똬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

      민아 덕분에 광명시장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었어요...
      항상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2.25 09:40 신고

      미나리님도 고생 많았어요. ㅋㅋㅋ
      봉순 언니랑 미션 수행하러 종종 놀러와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2.25 14:19 신고

      똬하하하!!! 미나리양 담에는 우리 세명이서 공동 포스팅 함 해볼까요?ㅋㅋ

    • addr | edit/del 미나리 2013.02.26 13:00

      좋아요 공동 포스팅!!!!!!!!!!셋이서 떠나는광명시...어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addr | edit/del | reply 2013.02.22 17:52

    아 춘자네...

  9. addr | edit/del | reply 오경희 2013.02.22 20:27

    보기만 해도 막 달려가서 구경하고픈 충동을 느낍니다ㅋㅋ진짜 꼭 광명시장 구경갑니다~^^

    • addr | edit/del 최윤경 2013.02.22 20:33

      경희언니~ 광명시장으로 진짜 꼬~옥 놀러와요!!!!!
      맛난 거 사드릴게요~ ^o^ 빠른 시일 내에 날 잡아보아요..ㅋ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2.25 14:21 신고

      두 분 즐거운 데이트 하셔요ㅋㅋ

  10. addr | edit/del | reply 슬기언니 2013.02.22 20:58

    와~!!윤경이 멋있다. 광명시장에 활기차고 인심좋은곳이었구나~^^ 가고싶다~!! 재밌고 즐거웠겠네~!! 윤경아~~ 잘봤어~ 글도 네가 쓴거야? 지루할틈도없이 유쾌해서 배꼽(?)잡고 웃었네.

    • addr | edit/del 최윤경 2013.02.22 21:07

      슬기언니~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광명시장 많이 갔었지만 정말 이번에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좋은 사람과 함께여서겠지요. 슬기언니도 함께 해줘요~ ^^
      근데 어느 부분에서 언니의 배꼽을 잡게 만들던가요...ㅋㅋㅋ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2.25 14:22 신고

      음.. 저는 모두가 저의 배꼽을 잡게 하더라구요ㅋㅋㅋ 특히 우리 봉순언니의 모든 사진이 절 뽱~ 터트렸지여ㅋㅋㅋㅋ

  11. addr | edit/del | reply 슬기언니 2013.02.22 21:14

    사진하고 글에 홀려들어갔는데 어느부분인지는 다시보자하니 내용이 넘 길다~~
    글케 지루할틈도 없이 후루룩읽었다는것~!!

  12. addr | edit/del | reply 슬기언니 2013.02.22 21:16

    윤경이댓글에 댓글달기.기능이없네. ㅎ!

  1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3.02.22 21:58

    빈대떡 참맛이 좋겠습니다.막걸리 한잔 걸치면 좋겠는데 , 아아 옛날이여 그때가 그립습니다.
    얼굴이 벌개져서 이런 이야기 저런이야기 막하면 우리집 사람한테 쓸때 없는 애기 한다고
    야단 맞던 시절 이제 다지나가고 술도 끝,담배도 끝, 조용히 삽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2.25 14:24 신고

      광명 시장의 빈대떡은 싸고 맛이 좋습니다. 다음에 선생님도 기회가 되신다면 드셔보세요~ 사이다와 함께 드셔도 맛있습니다^^

  14.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3.02.23 11:03

    남자들은 시장엘 가면 뭘 살것인가를 생각하고 곧바로 직행하는데 주부들은 연신 주변 물건을 보고, 만져보고, 아느체하니 부인과 동행할땐 뒤따라가기가 지루 하더이다만 솔솔한 인간맛이 나는게 재래시장이겟죠.

  15.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2.23 17:06

    광명시장 너무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어제도 저 할매빈대떡 한 접시 먹고 왔어요.

  16. addr | edit/del | reply 세린 2013.02.24 18:43

    광명시장은 최근에 서너번 가봤지만, 매번 수박 겉핥기만 해본 터라 또또또 가고 싶은 아쉬움을 가득 남기고 온 곳이예요. 봉순언니처럼 순수하고 맑게, 깊고 진한 시장 탐방을 아이마냥 해보고 싶어요. 그러니 김주무관님, 저에게도 미션을 주세요.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2.25 09:32 신고

      전 영자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매우 재밌는 미션을 주겠음.

      나랑 같이 헌혈하러 가자~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2.25 14:26 신고

      ㅋㅋㅋㅋㅋ두 분 꼭 하셔야 함. 이렇게 공식적인 곳에서 약속을 하셨으니 꼬옥 가셔야 합니다.ㅋㅋ 안그럼 저 삐뚤어질 거여요.ㅋㅋ

  1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2.25 09:38 신고

    김 주무관님의 넓고 깊은 혜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미션을 훌륭하게 수행했군여. ㅋㅋ

    앞으로 내가 주는 미션들을 또 어떻게 뚫고 나갈지 잘 지켜보겠음. 고생했어여. ^^

  18. addr | edit/del | reply 현미녹차 2013.02.25 23:44

    광명시장 크기도 크고 볼것도 먹을것도 많죠?^^
    왠지 포스팅의 중심이 먹을거리인 듯한 ㅋㅋㅋ 나머지는 거들뿐!
    빈대떡아 먹고 싶네요. 발랄한 포스팅 재밌게 보고가요★

  19. addr | edit/del | reply 자칭시크녀 2013.03.22 13:37

    먹을거리 볼거리가 다양했던 정보 잘보고가요~
    그 중, 유독!!윤경언니의 해맑은 모습이 아주아주 보기좋았어요~ㅋㅋㅋㅋㅋ

  20. addr | edit/del | reply 더들고 2013.06.28 01:01

    안녕하세요 댓글 드리고 갑니다.
    저희 가게도 광명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참숯 직화구이 전문점입니다.
    광명시장 상권에 맞게 아주~저렴한 가격으로 메뉴 구성 되어있어요
    이웃 신청 하고 갑니다.
    http://blog.naver.com/tgtn
    감사합니다




필진 생활 3년차.

어느새 사서하는 고생을 즐기고 있는 광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한 달에 한 번 있는 정모 때마다 수다삼매경에 빠지는 필진들.

그때마다 우리는 사서 고생꺼리를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가 되었고,


책임지기 힘든 일꺼리들을 쏟아내곤 했죠.







정말 재밌는 발상이지만, 가끔은 너무도 황당한 필진들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쏟아놓은 고생꺼리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들 힘을 모은다는 거죠.

결과적으로 우리 광블 식구들은 제법 대책있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젠 2013년입니다.

그건 바로 또 다른 꺼리를 찾아야 한다는 말인거죠.

그래서 1월 정모때 우리가 찾은 꺼리는 필진들이 모여서 떡국을 끓여먹자는 것이었어요.










다들 그랬겠지만, 수 백번을 생각해도 분식집 이모가 끓여주는 떡국을


사 먹는 방법밖에 대책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이모! 떡국 15그릇이요. 이러면 이모가 좋아하겠죠? ㅎㅎㅎㅎ

그러나 진정한 광블 필진이라면 새해 첫 떡국을 이모님표로 먹을 수는 없다는 거.







다른 필진이 손 번쩍 들기 전에 얼굴만큼 맘씨도 고울 것 같은 곧미녀가 수줍게 말을 꺼내봅니다.


저기요~ 우리집에서 할까요?

순간, 필진들 표정은...

낙.장.불.입.!!! 괜히 말했어요. 그러나 기분은 앗싸~~ ^^ㅋ

사실 주부 3단쯤인 곧미녀에게 '떡국 끓이는 건 이제 일도 아니다.'가 아니라 정말 큰일이죠. ㅠㅠ

대충 어림잡아도 15명은 될 거 같은데 '맛 없으면 어쩌나?'하는 부담감으로 떡국 벙개가 시작됩니다.

2월 1일로 날짜도 정해졌어요.


지금부터 곧미녀가 구입한 사서 고생 함께 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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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보기 위해선 사야 할 것들을 적어야 겠죠?

소고기 국거리. 떡국떡. 그리고 소고기 국거리. 떡국떡.

에 또... 소고기 국거리. 떡국떡....

어라? 살게 별로 없네요.ㅎㅎ







간단한 준비물과는 달리 (엄청) 많은 필진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날씨가 (무진장) 좋았으면 좋겠다고.

떡국이 (열라) 맛있게 끓여졌으면 좋겠다고...ㅋㅋ

한참을 바래 봅니다.

손님들을 초대했으니 간만에 집안 대청소도 하고,

필진 벙개덕에 곧미녀네 집이 반짝반짝 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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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진 카페에 주소와 약도를 올리긴 했지만, 잘 찾아오실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곧미녀네집 찾아오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거든요.

제리님께 필진들 길잡이 역할을, 천둥님께는 조금 일찍 와 주실 것을 부탁하는 전화를 걸었어요.

도와 주시겠죠?







오후엔 광명시장에 있는 단골 정육점에서 소고기 국거리를 샀어요. 무려 한우 +1등급! ^^

또, 전에 떡을 맞췄던 적이 있는 떡집에서 우리쌀로 만들었다는 떡국떡도 사고요. 2만원어치!

깔끔하게 시장을 보고나니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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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면 기가 막히게 딱 들어맞는 일기예보. 정말 미워지네요.

혹시라도 못 온다는 전화가 올까봐 핸드폰을 가방에 숨겨놓을까 고민하다 그냥 두기로 해요.

길을 묻는 전화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마늘. 대파. 계란 등 재료를 몽땅 꺼내놓고, 지난밤 소고기와 다시마를 넣어 푹 끓여 놓았던 육수를 불 위에 올려줍니다.

지금부터 곧미녀표 떡국만들기를 시작해 볼게요.



떡국 15인분 (재료: 소고기1800g. 우리쌀가래떡 약 4~5kg정도. 다시마. 대파. 마늘15개. 계란. 후추. 소금. 조선간장. 김가루. 깨소금.)

1. 소고기를 찬물에 담가 2시간정도 핏물을 뺀 후 곰솥에 소고기와 다시마를 넣고 물을 부은 후 푹 끓입니다. 양이 많을 땐 덩어리로 사세요.

 * 이 때, 마늘을 통으로 넣어주면 나중에 육수도 깨끗하고 고기 냄새도 없앨 수 있어요.

2. 가래떡을 썰기가 힘들다면, 썰어놓은 떡국떡을 사셔도 됩니다. 떡은 찬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놓으세요.

3. 잘 삶아진 소고기는 꺼내서 먹기 좋게 손으로 찢은뒤 후추와 조선간장을 넣고 조물주물 간이 잘 배도록 해 주세요.

4.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지단을 부쳐 채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김가루와 깨소금도 준비하세요.

5. 소고기 육수를 냄비에 옮겨담고 양념해 놓은 고기를 넣어서 다시 한 번 팔팔 끓이다가 떡을 넣어 줍니다.

6. 떡이 익어서 떠오르면 소금과 조선간장으로 마무리 간을 해 주고 썰어놓은 대파를 넣어줍니다.

7. 그릇에 떡국을 담은 뒤 계란 지단과 김가루를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김장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떡국. 맛있게 드세요~~ ^^





결따라 찢어놓은 고기도 냉장고에서 꺼내고, 떡국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찰밥도 하고...

잘 익은 김장김치도 먹기좋게 썰어놓았어요. ㅎㅎ







제법 바빴을 곧미녀의 흔적이 보이시나요?

11시. 곧미녀의 부탁대로 일찍 오신 천둥님과 함께 본격적인 손님맞이가 시작됩니다.







광블의 어떤 남정네가 매일 먹는다는 검은 스미스나 앗백의 고급 메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이 차려지고...


서건성님과 최채용님. 렌즈님. 미오끼님. 제리님. 천둥님. 마기님. 빨간구두님. 한량아빠.

그리고 광블의 새로운 운영자 정미씨와 청년 잡스타트 세분까지.

많은 분들이 이 궂은 날씨를 뚫고 떡국 벙개를 위해 곧미녀네를 찾아왔어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ㅠㅠ






 즐거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떡국을 먹는 필진들의 모습이 마치 다복한 가족의 모습처럼 보였어요.

참석하신 분들 모두 그렇게 느끼셨을거라 믿으며...







맛있게 드셔주신 필진들과 음식보다 더 맛있는 정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식사 후. 후식으로 렌즈님이 사오신 달달한 과일을 먹으며


필진들은 여느때처럼 사서고생꺼리를 찾는 수다삼매경에 빠졌어요.

오후 4시까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된 필진들의 즐거운 대화와 행복한 웃음소리는

겨울이면 유난히 낮은 곧미녀네집 실내온도를 20도까지 올려놓는 기록을 세웠답니다.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나이를 먹는다는 옛말이 있지만,


오늘 먹은 떡국으로 열 살 쯤은 더 젊어진 느낌이라 거. ㅎㅎ







함께 할 때 더 빛이 나는 광명 시민필진들.

다음엔 어떤 사서고생을  함께 하게 될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글 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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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3.02.08 14:25

    에구구...내가 저곳에 없어서 배가 아프네용.. 넘 분위기 좋아보여요~~마음도 곧미녀이십니다..뭘 못하시나요?? 요리도 글도 다 척척 잘하시네요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2.08 15:01

      ㅎㅎ잘 찾아보면 허당인...들키지 않으려 무지 노력한답니다.
      떡국은 함께 못 먹었지만, 봄 소풍때 도시락은 꼭 같이 먹을 수 있겠죠? ㅎ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hanmail.net BlogIcon 서건성 2013.02.11 08:45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세린 2013.02.12 15:37

    곧미녀님 떡국을 맛볼 기회를 잃은 저는~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어흑... ┭┮_┭┮

  4.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2.12 18:48


    늘 수고가 많으신 미녀님
    지금 다시 봐도 행복하네요.

  5.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3.02.12 22:23

    수고하신 곧미녀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극정성으로 몇일을 소일하며 준비했을것을 생각하니 ...,고맙고 또 고마우며 또 한가지 가정집으로 수많은 인원을 불러들이시는 용기?에 감동했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2.13 13:40

    곧미녀님 덕분에 맛있고 즐거운 마남을 가질 수 있었지요.

    세린님에게는 떡국을 따로 드려야 할까봅니다.
    어떻게 일년을 기다리겠어용. ㅋ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2.13 14:47 신고

      헉.. 그때 저도 불러주세욤.. 전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욤 +.+

    • addr | edit/del 세린 2013.02.14 08:24

      ㄲㅑ~ 제리님 쵝오 ^^ b
      근데 말 한마디는 제리님이 하시고 천냥빚은 곧미녀님께서 갚으시는 건가요? 전 뭐든 좋지만ㅋ

  7. addr | edit/del | reply 2013.02.14 09:03

    맛있었어요.비는왔지만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2.17 09:18 신고

    저날 ㅋ 카메라, 신발, 바지까지 다 젖었지만, 떡국도 맛있었고, 필진들이랑 수다도 재밌었고. ^^
    역시 광블은 사서 고생하는 게 제맛임. 글쵸? ㅋ

  9.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adhubanrealtech.com/amrapali-verona-heights-2.aspx BlogIcon Amrapali Verona Heights Noida Extension 2013.02.25 21:12

    좋은 블로그, IT를 읽어

  10.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adhubanrealtech.com/mahagun-mywoods-11.aspx BlogIcon Mahagun Mywoods Noida Extension 2013.02.25 21:15

    좋은 블로그, IT를 읽어

 

 

 

 
곧미녀는 벌써부터 세뱃돈 나갈 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합니다.ㅎㅎ 어린 시절 세뱃돈을 받을 땐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올 설날에도 시골에 내려가는 곧미녀네는 명절 선물을 어디에서 준비할까요?

 

집에서 가깝고, 물건 싱싱하고, 정까지 덤으로 듬뿍 받을 수 있는 그 곳. 광명 전통시장으로 갑니다.

 

 

 

 

 

예전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힘드셨죠? 이젠 그런 걱정일랑 싹 잊어주세요. 최근에는 편리한 쇼핑을 위해 명절 기간 시장 뒤편에 있는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거든요.

 

 

 

 

오늘은 일단 어른들이 좋아하실 바삭한 한과랑 아삭한 과일만 듬뿍 살 생각이에요.

 

 

 

 

 

먼저 설 명절엔 빼 놓을 수 없는 만두랑 떡국을 알아볼까요. 광명시장엔 대략 10곳 이상의 떡집과 두부집이 있어서 떡이랑 만두피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만두와 떡국을 구입했다면 차례를 지내기 위해 제수용품도 사야겠죠. 하지만 곧미녀네는 작은집이라 같은 마을에 있는 큰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고 온다는 거. ㅎㅎ

 

차례를 지내는 분들은 이곳에서 잘 마른 북어와 차례 상에 올릴 곶감이랑 밤이랑 대추도 사실 수 있답니다. 떡국에 고명으로 올릴 김가루도요.

 

여러 가지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콩나물도 알아볼까요.
예전엔 시골집에서 시루에 콩나물을 길러 먹는 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곧미녀네도 광명 전통시장에서 사가지고 갈 때가 많아요. 1000원만 있어도 푸짐하게 콩나물무침이랑 콩나물국. 그리고 콩나물밥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콩나물을 살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한줌 더 담아주는 건 정도 있구요. 또 싱싱한 계란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강추 입니다~~

 

아참 고기!

명절 상차림에 빠져선 안 될 것이 고기 종류라는 거 다들 아시죠? 곧미녀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설날 아침 맛있는 떡국에 넣을  +1등급 소고기도 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념 갈비를 할 돼지고기도 샀어요. 소고기국거리는 한 근에 17000~25000원. 돼지갈비는 한 근에 12000~15000원 정도해요.
 

 

 

 

 

이제 양손이 무거워졌으니... 세뱃돈이 몽땅 나가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일만 남았네요. 곧미녀가 광명전통시장을 찾았을 때는 설 연휴 일주일 전인데도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많았어요.

다들 손에 한 가득 맛있는 먹을거리랑 선물꾸러미를 들고 행복한 표정들입니다.

 

 

곧미녀네처럼 값싸고 싱싱한 물건들. 그리고 덤으로 넘치는 정까지 듬뿍 담아갈 수 있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준비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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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2.07 20:22 신고

    아무리 시장이 복잡해도, 명절 전 마트만큼은 안될 거예여. ^^

    명절 땐 무조건 재래시장임 ㅋ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2.07 21:19

    광명시장 정말 싸고 좋은데
    두고 내려온 게 아까울 지경이네요.

  3. addr | edit/del | reply 우아름 2013.02.08 09:30

    광명시장의 15년 단골인 저도 지난주에 갔다왔어요!
    익숙한 풍경이라 더 정감이 가는 사진들이네요^^

  4. addr | edit/del | reply 정현순 2013.02.08 13:57

    광명시장을 자주 가는데요. 가까이에 그런 전통시장이 있다는것이 큰행운이라 생각해요.
    없는거 빼고 다있잖아요ㅎㅎㅎ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2.08 15:08

      네.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북적북적 사람 냄새가 나는 것도좋구요~~^^

  5.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3.02.08 14:26

    온누리 상품권을 선물로 받았어요.. 저곳에서 사고 먹고 해야겠어요..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2.08 15:07

      시장에서 드실때 저도 불러주세요.
      온누리 상품권 쓰시는데 힘을 보태드릴게요. ㅎ

  6.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3.02.12 22:27

    저도 광명시장에 명절준비 때문에 두번이나 다녀 왔답니다. 짐수래(시장바구니)를 끌고 다니는 단순 노동제공이지만 기분 좋더라구여.




벌써 작년의 일이 되었다. 시민 필진들이 모여 블로그 포스트를 모아 책자로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던 때가.
지면의 한계가 있는 책자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의 많은 포스팅들을 선별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11월 책자<506일간의 항해일지>로 태어났다.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하지만 광블의 시민필진들이 협업할 때는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 언제나 시민필진들은 생각을 말로 내뱉고 그대로 행동에 옮기기를 매우 즐겨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서 고생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광블 가족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광블 책자를 배포하고 동시에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를 모여서 회의를 했다. 생각을 모으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직접 책자를 배포하기로 하였다.



2013년 1월 8일


추운 날씨였지만 하나 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광블 가족들이 약속장소로 모여들었다.






이것 저것 다 중요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무거운 책자를 들고 이곳 저곳 걸어 다니려면 든든하게 먹어두는 일이 더 중요하다. 하여 맛있는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응원을 보내주셨다. 응원이 합해지니 더욱 힘이 나는 일정이 될 것을 예감했다.






나중에 도착한 멤버들은 홍보 안내판과 함께 왔다. 와우~~ 모두가 탄성을 질렀다. 필진 노상수님께서 그려주신 안내판 속 필진들은 벌써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블에는 각각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이럴 때 그 능력이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현장에 나가기 전 동선을 그리며 역할 분담을 의논해 보는 것은 필수이다.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는 구나. 역시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때 곧미녀님은 "거리에서 흩어져 배포하다가 누구를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어쩌느냐, 그러니 함께 다니는 걸로 하자."고 제안하셨다. 그러나 한량아빠는 "가끔 동료를 잃어버리는 즐거움도 가져 보자"하며 끝말을 흐리셨다.


아! 이거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버려야 하는 걸까?






광블 가족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마음을 다잡아 보기도 했다.


원래 목에 걸도록 만들어진 홍보안내판은 광블에서 가장 미인, 미남인 사람이 걸기로 했다. 그러나 그 미인은 한사코 걸지 않겠다고 버티어 가장 노장이신 서건성님과 젤미남님이 담당하기로 했다. 이 기념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기에 여러 필진들의 카메라가 바쁘게 움직였다. 두 분의 활짝 웃는 표정에서 지나간 세월이 10년은 달아나는 진기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마도 그 미인은 엄청난 손해를 본 것임에 틀림없다.

배를 든든히 채운 맛난 점심으로 마음이 흐뭇했다. 역시 일을 시키기 전에는 먹여 놓아야 한다는 진리를 거스를 수 없다.






식당 밖으로 나오니 바람은 좀 차가웠지만 햇살은 화사하다. 우리는 먼저 배포할 곳을 근처의 '광명 종합사회 복지관'으로 정했다.






나이보다 훨씬 젊게 사시는 젤미남님과 서건성님께서 앞장 서 가셨다. 어르신들이 앞장 서니 광블 가족들의 다리에는 힘이 불끈 솟아났다. 참 뭐든지 재미있게 해 내는 광블 가족이다.






늘 열심히 앞장서는 곧미녀. 그녀가 복지관 안내 데스크에서 광블 책자를 안내했다. 이곳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직원의 허락 하에 배포대에  광블 책자를 비치하고 사진을 찍었다. 책자로 만들어진 광블이 배포대에 들어가고 그 모습이 기특한 우리는 자꾸만 들여다 보고 사진을 찍었다. 더 기록하고 싶었지만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우리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갔다. 때로는 많은 인원이 우르르 몰려 들어가는 바람에 미용실, 약국, 병원 등의 직원들은 놀라셨다. 그러나 우리의 설명을 듣고 난 후에는 대부분 흔쾌히 책자 비치를 허락해 주셨다.






어느 병원에서 만난 한 시민은 작년10월부터 광명시 블로그를 알았으며 보고 있다고 했다. 광블 가족들은 반가운 마음에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Q.블로그를  보고 읽으신 느낌은 어떠신지요?
A.네~~ 광명 곳곳의 소식을 속속들이 알 수 있어서 좋더군요.


Q. 블로그의 아쉬운 점은 혹시 없나요?
A.생각보다 많은 광명시민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


우리가 만난 시민 중 가장 반가웠던 그 분께 책자를 드리며 광블 가족들의 얼굴은 활짝 피었다. 행복해 죽겠다는 숨길 수 없는 그 표정들... 사서고생은 이런 맛에 하는가 보다.






광블 책자가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실어 거리의 시민들에게도 전달하였다. 때로는 “한 권 주세요.” 하며 먼저 다가오는 시민들이 있어 우리는 더욱 힘이 났다.







그리고 우리는 새마을 금고, 파출소, 은행, 병원, 농협, 헌혈의 집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할 만한 장소에 광블 책자를 비치했다. 광블이 많이 알려지고 또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이 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특히, 헌혈의 집에서는 광블 가족이 우르르 몰려 들어가자 직원이 단체 헌혈을 하러 오신 줄 알고 반가워하셨다. 우리는 헌혈을 하러 들어 온 것이 아니라, 책자를 비치하러 온 건데..


고의는 없었지만 광블 가족이 헌혈의 집을 낚았다. 무안해진 한량아빠는 ‘다음 번에 단체로 꼭 헌혈하러 올게요.’라고 우렁차게 직원에게 약속을 했다. 한량 아빠의 헌혈 약속과 인증샷을 기억해 두도록 하자.






잠시 젤미남 최채용님과 천둥은 은행에 들러 책자를 비치하고 돌아서서 오는데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어라? 어디로 갔을까?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녀서 눈에 딱! 들어 올 텐데, 한참을 기다려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아! 이런 묘미. 이걸 이야기하는 구나...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는다. 어딘가 열심히 비치를 하는 중이겠지 라는 마음으로 두리번거리고 있을때 어떤 한 분이 다가온다. 그 분은 광블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조만 간에 시민필진으로 합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광명시장을 관통해 나오는 동안 우리의 씩씩하고 젊은 서건성님의 힘찬 홍보는 계속되었다.




 


"시민 여러분~~~광명시 공식 블로그가 책자로 탄생했습니다.광명시 블로그에 많이 들어와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서건성님의 우렁찬 목소리는 시선집중, 효과 만점이었다.

그렇게 몇 시간을 추운 거리에서 함께 움직이며 광블 가족들은 서로 더욱 끈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 누군가 우리의 이 순간을 기록하자고 외쳤다. 우리의 활동과 매 순간 순간을 남기고 싶은 필진 정신이 또 여지없이 고개를 든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그림이 되도록 항상 독특한 시각을 가진 한량아빠의 주문에 따라 최대한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고 마지막 여정을 따라 걷는다.







은행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중에 갑자기 젤미남님과 서건성님께서 둥실둥실~~ 하며 춤을 추신다.






이게 뭐야? 하며 잠시 어리둥절 했지만, 옆에서 ‘물바가지춤’이라고 귀띔을 해 줬다.


물바가지춤?






정말 뭐든지 말로 뱉는 건 행동으로 실천하는 광블 가족이다. 제리님의 포스트의 댓글에서 시작된 물바가지 춤추기가 현실로 실현된 것이다. 우리는 보는 내내 서로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아! 광블은 이렇구나. 이렇게 나이불문하고 즐길 줄 알고 정겨운 가족 같구나 싶었다.

슬슬 마무리를 하고 '시민회관 북카페 마브'로 향했다.






그때 예리한 누군가가 한 사람이 사라졌음을 알아냈다.






다들 누가 사라졌는지 몰라 헤매고 있는데 예리한 그녀는 홍보실 원 주무관이 없음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를 찾으러 오던 길을 되짚어 내려갔다. 점심식사 시간 우리는 이런 것을 예감했었나 보다. 함께 뭉쳐 다니면서 동료를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다녔으니 흩어져 다녔더라면 대형사고가 났을 뻔 했다.
어쩌면 그런 그림이 광블 가족의 튀는 컨셉에 더 어울렸을 테지만....






이야기를 꽃피우며 시민회관 앞에 도착을 했다. 그래 그냥 갈 수가 있나? 역시 기념사진을 남기자며 찍더니 재미있게 찍어야 한다며 다들 즐겁게 찍는다. 우리는 또 다시 물바가지춤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는 원 주무관이 어찌나 웃으시던지! 포즈를 취한 우리를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웃길 것 같다.


젤미남님 말씀처럼 대학교 MT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광블이 없었다면 어디서 이렇게 하며 놀아 볼까?






카페 마브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며 마기가 비치를 한다.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 <506일간의 항해일지>, 이 블로그 책자를 나눠주면서 가장 아쉬웠던 건 많은 분들이 아직 광명시 블로그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니 더 열심히 하고 알려야 겠다. 그럼 내년 이맘때쯤이면 시민분들 대부분이 알아봐주지 않을까?


그런 날이 분명 올꺼라 믿으면서 늘 함께 고생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광블 가족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


화이팅! 2013년에도 더 빛나는 광명시민필진이 되자!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hyunhi12010


편집 | 김정미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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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aginas.tistory.com BlogIcon 강진욱 2013.01.29 09:14 신고

    괜히 빨간 윈드스토퍼를 입고 나가서...사진에 작게 나와도 제일 눈에 띄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1.29 17:59 신고

      진욱군 댓글 읽고 사진을 다시 보니, 빨간 게 역시 눈에 띄네요.
      하지만 빨간 스토퍼가 아니었어도 귀염둥이는 눈에 띄었을 거예요.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1:59 신고

      빨간 윈드스토퍼 잘 어울림 ㅋ

      누구나 사진 속 자신은 거슬리나봐요. ^^
      나도 그러네요 ㅠㅠ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1.29 10:28

    이런 행사도 하였었군요.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다음에는 꼭 힘을 보탤께요.

    • addr | edit/del 김정미 2013.01.30 19:50

      다음 번에는 렌즈님도 꼬옥 오세욤^^ 정말 재미있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2:00 신고

      상륙작전 다시 한번 하려구요.
      그때 꼭 오셔야해요. ^^

    • addr | edit/del 제리 2013.01.31 14:33

      꼭 함께 하시길 .....기다립니당.ㅎ ㅎ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uecloud.pe.kr BlogIcon 한결 2013.01.29 12:05

    흠~
    단체 헌혈에 앞장선 한량아빠~

    물바가지 춤이 아니라
    물귀신 춤을 추셔야 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모든 분들의 모습에서
    즐거움이 마구 넘쳐나는 모습에
    함께 하지 못한 저도 즐거워 진단거
    꼭 말로 아니해도 아시지요 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1.29 18:01 신고

      물귀신춤.ㅋㅋㅋㅋㅋㅋ 왠지 한량아빠님과 어울려요. ㅋ
      그럼 담번 정모 땐, 한량아빠님께서 물귀신춤 추는 걸로.^^

    • addr | edit/del 김정미 2013.01.30 19:49

      물귀신춤으로 헌혈하러 끌고 가실 듯 해요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2:01 신고

      좋은 일 하는 건데 물귀신춤이라도 추면서 끌고 가야죠. ㅋ

      조만간 다 같이 피 뽑으러 가자 ^^ㅋ

    • addr | edit/del 제리 2013.01.31 14:36

      허걱.......... 물귀신 춤... 그거 딱입니다.ㅋ ㅋ ㅋ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1.29 17:56 신고

    이렇게 포스팅을 통해 보니, 엄청 더 근사한 일을 해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원주사님 이끌려 오시는 사진 속에 옆 간판들이 화려한데, 설마 거기 숨어계셨던건 아니죠? 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1.29 18:52

    즐거웠던 그 날이 다시 떠오르네요.
    우리.... 또 신나게 해낼 일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 addr | edit/del 김정미 2013.01.30 19:48

      네넵^^앞으로는 재미있는 일들만 가득할 거 에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2:04 신고

      앞으로 이런 그날이 일상이 될 껄요? ㅋ
      같이만 해주세요. ^^

    • addr | edit/del 제리 2013.01.31 14:37

      넵^^ 늘 같이 할거에용...ㅋ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올가을의 최저기온을 경신하던 2012년 11월 말의 이야기예요....


저의 잡스(광명 청년 Job Start) 생활의 주 업무였던 광명시 블로그 책자 발행도 끝나고, 약간의 여유가 찾아왔어요. 이젠 잡스도 말년이니 좀 편해지겠구나싶어 마구 신이 나던 차에...... >▽<






......어디선가 시커먼 기운을 내뿜는 누군가 계속 저를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째 뒤통수가 따갑다 했는데 역시나... 항상 쇠자를 들고 매의 눈으로 저를 감시하시는 그분.







광명시청 소셜 전략TF팀의 김 주무관, 그 악명높다는 한량 아빠님의 레이더망을 피해갈 수 없었지요. ㅠㅠ






예상대로 김 주무관님은 돈 받는만큼 일하라며 저를 밖으로 내쫓으셨습니다. 당장 뭐라도 하나 포스팅 해오라는 명령과 함께요. 저야 뭐, 시키는대로 해야하는 입장이지만 너무하신 거 아니냐고요. 이 추운날!!!!!!!!!!!!

하지만 그분을 이길 방도가 달리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저는 무작정 밖으로 나갔습니다. ㅜ_ㅜ






울적한 제 기분을 모르는 하늘 녀석은 눈치없이 멋지기만 하네요.






갑자기  나온터라 어떤 포스팅을 할까 생각도 못해봤기 때문에 그냥 걸으면서 생각해보았어요.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바로 가을.

가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데요. 그래서인지 항상 다른 계절보다 빨리 지나가버리는 것 같았거든요.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나서일까, 이제는 제법 겨울 날씨인데도 다행히 주변엔 아직 가을의 정취가 조금은 남아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하루 저는 까치마저도 가을 남자로 만드는 고독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갖춘 가을을 즐기는 가을 여자 샘이가 되어보기로 했어요. 사실 얼마 전 가을 여자 놀이하신 윰님이 매우 부러웠거든요. 윰님과는 달리 전 그냥 밖으로 쫓겨난 여자지만... ㅜㅜ



그런데 어쩌죠? 급하게 쫓겨나다보니 가을여자의 필수품인 트렌치코트와 머플러도 준비하지 못했네요.






겨울 못지않게 추운 날씨, 가을과는 다소 상반되는 어그부츠와 겨울코트를 차림으로 어딜가야 제대로 가을 여자놀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그냥 발길 가는대로 무작정 걷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간 곳이 바로 여기, 현충근린공원에 왔어요. 엊그제의 마기님처럼 현충탑에 오르면 저도 기분 전환 좀 할 수 있을까해서요.



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가까운 거리인데도 이게 얼마만인지, 중학생 때 이후 와본 기억이 없으니 거의 10년만이네요. 그래서 길치 인증이라도 하듯이 표지판을 보고도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맸어요.






현충탑입구예요.

역시나 제 예상대로 낙엽들과 아직 떨어지지않은 단풍이 보란듯이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현충탑엔 나무가 많아서 왠지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쫓겨나길(?) 잘했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 정도로 이 멋진 풍경을 저 혼자 보긴 아쉬워서 단풍길을 따라 셔터를 마구 눌렀습니다.

셔터를 누르는 내내 추운 날씨 덕에 저의 맨손은 감각을 잃었지만, 울긋불긋 단풍의 따스한 빛깔에 김 주무관님에 대한 원망도 눈 녹듯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공원 끝자락 현충탑에 도착했어요. 가을 옷을 입었지만 역시 현충탑은 현충탑인가봅니다.






날씨가 추워서 사람은 없었지만 현충탑앞에서면 왜 이렇게 경건해지는지, 왠지 경례하고 가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잠시 묵념도 하고 내려왔지요.






내려오는 길에 한창 낙엽을 쓸고 계시는 분들을 만났어요. 청소하시는 분들한테는 이 단풍들이 마냥 예뻐보이지만은 않을텐데 낙엽치우시느라 힘들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낙엽을 쓸고 계시는 어르신 한분이 카메라를 의식하셨는지 저를 부르셨어요. 혹시 몰래 사진찍어서 불쾌하신 건가 하고 놀랐는데, 하시는 말씀이...

"아가씨 , 우리도 한장 찍어줘~ ㅋ" 라고 하시며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시는게 아니겠어요?






"어느 방향으로 찍어야 예쁘게 나올까? 아무래도 단풍이 같이 찍혀야 잘나오겠지?" 라고 하시며 단풍을 등지고 서시는 할아버지들의 센스 ㅋㅋㅋ

찰칵!

할아버지들의 입가의 미소가 번졌고 그분들에게 낙엽과 단풍이 그저 애물단지만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에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할아버지들이 아직 쓸지 못한 저 낙엽친구들을 김 주무관님이라 생각하며 잘근잘근 밟고, 한껏 고독을 즐기며 정말 제대로 가을 여자 놀이에 심취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가을여자 놀이도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이날 역시 정확한 저의 배꼽시계가 칼같이 점심시간을 맞혔어요. 몇시간 걸어서일까 춥기도 하고,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면발을 후루룩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광명시장 근처에 계신다는 엄마와 급만나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지요.





광명시장의 유명한 전집을 지나쳤습니다. 칼국수 사먹으러 가는 길인데 이거 보니 급 막걸리랑 파전이 땡기더라구요. 그런데 엄연히 근무시간이라 차마 그러진 못했어요. ㅜㅜ






아아... 제가 좋아하는 떡갈비들이 이리도 가지런히...






게다가 윤기 좔좔 닭강정 ㅜㅜ






맛깔스러운 김치들마저 저에게 흡입해 달라고하는 것만 같았어요. 군침이 그냥...


이즈음 참을성 제로인 저의 배가 더 이상은 못참겠는지 요동치기 시작했어요. 길고 긴 터널같았던 유혹의 시장 길을 지나...






드디어 칼국수 집에 도착했어요. 엄마랑 저는 주로 이곳에서 칼국수를 먹거든요. 이곳도 그 유명한 '홍ㅇㅇ 칼국수' 못지 않게 맛있답니다.






드디어 손칼국수가 샘이 앞에 등장했네요. 2,500원치고는 제법 푸짐하죠?






본격적으로 칼국수를 흡입하기 시작~ ㅋ


그로부터 20분뒤.....






그 많던 칼국수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ㅠㅠ

제 뱃속 어딘가를 돌아다니고 있을 칼국수 생각에 슬펐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으니 슬픔은 금세 환희로 탈바꿈했지요. 역시 2,500원가지고 배불리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곳. 광명시장만한데가 또 있을까요?

이제 집에, 아니 사무실로 돌아가야 할 시간, 벌써 돌아가려니 아쉬웠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서 시청까지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런.데 사무실로 돌아가는 도중, 마주치지 말아야 할 핫바와 만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가려는데 핫바애들이 저를 막 부르는 거예요. 한입만 먹어보라며 저를 보고 애원했어요. 저는 '미안하지만 내 배엔 너희들이 더 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다. 다음에 보자'고 했지만...






응?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핫바가 제 손에? ㅋㅋㅋ


근데 예상대로 배부른데도 잘 들어가네요. ㅜㅜ 내일부터 진짜 살빼야지.
암튼 핫바도 광명시장 핫바가 쵝오 ㅋ






한손에 들려있는 핫바가 모두 사라져서 또 다시 무장해제가 되기 전에 재빨리 시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장통 밖에서 본 광명시장, 외관도 깔끔하고 너무 예쁘네요. 한동안 안 와본 사이에 광명시장이 무슨 최우수상을 탔나봐요. 2년 연속이라는데, 역시 안팎으로 그 명성이 대단합니다.






비록 쫓겨나서 몇시간 돌아다니며 사진찍느라 춥고, 힘들고, 저를 고생시키시는 김 주무관님이 살짝 밉기도했지만, 오랜만에 현충탑과 광명시장을 갔다오며 가을 여자 흉내도 내보고, 맛난 점심도 먹고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김 주무관님의 감시를 피해 종종 나와야겠다고 다짐했었건만, 생각보다 일찍 저의 잡스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제가 새로운 곳에 취직을 하게 되었거든요. 이번 여름 도덕산에 대해 포스팅 하겠다고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끙끙대고 사진찍던 게 엊그제 같은데... 광블 책자도 어느새 다 만들어졌고, 벌써 겨울이 오고 있네요.


알게 모르게 정들어버린 시청을 떠날 생각을 하니 아쉬워집니다. 김 주무관님도 제가 떠나서 얼마 슬프실까 심히 걱정되고요. ㅜㅜ (ㅋㅋㅋㅋㅋ)

 

하지만, 다른 곳에 있더라도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글·사진 | 남샘이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 http://blog.naver.com/nsi32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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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노상수 2012.12.04 14:25

    오잉~~~ 광선검이닷!!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00:12 신고

      나 광선검 든 자세로 캐릭터 좀 그려줘요. ^^ㅋ

    • addr | edit/del 2012.12.05 09:26

      광선검 든 약마 캐릭이라 볼만하겠다능 ㅋㅋㅋ

    • addr | edit/del 샘이 2012.12.05 10:48

      저 광선검 실제로 보면 더 무시무시해여ㅜㅋㅋ
      근데 김주사님 이제 악마로 캐릭터 굳히시는거임? ㅊㅋㅊ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15:20

      내가 아무리 광선검 악마로 컨셉잡아도 나랑 안 어울린다는 건 다들 잘 알 거심.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6 09:03 신고

      한량아빠께서 광선검 들고 고기 자르시는 포즈 좀 그려주세요. 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2012.12.04 15:03

    역시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악마의 포스...
    샘미양의 맘 충분히 이해한다능... 얼마나 서러웠을까 싶다능..
    근데.. 칼국수 먹고 싶당 ㅠㅠ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00:10 신고

      서러울만큼 아껴줬다는 걸 못 느낄 샘씨가 아니므로 한량이 아빠는 이런 댓글에 게의치 않음. ㅋ

      칼국수 번개. 콜 ㅋ

    • addr | edit/del 2012.12.05 09:26

      서러울 만큼 아껴준거 확실한거임..
      반대가 아니고 암튼 한량아빠님은 격하게 샘이양을 아껴줬을 거임.

      그리고 칼국수 번개 콜~~

    • addr | edit/del 샘이 2012.12.05 11:04

      ㅋㅋ겉으론 악마 같으셨지만 실제로는 절 마니 챙겨주셨어여 그래서 아껴줬다고 믿는중이예영..ㅋㅋ 저도 칼국수가 땡겨여 방금 아침도 먹었는데 ㅜ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15:21

      역시 샘씨는 날 잘 알고 있음. 매우 이쁨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6 09:04 신고

      윰님의 한이 느껴지는 댓글이예요.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6 09:05 신고

      '겉으론 악마 같으셨지만.' 이게 포인트!

  3. addr | edit/del | reply 따듯한 사람 2012.12.04 16:12

    김주무관님의 맴매용 자~^^ㅋㄷ 저기 홍두깨 칼국수는 정말 맛나요~샘이얌 모처럼 한바탕 웃고 가요~가을 정취 정말 멋지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00:06 신고

      누군지 알겠네. ㅎㅎ

      언제 한번 샘씨랑 같이 칼국수 또 먹으러 가자. ^^

    • addr | edit/del 샘이 2012.12.05 10:37

      저 맴매용 자가 벌써부터 살짝 그립다는 ㅜㅋㅋㅋㅋ 우리진짜 언제 칼국수 먹으러가여 쉬는날 연락드릴테니 가요가요 ^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6 09:06 신고

      따듯한 사람님 누구신지 더더더더 더욱 궁금한데요.
      혹시 지씨?

  4. addr | edit/del | reply Jamie 2012.12.04 17:40

    와우 ~ 멋진걸 ㅋ 사진과 함께한 광명이야기...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00:03 신고

      광명은 볼 거리. 읽을 거리 넘친답니다. 게다가 멋진 걸이란 말에 공감해요. ^^

    • addr | edit/del 샘이 2012.12.05 11:02

      아마도 광명엔 마음 훈훈해지는 곳이 더 많을꺼예여 ㅎㅎ 근데 전 이분도 누군지 알것 같은뎅 마지막에 인사는 못하고 갔지만 그동안 감사햇어요 신주무관님 ^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15:23

      신 주무관님이셨구나 ㅋ
      조만간 샘씨 쉬는 날 같이 점심 먹어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6 09:08 신고

      신주무관님은 또 누구실까?
      광블에 방문자가 늘어나니, 제가 모르는 분들도 많아지네요.
      아주~ 좋은 현상^^

  5.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2.12.04 19:54

    저도 저 길을 걸어봤지만 이렇게 멋지진 않았는데.....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05 00:00 신고

      저 길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담으면 더 괜찮은, 참 이상한 길이기도 해요. 렌즈님 눈을 통해 보면 또 다른 길이 될 것 같네요.

    • addr | edit/del 샘이 2012.12.05 12:51

      저도 저렇게 멋질줄은 몰랐는데 타이밍을 잘맞춰갔나봐여 ^ ^ 지금은 또다른 분위기겠죠?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6 09:09 신고

      렌즈님이 걸으신 길은 안멋졌을지 모르지만
      그 길을 걸어가신 렌즈님의 모습은 충분히 멋졌을 거예요.^^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2.12.06 02:57

    가을 풍경 잘보았습니다.

  7.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2.12.11 17:07

    뭐가 그리 바빴는지..이렇게 멋지고 가슴 따뜻한 포스팅을 이제 보았네요.
    ㅎㅎ 쏘리~~
    샘이씨가 직장을 구한것 축하 할 일이지만, 한량아빠를 감시할 눈이 없어져서 무척 아쉽네요. ㅎㅎ
    광명시장 칼국수는 누구에게라도 쵝오~~일거예요.

  8. addr | edit/del | reply 2012.12.11 23:59

    재밌게 잘보고 가요 취업도 축하하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