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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내 아이의 첫 친구 BOOK START - 아기가 책을 좋아하게 하는 법

 

 

울 둘째 쩡이가 태어난 지 언~~~ 백일이 지나버린 그 어느 날.

 

생각해보니 광명시에서 둘째 쩡이 탄생 축하와 함께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받으라는 공문이 휘리릭~~ 도착했었더랬죠.

 

그동안 힘든 육아로 잊고 있다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즐거운 마음으로 쩡이를 위한 북 스타트 신청하러 도서관으로 향했어요.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 하안 도서관으로 갔답니다.

 

 큰 아이 출산 전에 몇 번 가보고 얼마 만에 다시 찾은 건지... ㅜ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함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찾지 않았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너무 좋았어요.


저기 보이는 곳이 하안 도서관 내에 있는 유아와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늘푸른 어린이 도서관이에요.

 

물론 북스타트 신청도 이곳에서 할 수 있어요.

 

 

늘푸른 어린이 도서관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전용 도서관입니다. 하안도서관 1층에 있으며, 규모는 124석입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9시~18시, 주말 9시~17시입니다.


■시설안내
-하늘 숲 동화나라 : 무럭무럭 자라나는 유아를 위한 그림책을 비치하여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는 공간 입니다.


-이야기방 :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고 최신 애니메이션 등 우수한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자료실 : 꿈을 키우는 초등학생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도서, 잡지, 신문 등이 비치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English Zone : 영어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영어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자책코너 : 컴퓨터를 통해 전자책을 보고, 정보나 자료를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이 신청서만 작성하면 바로 북스타트를 울 쩡이가~!!

 

 

 

 북스타트 신청 후받은 책은 진정 유아기 때 알차게 볼 수 있는 책 2권이었어요.

 

에코 가방에 고이 담아서 주셨지요. 너무 기쁘게 책을 받아 들고 왔답니다.

 

이제 쩡이는 만 5개월 아기인지라 책을 그렇게 많이 읽어주지는 않지만 좀 더 크면 이 책들을 아주 열심히 읽어주겠죠.

 

하하하~ 생각만으로도 기뻐지네요.

 

 

 

 

도서관 온 김에 독서를 하고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바로 늘푸른 도서관의 유아 열람실을 갔지요.

 

아이들은 바르게 앉아서 긴 시간 책을 보는 게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 여기 도서관은 그런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곳곳에서 아이들이 열심히 책 읽는 모습을 바라만 봐도 흐뭇해 지더라구요.

 

 

 

 

 큰 공주 후야도 아빠와 함께 책 읽기에 열심이네요.

 

 

 

 

 


백설공주 책을 혼자서 용하게 찾아오더니 아빠가 읽어준다는 것도 마다하며 그림보고 혼자 읽고 있어요.

 

저런 모습은 엄마로서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ㅋㅋ

 

 

 

 

 

아이가 태어났는데 북 스타트를 아직 신청 못 하셨다면 아이를 위한 북 스타트로 좋은 책과의 기분 좋은 만남 해보세요~.

 

 

 

글·사진 | 후야맘(민병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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