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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하안4랑 행복마을 걷기대회

 

 

 

 

 

지난 5월 30일에 하안 4동에서 행복마을 건강걷기대회가 있었답니다.

토요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위해 아들과 딸, 어머니와 할머니...

모처럼 아버지도 함께 행복한 시간 보냈었지요.

 

 

 

 

 

 

행복마을 걷기대회의 참가자는요..

두두두둥...

와우!! 600명이나!!!

동네 주민들이 모두 나오셨나 봐요.

많이 모이셨네요.

 

 

 

 

 

 

팻말을 들어보고 싶은 어린이.

"아저씨 저도 들어 보고 싶어요! ~~"

흠 ~

"키가 더 자란 다음에 하렴!!!

뒤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팻말이 보여야 된단다.~~"

 

 

 

 

 

 

조심해서 건너세요.

자율방범대원 봉사자분들도 나오셔서 질서 유지를 위해 도와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한내천 둑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어요.

나 어때요!!! 울 엄마랑 건강걷기 하러 왔어요.

오~ 어쩜 이리도 잘 생겼나요.

엄마를 많이 닮았네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위험해요.

자전거 도로까지 나오면 안 되죠.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 주세요. ^^

 

 

 

 

 

 

비가 오네요.

빗방울도 건강 걷기에 함께 하고 싶은가 봐요.

 

 

 

 

 

 

앗! 빗님이네요.

나는 그냥 비옷 입고 비와 함께 걸을래요.

내 손을 간지럽히며 함께 걷자고 손에 붙어 있어요.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와 함께 한다면 좋겠네.~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가사가 떠오르네요. 히히

 

 

 

 

 

 

비를 맞아도 좋아요.

딸과 함께 걸으니 행복하네요.

행복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죠 .

아주 작은 소망이죠.

함께 하는 시간이 진정 행복이고 사랑이죠.

누구의 편지글이 생각나네요.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나는 행복하였네라!!

 

 

 

 

 

 

내 삶 한자락 장미꽃 향기에 취해

꽃밭에 잠시 머물며 사진도 찍어봅니다.

 

엄마 아빠~

꽃보다 우리가 더 예쁘죠?

 

그럼 너희들이 훨씬 예쁘지.~

너희들은 나의 보물이란다.

 

아이 신나~ 행복한 우리 가족!

 

 

 

 

 

 

아빠랑 걷고 있어요.

울 아빠 멋있죠!

내 아들 잘 생겼지요?

멀리 보이는 다리는 가산동으로 넘어가는 다리예요.

다리를 보니 기형도님의 안개가 생각나네요.

 

 

 

 

 

 

"아침저녁으로 샛강에 자욱이 안개가 낀다.

이 읍에 와본 사람은 누구나 거대한 안개의 강을 거쳐야 한다.

앞서간 일행들이 천천히 지워질 때까지.,,"

( 기형도 시인님의 안개 일부입니다)

 

 

 

 

 

 

어느새 반환점이네요.

경품권을 받아야죠.

 

 

 

 

 

 

절반은 잘라서 추첨 함 속에 넣어야 하겠죠.~~

 

 

 

 

 

 

반환점 뱀쇠 다리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손자와 건강걷기 나오셨네요.

아기도 힘들었지 너도 경품권 줄까?

 

 

 

 

 

 

돌아가는 길 빨리 가보자. 무엇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걸으며 건강 찾고, 웃음 찾고, 행복 나누고,

기다림이 있는 설렘~

오월 푸르른 날 촉촉이 비도 뿌리고 비와 꽃과 웃음으로 가족과 힐링해요.

 

 

 

 

 

 

급하게 서두르다 넘어져 다치는 분이 생기실까

응급차랑도 동원되었네요.

심한 배려에 감사 드려요.

 

 

 

 

 

 

 

유모차의 아이는 단잠이 들었네요.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들꽃이 흔들리듯 노래해요.

잘 자라~ 내 아기 내 귀여운 아기~

 

 

 

 

 

 

와우~ 해방이다!

자유다!

자유란 얼마나 소중한 것이더냐.

묶인 시간을 풀어주고 난 잠시 하늘을 날아본다.

아! 푸른 오월은 이렇게 가고 있구나.

 

 

 

 

 

 

어머머! 여기 멋진 분이 계시네요!~

자원봉사하고 계시죠!

내가 멋진 걸 어떻게 알았을까?

 

 

 

 

 

 

꽃향기 그윽한 오솔길을 걷는 이 누구인가~

바람은 대답 없이 지나가고

 

 

 

 

 

 

광명팔경 안내판도 촉촉이 내리는 비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는지

환히 웃고 있네요.

 

 

 

 

 

 

비 갠 길가의 가로수가 더욱더 싱그럽네요.

짙은 초록의 터널 길을 걸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듯 해요.

 

 

 

 

 

 

조심조심 차 조심

아기는 업고

학교 앞 횡단보도를 다시 건너가요.^^

 

 

 

 

 

 

어머 이를 어쩌나! 사진 찍기에 열중하다 보니 흥겨운 우리 가락 농악놀이를 놓쳤네요.

 

 

 

 

 

 

 

경품 추첨 시간.

운동장에 모여 앉아 기다리고 있어요.

눈을 크게 뜨고 혹시

내 번호는 언제 부를까!

 

 

 

 

 

이야 이야호 !!

주민과 함께 하는 모습!!

 

 

 

오늘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청소기, 인덕션.... 선물이 푸짐하네요.

나! 임자 있는 몸 이라우!

눈독 들이지 마슈!

 

 

 

 

 

 

우리의 찬란한 오월은 이렇게 지나가고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도 애국하는 길이죠.

국민이 건강해야 국가도 건강하죠.

하안 4동 건강걷기

 

잊히지 않는 의미 있는 날 되어 내년에

빨간 장미꽃 밭에서 또 만나요!

 

 

 

 

 

 

이 인쇄물(본문)은 포천막걸리체를 사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아인(정은희)

Blog http://blog.daum.net/koko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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