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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소셜에서 소셜을 말하다 - 2013 광명소셜포럼 두번째 시간 'SNS 스토리텔링'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스토리텔링'의 필요성을 느껴 보셨을 거에요. 다른 블로그와 차별화되고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무엇일까? 궁금해요? 궁금하다면 여기 '2013 광명소셜포럼'을 추천해 드려요. 지난 3월 광명소셜포럼의 주제는 'SNS 글쓰기'였답니다. 소셜포럼이 열리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 도착하니 테이블마다 맛난 음료수와 소셜포럼 관련 프린트물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프린트에는 이렇게 포럼 진행 계획이랑 강의내용, 강사현황이 있었답니다. 어떤 분이 어떤 강의를 하시는지 미리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오늘의 강의 중 글쓰기 방법이랑 스토리텔링이 무척 기대된답니다. +.+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저로서는 강의를 듣고 나면 글이 막 막 잘 쓰게 되지 .. 더보기
자원봉사, 오늘도 할 수 있어요 - 청소년 자원봉사를 통한 가치 있는 성장 여러분의 기억 속의 자원봉사는 어떤 모습인가요? 자원봉사. 요즘에는 꼭 유행처럼, 누구나 한 번쯤 참여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억 속의 자원봉사는 어떤 모습인가요?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참여했던 장애아동과의 1박 2일 캠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답니다. 지체장애를 가진 7살짜리 남자아이와 짝꿍이 되었어요. 아이에게 죽을 후후 불어 주었지만 처음 만난 낯선 제가 주는 거라 잘 받아먹지 않았습니다. 또, 기저귀를 갈아주기도 쉽지 않은 일이었죠. 잠잘 때에는 경기를 일으킬 수 있어서 미리 약도 먹였지만, 잠자리가 바뀐 것이 힘든지 계속 칭얼거렸습니다. 새벽 3시가 돼서야 아이가 잠이 들었고, 저는 혼자 화장실에 가서 울었어요. 장애아동과 가까이에서 지내본 경험이 없던 저에게는 몸과 마음이 너무도 힘든 .. 더보기
광블, 날아 오르다 - 광블 스타강사 닭큐의 강의 도전기 2 닭큐, 날아 오르다 - 광블 스타강사 닭큐의 강의 도전기 1 에서 계속... ^^ 이런저런 꼼꼼한 준비 후 토요일 양평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생과 직장인이 어울린 강의실은 닭큐에게서 무언가를 가져가고 싶다는 눈빛을 강렬하게 쏘아대고 있었어요. 그 눈빛에 닭큐는 기. 긴장되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써서 컨닝 페이퍼도 만들고, 앞의 인사말도 부랴부랴 볼펜을 휘두르며 집어넣었어요. 하지만 첫마디가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경력을, 그래도 살아온 지난 날이라고 사회자가 또박또박 읽어 주셨어요.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닭큐입니다." 그렇게 1시간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협업하라'로 닭큐의 광블 경험담을 강요하는 뉘앙스를 보여주었어요. '이해되지 않는 자.. 더보기
닭큐, 날아 오르다 - 광블 스타강사 닭큐의 강의 도전기 1 때는 3월 초.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조금 의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혹시 강의해 주실 수 있나요?" 가끔 블로그에 대한 초보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있는 닭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닭큐는 광명시 블로그의 시민 필진 활동 경험으로 "시민기자의 역할"에 대한 경험담을 시민에게 조금씩 나눠주고 있는 시민 강사거든요. ^^ 암튼 전화 받던 당시, 닭큐는 심오한 직장 업무 탓에 오랜 시간 통화를 할 수 없었죠. 그래서 시크한 듯 짧게 "제안 감사합니다. 일정 확인 후 전화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전화를 끊자 자세한 내용은 몰랐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라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어요. 뭐 이런저런 생각이 있었지만 나쁘지는 않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래서 우선 아내에게 결재를 올렸습니다. ".. 더보기
내 아이의 첫 친구 BOOK START - 아기가 책을 좋아하게 하는 법 울 둘째 쩡이가 태어난 지 언~~~ 백일이 지나버린 그 어느 날. 생각해보니 광명시에서 둘째 쩡이 탄생 축하와 함께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받으라는 공문이 휘리릭~~ 도착했었더랬죠. 그동안 힘든 육아로 잊고 있다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즐거운 마음으로 쩡이를 위한 북 스타트 신청하러 도서관으로 향했어요.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 하안 도서관으로 갔답니다. 큰 아이 출산 전에 몇 번 가보고 얼마 만에 다시 찾은 건지... ㅜ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함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찾지 않았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너무 좋았어요. 저기 보이는 곳이 하안 도서관 내에 있는 유아와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늘푸른 어린이 도서관이에요. 물론 북스타트 신청도 이곳에서 할 수 있어요. 늘푸.. 더보기
마기군과의 콩닥콩닥 데이트 - 세린과 마기의 수상한 만남 출근길, 나는 연하남에게 비밀스럽게 메시지를 하나 날렸다. 그리고 곧바로 날아온 답장..... 은 커녕 몇 시간째 확인도 안 하는 그. (녀석, 쳇! -_ㅜ) 오늘 난, 새로 일하게 될 ○○중학교에서 인수인계를 받았다. 난생 처음 해보게 될 생소한 업무들을 잔뜩 퍼담은 탓에 뇌가 더 꼬인듯하다. 머릿속을 억지로 탁탁 두드려 펴면서 퇴근한 시간은 오후 네 시. 생각보다 늦어버린 탓에 진욱군에게 다시 연락해볼까 말까, 고민 고민하다가 용기내 전화를 걸어본다. 신호음이 울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상기된 목소리로 나를 맞아주는 귀여운 목소리. .....를 기대했건만, 안.받.는.다. ㅠ_ㅠ 잔뜩 실망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중 핸드폰이 울린다.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 "아, 진욱군... 더보기
봄을 몸 안 가득히 - 옥길동에서 딴 냉이로 만든 향긋한 봄 밥상 어느 평일의 늦은 오후. 점심을 먹고 남편과 함께 옥길동으로 봄나물을 뜯으러 갔습니다. 들로 나가보니 봄은 벌써 우리 속으로 들어와 있네요. 냉이가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머잖아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며칠전 갔었던 시장에는 봄나물이 지천이었지만 그건 남쪽 지방에서 캔 것으로만 알았는데... 정의 : 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 옥과 같은 돌이 산과 들에 많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옥길이라 하였다. 행정동인 광명6동에 속해 있으며 대부분 지역이 개발 제한 구역에 해당하는 농촌 지역이다. 동쪽으로 목감천을 사이에 두고 광명7동, 서쪽으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남쪽으로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과 이웃하고 있다. 목감천에 광남교·광남1교·식곡교가 놓여 있고, 옥길동 관내를 동서 방향으로 흐르.. 더보기
착한 가격, 착한 맛, 착한가격업소 - 광명시 착한가격업소 정보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광블녀. 요즘 물가가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생일 때는 몰랐는데 제가 스스로 돈을 벌어 생활하다 보니 물가 오르는 게 참 무섭더라구요.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콩나물 자라듯이 쑥쑥 오르지만, 그에 비해 월급은 안 오르고... 사실 저는 아직 장바구니 물가, 식탁 물가는 잘 몰라요.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점심을 사 먹는데, 이 밥값이 참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점심값, 그리고 주말에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먹는 밥값을 다 계산해 보니 절 뜨악하게 만듭니다. ㅜ.ㅜ 요즘 식당에서 밥을 사 먹으려면 기본이 7,000원이고 심지어 10,000원을 훌쩍 넘는 게 정말 많잖아요. 뱃속을 호강시키는 고급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닌데 밥값이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 ㅜㅜ.. 더보기
오리로 856은 맛.있.다 - 밤보다 낮이 더 맛있는 철산동 상업지구를 다녀오다 사서 고생을 당연하다는 듯 즐기는 광블 필진. 우리 광블 가족들은 지난 2월 정모 때 역시 사서 고생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육하원칙 포스팅. 육하원칙 중 '어디서'와 '무엇을', '어떻게'를 각자 작성한 후 뽑기를 통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포스팅할 지가 정해지는 거죠. 저도 이 육하원칙 포스팅 미션에 참가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뽑은 주제는 다소 난감하여 광블녀와 상의 후 '철산 상업지구의 시민 모습'을 포스팅 하기로 했어요. 지난주 점심을 먹으면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연 상업지구의 어떤 모습을 포스팅 해야 하는가. 일단 부딪혀 보자하고 상업지구에 나가보기로 합니다. 먼저 철산역 2번 출구 근처로 가봤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던 2번 출구였는데 낮에는 한산하니 여유롭네.. 더보기
코드명 J.W.T 쌤이수색작전 - 쫍스들이여 협업하여 취업한 선배 쌤이를 알아 와라! 안녕하세요. 제2기 광명청년 job start, 일명 쫍스! 몽순이, 우람이, 봉순언니입니다. 봉순 언니는 두 번째로 찾아뵙네요. 여러분, 블로그에서 ‘광블녀의 취.중.진.담’ 포스트 보셨나요? 관련 포스트 : 광블녀의 취.중.진.담 저희는 그 포스트에서 이 부분을 주목했어요. 김 주무관님과 광블녀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쌤이 언니'에게 주목을 한 거지요. 외국계 대기업에 취업하고 성격도 좋으며 얼굴도 너무나도 아리땁다고 ‘쌤이 언니'를 어찌나 칭찬하는지! job start 후배들로서 선배인 쌤이 언니가 궁금해집니다. 얼마나 예쁘길래 칭찬을 그렇게나 하나 말이죠. ㅋㅋ 그래서 김 주무관님과 광블녀에게 job start 선배이자 멘토로 삼아도 그리 거리낄 것 없는 쌤이 언니를 만나고 오겠다고 말합니다... 더보기
이번 주말 뭐 하지? - 아이와 함께 광명 전통시장 체험하기 제가 광명에 이사 와서 좋은 점은 집 근처에 작은 공원이 있는 것이라고 한 거 기억하시나요? 관련 포스트 : 내 아이가 크는 숲 집 옆 작은 공원 다음으로 좋은 것은 바로 근처의 큰 전통시장이랍니다. 저는 마트도 이용하지만 대부분 시장에서 장을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전통시장이 가까이 있다는 게 너무너무 좋답니다. 시장은 구경할 것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지요. 관련 포스트 : 갈 때마다 다름이 있다 제가 임신했을 때에는 배가 불러서 움직이기 불편해도 시장가서 과일, 채소 등을 사곤 했답니다. 그러나 혀니가 태어나고 걸어 다니기 시작하니 우리 집 세 식구가 다 같이 시장을 가는 것은 힘들어졌어요. ㅠㅠ 사람 많은 곳이라 혀니가 치이기도 하고 남편과 .. 더보기
소셜에서 소셜을 나누다 - 2013 광명소셜포럼 광명시에서 매달 광명 소셜 포럼을 개최하는 거 아세요? 지난 2월 20일 첫 번째 소셜 포럼이 있었답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소셜 미디어의 어제와 오늘, 99%를 위한 적정마케팅'이었어요. 요즘은 기업에서 SNS를 통한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어떤 식의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을 했어요.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직원분들이 세미나 준비하신다고 다들 분주합니다. 테이블 위 맛있는 과자와 음료수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세미나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대회의실이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다들 어떤 분일까? 살짝 궁금해지기도 했는데요. 시작 전에 참석자들끼리 인사도 나누고 하시는 .. 더보기
엄마 품을 건너다 - 우리집 꼬맹이 병설 유치원에 입학 했어요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우리 꼬맹이. 우리 꼬맹이가 올해 6살이 되어 하안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우리 꼬맹이 오늘은 한껏 멋을 내고 유치원 책가방을 메고 등원합니다. 늘 점퍼만 입혔는데 오늘은 중요한 입학식이라 코트로 멋을 냈지요. ㅋㅋ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 유치원 입학식이 열리는 유치원 소강당으로 입실했습니다. 아이들만큼이나 귀여운 축하 플래카드가 우리를 먼저 맞아 줬어요. 먼저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국민의례를 하고 애국가를 불러보네요. 애국가를 불러본 적이 언제인지. 우리 꼬맹이 아직은 엄마랑 있어서 그런지 좋아합니다. 다음은 작년에 유치원을 다녔던 아이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왔어요. .. 더보기
광블녀의 취.중.진.담 - 광명 청년 job start 1기 수료식 있던 날 포스트 시작 전에 잠시 넋두리 좀 할게요. 이 포스트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아... 정말 몇 번째 수정 작업인지 모르겠어요. 전 저번의 '광블하다' 포스트처럼 나름 재미있게 쓴다고 쓰고, 김 주무관님한테 검사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깐깐한 그 분은 똘끼를 더욱 분출하라고 독설을 날리시며 광선검을 들이대셨어요. 계속되는 퇴짜에 저는 분노에 차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결심이냐구요? 그것은 바로... 음......음...주 포스팅... 여러분들께 깨알 같은 재미를 드리기 위해 전 약간의 알콜 섭취를 하고 이 글을 시작합니다. 때는 2012년 12월 27일. 저의 홍보실 쫍스의 수료식이 있었던 날이에요. 처음 홍보실에 들어온게 엊그제 같은데, 6개월이란 시간이 슝슝~ 흘러 쫍스를 수료하게 되었네요... 더보기
청소년,시민필진 되다- 제1기 청소년 필진 위촉장 받은 날 지난 1월21일 청소년 필진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필진 수료식 포스트 때 말했듯이 양기대 시장님께 위촉장을 받아야 정식으로 청소년 필진이 된다는 이야기 기억나시나요? 그들을 정식 청소년 필진으로 승급(?)시키기 위하여, 홍보실의 원현순 주무관님과 저는 위촉식 준비를 했습니다. 위촉장과 명패도 만들고 위촉식을 할 장소도 이리저리 섭외하는 등 바쁘게 보냈지요. 관련 포스트 : 최강 청소년 필진, 커밍쑤운~ 그리고 대망의 21일 5시. 청소년 필진 위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트로보를 직광을 쳤으나 배터리가 부족한 것이 발광 부족으로 이어져 이런 결과물이...ㅜㅜ) 위촉식이 진행될 중회의실은 5시 전까지 회의가 있어서, 일찍 온 부지런한 청소년 필진들은 대회의실에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