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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갓" 선비의 멋을 즐기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 갓일 박창영 선생님의 갓전시가 열렸습니다. 로 진행된 본 행사는 우리 조상의 갓 문화와 갓 제작기술과 기법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전통공예 기술과 장인의 솜씨와 정신을 보여주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갓'은 우리나라의 문화이긴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잊혀진 문화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인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갓'과 우리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시회는 청소년 수련관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로 청소년 수련관도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로비에 홀로 계신 박창영 선생님의 모습이 외로워 보였습니다. 열심히 갓 만들기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선생님과 저.. 더보기
작은도서관 학교 파주 나들이 지난 6월 3일 광명시 작은 도서관 관장님들과 함께 파주 출판 단지 “지혜의 숲” 에 다녀왔답니다. 날씨도 따스하고, 솔솔 부는 바람에 뭐랄까... 햇볕 좋은 평상에 누워 자는 낮잠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었죠. 돌 판에 알록달록 그려진 파주 평화 도서관 주변 약도 아기자기한 모습에 저마다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어요. 평화를 품은 집 안내문과 북 카페 이용시간 집 모양의 일러스트가 편안한 마음을 주네요. 환영! 광명시의 도서관 식구들의 작은 문구가 우리를 맞이해 주네요. “나는 아직도 아픕니다. - 어린 아재의 오월 이야기” 출간기념 세월호 야외전시 중 파주 평화의 도서관 외부 모습이 멋진 정원 같아 보이죠. 벽 가운데 칠해진 야광 연두의 라인이 멋스러워 보입니다. 건물 밖에 큰 현수막이 세월호의 마음을.. 더보기
얼씨구 좋다! - 제16회 농업인 풍년기원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 연합회 주관 제16회 농업인 풍년기원제 행사가 6월 5일 영회원 입구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렸습니다. 풍년을 예고하는 빗방울이 후드득, 후드득...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이번 풍년기원 행사는 메르스의 여파로 식전행사 등을 생략하고 간소하지만 알차게 치러졌답니다. 예전에 구름산에서 내려오다가 영회원에 들른 적이 있는데 그 때 보지 못 했던 장승들이 환한 얼굴로 반겨줍니다. 장승은 원래 배달국 14대 한웅인 치우천황을 상징하는데 질병과 악귀를 쫓고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수호신입니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 전날, 장승을 세우고 마을마다 주민들이 모여 국태민안과 마을의 평화 그리고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곳에 장승을 세운 것.. 더보기
하안도서관에서 이지성작가를 만나다 광명시 하안도서관에 이지성 작가가 왔답니다. 이지성 작가는 자기 계발서 작가로 알려져 있지요. 저도 , ,등의 책을 읽고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서관 4층 문화교실의 문을 여는 순간, 다시 한 번 이지성 작가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시작 시간도 안되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거의 모든 좌석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최근 광명시에 불고 있는 인문학의 열풍에 따라 인문학이 주제이긴 했어요. 하지만 보통의 인문학이 아니라 '실천하는 생각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덧붙여진 인문학이었습니다. 다소 무겁고 부담 가는 제목이기도 했어요. 이지성 작가는 계속해서 강당에 들어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살짝 던집니다. 6월에 결혼한다며 축하해달라고 빙그레 웃네요. 사진에서보.. 더보기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사전 준비는 필수랍니다. 광명여성새일센터 전단지를 정리하는 모습이에요.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새일센터를 알리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지 고민하며 손이 더 분주해집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여성 취업알선, 구인 구직 알선, 직업정보제공, 경기도 지원 디딤돌 여성창업동아리 운영, 고학력 고숙련 경력단절여성 심화과정 취업지원,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등이 실시됩니다. 여성새일센터는 현재 직업교육훈련과정, 직업진로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금융 보험사무원 양성과정, 호텔 룸 메이드, 유통서비스매니저는 교육비 및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서 광명시 거주자 중.. 더보기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 미술관에 간 윌리" 미술관에 간 윌리 철산도서관 6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그림책을 읽어주는 공연에 다녀왔어요. 조금은 덥게 느껴지는 여름 같은 날이네요. 오늘따라 햇볕이 따사로운 그런 날입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행복하게 들려오네요. ​처음 찾아간 6층 공연장은 아늑하고 작은 규모의 공간인데요, 소공연을 하기에 적합한 공간이에요. 워낙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인지라 저 역시 기대를 가득 안고 찾아갔답니다. 공연이 시작되니 아이들은 앞자리에 앉아 반짝반짝 눈을 빛내고 있었습니다.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책은 기본적으로 짜임새나 창의성이 탄탄해서 공연으로 들려주는 동화 또한 더욱 흥미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었어요. 총 4명의 선생님이 다양한 악기를 소개하고 동화책 표지 그림을 보고 윌리와 등장.. 더보기
독서회 문학기행,상록수의 작가 심훈을 만나러 가다 광명 중앙도서관에는 일반인들의 책 읽는 모임 '또바기 독서회'가 있습니다. 또바기 독서회는 2005년 발족된 광명시 중앙도서관 소속의 일반인 독서회로, 한 달에 두 번 (둘째 넷째 목요일 10시) 도서관에 모여 독서토론을 합니다. 그 외 영화 감상 후 토론, 산상토론, 문학기행을 실시하며 작가 초청 강연, 문집 발간 (시, 소설 수필, 기행문, 독서 감상문, 영화 감상문 )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오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문학기행을 실시하는데요. 모란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 오월, 당진에 자리한 심훈 기념관을 방문하여 작가의 이모저모를 만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왔답니다. 그 여정을 함께 해 보실까요? 2015년 또바기 독서회의 문학기행은 당진에 위치한 심훈 기념관, 필경사가 그.. 더보기
하안4랑 행복마을 걷기대회 지난 5월 30일에 하안 4동에서 행복마을 건강걷기대회가 있었답니다. 토요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위해 아들과 딸, 어머니와 할머니... 모처럼 아버지도 함께 행복한 시간 보냈었지요. 행복마을 걷기대회의 참가자는요.. 두두두둥... 와우!! 600명이나!!! 동네 주민들이 모두 나오셨나 봐요. 많이 모이셨네요. 팻말을 들어보고 싶은 어린이. "아저씨 저도 들어 보고 싶어요! ~~" 흠 ~ "키가 더 자란 다음에 하렴!!! 뒤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팻말이 보여야 된단다.~~" 조심해서 건너세요. 자율방범대원 봉사자분들도 나오셔서 질서 유지를 위해 도와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한내천 둑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어요. 나 어때요!!! 울 엄마랑 건강걷기 하러 왔어요. 오~ 어쩜 이리도 잘 생겼나요. 엄마를.. 더보기
낭송의 달인:모든 고전은 낭송을 기다린다 오늘은 고대하던 강의가 있는 날. 철산도서관에서 '낭송의 달인:모든 고전은 낭송을 기다린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목만 읊어도 왠지 사색하게 되는 것은 저 뿐만은 아닐 테지요. 저녁 7시가 되자 아직은 빈자리가 많은 강당에 조용한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하모니는 허겁지겁 일을 마치고 퇴근한 직장인과 아이 손을 잡고 황급히 들어서는 아낙들의 마음에 조용한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현악기의 선율이 흐르는 사이 빈 자리는 하나둘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감이당에 몸담고 계신 고미숙 선생님께서는 탐진치[貪瞋癡] (탐욕(貪欲)과 진에(瞋恚)와 우치(愚癡), 곧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 이 세 가지 번뇌는 열반에 이르는 데 장애가 되므로 삼독(三毒)이라 함.) 를 가.. 더보기
살기 좋은 우리동네 하안주공 5단지 따뜻한 봄이 되면 다양한 봄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진달래, 개나리를 시작으로 벚꽃, 목련, 철쭉이 만발하고, 초록의 싱그러움과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한~ 도심 속의 자연!! 살기 좋은 우리 동네, 광명시 하안주공 5단지입니다. 하안주공 5단지는 주변의 하안주공아파트 단지와는 약간 떨어져 있고, 도덕산 자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알게 된 지는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자연과 함께 하는 포근함은 늘 그대로이면서, 산책로를 비롯한 아파트 주변 환경은 점점 세련되게 변한 걸 느낄 수 있었어요. ^^ 이제 어른이 되어 두 아이의 아빠로서 하안주공 5단지에 살면서... 찬찬히 둘러본 우리 동네. 그러다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아~ 우리 동네, 참 살기 좋구나.~^^ 그런데... 더보기
찾아가는 시민 드라마 극장~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2015년도 광명시 자원봉사자 발굴·육성 지원 공모사업~~ 광명 문화의 집 이웃 만들기 연극 프로젝트!! 좋은 이웃들 봉사단 봉사자 교육, 좋은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문화공연 ~~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를 정도로 왕래 없이 사는 경우가 허다하죠? 너나없이 바쁜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점점 삭막해지는 것 같아요.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걸 일깨워주는 따뜻한 연극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는, 광명 5동 문화기관 "문화의 집"의 문화마을 만들기를 위한 "이웃 간의 정을 찾아 드립니다." 캠페인 공연입니다. "찾아가는 시민 드라마 극장"으로 동축제, 복지관, 자원봉사자.. 더보기
오리대감과 함께 하는 청렴한마당 제24회 오리문화제 5월은 '축제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즐겁고 신나는 행사들로 가득합니다. 또 어떤 축제를 여러분에게 소개해야 할지 .... 벌써부터 설렙니다. 일단 출발~~~ 오늘은 필진 곧미녀와 함께​ 유난히 파란 하늘에 끝도 없이 긴 연이 떠 있는 광명시민체육관으로 가 볼까요? 5월 16일 광명시민체육관은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도 가벼운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바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사상을 기리는 오리문화제가 열리기 때문이죠. 오리는 청백리로 유명한 '이원익 선생의 호(號)'라는 거~~ ㅎㅎ (호(號)는 사람의 별칭이나 필명을 말해요. 옛날에는 능력이 출중하거나 큰 명성을 날린 사람만 호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오리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융합되어 시민들이 오리 .. 더보기
광명미술제 '마음 두드림' 여름의 시작을 예고하듯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는 주말, 광명미술제가 열리는 광명시민회관을 찾았습니다. 광명시민회관 전시실 입구에는 흥겨운 야외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풍물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신명 나고 흥이 납니다. 광명미술제는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시작된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술제의 주제는 '마음 두드림'이라고 합니다. 광명시립농악단의 신명 나는 춤과 사물놀이는 뜨거운 정오의 더위를 한 번에 날려주는 듯한 시원한 공연이었답니다. 저도 공연에 심취해서 덩실덩실 마음의 춤을 추다 보니 가슴속이 후련해지는 것 같았어요. 지나가는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어 열심히 동영상.. 더보기
우리는 알아. 네가 곧 미래야 퇴근길 철산동 상업구역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이끌려 간 이곳. 한 부스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모여있어서 찾아가 봤어요. ​ ​ 광명시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라는 곳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광명시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뭘까요? ​ ​ 지하철 철산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이내 버 스 광명성애병원 하차 503, 5536, 5714, 21, 3, 3-1 광명경찰서 하차 504, 101, 11-2, 12, 17, 2, 22, 27 주 소 (423-838) 경기도 광명시 디지털로 34 (구. 철산동 379) 3층 리플릿의 지도를 보니 가까운 곳에 있네요. ​ 광명시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해 설치되어 여성가족부, 광명시로부터 재단법인 푸른 나무.. 더보기
광명시, 도심 속 주말농장 모내기 체험행사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 광명시에서는 직원들의 협력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답니다. 모내기 체험장으로는 소하동 1283번지에 위치한 소하시민주말농장과 소하동 1344번지에 위치한 신촌시민주말농장 안에 위치한 논 체험장에서 실시하였으며, "도심 속의 주말농장 모내기 체험행사"라는 주제로 광명시 직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겁게 모내기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날은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을 통하여 우리 조상의 상부상조 협동 정신을 체험했답니다. 소하시민주말농장과 신촌시민주말농장~~~ 이날은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을 통하여 직장 내에서 수직관계 보다는 수평관계에서 상사와 부하 직원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