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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철산 4동 "벽화마을 야생화축제" 한마당 *글,사진:학다리(박성만)* 철산 4동 ‘벽화마을 야생화 축제’ 한마당 “철산 4동 주민 여러분! 끼와 장기를 맘껏 발휘하십시오.” 사회자(한상구 광명 동부 새마을금고 전무)의 선언으로 벽화마을 야생화 축제가 시작됩니다. 꽹과리와 징이 선창을 하고 장구가 어우러진 어르신들의 농악무대가 어깨춤을 절로 나오게 합니다. 축제 분위기 띄우는 데는 농악과 사물놀이가 최고입니다. 단숨에 구경꾼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아 흥겨운 축제장으로 만듭니다. 5월 9일(토요일) 도덕산 야생화 공원에서 벽화마을 야생화가 축제가 열렸습니다. 철산 4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야생화 축제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은 철산 4동 벽화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합니다. 유치원생부터 팔순의 노인까지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더보기
목감천 흙공 던지기 행사에 다녀오다! 지난 5월 16일 토요일, 광명 6동 근처 목감천에 다녀왔습니다!! XD 평소에는 집 근처의 안양천을 자주 걷는 편인데, 이번에는 목감천에 em 흙공 던지기 행사가 있다고 해서 다녀오게 됐어요! em 발효액을 넣어서 황토를 공 모양으로 빚은 게 em 흙공입니다. 이쯤 되면 em이 무엇인지 궁금하지요? ㅋㅋ 그래서 알아본 결과!! em은 유용한(effective)와 미생물 군(micro-organisms)의 합성어로, 유용한 미생물 군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러한 em을 이용하여 만든 발효액은 악취 제거, 수질 정화 등에 쓰이는데요, 이를 이용하여 목감천을 정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목감천 친환경 축제입니다.~ 햇빛도 눈부시고 바람도 솔솔 불어서 좋은 날씨였어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광.. 더보기
텃밭. 봄을 만나다. 사서 고생하는 우리들의 발칙한 텃밭, 봄을 만나다. (주말농장=텃밭) "봄"이라는 이름을 가진 3월은 수선화 노란 향기 가득한 텃밭 위로 따스한 햇살이 되어 쏟아집니다. 겨우내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그리웠을 텃밭에 부지런한 농부님들이 두 엇 다녀간 듯, 여기저기 흙냄새 물씬... 싱그러운 흔적이 보입니다. 3월 초. 아직까지는 맘껏 뛰어놀기엔 조금 심심한 텃밭입니다.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려야겠네요. 빨리 씨앗을 뿌리고 싶은 마음 탓일까요? 시간 참 더디게 갑니다. 며칠 뒤, 위로라도 하듯 베란다 화분에서 튤립이 붉은 입술을 살며시 내밉니다. (완전 예뻐요.^^) 꽃도 피었으니.... 이제 텃밭으로 놀러가도 될 거 같네요. 곧미녀의 맘이 급해집니다. ㅎㅎ "보세요. 텃밭 가득한 사람들의 모습을~~" 좀.. 더보기
연탄 한장 한장에 웃음과 희망을 담은 여름 광명시 소하동 연탄 나눔 연탄 한 장 한 장에 웃음과 희망을 담은 여름 연탄 나눔 광명시 소하동에서 연탄 나눔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같이 하실 분이 계실까 싶어서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글을 올렸었는데 연탄 나눔에 참여하고 싶지만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도 계셨고, 대부분 광명에 살지만 아직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 또한 광명시에 살았지만 마찬가지였고요. 낙후된 집들을 보며 어느 누군가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자기 잣대로 판단하려고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편히 누울 공간이고, 먹을 거와 좋아하는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안식처 아닐까요? 인생은 롤러코스터처럼 곤두박질 칠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는 거잖아요. 누군가에게는 살 수 없는 공간처럼 보일지 몰라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발돋움해서.. 더보기
행복 도시 광명시 주민을 찾아가는 음악회 생생 현장속으로~~ "사람 중심 행복 도시"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주는 광명시 ~~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는 찾아가는 음악회 구경해보실래요? 광명시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엔 경쟁률이 어마 무시했다고 하지요? 행운의 아파트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에서 간만에 격조 높은 음악회와 마술 공연까지 자아알~~ 감상을 하고 왔습니다. 주민에게 찾아가는 음악회 ~~ 첫 테이프를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광명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산유화, 어린 시절,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러 뜨거운 박수 세례를 듬뿍 받았답니다. (MC SBS 개그맨 박민우 님 진행) 상큼 발랄한 율동을 곁들어 향긋한 꽃향기 속에서 펼쳐진 광명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 더보기
광명 '벽화마을' 철산 4동 가림로는 작은 ‘동피랑’ 세상에는 길과 벽이 있습니다. 길은 열린 공간이고 벽은 막혀 있습니다. 길은 직선을 좋아합니다. 현대사회의 스피드 시대는 직선이 우선이지요. 직선이 되려면 곡선을 바로 펴야 합니다. 바로 개발이 뒤따르게 되지요. 개발이 되면서 곡선의 골목길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골목길, 참 정겨운 곳입니다. 구불구불한 오르막이 불편하고 깔끔함은 없지만 사람 냄새가 물씬 납니다. 나이가 들면 이런 풍경을 그리워하게 되지요. 아마도 옛 생각 때문일 겁니다. 길은 좁고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동네, 산동네 또는 달동네라고 부릅니다. 광명에도 달동네가 있습니다. 철산 4동 가림로입니다. 벽화가 있는 멋진 동네입니다. 일명 ‘벽화마을’이라고 합니다. 벽화마을 하면 통영 ‘동피랑’이 대표적입.. 더보기
디딤돌 프리마켓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광명여성회관) 여성창업동아리 프리마켓! 프리마켓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동아리별로 하루씩 열리고 있는데요. 프리마켓은 말 그대로 자유시장, 벼룩시장 등으로 불린답니다. 단순히 물건만 파는 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소통할 수 있고 그 속에서 또 하나의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디딤돌 취업지원이라는 사업으로 여성이 선호하는 강사과정이나 양재, 공예 등과 같은 전문 기술교육 이수자들의 실질적인 입직(入職)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꿈꾸는 자작나무는 경기도가 인정한 마을기업입니다. 목공예 교육과 공예 진로상담 동아리 운영, 단체 체험수업, 관공서 및 기업 판촉물과 기.. 더보기
가장 빛나고 싶은 하루 - 제9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어느 날, 유치원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는데, 일층에 있는 게시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유독 알록달록 눈에 띄는 게 있었거든요. 거기엔 '가장 빛나는 광명의 어린이들, 우리들 세상'이라고 쓰여 있었어요. 어린이? 내가 바로 어린이인데? 아하! 엄마가 이번 어린이날에는 시민체육관에 간다고 했었는데, 바로 이 행사인가 봐요. 어린이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드디어 어린이날~♬ 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출발했어요. 동생이 아파서 아빠는 못 온대요. 여기가 바로 시민체육관 앞이에요. 세 정거장 거리라서 멀미 걱정도 없었어요. 입구에 있는 예쁜 꽃들이 저를 붙드네요. 그 사이에도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어요. 오늘의 행사를 안내해주는 약도에요. 할 수 있는 게.. 더보기
아이들아, 숲 탐험가자! 만물이 꿈틀거리고 주변이 온통 푸르른 요즘.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숲을 체험하고 싶어 간 곳이 있습니다. 애기씨가 잠든 곳, 애기능에서 어린 친구들을 위한 숲 체험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OOO유치원 6세 아이들이 숲 탐험가가 될 예정이랍니다. 아이들을 오랜 세월 동안 숲으로 안내하고 있는 한창옥 선생님을 따라 저도 오늘은 숲 탐험을 나서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숲으로 떠나보시겠어요? 본 숲 체험은 광명시 공원녹지과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이랍니다. 오늘 온 6세 친구들에게는 숲체험하는 첫 시간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처음엔 낯설어하는 표정이었어요. "자, 선생님을 따라 산으로 가볼까요?" 아이들이 모두 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뒤, 한창옥 선생님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머뭇거리고 있는 아이들을 .. 더보기
유령에게 말 걸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고궁, 공연, 미술관 등 여러 문화행사가 반값 또는 무료로 운영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문화를 접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철산도서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주제는 였습니다. 다소 독특한 소재라고 느껴졌는데요.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강의에 앞서 '트루베르'라는 분들이 나와서 노래를 했습니다. 시를 노래로 부르는 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youtube에서 찾아봤습니다. 강연에 앞서 부른 이용학님의 '오랑캐꽃'입니다. 박목월님의 '이런 시'도 불렀는데요. 관심이 있는 분은 youtube를 검색해보세요. 트루베르의 여러 음악이 있었습니다. 노래 공연과 마임공연이 끝나고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라는 주제인데요. 본격적으로 .. 더보기
봄에 피는 꽃 길을 걸으며 카메라에 담아뒀던 봄에 피는 꽃 사진이 생각났어요. 봄은 금방 지나가버리는 계절이라 꽃도 금방 져버리게 되죠. 사진으로 꽃들과의 추억을 남긴다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꽃을 주제로 글과 사진을 담게 되었습니다.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한 불멸의 사랑. 먼저 봄에 가장 먼저 피었던 산수유꽃입니다. 봄이 시작했을 때 제일 많이 피죠.~ 12단지 근처에 피어 있더라고요. 벚꽃의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 한참 벚꽃이 예쁘게 피었을 때 벚꽃 구경을 했었지요.~~ 다들 벚꽃 구경 즐거우셨나요? 연인들이나 친구들, 가족들끼리 나들이를 가기에 안성맞춤이었던 시기였어요. 가까운 안양천에도 많이 피었었는데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 또한 그림처럼 멋졌어요. 그리고 밤에 보는 벚꽃 또한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주었지요.. 더보기
수요문화마을로 놀러오세요! 수요일에 옆집 극장으로 놀러 오세요!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가족과 함께 멀리 가지 않아도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4월 29일 딸과 함께 찾아간 곳은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문화의 집입니다. 왠지 감성이 풍부해지는 느낌의 비 오는 수요일 오후입니다. 이런 날, 가족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것도 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짜 짠!' 하고 등장한 이분의 표정이 심상치 않네요.^^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보여줄 진행자인가 봅니다. 이란 책의 내용을 종이컵을 이용해, 재미나게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장과 의상을 하고 다양한 표정을 연출하는 진행자를 보니, 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아.. 더보기
마을에서 마을을 만들다 - 광명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내가 사는 마을. 나는 오늘도 변함없이 그대로인 길, 나무, 아파트, 상가 사이를 지나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이 안을 오가며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지나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가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해요. 두 아이의 엄마, 동네 유치원생, 직장인, 세탁소 아줌마, 경비 아저씨. 이 정도로만 옷차림, 키, 나이를 가늠해서 추측할 수 있을 뿐이죠. 어디에 산다는 말은 단순히 먹고 자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생활하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지낸다는 뜻도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한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고, 배우자를 만나고, 아이를 키우며 일생을 보내는 게 지극히 평범한 삶이었을 거예요. 이웃사촌이란 말처럼 모두가 서로 알고 지내는 게 당연한 시대였죠. 마을 사람.. 더보기
2015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in 광명광덕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명 광덕초등학교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광명시에서 주최하고 광명시의회에서 후원하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회입니다. ​ ​ ​ ​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사무실에서 걸어간 광덕초등학교. 초등학교 앞 문방구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네요. ​처음 강당에 들어서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고 학생들이 한두 명씩 공연을 보러 들어오고 있었어요. 오늘 공연을 관람할 관객들은 광덕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모여드니 분위기가 좀 어수선해졌네요. 곧이어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오늘의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어수선한 분위기속 에서도 지휘자님이 평정심을 잃지 않고 아이들의 관심을 잘 유도하고 계시네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에게 음악회가 좀 생.. 더보기
광명2동 비상소화장치 사용 소방훈련 실시 화재시 초기 진압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배워요. -광명2동 소방훈련 실시- ​ 좁은 골목길에 빨간 소방차가 서 있는 걸 보니 무슨 일이 있나 봅니다. 이곳은 곧미녀가 살고 있는 광명 2동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곳입니다. 웅성~ 웅성~ 소리를 따라 가 볼까요? ​ ​ 광명 2동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은 언제 어느 곳이나 주차된 차들로 복잡해요. "오래 된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방관아저씨(ㅎㅎ)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이렇게 좁은 골목은 소방차의 진입 또한 어려워서 화재 시 안타까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좁은 골목에선 화재 시 비상소화장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상소화장치??? 어디에 있나요? 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