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직업능력교육 컨퍼런스

"학습의 일상성, 일과 삶의 연결고리"


광명 평생학습원에 진행한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직업능력교육 런치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상이 학습인 그녀들의 이야기,

평생학습의 이념을 몸소 실천하는 줌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역시 평생 교육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혼자만의 앎이 아닌 재능기부를 통해 평생교육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학습의 기쁨, 일자리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보자는

작은 실천의 씨앗을 가슴에 품고 온 날이었습니다.




 

 

"마을의 줌마들! 학습으로 마을 선생이 되다." 광명 하안복지관 전지현 :

특별한 강의보다 마을강사들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2012년 경력단절 여성들 40여 명을 모아 마을강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습자 중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배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동할지 고민하던 중 배운 것을 재능 기부하고 여러 박람회 참여,

여러 기관에서 마을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배움을 계기로 일자리를 창출코자, 혼자 강사로 뛰기에는 힘든 상황이 많아 강사 협동조합을 설립 준비 중입니다.

 

배출된 마을강사들은 일과 복지를 위해 강사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깨달아 준비 중에 있는데,

앞으로 많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마을강사들이 잘 성장해 광명시 마을강사로서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배우는 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승화시켜 더 많은 재능 나눔과 봉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사 협동조합을 추진 중인

줌마들의 멋진 도전~~ 마을강사분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학습동아리를 기반으로 한 학습과 실천 마을 문화 선도 정착기" 김영숙(前 학습동아리 연합회장):

"마을이 학교다, 학교가 마을이다." 슬로건 아래 빈 곳, 정자, 독거어르신 집 방문,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학교가 되고 교실이 되는

"민들레 꽃처럼" 마을학교를 열게 되었습니다.

쓰레기장이었던 쓸모없는 공간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야생화 꽃밭으로 가꿔

주민의 힐링 장소로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주민에게 시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해, 주민의 굴곡진 삶에서 나오는 진솔한 시로 승화시켜 마음을 치유,

여덟 분 어르신들의 자료집인 초록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고, ** 방송에 제가 신청을 해서

물품 후원을 받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께 물품도 지원해 드렸는데

주민들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살면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하여 노후에 내가 가야 할 길이라 여겨 주민께 시를 가르치고,

꽃밭 가꾸기, 학습으로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는데,

주민이 배움을 통해 마을강사도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주민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학습동아리 연합회장을 10여 년 이상 했는데, 내가 사는 마을 속에서 나도 행복하고 주민 모두

행복한 마을 문화를 정착하는 과정이 제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하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마음이 부자로 삶이 윤택해진 현재가 너무나 보람 있습니다."

 



10여 년간 학습동아리 연합회장으로 섬긴 김영숙 회장은 평생학습의 교육 이념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하셨고, 광명시 하안주공아파트 13단지의 자랑거리인 야생화 꽃밭 가꾸기,

민들레 꽃처럼 마을학교를 발족하여 현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 약 100여 명 중 독거어르신이 약 50여 명으로 구성(연령 40~92세)하여 전통 경기 전통민요, 건강 맷돌체조,

우리 동네 꽃밭 가꾸기, 재활용 (리폼)공동체, 문예교육 공동체, 삶의 향기 공동체, 품앗이 공동체,

마을 환경미화 공동체 등 총 12개 공동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을학교란?

특정한 학교라는 형식 없이 주민이 강사이자 학습자가 되어 주민 수요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 등) 공동체성 활성화 프로그램(마을 알기, 마을 가꾸기),

청소년 대상 방과 후 프로그램(문화, 예술, 체육 등)을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민들레 꽃처럼" 마을학교 김영숙 교장:

" 학습이 없으면 세상을 무슨 재미로 살았을까?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노후의 내가 가야 할 길이라 여겨 학습동아리 연합회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문턱이 없어 누구나 나누며 배우는 마을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이웃과 이웃 간 소통의 장을 열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학습의 중요성을 주위 분들에게 널리 알려 누구나 학습하는 삶,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의 삶,

재능기부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화려한 삶보다 내 주변 사람과 소통하며 서로 돕고 사는 삶을 우리 모두 실천해보자."

 


 

"우리는 진정 자유롭고 가치 있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을 위하여

배움의 시작과 끝이 따로 없음을 깨닫고 평생토록 배워 나가고자 한다."

평생학습도시 선언문과 같이 학습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는 김영숙 님의

에너지 넘치는 열정이 존경스러웠고, 광명시에 없어서는 안 될 평생교육의 산증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학습활동가 10년, 앎이 삶이 되던 시간들" 평생학습활동가 정영희 회장:

"평생 학습원에서 학습 관련해 여러 활동이 보람 있는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초창기엔 봉사가 내 것의 뭔가를 나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봉사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은 것을

얻어 간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평생학습원은 무엇인가?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해 보았는데, 봉사의 기쁨, 학습원은 내 인생의 동반자,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입장으로 성장하게 되어 학습원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긴다.

평생학습활동가로 활동하면서 교육, 상담에 필요한 교육을 좀 더 배우게 되는 동기부여가 돼

평생 교육사 자격증 취득으로 나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시간 안배의 지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한다.

 평생학습을 실천할 생각을 하면 항상 가슴이 뛴다."

 

 


 

 

평생학습활동가 정영희 회장:

" 평생학습 활동가 상담 과정을 교육 수료 후 학습활동가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제1회 평생학습축제에 우리 아이들도 참여하였다.

아이들이 나보다 더 행복해하고 재미를 느껴 매년 평생학습축제에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들 스스로 축제 때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로서 흐뭇했다.

남편 역시 평생학습활동이라고 하면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나의 일상은 학습원, 운영하는 학원, 집을 오가면서 학습의 즐거움이 무엇인가

실천하는 삶이 보람 있고, 나를 성장케 해준다.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가사도 소홀히 하지 않고 활동 외 시간은 가정에 충실하기 때문에

남편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거라 생각한다.

평생학습축제 때 찍은 아이들 사진을 오랜만에 보니 축제 때 즐겁게 체험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평생학습 축제 때마다 참여해 즐겁게 체험하고 스스로 축제 기간에 봉사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하고 대견했다."

 

 

 

 

 

"하루 종일 밭에서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지고지순한 삶을 사셨던 우리네 어머니…….


무조건 참고 희생의 삶을 사셨던 우리네 어머니의 삶도 소중하고 존경스럽지만, 현대인으로서 지혜롭게 가정과 일,

봉사, 재능기부, 평생학습의 미학을 내 주변 이웃과 함께 실천하는 그녀들의 아름다운 행보도

너무나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딱딱한 형식의 컨퍼런스 스타일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평생학습원에서 준비해 주신

사회적기업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학습의 일상성, 일과 삶의 연결고리" - 일상이 학습이고 학습을 통해 직업을 얻고,

 문화로운 삶을 사는 열정적인 줌마들의 소중한 경험담을 화기애애하게 나누는 시간이 너무나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자유롭고 신선한 스타일의 컨퍼런스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컨퍼런스는 고차원적이고 전문가적인 학식을 갖춰서만 진행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게 시도한 직업 능력교육 런치 컨퍼런스는 신선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광명 평생학습원 정지원 주무관:

" 제14회 광명시 평생학습원 축제 릴레이 컨퍼런스(평생교육 6대 영역) 직업 능력교육 중 직업 능력 컨퍼런스,

딱딱한 분야를 어떻게 쉽게 접근할까 고민이었다.

외부 교수, 강사, 전문가가 아닌 광명시에서 평생교육을 몸소 실천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학습으로 승화하는 모습을 구현해보고 싶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런치 직업 능력교육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학습의 일상성 테마는 일, 학습, 문화인데 학습을 통해 직업을 얻고 직업을 얻음으로써 학습문화가 생기고

 문화가 생김으로 학습 내 일부분이 되어 학습이 일상이 되는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옛말에 밥을 먹어야 식구(밥을 같이 먹는 사람)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밥을 먹으면서 좀 더 자연스럽고

친화력 있게 진행해보고자 한다.

함께 살고 있진 않지만, 함께 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 시민 식구들과 편안하게 식사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각자의 경험과 삶을 이야기해보자.


30 일차 된 새댁으로 평생 축제와 함께 신혼생활을 시작 중이다.

 평생교육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는데, 세미나, 축제보다 이런 런치 컨퍼런스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시도가 계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광명 평생학습원 정지원 주무관:

"동남아(동네 남아도는 아줌마) 들의 마을강사 활동 이야기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을학교를 설립한 이야기,

학습을 기반으로 한 13년간의 학습봉사 이야기,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생각해 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학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춘 신선한 시도 덕분에 직업 능력교육 컨퍼런스 "학습의 일상성, 일과 삶의 연결고리"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했습니다.


가정, 일, 학습, 봉사, 재능기부, 당당한 직업인, 그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고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열정 줌마들의 소중한 경험담을 들으며, 현실에 안주해 제자리걸음만 하는 필자의 머릿속과 가슴을

마구 흔들어 놓는 신선한 자극을 받아 좀 더 활기찬 일상을 위해 더 열심히 발돋움하자는 희망과 열정이

몽글몽글 가슴 밑바닥부터 올라왔습니다.


"교육으로 하여금 삶의 운동이 되게 하라.

봄꽃이 피어나듯, 바람이 불 듯, 소리 없이 곡식이 익듯, 변화가 홀연히 찾아오게 하라."

학습이 일상인 줌마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

언젠가 세 분처럼 나에게도 변화가 홀연히 찾아오리라!!

기대해보는 의미 있는 직업 능력 컨퍼런스였습니다.

 

 

- 온라인 시민필진 진수맘(구애란) -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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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학다리 2015.10.22 16:07

    배움에는 끝이 없지요.
    잘 보고 갑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blog.naver.com/kkkjry BlogIcon 정라영 2015.10.22 16:18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것처럼.
    ~~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며 배우며 가르치며 성장하는 우리들입니다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김춘년 2015.10.22 17:37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이제 여름지난 삶을 살다보니 많은것이 깨우쳐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22:02 신고

      엄마가 된 지금도 저는... 우리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요.... ㅠㅠ

    • addr | edit/del BlogIcon 구애란 2015.10.22 23:52

      살짝 울컥하게 하는.....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친정 엄마 생각하며 울컥 했습니다.ㅠㅠ

  4.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5.10.22 18:02

    이런 컨퍼런스 참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 반갑고 좋습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illhwa BlogIcon 지디엔 2015.10.22 19:05

    좋은 재능은 자꾸 나눠야죠. 재능이 있는데 사회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크나큰 손실이죠. 재능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5 광명시평생학습축제

"배움으로 꿈을 잇다."

 

 

 

 

우리는

꿈을 꾸고

꿈을 만들어 가고

꿈을 이루다!

 

 

 


 

 

9월의 화창한 날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희망백일장이 개최되었어요.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문해교육 희망백일장 시화전이 열렸는데요.

14개 기관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하여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열어갔습니다.

 

희망 백일장은 광명시 문해교육 각 기관에서 수업을 받으시는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흥겹게 놀 수 있는 장이랍니다.


 

 

 

 

행사를 축하시러 오신 내빈들 및 각 기관의 기관장님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네요.


 

 

 

 

 

시상식에 앞서 축하공연이 있었는데요.

안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깜찍한 벨리댄스와 화려한 장구가 돋보이는 설장구 팀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는 더욱 업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깜찍 발랄 댄스에 마구 쏟아지는 미소들!

 

손자들의 재롱을 보시는 듯 웃음을 감추시지 못하십니다.

흥겨운 장구의 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덩실덩실

웃음과 흥이 어우러진 축하공연이었네요.


 

 


 

 

축하공연이 끝나고

곧이어 2015년 광명시평생학습축제

"배움으로 꿈을 잇다!" 희망백일장이 시작되었어요.

국민의례가 있었고 광명시 문해교육 희망백일장 김학심 대회장님의 개회사를 해주셨네요.

 



 

 

 

 

 

장려상을 수상하신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해반 이명화 어르신의 작품도 한번 올려봐요.^^


 

일흔넷의 가을

 

 

-이명화-


어느덧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나에겐 일흔네 번째의 가을이 온 것이다.


젊었던 나의 시절을 회상해 본다.

즐겁고 슬프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나를 울린다.


나에게 주어진 가을이 몇 번이 올지는 모르지만

그 남은 시간 동안 나의 자식들과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

 

 


 

 

 

각종 상을 수상하신 수상자들이십니다.

심사평은 장계석 회장님이 해주셨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멋진 글 솜씨들

모두가 훌륭한 글이었지만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 70주년 태극기'

작품을 내주신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유명옥 학습자님이 대상을 받으셨습니다.

 

 

 


 

 

 

대상을 받으신 유명옥 학습자님의 글입니다.


 

광복 70주년 태극기

 

-유명옥-


가슴 뭉클한 슬픔 눈가로 몰려들 때

흥겨운 노래 불러 눈물 쫓아 버리고

진한 그리움에 서글퍼 목메어 질 때

살포시 눈 감고 미소 진 모습 찾아

그리움 달래 보내 드립니다.


지혜롭지 못하고 너그러움 부족하여

한을 남기고 곱지 못한 말로 상처받고

아파했을 당신 내 당신

이제는 화풀이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음에

 

서글픔에 소리 없이 눈물만이


 

지난 세월 고단함으로 희망마저 고개 숙여

번개처럼 쓰러지나 가버린

세월 야속하여라.

광복 70주년을 맞은 이 나라의 역사

펄럭이는 선명한 태극기 오늘따라

 

뜨거운 태양빛에 눈부시어라.


어찌어찌하다 빼앗긴 이 조국

수많은 고난 가시밭길 목숨 다 바쳐

항거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독립투사

선열님들 저 하늘 어디에서

태극기 내려다보며

자랑스러워 미소 질까 눈물 흘릴까.~

 

 


 

 

 

시상식이 끝나고 문해 한마당 잔치가 열렸는데요.

광명시 평생학습원 학습자들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학습자들의 합창, 노래와 율동,

기타 연주 (동아리:청바지)가 있었습니다.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멋진 총각 김창빈 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처음에는 OX 퀴즈로 문제를 풀어나갔는데 정말 어렸더라고요.

 

그럼 골든벨 문제를 맞춰/ 맞혀? 볼까요?

 

피자집/피잣집

어느 것이 맞을까요?

사이시옷은 아무 때나 쓰는 것이 아니여........

 

 


 

 

 

OX 퀴즈는 몇 번의 부활이 있었답니다. 드디어 시작된 ....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두 글자로 써 보세요.

다양한 답이 나왔죠.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신 5만 원권 지폐에 새겨진 분은?

 

 

 


 

 

 

골든벨 문제 30문제 중

28번 문제에서 최후의 1인이 탄생하였네요.

받아쓰기 문제였답니다.

 

'어른들께는 높임말을 씁니다.'가 승패를 가렸네요.

끝까지 경쟁자가 아닌 함께 풀어나간 도전자들

모두 최고이십니다.

최후의 1인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하늘반 학생이신 마송자 어르신이네요.^^

평소에도 글 솜씨가 뛰어난데 학습능력도 우수하시네요.


 

 


 

 

 

90세인 평생학습원 학습자님이신 황의교 어르신도 즐거운 축제를 즐기시네요.

인생 즐기며 산다는 것, 건강의 지름길이죠.

 

 

 


 

 

다 함께 즐겨요.^^

조미자 선생님의 레크리에이션 지도로 기분 좋은 마무리 시간을 가졌네요.

간간이 넌센스 퀴즈도 풀고

광명시민으로 알아야 할 문제도 풀었죠.

광명시 꽃?

광명시 나무?

광명시 새?

다들 아시죠.

흥겨운 잔치 한마당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폐회사는 좋은 학교 김차순 선생님이 하셨습니다.

 

 

"

배움으로 꿈을 잇다.

꿈을 꾸고 꿈을 만들어 가고 꿈을 이루다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는 꿈을 향해 나가고 있다.

"

 

 

 

끝까지 즐기고 또 내년을 기약하며 3시간 동안 진행된 우리 모두의 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

모두가 흐뭇하고 뿌듯한 잔치였습니다.

 

- 온라인 시민필진 해숲(김춘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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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09:10 신고

    소녀감성을 품으신 어르신들의 멋진 모습에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게되네요.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2 16:57

      얼마나 순수하시고 정감있으시던지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2. addr | edit/del | reply 노상수 2015.10.22 15:53

    포스팅 잘봤습니다. 어르신들의 멋진 삶에 왠지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3. addr | edit/del | reply 학다리 2015.10.22 16:09

    '배움으로 꿈을 잇는다' 공감이 갑니다.
    청년시절에는 청년에 맞게, 어른이 되면 어른대로
    배움에는 끝이 없지요.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2 16:59

      맞아요. 배움으로 꿈을 잇는다.
      어른신들 참 멋지십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21:45 신고

      맞아요. 학생때는 직장 다니면 공부 끝일거라 생각했는데.. ㅋㅋ
      그게 아니었네요.
      학다리 필진님 방문 감사합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blog.naver.com/kkkjry BlogIcon 정라영 2015.10.22 16:20

    갑자기 시가 써질라고 해요. 오래전부터 멋진 시를 쓰고 싶었는데 나중에 나중에는 펜을 들면 그냥 시가 그려지겠지요?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김정순 2015.10.22 16:21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하셨네요. 취재하면서 눈물 찔끔 하셨을 거 같아요~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2 16:48

      눈물은 안나고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얼마나 즐겁게 흥겹게
      행복한 미소를 마구마구 던지시던지 끝까지 기분좋은 축제였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21:46 신고

      마음이 순수하신 김정순 필진님~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황효섭 2015.10.22 16:32

    잘 보았습니다. 어르신들 너무 멋져요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2 16:50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차가 다니는 길은 차도
      사람이 다니는 길은 인도
      자식으로서 마땅히 가야할 길은 효도라고 어느 방송에서 보았네요.
      님은 이름에서 효심이 풍겨나옵니다.
      어르신들 정말 멋지시더라구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21:47 신고

      황효섭님 방문 감사드려요. ^^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최윤정 2015.10.22 16:33

    잘보고 갑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함송이 2015.10.22 16:34

    멋진글 잘 보았습니다. 꽃 다우십니다.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2 16:56

      방문하심 감사드려요.
      솔직히 어르신들이 꽃보다 더더더 아름다우시더라구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21:47 신고

      함송이님 댓글 감사드려요.
      꽃 답다.... 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9.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김태형 2015.10.22 16:54

    어르신들의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같이 하고 싶네요

  10.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나정환 2015.10.22 17:01

    잘봤습니다ㅎㅎ 어르신들 모두 행복하고 즐거워보이세요ㅎ

  1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hsy 2015.10.22 17:31

    잘보고갑니다~ 어루신들과 정말 유익한 시간이셨겠어요~

  1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김건일 2015.10.22 18:02

    요새 적적하신 어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참 좋은 프로그램인거 같네요ㅎㅎ

  13. addr | edit/del | reply 옥연희 2015.10.22 18:37

    문해교육으로 글을 익힌 어르신들이 참가한 백일장이라 작품이 더 귀해 보입니다.
    어르신들의 가슴 속 사연이 글로 더 많이 펼쳐지길 빌게 되네요.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2 19:29

      어르신들 희망백일장 구구절절 가슴뭉쿨한 사연들 많았습니다.
      70평생 80평생 살아 오신 거 글로 다 표현 못해 안타까워 하시고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21:51 신고

      문해교육으로 글을 깨치신 어르신들께서 쓰신 글에는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자식에 대한 애틋함이 묻어나네요.

  14. addr | edit/del | reply 하늘아이 2015.10.22 22:06

    이 글 하나로 그분들의 한서린 마음을 다 헤아릴 순 없지만 얼룩져 지워지지 않는 어르신들의 상처를 가슴으로 함께 하고 마음으로 함께 나눌께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2 22:44 신고

      평생을 사시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셨을텐데..
      앞으로는 늘 기쁜일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3 21:03

      맞아요. 살아온 세월 한이 많은 시대에 태어나신 분들이시죠.

  1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구애란 2015.10.23 00:08

    멋진 도전~~어르신 분들 멋져요 ^^
    응원합니다 ^^

  1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황미송 2015.10.23 10:07

    머리위로 동그라미를 하고 계신 어르신의 표정에 재미와 기쁨이 가득하네요 ~ 이런 좋은 프로그램 전국 방방곡곡에서 시행되었으면 좋겠네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5.10.23 13:35 신고

      전국적으로 방송 타면 시청률 높게 나올거 같아요.~

    • addr | edit/del 김춘년 2015.10.23 21:05

      어르신들의 표정 참 맑죠?
      정말 방송타면 시청률 1위일텐데....전국에 한글 배우시는 늦깎이 학생들 많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해를 할련지 모르겠지만.......

  1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늘행복 2015.10.23 10:30

    늦깍이 어르신들의 희망백일장!
    어르신들 글도 감동적~~ 표정들도
    아름답네요.. 해숲 기자님이 편집을
    잘 정리해 놓으셔서 마치 현장에 있는듯
    하네요. ~~^^
    어르신들 꿈을 응원합니다.. ~~♡

 

 

 

평생학습축제가 11월 한 달 동안 광명시 전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한 컨퍼런스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너희는 학교가 즐겁니?'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어떤 내용일지 깊게 생각해 보지도 않은 채 오로지 제목에 이끌려 가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하안무비컨퍼런스'가 열리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방황하다가 발밑에 반가운 문장이 보입니다. '너희는 학교가 즐겁니?' 아직 제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라서 인지 학교에 친구들을 만나러 즐겁게 다닙니다. 그런데 우리 청소년들은, 과연 학교가 즐거울까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 향하는 길바닥 곳곳에 안내광고지가 붙어있었어요. 처음 오는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 같아요. 가는 길목에 시민들이 창작한 시들도 읽다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요로워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대강당에는 청소년들이 이미 앞자리를 가득 메우고 친구들과 도란도란 수다 떠느라 바쁘네요. 아! 이제야 제목 이외의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이 되겠군요.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포스터가 강당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장난으로 쉽게 생각하여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군요.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학교폭력은 일어나지 않을 텐데 행동뿐만 아니라 언어로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문제의 발단이 되는 것 같습니다.

 


 

 

 


EBS 다큐로 방영된 적이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영상을 같이 시청했어요.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들이 나와 자신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더 이상 학교폭력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세상을 향하여 호소하는 외침이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오고 같은 부모 입장에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학교폭력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 선생님, 사회, 교육당국, 정부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네요. 학교폭력의 피해자들보다 가해자의 편에 서는 사회, 피해자만 오해받고 더욱 상처 입는 사회,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의 잘못으로 치부될 때가 많은 현실을 알게 되니 더욱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영상을 본 후 청소년과 교사 대표, 부모님, 교육전문가들이 나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학교폭력을 보는 시선과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가림 중학교 학부모 대표로 나온 한 아버님의 자녀에 대한 고민과 답답한 교육 현실에 대한 이야기로 컨퍼런스는 시작되었어요.


 

 

 

 

사회자 : 학교생활에 대해 자녀와 자주 대화를 나누는 편인가요?

 

 

학부모 : 딸이 아빠를 수사관이라고 부릅니다. 딸아이가 집에 오면 학교에서 1교시부터 집에 올 때까지 자세하게 물어봐요. 그래야 마음에 안심이 되거든요.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 현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모든 교육이 대학입시에만 초점이 맞추어져있어요. 인성교육도 필요한데 말이죠. 신념을 갖고 고민할 시간이 학생들에게 필요하나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학교폭력은 답이 없어요. 가장 큰 문제는 사후조치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예방이 중요합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는 가림중, 하안중, 하안북중에 다니는 학생들이 일부 참여했습니다. 학교폭력에 관심 있는 학부모나 선생님들도 보였고요. 모두 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귀를 쫑긋하며 열심히 듣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엔 학생대표로 나온 장진영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학교폭력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받는다고 말을 시작하는 장진영 학생에게 사회자는 단도직입적으로 학교폭력 발생 원인에 대해 물어봅니다.

 

사회자 : 왕따나 집단따돌림이 왜 발생한다고 생각하세요?

학생 : 처음에는 사소한 싸움으로 친구와 다투었는데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를 하니 그게 뒷담화같이 되는 것 같아요. 반에서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도 많은 것 같고요. 가해학생들은 괴롭힘이 아니고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것 같아요.

 

 

 

사회자 : 피해 학생이 바로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신고나 알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학생 : 아무래도 보복이 두려워서 한번 이야기하고 나면 더 심하게 괴롭히지 않을까? 친한 애도 있었는데 더 소외되지 않을까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장진영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또래 청소년들은 컨퍼런스 시작 전에 떠들던 모습은 간데없고 모두 공감하는 눈치입니다. 아마 이들 중에는 실제로 학교폭력을 당해보거나 행한 친구도 있을 것입니다. 이 컨퍼런스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림중학교에서 3년째 아이들 생활지도를 하고 있는 선생님(사진 우)의 의견도 들어봐야겠죠.

 

"학교폭력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해결책도 우리 안에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90% 이상이 전부 장난입니다. 중학생들이 신체적으로 엄청 많이 컸는데 정신적으로는 아직 판단이 안되거든요. 그렇다 보니 자기 기분에 휩싸여 행동하고 다른 아이도 같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금품갈취가 돈을 꼭 뺏는 것만은 아닙니다. 선배가 후배에게 “야 언니 생일이다.” 이것도 금품갈취입니다. 동료는 친하니깐 괜찮은데 선배가 후배에게 하는 건 금품갈취입니다. 왜냐면 이 말을 들은 후배는 생각이 복잡해져요. 어 뭐 해달라는 건 아닌가? 자기 돈 없으면 친구랑 돈같이 모으고 친구가 돈 없으면 그 밑으로 내려가고 그렇게 쭉 이어집니다. 그런 것도 폭력이 되더란 말입니다.

 

학교폭력대책 위원회는 꼭 필요하고 공정하고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피해자도 억울한 게 있으면 안되고 가해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이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학교와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불신보다는 믿어주면 좋겠다는 바램도 이야기했어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사실 학교 업무가 많습니다. 어떨 때는 하루 종일 행정처리하다가 시간이 갈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오면 선생님들이 보호자입니다. 학교를 불신하면 계속 트러블이 생기니까 믿어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믿어주시고 선생님들도 같은 부모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교육전문가로 소개받은 광명시 인재 육성 재단의 이은경 실장(사진 좌)은 교육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다른 나라에서의 학교폭력 사례와 대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대체적으로 그러한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는 제도나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더군요.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한다는 것이 우리하고는 조금 달랐습니다. 또한 언어적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도 학교폭력에 해당되므로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영국의 경우는 ABC 제도가 있어 실제적으로 사안이 발생되었을 때 정확하고 세밀한 관찰을 먼저 하게 되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명확한 처리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객관적인 방법으로 신속히 사안들이 처리가 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사안이 발생했을 때 미적대다 처리가 너무 길어지기도 한다는 것을 처음에 본 다큐 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에게서도 폭력이 가해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school police(학교 경찰)가 있어 따로 배치되기도 하고요. 우리와 다르게 엄격하게 낙오나 낙제도 행해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은경 실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 원인 중의 하나를 '문화'로 보았습니다.

"우리 나라와는 기본적인 문화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어머님들의 심리분석이나 뇌를 실험한 결과가 있는데 행복의 기준들이 저희는 상대적인 거예요. 우리 아이와 옆집 아이와 항상 비교하는 거죠. 상대적인 평가가 우리 안에서 행복의 기준이 된 거죠. 외국 같은 경우는 자기만족이 우선이기 때문에 시대적 상황이나 사회적 분위기 등이 달라서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예방과 사후 처리가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컨퍼런스장을 나오면서 또 하나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 아이만 괜찮으면 되지 않나?'하는 생각으로 다른 아이들의 아픔을 외면하며 살아온 것 같아요. ​이제 우리 청소년들과 학교 현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주 작은 문제도 소홀히 여기지 않아야 됩니다. 별것 아니라고 치부할 수 있는 문제가 학교폭력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예방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이를 위해 적절한 제도가 마련되는 게 중요하겠지요.



'너희는 학교가 즐겁니?' 오늘의 컨퍼런스의 제목이 이제는 즐겁게 다가오지 않네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일상의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학교가 슬픔이고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

답답한 현실에 마음이 무겁네요. 어서 빨리 청소년들에게 학교가 즐거운 곳, 평생 동안 잊히지 않을 추억의 배움터로 기억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비젼맘(최지연)

Blog http://blog.naver.com/chjy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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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Choieunhee 2015.03.09 15:46

    예전에 들와보고 방학이다 바빠서 이제서야 댓글다네요~~~
    좋은글 접하게 해줘서 고마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을 맞이하여 라오스 교육부 차관 라토우 보오아우파오 외 일행 다섯 분이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광명시의 선진화된 평생학습 시스템을 둘러 보고,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함입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한국 최초의 평생학습원이기에 더 의미 있는 견학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오스의 현직 교육부 차관 일행의 방문은 선두적인 평생학습도시로의 비전과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을거에요.


 

 

 

 

한국 평생교육 정책과 실태 파악 및 세미나를 겸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학습의 꿈을 나누고 도우며 평생학습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광명시 평생학습원. 광명시 전역에서 펼치고 있는 평생학습의 발자취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 후 학습원 곳곳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생학습 시작 단계인 라오스 일행은 열심히 브리핑을 들으며 꼼꼼히 메모했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 라오스 현지에 가서 우리나라의 좋은 예를 실천하겠다. 교육기관과 시민이 합심해서 교육의 기쁨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배워가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오신 분들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학습의 기쁨을 승화시키는 광명시민의 열정적인 교육열에 매우 놀라워하며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중 도시농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육으로 하여금 삶의 운동이 되게 하라. 봄꽃이 피어나듯, 바람이 불듯, 소리 없이 곡식이 익듯, 변화가 홀연히 찾아오게 하라."는 평생학습 선언문과 같이 저 역시 교육을 접하면서 삶의 변화가 홀연히 찾아온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는 달라진 삶, 더 희망적인 삶으로 바뀌어 있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라오스 교육부 차관 및 교육계 관계자 :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평생교육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평생교육의 이념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오늘의 좋은 자료를 라오스에 가져가서 평생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도하겠다.


라오스는 개발이 덜된 국가이다 보니,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다. 평생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다. 비정규적인 사회교육으로도 개개인과 단체가 합심해서 교육을 겸한 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걸 이번 견학을 통해 알게 되었다.

 

오케스트라, 도시농부, 두꺼비 학교와 같이 어떤 형태이든,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시와 교육기관이 지원해 주는 모습을 우리 라오스가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 라오스에서도 마을, 지역단위의 사람들을 모아놓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서로 토론하다 보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 자연스레 시민의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다.

 

 

광명 평생학습원 이종화 팀장: 평생학습도시로 광명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시민의 자발성에 기인했기 때문에 더 발전할 수 있었다. 시에서 지원해주고, 각 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한 몫했지만,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지금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다.

 

광명시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장 김영숙님: 평생학습이란 자발적인 학습이며 노후의 꿈을 꾸는 미래 지향적 학습이라고 생각한. 집안 살림하느라 그동안 못 했던 자신의 취미에 대한 열정을 채워보려고 주부들이 모여 시작하게 된 거다. 모여서 하는 학습이 한계가 있게 마련인데 부족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의 지원과 광명시 각 교육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크게 한몫했다고 여겨진다.

 


이분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광명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분들께서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었습니다. 라오스도 평생학습이 뿌리를 내릴 수 있겠다는 희망이 엿보였습니다.

 

 

 

 

 

수첩 가득 빼곡히 메모가 적혀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라오스도 우리나라처럼 평생교육의 바람이 깊게 뿌리내려, 남녀노소 모두가 학습의 기쁨을 누리는 날이 올 거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라오스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쁨을 조금은 나눠준 듯해서, 평생학습 도시의 시민으로 자부심과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최초 선두주자인 광명시! 이젠 평생학습도시의 세계적인 모델 창출에 이르러 이렇게 벤치마킹을 하러 세계 각국에서 일부러 견학을 오신다는 것에 대해 광명시민의 한 사람으로 큰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평생학습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원 로비에서는 이렇게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생활전선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남녀노소가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만들었네요.
 

 

 

 

 

100세 건강시대에 걸맞게 정년퇴임 후에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학구열에 큰 감동이 밀려옵니다.

 

 

 

 

 

평생학습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명시 전역에서 배움을 향한 우리들의(광명시민) 열정적인 함성이 들리시나요?

 

 

 

 

 

광명시 평생학습원과 광명 시민이 이뤄낸 교육의 열정과 성과에 대해 신선한 감동을 받은 라오스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입니다. 라오스에 가서도 평생학습의 장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셨답니다~ ^^

 

라오스 시민도 배움의 기쁨을 꼭 승화 시킬 수 있게 되길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구애란(진수맘)

Blog http://blog.naver.com/ren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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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명시 평생학습 축제 ]

일상에서의 경험, 학습의 담을 허물다!


 

 

광명시는‘일상에서의 경험, 학습의 담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제13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펼친다. 광명시 전역에서 5개 권역별로 나뉘어지역 실정에 맞게 일정과 장소, 주제 등 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오픈 컨퍼런스 11월 1일 오후 1시/ 원탁 컨퍼런스 11월 28일 오후 2시


이번 축제는 마을의 문제를 평생학습으로 접근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마을축제로 열리는 것을 비롯해 강연과 토론이 어우러진 사회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 ▲여는 마당(오픈 컨퍼런스) ▲학습마당(실천·릴레이 컨퍼런스, 닮고담는방) ▲실천마당(찾아가는 학습동아리, 희망백일장 등) ▲닫는 마당(원탁 컨퍼런스)이 진행된다. 특히 담벼락 칠판은 권역별로 칠판을 설치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 문의: 광명시 평생학습원 02-2680-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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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세 시간에 걸친 탐방을 마치고 광명시평생학습원을 떠나며
한국말로 인사하는 대만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밝았다.
광명시야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진즉부터 인정받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인 그들 눈에는 과연 어떻게 비쳤던 것일까?

 

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비가 내리던​ 8월 중순,

그들의 방문을 함께 따라가 보았다.


 

 

 

 

탐방단을 환영하는 종이가 평생학습원 여러 곳에 붙어있었다.

심지어는 엘리베이터 안에도 붙어있기에 찍어보았다. ^^

 

 

 

 

 

이번에 광명을 찾은 이들은 대만성인평생교육학회 관계자 25명이다.

 

먼저 PPT 자료 화면으로 광명시평생학습원을 안내받는 시간을 가진 후

탐방단의 질문과 신민선 평생학습원 원장이 대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들이 특히 알고 싶어 한 것은 '학점은행제'이다.

 

대만도 100여 개의 지역사회대학이 있어 평생학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는 하나 학위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에 평균 연령 40대인 광명의 수강생들이 '말도 못하게 높은 열의'로 공부하며

또 다른 인생을 꿈꾼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듯했다.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가 되고 나서 달라진 시민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도 있었다.

 신민선 원장은 광명시는 평생학습 조례가 있고,

모든 정책에 평생학습 얘기가 나오며, 시민들의 자부심 또한 높다고 했다.

하지만 평생학습의 성과를 측정하는 우리나라 지표와 세계적인 지표 간에는

차이가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평생학습 지표를 마련 중이라는 설명도 해주었다.

 

우리 측이 대만 탐방단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대만의 평생교육은 어떤지, 유네스코 통계를 보면 대만은 문해율 통계가

없던데 그 이유가 뭔지 등이 그것이었다.

역시 두 나라 평생학습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오가는 질문이 구체적이고 날카롭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약간 멘붕이 오려는 위기마저 느껴졌다.

하지만 서로에게 배움을 주고받으려는 열의를 충분히 느낄 수는 있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에 근무하는 평생교육사들도 인사를 했다.

 

우리나라는 평생교육사가 있어야 평생 도시로 인정받는다는 말에

탐방단 사이에서 감탄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대만은 평생교육사 제도가 없기 때문이란다.

지금 근무하는 평생교육사는 몇 급이냐는 아주 아주 구체적인 질문도 따랐다.

 

 

 

 

​​

파견근무차 우리나라에 온 광명시 자매 도시인

중국 산동성 요성시 공무원을 소개하자 탐방단은 적극적으로 환영해주었다.

 

서로 중국어로 얘기했기에 대화 내용이야 알 수 없었지만

중국 본토와 대만 사이가 퍽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북한이 제3국에서 만난다면 분위기가 과연 어떨까를 생각하니 조금 부럽기도 했다.

 

 

 

 

 

이어 광명시 평생학습원 시설 라운딩이 있었다.

 

우리 민요 '한오백년'을 부르는 동아리실도 찾아가고

 

 

 

 

 

초보 PC방에서 컴퓨터를 익히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고

 

 

 

 

 

평생학습원 동아리 공연이나 인문학 강의가 열리는 공연장도 둘러보았으며

 

 


 

 

유아동도서와 학점은행 과목 관련 도서가 많은 청개구리 도서관도 찾았다.

 

 

 

 

 

일행 중에는 2, 30대의 젊은이들도 눈에 띄었다.

대만 지역사회대학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행정 일을 보는 이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한국에 평생학습을 위한 독립된 건물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시설도 다양하게 잘 갖추어져 있어서 인상적이라고 했다.

대만의 평생학습을 이끌 그들의 젊은 미소가 싱그러웠다.

 

 

 

 

 

차량이 늦게 도착하는 덕에(?)

이번 방문의 총 책임 인솔자인 황부순 이사장과 잠시 인터뷰할 수 있었다.

 

한국의 평생 교육 시스템에서 좋게 본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해보았다.

황 이사장은 한국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있어

국가가 정책적으로 평생교육을 뒷받침하는 것이 좋게 여겨졌고

특히 광명시는 평생 학습에 대한 욕구를 시민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기에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탁자 위에 인쇄물 좀 치우고 더 잘 찍어드릴 걸 죄송한 마음이 뒤늦게 든다.

 

 

 

 

 

"교육으로 하여금 삶의 운동이 되게 하라,

봄꽃이 피어나듯, 바람이 불듯, 소리 없이 곡식이 익듯,

변화가 홀연히 찾아오게 하라."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 로비에 있는 글귀이다.

 

광명시가 일으킨 평생학습의 성과가 우리나라는 물론

가까운 이웃 나라의 손님들도 홀연히 찾아오게 하는 변화를 일으키지 않나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은 외국 친구들이 광명시를 찾아와 벤치마킹하고

"배움의 시작과 끝이 따로 없는" 평생 교육의 삶을

지구촌에 널리 퍼뜨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탐방단과 또 그들을 치열하게 취재하는 이들을 찍어보았다.

 

 

 

글·사진 | 온라인 시민필진 바다연꽃(옥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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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00 2014.08.25 17:22

    광명시민임이 자랑스럽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 2014.08.27 17:22

    갈수록 광명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네요~
    저에게도 변화가 홀연히 찾아올 때가 있으려나? 물론 좋은 변화여야겠죠? ㅎㅎ

국내 최초로 광명에서 열리는

2014 IDEC 국제민주교육회의 무료로 즐겨보세요~

 

 

광명시 주최 ‘2014 광명 아이덱’7월 27일~8월 3일 광명시민체육관과 하안북초에서 열려
영국의‘서머힐’교장등전세계교육관계자700여명참석, 평생학습도시광명시위상높여

 

국제민주교육회의(International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아이덱)가 7월 27일 부터 8월 3일까지 광명시에서 열린다. 1993년 이스라엘에서 시작돼 올해로 22회를 맞는 아이덱은 30여 개 나라에서 100여 개의 민주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매년 다른 대륙, 다른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광명시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국제행사

 

광명시는 1999년 국내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후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과 교육문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런 점에서 시민 교육 중심의 국제행사 아이덱이 국내 제1호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에서 열리는 의
미가 크다.


‘2014 광명 아이덱’은 혁신학교는 물론 기존 제도권의 교육기관과 단체와의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민주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아이덱 학술기구의 인적자원과 유기적인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광명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로 고민하는 중고생, 청년들에게 도움 될 것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YMCA가 주관하는 ‘2014 광명 아이덱’은 7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일 폐막식까지 총 7박8일간 광명시민체육관과 하안북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2014 광명 아이덱’의 주제는‘민주교육 : 지구마을 청년들의 행동하는 삶’이다. 그동안 아이덱에서 청년 문제에 대해 다룬 적이 없어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2014 광명 아이덱’에서는 이를 중점적
으로 다루기로 했다.

 

아이덱은 사무국과 같은 상설기구가 없기에 매회주최하는 국가에서 모든 운영 규칙과 진행 방식을
정한다.‘ 2014 광명아이덱’은광명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을 포함해 10명의 청년들이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입시 경쟁이 과열된 우리 사회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갈지, 어떤 교육
이 필요한지 함께 모색한다. 또 기성세대가 정해놓은 한 가지 길을 거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미래를 그려나간다.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생이나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의 밤’과 ‘열린 한마당’ 광명시민 무료

 

아이덱은 학술대회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참가자가 직접 행사의 주체가 되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방
식으로 운영된다. 초등 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광명시민들은 매일 저녁 연극놀이, 영화 상영, 동아리축제, 록 페스티벌 등이 열리는‘문화의 밤’행
사와 주말인 8월 2~3일에 열리는 체험 한마당, 공개 강연, 벼룩시장 등‘열린 한마당’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

 

7/30 (수):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

7/31 (목): 아이덱 옥션, 오픈스테이지

8/1 (금): 공동체 놀이

8/2 (토): 민주교육 열린 한마당

 

 

8/3(일) : 민주교육 열린 한마당

 

 

전화 : 898-9776 /홈페이지 : idec2014.kr
시 평생학습원 ☎ 2680-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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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는 평생학습원에 가끔 들르곤 하는데요.

얼마 전 포스팅 취재 관계로 평생학습원에 갔다가 이라 쓰여 있는 배너를 만났습니다. '맞아. 올해로 평생학습 축제가 열두 번째를 맞이했는데 정작 평생학습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구나... '라는 반성을 살짝 했답니다.

 

그래서 평생학습원 1층 공간에 닥종이 인형으로 구성된 '광명 평생학습 역사관' 코너를 꼼꼼히 살펴보았는데요. 광명시민들께 내가 사는 평생학습도시로의 광명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 뭐에요. 필진 정신을 발휘하여 마구마구 똑딱이를 눌렀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물론 이곳을 다녀가신 분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연유로 와 보지 못한 분들은 저와 함께 둘러보기로 해요.

 

 

 

 

 

 

광명시는 1999년 3월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했습니다. 도시경쟁력과 미래비전 실천을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 실천을 영위해야 함을 깨닫고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것이죠.

1999년이라면, 제리가 광명에 살게 된 지 7년쯤 되었을 때. 아이를 키우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평생학습에 대한 개념도 생각지 못하고 있던 시기였지요.

 

 

 

 

 

 

 

2001년 3월 평생학습 도시로서 방향과 과제 및 실천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발전 계획으로

향후 평생교육법 제정 시, 국가 단위의 '평생학습 발전 계획 수립'이라는 내용으로 반영되었습니다.

광명시는 현재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하는 제3차 5개년 개발계획을 실천해 가고 있답니다.

 


 

 

 

 

2001년 9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는 평생학습에 대한 가치와 평생학습도시로서 지향해야 할 과제에 대해 실천 전략이 탁월했던 광명시를 대한민국 최초의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했습니다.


광명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던 이때는 저 개인적으로는 뭔가 나 자신을 위한 배움의 길이 없을까 갈증을 느끼던 때이기도 하고요. 평생학습의 의미를 희미하게나마 생각해 보던 시절이었죠.

 

 

 

 

 

 

2002년 4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을 준공하고 성공회대학교에 위탁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개원 당시 평생학습 운영을 위한 인적 인프라가 부족하여 위탁 운영을 맡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시설은 전국 최초이자 최고의 시설이었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위탁 법인이 서강대학교로 바뀌고 2011년부터는 시 직영체제로 전환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 평생학습원 자리에는 보건소가 있었는데요. 임신 출산에 관한 교육과 철분제를 제공해 주기도 했답니다. 이후 보건소가 이전하고 지금의 평생학습원이 개원하면서 질 높은 프로그램 학습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평생학습의 장이 된 거죠.

 

 

 

 

 

 

문화제와 축제가 빈약했던 2000년대 초반,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축으로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제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기존의 공연자와 관람객으로 2원화된 구조에서 시민과 주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가하는 새로운 축제의 모델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문화제나 축제 행사에는 주최자와 관람객이라는 구조로 이루어져 때로는 그들만의 잔치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죠. 그래서 관객은 구경하고 그 자리를 떠나면 그만이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떠오릅니다.

 

 

 

 

 

 

2003년 3월 성인뿐 아니라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서 기능 수행을 위해 어린이 전문 도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도서 3만 5천 권이 갖춰지고 전문 사서직이 고정 배치되었습니다. 영유아들과 어린이들의 독서 지도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그렇게 양산된 인적 자원들이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가끔 어린이 전문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지금은 다 커버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요. 그 당시에는 이 자리에 도서관이 있는지 잘 모르는 시민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홍보도 부족했고 정보를 접할 기회나 루트도 지금보다는 부족했을 수도 있었을 테지요.

 

 

 

 

 


평생학습을 실천해 온 지 6년여의 세월이 흐르면서 학습동아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는?

학습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260여 개의 학습동아리가 활동 중이랍니다. 학습형 동아리와 활동지향형 동아리로 구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고, 실현하고 싶은 꿈이나 바람이 있으신가요?

 

동아리 연합회를 찾아 학습동아리나 활동형 동아리의 문을 두드린다면, 묻어 두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2005년 9월 시민체육관에서 전국 평생학습 도시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하여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지요. 전국에서 48만 명이 다녀갔으며 평생학습도시 광명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제리도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이 광명을 평생학습 도시로 인지하고 광명시민인 저를 부러워했던 것을요. 그때 광명시민으로, 평생학습의 수혜자로 어깨가 으쓱했던 기억이 평생학습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새삼 떠오릅니다.

 

 

 

 

 

 

2008년에는 심리학 18개 과목에 대한 학점은행제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아 2009년 처음으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하였습니다.

 

대학이 없는 도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후 2010년 아동가족학 12개 과목, 2012년 평생교육사 10개 과목 등에 대해 추가 인정을 받아 현재 4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여 명의 시민이 학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느 해이던가 개설된 과목 중 꼭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보고 접수 날 새벽같이 갔으나 더 부지런한 분들의 숫자에 밀려 터덜터덜 되돌아왔던 씁쓸한 기억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그때는 온라인 접수가 정착되기 전이었답니다.

 

 

 

 

 

 

2010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서 1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평생학습도시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성을 통해 시 직영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2011년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직영체제로의 전환 이후 평생학습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요.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평생학습원에서는 광명의 여러 기관들과 유기적인 운영체제를 수행하고 있음을 각 강좌 개설과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광명 권역별 축제를 통해 광명 각 지역단체나 공동체가 주관, 참여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시민들 또한 동아리나 지역 단체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평생 학습원의 허브기능이 점점 그 빛을 발하고 있음을 평생학습원과 인연을 맺은 분들은 다 알고 있죠.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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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12.20 17:39

    영자님~~ 수고 하셨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2.23 13:43 신고

      ^- ^ 제리님이 기뻐하시니 넘 좋답니다~ ^^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에 있을 때 많은 배움을 누려보고 싶어요~
      광명시민의 특권이겠죠?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wizardkci BlogIcon 슈퍼맨 2013.12.23 12:19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평생교육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평생학습도시 광명시~ 휴후~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2.23 13:46 신고

      참~으로 수명이 길어졌어요. 그쵸?
      슈퍼맨님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휴후!!!~~~ ^^

    • addr | edit/del 제리 2013.12.24 21:10

      광명이 그래서 좋죠! ^^

    • addr | edit/del 이상진 2014.02.10 16:49

      평생배울수 있는 장소가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에 사는
      것도 복이지요

  3.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 2013.12.26 04:16

    어머~!평생학습원 개원당시 사진은 어디서 구하셨데요? 그때는 훨씬 더 멋졌네요~
    언니덕분에 평생학습원의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학습원은 제가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가는 곳이에요~ㅎㅎ

    • addr | edit/del 제리 2013.12.26 09:24

      평생 학습~~~앞으로 더욱 업그레으드 될거라 생각해요.
      거기에서 또 자주 만나길 비라요.

  4. addr | edit/del | reply 이상진 2014.02.10 16:48

    죽을 때까지 배워도 다 못 배운다고 하는데, 에고... 그래도 시대 흐름을 알려면 배우는 수 밖에......

  5. addr | edit/del | reply 김홍윤 2014.04.17 12:49

    재미있고 화려한 카리큘럼이 좋아요.

 

 

 

그녀들의 손길이 지나치는 곳마다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의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는 소문이 제 귀까지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어떤 언니들인지 너무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녀들의 아지트라는 광명 YMCA 6층으로 언니들을 만나러 쳐... 들어갔어요!!

 

제가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면 벌써 고만한 딸이 있을 텐데... 흠흠... 그 나이에 기특한 생각을 하고 생각을 실천하고 있는 언니들! 우리 딸 혀니도 이런 언니들 품에서 커가면 안 될까? 하는 생각까지 들고 말이죠. 이 언니들이 너무 예뻐서 저는 광블에 마구마구 칭찬을 하고 싶어졌답니다.

 

여러분~ 도대체 이 언니들이 어떤 일을 벌리고 있는 건지 궁금하시죠? 바로 이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언니들의 경험과 배움을 '동네'라는 주제로 나누고요.

지역아동센터아이들이 자신의 동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그램이에요.

2012년까지는 미술, 풀물, 책 읽기 등의 매체 수업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지금은 모든 것이 통합된, 마을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우리가 사는 곳에 재미난 문화를 만들어 내는 장터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서로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통해 사람들을 서로 연결합니다. 내가 사는 곳을 떠올렸을 때 언니네 장터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배움의 장을 마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배움 문화를 만듭니다.

자! 이 모든 것이 (언니에게 한 수 배우다)가 마을에서 하는 일이랍니다.

조금 관심이 가시나요? 그 외에도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어디 한번 언니들을 찾아가 봅시다.

 

 

 

 

 


는 배우기 위해 일하고, 나누기 위해 배우는 것을 실천코자 하는

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곧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상상하여 찾고 마을의 재미난 문화를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지난 2011년에 '언한수'로 모임을 시작했고 2012년에 '청년사업단'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을 했어요. 언니들의 나이는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놀랍지 않나요?

저는 그 나이에 열심히 놀러 다녔던 기억밖에 없는데 지역의 사람들과 이렇게 재미난 문화를 만들어 간다니...그런 상상을 평소에 한 번쯤 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당신도 멋쟁이!! ㅎㅎ

이 멋진 언니들을 이제 정말 만나볼 차례에요. ㅎㅎ

 


 

 

 

: 언니 여러분! 너무나 반가워요~ 정말 만나고 싶었답니다.^^ '언니에게 한 수 배우다' (언한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 저희가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나보다 나은 언니가 가르친다는 의미에서 지은 거에요.

옛날에는 자기보다 먼저 살았던 사람을 남녀불문하고 '언니'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언니'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시네요.^^


: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해볼 생각을 했어요? 저는 그때 놀기 바빴는데... ㅎㅎ

 : 볍씨학교를 졸업하고 난뒤에 학교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우리가 자란 동네에서 우리가 배운 걸 나눠보자'라는 제안을 받고 시작한 건데,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할 거 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 여기서 잠깐! 볍씨학교 설명 잠깐 듣고 가실께요~


광명 YMCA 볍씨학교는 2001년에 문을 열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안학교랍니다.

초등학교 연령의 어린이과정과 중학교 연령의 청소년 과정 친구들 100여 명이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언한수'는 볍씨학교 9학년 과정을 마치고, 하자센터나 볍씨 학교 졸업 후 과정인 '볍씨 딛고'과정을 거친 언니들이 모였답니다.

 

 

 

 

 

 : 정확히 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아동센터도 가고 장터도 하는 것 같던데...

 : 첫 번째로 지역아동센터에서 미술이나 풍물, 책 읽기 같은 문화지원 수업을 해요.

두 번째로는 지역에서 열리는 장터에 참여해서 마을의 문화를 형성하는 활동을 하고요.

세번째로는 지역의 청년들과 같이 배우고 싶은 주제나,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는

청년강좌를 열어요.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기도 해요.

 

: 마을의 문화를 형성하는 활동에 대해선 저도 알 것 같아요.

3월에 하안복지관과 함께하는 12단지 장터에서 동네 지도를 제작했고, 10월에는 벽에 붙이는 조그만 판넬에 주민들이 그림을 그렸죠? 그 그림에 우리 딸도 참여했는데... ^^ 그러고 보니 를 두 번이나 마주했는데 제가 너무 몰라봤네요.^^

 

 

 

 

 

 

: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동발달 공부도 한 것 같던데, 배울 것이 참 많죠?

 : 아동센터수업을 하면서 수업보다는 아이들에 대해 아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동발달 공부를 시작했어요. 당장 변화되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알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 맞아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게 쉽지 않아요. 내가 생각하는 것과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달라요. 모르는게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닌데,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그건 아마도 아이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럴 때가 많겠죠. 저도 아이 키우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이라 충분히 이해가 가요.^^

 : 또 마을에서 활동하는 팀인데 저희의 마을 '광명'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 점이 활동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껴져 '청년, 마을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청년 강좌를 기획한 계기이기도 해요.

 
 : 알면 알수록 배워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지죠? 시간이 몇 배로 좀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저도 배우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참! 땡땡학교는 계속 운영할 건가요? 계속 한다면 나중에 우리 딸을 좀 보내고 싶은데..

 : 하하~ 땡땡학교는 2012년에 수강생이 많이 모이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토요일에 집에 있는 아이들이 동네로 나와서 함께 재미있게 놀았는데요.

역시 인원이 많이 모이질 않아서 올해는 못했어요.

내년에는 IDEC(아이덱) 행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아서 더 이상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어요.

 

 

 

 

 

 : 이야기를 들고 있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힘든 점은 없나요?

 : 해본 적이 없던 일을 하려니 실수도 있고 배워야 할 것도 많았어요.

공부도 해야 하는데 생각할 시간도 부족하더라고요. ^^ 회의도 하고 각자 배우는 것도 해야 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려니 너무 시간이 없어요. 특히 프로젝트팀에서 사업단을 바꿔 일하면서 기업의 후원을 받기 위해 기획서를 작성했는데, 그 때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 기획서를 고치는 것도 많았고 실패도 많이 했었고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행사는 뭐죠? 그리고 그 행사로 미국을 간다고 하던데 다 함께 가는 건가요?

 : IDEC(아이덱) 행사는 세계 사람들이 모여 민주교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재밌게 놀기도 하는 자리랍니다. IDEC(아이덱) 행사로 미국은 작년에 갔다 왔어요.^^ 언한수가 2014년에 이 행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 아! 작년에 갔다 온거였구나~ 올해 가려고 준비 중인 줄 알았지 뭐에요. 2014년에 IDEC 행사를 광명에서 한다고요? 언니들 너무 멋져요!

 : 우리가 동네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는 고민을 나눠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롭게 재밌는 생각을 나눠보려고요!

그리고 정말 재미나고 힘이 나는 한 판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 여기서 잠깐! IDEC2014 행사 설명 잠깐 듣고 가실게요~


IDEC 2014

기간 : 2014년 8월 28일(월) ~ 8월 3일(일) / 6박 7일

장소 :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주변 학교 등


주제 : IDEC 2014의 주제는 '민주교육 : 지구마을청년들의 행동하는 삶'입니다.

IDEC 2014가 교육과 청년을 이야기하며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 다양한 분야의 교육가들이 만나 앞으로 교육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 청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합니다.

- 한층 성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학교를 넘어서 도시 전체, 마을 전체가 학습공간이 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 계속 재밌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여유도 생기고 배움도 채워나가는 환경이 되면 좋겠어요. 배우고 나누는 게 너무 좋아요.

: 언한수를 하면서 많은 팀을 만난 것 같아요. 지금의 인생의 다음을 찾고 싶어요.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직접 프로그램도 만들고 싶고, 조금 더 밖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해요.

: 경험이 배움이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성장할 것을 믿어요.

: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보다 사람을 만나서 배우는 게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것을 다른 친구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몸이 여러 개라도 부족한 언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각자가 맡은 일을 착실히 해나가고 서로 믿고 함께 한다면 그 어떤 일도 다 이루어내겠지요?

내년에도 좀 더 멋진 언니들이 합류해서 지금보다 조금 여유롭게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우고 일하길 바랍니다. 물론 그 '언니'들이 정말 '언니'로만 채워지지 않길 빌면서 멋진 오빠 언니와 우리 동네에 즐거운 한마당 놀이잔치가 쭈욱~ 이어지길 기대할게요.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언니들과 함께하니 저도 언니 같아 보이나요? ㅎㅎ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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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12.06 20:49

    언한수에게 배워야 할 점이 참 많은 것 같네요.
    우리 동네를 위해 앞장서는 언니들....멋지구리~~~ㅎㅎ

    • addr | edit/del 천둥 2013.12.07 17:00

      참 멋진 언니들이에요 ^^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2.09 14:13 신고

    언니들 진짜로~~멋지구리~~ ㅎㅎㅎ 진정 한 수 배웠습니다~~~

 

 

 

파란 하늘이 눈부신 가을입니다.   

평생학습 축제 그 열두 번째를 맞이하여 철산4동 지역 아동센터'동네 학교'와 작은 도서관 '넝쿨' 합동으로 마련된 축제랍니다.

철산4동은 광명의 다른 동과는 다르게 아직 개발 전의 모습이 남아 골목도 많고 오르막길도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그런 만큼 정겨운 사람들이 사는 '동네'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지도에도 그 정겨움이 뚝뚝 묻어납니다.

철산4동에서 동네 한 바퀴를 돌며 골목골목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즐거운 축제가 마련되었어요.

이름하야 <멍석 깔고 평상 펴고-미션을 수행하라>!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전날부터 길 안내 화살표를 직접 붙이고, 한 바퀴 돌아야 할 골목지도를 아이들 스스로 그렸다고 해요. 참~기특하지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데 12시 40분쯤 도착하니 아이들은 벌써 체험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 체험행사는 1코스~8코스까지 코스를 체험할 때마다 스티커를 하나씩 받아요.

7코스까지 스티커를 모두 붙이고 나면? 마지막 8코스에서 푸짐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미션입니다.

손에 든 종이는 코스를 체험했다는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에요.

 

자, 이제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하나하나 미션을 수행하러 가 볼까요?

 

 

 

 

 

1코스 비누 만들기 체험장입니다.

 

종이컵에 향과 색을 내는 재료를 준비한 후 -

보습을 책임져 줄 글리세린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충분히 저어 주고-

중탕으로 녹여 둔 비누 베이스와 섞은 후 조금 저어 주고 -

민트향 열 방울을 넣어요- 

에탄올로 소독한(나중에 비누가 잘 떨어지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

틀에 붓고 기다리면 끝!

 

와~~ 벌써 비누 만들기 체험이 끝났나요?

제리도 체험해 보고 싶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지라 꾸욱 참았답니다. ^^

 

 

 

 


다음 코스인 <인절미 만들기> 체험 현장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영양 만점 인절미"를 만든다고 해요.^^

어라? 그런데 왜 인절미는 안 만들고 책만 읽고 계신가요?

 

아 참, 이번 체험행사의 특징은 코스마다 어르신들이 체험하기에 앞서 동화책을 읽어 주신다는 점이에요. 책도 읽고 체험도 하고,  도랑치고 가재도 잡고 ㅋㅋ

가만히 들어보니 동화책 읽으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신걸요. 아주 실감 나게 읽으셔서 아이들도 제리도 푹 빠져 듣고 있었어요.

 

 

 

 

 

본격적인 인절미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쫄깃쫄깃한 찹쌀떡에 고소한 콩가루를 묻히고 -칼이 아닌 접시로 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끝!

우리 아이들은 옆에서 구경하시는 동네 할머니께 먼저 드리는 예절도 배웠네요.^^

 

 

 

 

 

어서 다음 코스로 가야 하는 제리는 바빠요. 바빠~

오르막길인지라 헉헉거리며 숨이 찰 즈음  노란색 화살표가 힘을 주네요. 한숨 돌리고~~~자,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영차영차 올라가 봅니다. 요리조리 화살표를 따라가노라니 준비하신 분들의 따스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헉 헉...한참을 가다 보니 저~~기 3코스<나무 문패 만들기> 체험장 옹기종기 모여 있는 우리 친구들이 보이는 군요.

저마다 원하는 모양의 나무를 고르고 나만의 문패를 꾸며 봅니다.

짜잔~~~ 문패가 완성됐어요. 민아가 환영해 주니 꼭 한 번 민아 집에 가보고 싶네요. 위쪽에 있는 작품, 우산 속에서 뽀뽀하는 새 한 쌍은 제리의 작품인데요.

저 새들처럼 사랑하며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간지러운가요? ㅎㅎ 

 

 

 

 

 

 

 

4코스로 가는  계단 위에 두 학생의  걸음이 점점 빨라집니다.

 

 

 

 

 

아하,  <달고나 만들기> 체험장에 가느라 그리 바빴군요.

 

 

동네 어르신들이 "어때 맛있지? 자! 네가 한번 해봐, 해 봐야 재미있지."라고 하시며 아이에게 누름 판들 쥐여주십니다. 참 정겨운 광경이었어요.

 

'아가들아 잘 봐. 설탕을 넣고 적당히 열을 가하면서 소다를 넣고 가열하다가 판에 엎은 다음

이렇게 눌러주고, 모양 틀로 찍어서 떼어먹으면 된단다.'

  

아이들과 동네 어르신들이 함께해서인지 마을에 따뜻한 사랑이 넘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외할머니와 함께 살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마구마구 밀려오는 추억을 더듬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잠자리 만들어 보기 체험

 

이제 잠자리 모형에 매니큐어를 색칠하여 예쁜 잠자리를 날려볼까요?

윙윙 윙윙~~~ 고추잠자리 이리저리 날며 윙윙윙~~~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생생한 잠자리가 탄생했어요.

 

 

 

 

 

개복숭아나무가 있는 넝쿨 도서관 뒤뜰에 가니 동네 어르신들(노영숙, 박연숙)이 아이들을 기다리며 봉숭아 물들일 준비로 바쁘시네요.

머리에 커다란 리본 머리띠를 하고 계신 할머니의 복장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주시려는 따뜻한 속마음이 보였어요. 아이가 오자 얼른 봉숭아 물을 들여 주시는 할머니.

 

한여름 날 봉숭아 물을 들이기 위해 실로 묶은 손가락이 와락 와락 움찔거려 참기 힘들었던 어린 날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할머니의 눈빛이 반짝거리는 걸 보면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아이처럼 들뜨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겠지요? 할머니와 작별 인사를 하고 철산동의 아랫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행운의 계단'으로 향합니다.

  

제7코스의 미션을 통과한 아이들은 벌써 맛있는 먹거리가 기다리는 8코스인 분식집으로 쏜살같이 달려가 버렸나 봐요.

 

 

 

 

 

지친 다리로 계단을 향해 가는 제리의 눈에 가위 바위 보 놀이를 하며 내려가는 다정한 모자의 모습이 보이네요. 과연 누가 먼저 저 행운의 계단을 내려갈 수 있을까요?

건물과 건물 사이로 저 아래 거대한 건물들이 작게 내려다보입니다.

 

 

 

 

 

벽화가 말을 거는 마을에서 함께 한 축제.

잘 갖춰진 공간이 아닌 동네 골목골목에 자리를 펴고 함께 하는 체험, '멍석 깔고, 평상 펴고'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동네축제를 함께하면서 아기자기한 골목에서의 체험들이 참 정겹고 마음 따뜻했어요. 

동네 축제답게 마을 어르신들이 체험코너마다 책을 읽어 주시는 꼭지를 마련 한 것이 무엇보다 흐뭇했구요.

반면에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에  우리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의 다양한 후기를 보고싶으시면 이 곳을 클릭하세요~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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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10.04 21:13

    다양한 행사를 즐기지 못한 것이 못내 서운한데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0.07 14:10 신고

      맞아요 렌즈님~
      정말 많은 체험들이 있더라구요~
      미션 수행한 제리언니도 넘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ㅎㅎ
      평생학습축제에서 풍성한 행사들이 정말 많아요~
      내년을 꼭 기대해봐야겠어요~
      렌즈님! 내년에 광명 출동이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체험마당이 펼쳐진다는 소문이 전해졌습니다.

아기 다리~고기 다리~던 Day! 가 바로 오늘이에요.

 평소에 만들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와 쓔웅~~~~

 

 

 

 

 

 

너무 일찍 도착해서 시작하려면 아직도 1시간 하고도 30분이 남았어요.

일단은 대기번호 '1번'인 번호표를 받아 들고 학습원 내로 들어갔답니다. ㅎㅎ

 

 

 

 


 

 학습원 안에서는 소속된 동아리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오늘 열리는 올챙이 꼬물꼬물 체험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신 분들의 작품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슬~쩍...  가져가고 싶을 만큼 너무 멋진 작품들이 많았어요.

사진으로라도 구경해 보시겠어요? ^^

 

 동아리 회원들이 <동심 속으로>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레이로 작품을 만드셨어요. 아이들은 보기만 하면, 대번에 손이 가는데요. 

테이블 앞에 적힌 글씨를 엄마들이 꼭 읽어주셔야겠죠?ㅎ

 

 

 

 

 

 멋진 동양화가 부채 위에 펼쳐져 있어요. 

캬아~! '시원하게' 라고 쓰여있는 글씨가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멋들어집니다

 

 

 

 

 

 

 

 킨아트와 리본아트는 집안 데코와 아이들의 액세서리로 손색이 없네요.

 


 

 

 

여러분, 꽃 좋아하시죠?  꽃으로 책갈피도 만들고 작품도 만들었네요.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위 동아리에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Wood 조각에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고 색을 입혀 만든 소품들이에요.

머리끈, 수납함 등 아이들도 참 좋아하면서 유용하게 쓰이겠어요. 

 

 

 

 

 

  와우! 닥종이 공예 작품이 너무 멋져요!

이런 작품을 만들어 우리집 안방에 놓으면 정말 그럴싸하겠는데요~!

얼마나 배워야 이 정도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손재주 없는 저에겐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평생학습원 내부의 모습이 멋진 작품 전시회장으로 변신했어요.

 

 

 

 

 

'꼬물꼬물' 올챙이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 듯합니다.

벌써 체험할 시간이 다 되었나 봐요. 어서 딸아이와 서둘러 체험장인 지구마을 무대로 가봐야겠어요.

 

 

 

 

 

저희는 1번이기 때문에 무려 체험권을 4개씩이나 받았답니다.

ㅎㅎ부지런하면 혜택도 많이 받을 수 있네요~ 일단, 딸 아이가 좋아하는 냅킨아트부스로 먼저 갔습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병따개인데요.

 지금은 흰색 바탕에 아무 모양도 없지만 잠시 후에는 예쁜 디자인이 들어간 병따개로 화려하게 변신할 거에요.  잘 지켜보시면 만드는 방법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냅킨아트>동아리 회원이며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시는 선생님께서 젯소를 접시에 붓고 아이들은 스펀지로 젯소를 병따개 표면에 발라줍니다. 드라이어로 젯소를 바른 표면을 말려주고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작품을 만들 준비가 되었어요.

 

젯소란? 원래 그림 그릴 때 쓰는 화방용구인데요. 페인팅 전에 페인트가 잘 먹게 하고 가구 본래의 색을 감춰주기 위한 용도로 쓰여요. 게다가 페인팅이 잘 되게끔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선생님이 준비한 무수한 냅킨 중에 딸이 고른 디자인입니다.

 

 

 

 


 

7살짜리 아들은 냅킨을 만들다 벌써 지쳤는지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아빠가 남아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고 계시네요.^^  마음에 드는 모양의 냅킨 하나를 골라 병따개 표면 위를 덮고 그 위에 가볍게 물을 묻혀 찍어 밀착시킵니다.

 

 

 

 


 

 드디어 냅킨으로 만든 예쁜 병따개 완성!

어때요? 서정적인 그림들이 동화같아 멋지지 않나요?

 


 

 

 

다음 체험부스는 ?  <리본공예> 부스입니다.

공주님들을 위한 예쁜 머리띠 만들 준비 되었나요?    "네! 네! 네네네~"

 

 

자~ 준비된 머리띠 기본 틀에 양면테이프를 쭈욱 바릅니다. 따라 하기 어렵지 않아요~ 

 

 

 

 

 


 이곳은 <가죽공예> 체험부스인데요.

체험하기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만들기'입니다.

안전망치를 이용해 뼈다귀 모양의 가죽 위에 여러 가지 모양의 못을 '쿵쾅쿵쾅' 박고

좋아하는 색을 입히면 완성!

 

 

 

 

 

 

완성된 가죽 뼈다귀 모양 열쇠고리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엽죠?

 



 

 

 

한쪽에는 조용히 앉아 열심히 바느질 삼매경에 빠진 엄마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체험을 신이 나게 하는 동안 엄마들에게 도 지루하지 않게 <퀼트>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한켠에서는 묵묵하게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계시는 젊은 아빠들의 모습도 눈에 '화~악!'들어옵니다. 아빠들에게 여쭈어보니 아이들이 만들다 포기한 작품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남으신 거군요...ㅎㅎ

그런데  어떤걸 만드시나요?

 


언뜻 보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

<브라운 베어>라는 동아리 회원분들이 재능 기부하는 분야는 <색 모래 공예>네요.

저~기 유명한 그림 보이시죠? 행복한 눈물 [Happy tears]

 

 두꺼운 판자 위에 라벨지를 붙여 이 그림을 그려 넣고 그 선대로 칼로 오려낸 후에

그 위에 색모래를 짙은 색부터 하나씩 뿌리는 거에요.

 

이 체험을 완성하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다른 체험들에 비해 고난도의 작업을 요합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심혈을 기울여야 완성할 수 있었어요. ㅎㅎ"

 

 

 

 



 <푸나무다솜>동아리회원들이 진행하는 원예작품.

저희 모녀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음 체험시간에는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액자 안에 살아있는 식물을 넣었네요. 참 신기하지 않으세요? 이 식물들, 과연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짜잔'!

오늘 딸아이가 만든 소중한 작품 세 가지를(냅킨아트 병따개 만들기 ,리본공예 머리띠 만들기, 가죽공예뼈다귀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모아 모아~ 지구마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찰칵'~!

 

 

 

 


 

 1층에 올라가 체험부스들이 가득한 지구마을 무대를 내려다보았습니다.

평소에는 한적하기만 한 이곳에 올챙이 같은 아이들이 신 나게~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느 때 보다 색다른 만들기 체험으로 흡족해했던 딸아이는 벌써부터 또 가고 싶다고 졸라대는군요.

  

제 글을 읽은 분 중에 어린 자녀가 계신 분들은  멀리 가지 마시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으로 와 보시는 건 어떠세요?^^

 

 

 

 

글·사진 | 비젼맘(최지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Blog http://blog.naver.com/chjy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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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9.27 22:25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부러워요. 저는 딸이 없어서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체험을 못 해 봤거든요.
    그래서 ~~~ㅠㅠ 부럽~~~

  2. addr | edit/del | reply 최지연 2013.09.27 23:06

    부럽긴요~언니도 든든한 아들이 둘이나 있쟎아요. ^^
    아직 어려서 이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지 조금만 지나면 저도 이런 체험장에 가지 못할거예요.

  3. addr | edit/del | reply 김광옥 2013.09.28 14:32

    부지런한 엄마 덕에 딸이 좋은 체험을 통해 좋은 경험 많이 하네요
    지연씨의 글과 내용도 점점 좋아지구요~

    • addr | edit/del 최지연 2013.09.28 21:47

      아이들 노는덴 매우 부지런한 엄마입죠.ㅎㅎ 칭찬도 진심으로 감사 감사해요.^^

  4. addr | edit/del | reply 장수영 2013.09.28 17:13

    지혜 멋찌다^^홧팅~~~

    • addr | edit/del 최지연 2013.09.28 21:45

      우리 지혜 체험엔 '짱'!이랍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윤여정 2013.09.29 20:49

    부지런한 친구 덕택으로 저도 딸아이와 함께 지구마을에 가서 난생처음 퀼트를 했네요. 딸아이가 <행복한 눈물>을 굉장히 오랜 시간 걸려서 완성해서 지금은 우리 집 벽 한 켠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답니다.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광명입니다. 다시 보니 그 날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 국화(國花)인 무궁화 꽃이 활짝 피어있어서인지 광명시 평생학습축제가 더 의미 깊게 여겨집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학습마을 공동체 ~~~  오늘은 오리 이원익 기념관에서 열린 "조선으로 떠나는  소하.학온 타임머신 " 생생한 축제 현장으로 저와 함께 구경해 보시겠어요? 

 

 

 

 

 

 

 

 

축제 현장에서는 

난타공연, 조선시대 결련 택견 재현, 재활용지로 서책만들기, 전통 다도체험, 조선자기 , 순백의 美, 조선을 빚다, 떡매치기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오색빛깔 장명루 만들기, 우리 동네 체험학습 소하.학온권역 버스투어까지~ 

 

알찬 구성으로 꽉 채워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가 될 것 같아요.^^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하고 계셨어요.
어르신의 손톱에 빠알갛게 물들여질  봉숭아물. 흰 눈이 올 때까지 아련한 추억과 함께 붉은 빛이 손톱에 곱게 물들여지겠죠?

(재능기부 :  소하1동 주민 자치위원회 회원 분들)

 

 

 

 

 

단오의 놀이인 장명루(長命縷)란?

떡가래의 또 다른 뜻인데요. 오방색이라 불리는  빨노파흑백 이렇게 다섯 가지 색의 실로 꼬아 오색실로 짜는 팔찌에요. 건강하게 오래 살려는 염원을 담은 팔찌라고 합니다.

 

손재주 없는 저도 앉아서 설명해주시는 그대로 따라하며 만들어 봤더니 이렇게 곱디고운 오색빛깔 장명루 팔찌가 완성되었어요.

(재능기부: 광명노인종합복지관 회원분들)
 

다양한 전통 체험프로그램이 얼마나 가득하던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온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답니다.

 

 

 

 

 

심신을 편안하게 다듬은 후에 다도를 지키며 차를 음미하는 전통 다도시간입니다.

먹는 음식도 빠름빠름을 외쳐대는 요즘 세상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체험이었어요.

이 체험은 아이들 정서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재능기부: 구름산지역아동센터 회원 분들)

 

 

 

 




이면지를 모아 메모지로 활용해도 좋고 집에 가서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도 있는 체험시간.

아이들이 '절약'을 몸소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겠죠?

(재능기부: 비움과 채움)
 
 


 

굴렁쇠도 돌려보고 , 재기도 차보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었어요. 내년엔 저도 가족과 함께 와서 평생학습축제를 맘껏 즐기다 가야겠어요.
(재능기부: 푸른 세상 청보리)

 

 

모두 모두 자신의 색깔을 담은 도자기 빚기가 한창이었어요.

오늘 축제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아서 저는 체험은 못해보고 구경만 했네요. 

(재능기부: 디딤마을 도자기공방)

 

 

 

 


 
  


 

버스투어노선입니다.

오리 이원익 기념관 → 김유신 묘 → 가학광산 → 나비야 놀자 박물관 →  → 영회원(애기능) → 충현박물관 관람 - 이원익 기념관  이렇게 되돌아오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됩니다.

 

버스투어에 탑승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어요. 그래서 올 가을에 광명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명시 구석구석을 구경해볼 생각이에요.

 

 

 

 

 

 

 


 
북을 이용해 소리와 몸짓으로 호흡을 만들어 내는 난타 공연.

얼쑤 ~~~~~ 얼쑤 ~~~~~~~~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
신명나는 난타공연에 빠져들어 어깨춤이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재능기부: 광명 난타 동아리 회원 분들)
 

 

 

 

 


 

축제에 빠져서 한창 체험하다 보니 배에서 꼬르륵~~ 때맞추어 떡매치기 체험이 시작되었어요.ㅎㅎ

고사리 같은 손으로 떡매를 어찌나 잘 치던지...찰진 인절미 맛이 아주 꿀맛이더라구요.
(재능기부: 푸른 세상 청보리) 
 

 

 

 

 


 

택견팀의 유연한 몸사위! 오~ 멋져! 멋져요~

 

 

 

조선시대 결련 택견 공연을  구경할 수 있는  공연의 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기네요.

우리의 소중한 문화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후손에게까지도 길이길이 보존 되겠지요?
젊은 세대이면서도, 우리의 조선시대 결련 택견을 보존하기 위해 전승하는 소하마을학교  단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짝! 짝! 짝!
(재능기부: 소하마을학교, 소하ㅣ지역문화, 생활, 협동의 공동체)

 

 

 

 

축제 현장에서 체험도장을 5개 이상 받은 분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딤마을(도자기 공방)에서 제공하는 다기잔 세트를 선물로 주신다고 하네요.

저도 발빠르게 체험한 후 다기잔세트를 선물로 받아왔어요.
이 잔에 차를 마실적마다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한마당 축제의 장면이 떠올라 차맛이 더 좋을 것 같아요.호호 
 

 

 

 

 
 

축제를 맘껏 즐기는 예쁜 모습이 보는 내내 미소 짓게  했던 분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귀요미 공주님과 왕자님들이 포즈를 취해주네요.

도자기 빚기 체험은 물론 거의 모든 체험을 다 하실 정도로 정정하신 이 어르신의 연세는?

와~~자그마치 104세이시라고 해요.

평생교육을 몸소 실천하시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제가 다 감사하더라구요.

저 역시 어르신을 본받아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죽을 때까지 평생학습을 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어르신~몸 건강히 더욱 더 장수하세요!

의미 깊게 다가온 오늘의

 

엄지손가락이 번쩍 들어올려지는 신명나는 축제한마당이었습니다.

 

 

 

 

글·사진 | 구애란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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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기억하는 광명시 평생학습 축제는 어떤 모습인가요?

예전 곧미녀가 소개했던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축제 한 마당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테지만, 지난해부터 바뀐 아기자기한 평생학습축제를 떠올리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축제의 열기 속으로 떠나보는 곧미녀와 함께 가는 

이번엔 OX 퀴즈를 풀어 볼까요?   

 

 

 

 

 

8월 31일 시민체육관 잔디 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표정이 한 곳을 응시하고 있네요.

OX 퀴즈대회가 시작과 함께 하얀 줄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 문제를 푸는 중이랍니다.

 

바로 양기대 광명시장님이 왕재기를 5회 이상 찰 수 있다 O, 없다 X 를 맞추는 첫번째 문제때문이에요. 시민들의 기대를 발끝에 모으고...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ㅎㅎ 우리 시장님은 재기차기도 수준급이네요.

그래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O입니다.

 

 

 

 

 

왼쪽 시민들의 환호하는 모습과 오른쪽 시민들의 표정을 보니 어느 쪽이 정답을 맞혔는지 아시겠죠?

첫 번째 문제에서 많은 시민이 탈락하고,

두 번째 문제 '광명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해는 1999년이다. 아니다. 가 출제됩니다. 지금부터 곧미녀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세요~~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해는 1999년이 맞아요. 그래서 정답은 O

 

아쉬움을 뒤로한 채 퇴장하는 탈락자들의 표정을 보니 문제가 어려웠나 봅니다. ㅎㅎ

그래도 대회 중간중간 재치있게 응원하거나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시민들은 작은 선물도 받을 수 있었으니... 정답을 못 맞췄다고 집에 가면 안 되겠죠?

 

 

 

 

 

광명시의 마스코트가 뭔지 아세요?

정답은
1996년 광명시를 상징하기 위해 마스코트로 지정한 푸름이에요.

 

  

 

푸름이는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푸른 새 광명을 상징하는 숲과 태양을 모티브로 하여 희망찬 21세기 광명을 표현했다고 해요.

또, 푸름이는 광명시가 지향하는 푸른 전원도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광명시의 마스코트로서 광명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시의 미래상을 쉽고 친숙하게 표현하고 있기도 하고요. 

 

잘 아셨죠? ㅎ

 

 

 

 

 

OX 퀴즈대회는 정답을 맞춘 시민들과 구경하는 시민들 모두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기는 참여 시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진행되었어요. 예쁘게 교복을 입은 풋풋한 사춘기 소녀(ㅎㅎ)들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합니다.

 

 

 

 

 

동전 50원짜리 동전에 있는 보리 알의 개수는 25개 이다. 아니다. 문제를 듣는 꼬마 3총사의 표정이 진지하네요.(사진 왼쪽)

X 쪽에 있던 꼬마 3총사의 표정을 보니 정답을 한눈에 알 수 있겠네요. (사진 오른쪽)

정답은 x

50원짜리 동전에 있는 건 보리 알이 아니라 쌀(벼)알이라는 거~~ㅎㅎ 엉뚱한 듯한 문제가 정말 재밌네요.

 

 

 

이건 무슨 풍경일까요?

오른쪽 O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있고, 왼쪽 X에는 딸랑 꼬마 네 명만 있네요.

낙지의 심장은 두 개가 맞다. 아니다.& 세계 최초의 신용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카드다. 아니다.

두 문제 중 한 문제를 푸는 모습이에요. 똘망똘망한 표정을 보니...곧미녀에게 힘이 있다면 정답이 X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두 문제 모두 정답은 O라는거~~

 

 

 

 

 

저녁 무렵이 되자 무더위가 한 풀 껶여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었지만, OX 퀴즈대회의 열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대회 진행에 아쉬움을 남겨 몇몇 시민이 마음을 상하게 했던 문제 '우리나라 최초 국립공원은 지리산이다. 아니다.'를 풀기 위해

양쪽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정답 발표 후 어느 쪽이 맞췄는지 표정으로 알 수 있게 해 주네요.

정답은 O

 

 

 

 

 

드. 디. 어. 최후의 3인이 남았어요. 1등과 2등을 가릴 마지막 문제...들어볼까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모르는 분은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로미오와 줄리엣 중 로미오가 더 오래 살았다. 아니다.

마지막 문제 정답 아시는 분 손 번쩍!!!! 들어 보세요. ㅎㅎ

 

 

 

 



두구 두구 두구 두구~~

구경하는 시민들과 최후의 3인 모두 가슴 떨리게 긴장하며 정답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미녀의 생각~'줄리엣이 약을 먹고 죽은 뒤, 로미오가 남은 약을먹고,다시 줄리엣이 살아나서...ㅎㅎ' 정답! 줄리엣이요~'

 

 

 

 

 

10만 원 상품권의 주인공이 나왔네요.

그런데 정답이 O인 거죠? 분명 줄리엣이 나중에 죽은 거 같은데... 왜? 왜? 왜?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속 실제 나이가 로미오는 16~17세, 줄리엣은 14세라는 진행자의 말을 듣는 순간....헐~~

 

암튼 최후의 1인 되신 거 진심으로 축하해요.

 

 

 

 

 


광명 평생학습축제 속 작은 축제 OX 퀴즈대회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러나 축제의 열기 속에서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잔디 운동장 쓰레기를 주우며 청소를 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모습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어요.

마지막 뒷정리까지 깨끗이~~ 축제를 즐기는 기본을 아는 광명시민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제12회 광명평생학습축제는 우리의 축제라는 거 잊지 마세요.

 

글·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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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9.23 13:57 신고

    저도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이 살아난다에 O였는데~~ OX퀴즈 풀어보며 재미있었어요~^^

   

 

 

옛날 교복을 입은 소녀 같은 할머니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공부하던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제리는 얼른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지요.

 

 

 

 

 

이 분들은 평생학습원에서 화,수,금 (일주일에 3일)요일 마다 한글 공부를 하는 어르신들이에요.

제리와 함께 사는 시어머니도 이곳에서 공부를 배우고 계세요.

 

 

 

 

 

시어머님의 공책인데요. 글씨가 참 가지런한 게 조롱조롱 열린 열매 같죠?^^

 

 

 

 

 

 

시어머님은 일주일에 세 번! 부지런히 점심을 드시자마자 책가방을 메고 늦은 걸음이기에 일찌감치 집을 나섭니다.

 

 

 

 

 

"나, 핵교가유" 라고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시면

"그랴~~할매 행단 보도 건널 때 차오나 안 오나 잘 보고 건너야 혀"

라고 배웅을 해 주시고

"알았슈~~~~" 라고 화답하시며 머리에 하얗게 눈 내린 할머니가 등교를 합니다.

 

 

 

 

 

전에는 글씨를 쓸 줄 몰라 답답해 하셨는데 열심히 출석하고 공부하시더니 이렇게 일취월장하는 지점까지 이르렀어요.

 

 

 

 

 

연필심에 침을 묻히며 써내려간 일기 숙제입니다.

 

 

 

 

 

시어머님은 선생님이 내 준 숙제가 막막하신지 밤마다 아들, 며느리 , 손자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십니다. 철자도 어법도 틀리기도 하고 문법에 어긋나기도 하지만 그 어설픔이 더 어여뻐 보여요.

이렇게 쓰기까지 부단한 노력과 열심을 내었던 시간들의 축적을 알기에......

한자 한자 글씨를 써내려가며 조근조근 글 읽는 소리가 들려오면 그날 밤에는 참 평화로움이 찾아드는 것 같습니다.

 

 

 

 

 

책을 소중히 지니고 학교에 다니시는 할머니 학생들...

머리는 희어지고 눈은 침침하여 불편함이 있지만 이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나이도 세월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생의 황혼기에서 그저 자녀들의 행복을 바라며  집안의 어른으로만 살던 어르신들. 교복을 입으니 곧 바로 어린 학생들이 됩니다.

 

 

 

 

 

 "아유~~~ 난 교복이 맞는 게 읍써~~~" 단추가 안 잠기는구먼.. 하하 호호 깔 깔 깔~~

영락없는 소녀의 모습이에요.^^

"이게 얼마 만에 입어보는 옷이랴?  아휴 참 고맙고 좋구먼  이런 옷도 입혀주고... 하하 호호"

 

 

 

 

 

 

이 할머니 학생은 자신의 모습에 반한 나르시스라도 되신 걸까요?

폴라로이드 사진 속 교복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눈을 떼지 못하십니다.

 

 

 

 

 

 

'자, 한 방향으로 서자고~~~눈 감으면 안 돼'

'에구에구~~~ 요놈의 속바지는 왜 이리 자꾸 나온댜?~~~'바쁘게 매무새를 추스르시는데  기다려 주지 않는 카메라.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보는 할머니들의 뒷모습이 영락없는 사춘기 여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단체사진을 찍는 어르신들, 시선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 우왕좌왕~~~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나란히 한 방향으로 서있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나의 사진 찍던 추억들이 오버랩 됩니다.

카메라가 귀하던 시절에는 사진관 아저씨가 소풍이나 운동회 때 마다  나타나서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된 사진을 배달까지 해 주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취하던 포즈와 이 할머니들의 포즈가 한 치도 다르지 않네요.

 

 

 

 

 

 ' 자, 여러분 이제 마무리 해 주시고 다음 일정을 준비해 주세요' 라는 인솔자의 말에 모두 정렬하는 학생들.

 

 

 

 

 

 할머니 학생들의 즐거운 한 때를 함께 하며 아날로그 시대를 잠깐 다녀 온 느낌이었어요.

 

높으신 연세에도 책을 가까이 하고 늘 배우는 시간으로 채우며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멋쟁이 어르신들! 늘 건강하세요!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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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9.17 22:05

    제리님 시어머님 글씨가 우리 어머님 글씨와 많이 닮아서 놀랐어요.
    우리 어머님도 복지관에서 한글을 깨우치고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늦게 배우시는 분들은 열정만큼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

  

 

 

 

평생학습축제 첫 날. 시민체육관 초록 숲에서 열린 축제 속 작은 축제 마을장터가 열렸어요.

지금부터 곧미녀와 함께 즐기는 평생학습축제 러닝숍- 마을 장터로 가볼까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닝숍은 사전접수 후 물건을 판매할 수 있어요.

단, 학습과 관련된 교구 및 교재. 그리고 집에 있는 안 쓰는 물건이나 직접 만든 학습결과물과 공예품을 가지고 나와야 한답니다. 판매 금액은 100원부터 5,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돈 벌면 필요한 학용품 살 거예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랑 선물 받은 학용품 등을 가지고 나온 신가빈(13세) 양은 일찍부터 나와서 물건을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손님을 기다렸다고 해요.

쑥스러운 듯 미소만 짓던 가빈양은 꼬마 손님들이 오자 친절하게 물건에 대해 설명해 주는 야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대단하죠?

 

 

 

 



여기는 하안동에서 온 서영이네 가족의 좌판이예요.

 

"물건을 팔러 나왔다는 느낌보다는 가족 나들이를 나온 것 같아 즐거워요. 그리고 평생학습축제 덕에 집안 정리를 했어요." 서영이네는 동화책과 작아서 못 입는 옷가지들 사이에 할머니가 텃밭에서 직접 키운 호박잎이랑 고구마순까지 진열해 놓고 있었는데, 도시락까지 준비해서 온 걸 보니... 소풍을 나온 듯 즐거워 보입니다. 서영이엄마가 유기농이라며 자랑하던 채소들은 금세 팔렸어요. 역시~~

 

 

 

 



마을장터에서 도자기 그릇과 소품들을 구입한 소하동 주민(사진 왼쪽)은 "가격도 저렴하고 직접 만들었다니 더 믿음이 가죠.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요." 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답니다.

믿음이 가고 값도 저렴하고...그 마음을 잘 아는 곧미녀도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요. ㅎㅎ

 

 

 

 

 

축제 속 작은 축제 러닝숍-마을 장터에서는 제과제빵 수강생 23명이 하루 전날 만들어서 가지고 나온 마을장터 구석구석까지 달콤함이 퍼져 나가는 맛있는 쿠키랑 자부심으로 만들었다는 부드러운 '고품격 수제떡'도 만날 수 있었어요. 또, 피부에 따라 골라서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비누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는 거~~

 

 

 

 

 

포스팅 때문에 몇 번 만난 적이 있어서, 곧미녀를 반갑게 맞아 주시던 한한석님과 생활원예관리사반 학생들의 작품은 싱그러운 푸른 빛깔로 마을장터를 풍성하게 했어요.

 

 

관련포스트- 행복가득 미녀의 작은 정원 - 새마을 부녀회에서 생활원예 치료 교육으로 힐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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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중에 시민필진 3기가 두 분이나 있다는 거 아세요? 반가운 마음에 한참동안 수다삼매경에 빠질 수 있었답니다. 반가웠어요~

 

 

 


 

마을 장터에서는 알뜰한 소비를 하며 배우는 경제공부와 더불어 건강가정지원센터 홍보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회원가입도 하고 선물도 받을 수도 있어서 아이들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니...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러닝숍-마을 장터에서 만난 예쁜 모습입니다. 예쁜 손으로 변신 가능한 네일아트 샵 옆쪽엔 누구나 멋진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아크릴 공예 코너도 있어요.

 

 

 

 

 

 

좌판을 펼치자마자 딱지 14개를 1400원에 팔고 기뻐하던 권진현(사진왼쪽)군의 좌판과 아이들의 옷이 정리된 좌판.

가지런히 정리해 놓은 물건들 사이에 있던 진현친구가 직접 만든 클레이인형이랑 나무젓가락 장난감총은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어요. 진현친구는 손재주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제12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그 화려한 첫 날을 장식했던 러닝숍-마을장터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했던 축제 속 작은 축제 마을장터에서는, 기분 좋은 흥정을 하면서 물건을 구입하는 유익한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웃음은 덤으로 받을 수 있었답니다.

 

곧미녀와 함께 가는 평생학습축제의 다음 현장은 어디일까요? 기대하세요~~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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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9.17 22:02

    광명시민들의 행사 참여도는 최고지요.
    그런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미녀님의 강연 멋졌어요.
    말 예쁘게 하는 미녀님이 늘 부러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