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 소통

작품과 사람 시공간이 어우러지는 <어울림 전>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 짓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다가오는 새해를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기입니다. 역사적 기록을 담은 충현박물관 별관에서 오늘날을 기록해가고 있는 현대미술작가들이 미술 전시를 통하여 역사와 예술,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양화, 동양화, 사진, 조각, 설치 등 폭넓은 미술 장르를 다루는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한데 모여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기억에 남을 연말 미술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기획자 김태은 씨가 전시에 대한 취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신도림 예술 공간에서 진행했던 개인전을 끝내고 이번 '어울림 展'에 함께 참여하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다. .. 더보기
동굴에 울려퍼진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오싹한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11월의 끝자락에 광명동굴을 찾았습니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노래극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왠지 스산한 가을 분위기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여느 때와 다르게 동굴 주변이 한산하였어요. 딸아이와 함께 옷깃을 여미고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 왠지 동굴이라 더 추울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제가 깜박한 게 있었어요. 광명동굴의 일 년 열두 달 한결같이 12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예술의 전당에 들어갔는데 오히려 밖에서보다 포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겨울이 성큼 온 것 마냥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일까요? 아니면 오늘 출연하는 가수 김.. 더보기
광명의 시인 기형도를 기리며-시길 밟기 가을비기 추적추적 내리던 11월 '기형도 기념 사업회 회원들이 광명의 시인 '기형도'를 기리는 '시길 밟기' 행사를 조촐하게 치렀다. 애초의 계획은 기형도의 시에 나오는 지명을 따라 걷고 시 낭독을 하며 그의 이야기를 지인과 함께 나누는 내용이다. 비가 오는 관계로 내용이 급 변경되었다. 오리서원에 모여 시낭독과 시 골든벨 등으로 그의 시를 다시 한 번 음미해 보고 시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였다. 오리서원의 배경은 온통 예쁜 단풍들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이 계절에 기형도의 시를 낭독하는 시간은 낭만적이리라. ​ ​ 따뜻한 온돌방이 비 내리는 가을날에 딱 어울렸다. 책상과 다과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인 기형도는 1960년 경기도 연평에서 출생하였으며 곧 경기도 소하리.. 더보기
제 1회 밤일마을 음식문화축제 안녕하세요. 지디엔입니다.​ 여러분은 밤일마을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밤일마을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 1동에 있는 자연마을로 ​예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일 또는 율일(栗日)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시흥군 서면 율일​리였고, 1914년 시흥군 서면 하안리에 속하였다가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하안동에 속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행정상으로는 하안 1동 2통 3반이라고 합니다. 밤일로를 따라 규모가 큰 음식점과 카페 등 대중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서 광명시 최초로 경기도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 2015. 10. 23 ~ 24 이틀동안 밤일음식문화거리에서 축제가 있다고 하여​ 주말에 날씨도 화창하고 아이들과 나들이도 할 겸 다녀왔어요. ​ ​ 밤일음식문.. 더보기
제25회 구름산예술제 & 제9회 광명농악대축제 안녕하세요. 지디엔입니다. 이번에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25회 구름산예술제와 제9회 광명농악대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아침 일찍 다녀왔어요. ​ ​ ​ 구름산 예술제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하였다고 하네요. 구름산은 광명시 하안동, 소하동, 학온동을 접해 위치한 산으로 산봉우리가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조선후기부터 "구름산"이라 불리었다고 하네요. 구름산은 광명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광명을 대표하는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기에, 새롭게 문화적 발돋움을 시작하는 광명시에 최고의 명성과 최고의 즐거움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싶어 하는 예술제로 자리 잡아 광명 문화예술의 진흥발전을 도모하고 광명시의 큰 자랑이 되고 자손만대 아끼고 사랑하는 예술제로 받돋움하고자 "구름산예술제"라고 명칭을 정하였다고 합니다. ​ .. 더보기
가족과함께하는 동화읽기 콘서트 2015 철산도서관 가족과 함께 하는 동화 읽기 콘서트가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철산도서관 6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동화 읽기 콘서트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책 읽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닌 상상의 세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재미를 알려주고자 기획한 것으로 매년 광명시 도서관마다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철산도서관은 2013년 3월에 개관하여 지하 2층 주차장, 지상 6층의 규모랍니다. 오호라 , 주차장이 지하 2층까지. 아이와 자가용을 주로 이용하는지라 어디 갈 때 주차장 정보까지 검색하고 가는 데 철산도서관 주차장은 정말 굿이군요. 개관한지 얼마 안 된 도서관이라 건물 외관도 늠름해 보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참, 동화 읽기 콘서트는 사전 신청하셔서 관람이 가능해요. ​도서관 누리.. 더보기
사람이 희망이다! 소중한 생명 생명은 우리의 자본이며 미래입니다.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지키는 우리가 곧 희망입니다. ※생명사랑 서약서※ 1, 나는 나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2. 나는 나의 건강을 위해 술과 해로운 약물 등에 의지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겠습니다. 3. 나는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주위 사람에게 알려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겠습니다. 하늘은 더없이 아름다운 구름을 우리들에게 선물해주어 날씨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완연한 가을인가 봐요. 광명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과 활동이 열리는 오늘 시청 대회의실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안내자와 봉사자들이 질서 있게 신청된 성명 확인을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 더보기
중앙도서관 토요가족 창작뮤지컬 초콜릿 주말 오후 햇볕이 맑고 하늘이 청명하다. 예쁜 아이들이 웅성거리는 중앙도서관 앞마당엔 축제를 하는 날인가보다. 도서관은 보기 드물게 넓고 곳곳이 여유롭고 널따란 길이며 주택도 한가하고 여유롭게 느껴진다. 오후의 넉넉한 시간에 나왔더니 마음 또한 가벼워지는 날이다♤♤ 2층에 마련된 강당에 조금 일찍이다 싶을 정도의 시간에 도착했다. 벌써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줄 서 있었다. 그 뒤를 따라 줄을 서 있으며 보니 아이들과 형제자매들이 같이 왔는데 아이들이 그 잠깐의 시간에도 장난을 치고 있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까르를 웃으며 장난을 치는 아이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차례에 맞춰 줄을 서게 했는데 어린 나이에도 질서의식을 갖도록 교육하는 모습이 좋았다. 이렇게 순진무구한 아이들을 연극으로 흥미.. 더보기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회원전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공연과 그 외 다양한 전시회를 통하여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광명시민들의 마음속에 문화예술의 감흥을 심어주기 위한 광명시민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광명시민회관은 1989년에 준공한 문화시설로 내부에는 55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하여 소공연장과 전시실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음악과 무용, 연극 등의 연습실을 구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민회관의 전시실은 약 350 제곱미터의 공간으로 소규모의 작품 전시에 적합한 장소인데, 현재 이곳에서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의 일정으로 제1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 회원들의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회원전이 진행되었다. 광명지부 회원.. 더보기
어린이 국악뮤지컬 '얼씨구절씨구' (in 새싹작은도서관) 덩덩 쿵따쿵 쿵따쿵따쿵따쿵 쿵따쿵 쿵따쿵 쿵따쿵따쿵따쿵 별달거리 장단으로 시작되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얼씨구절씨구' 그동안 알콩이와는 22개월 무렵부터 구름빵을 시작으로 다양한 어린이뮤지컬을 보아왔지만 어린이 국악뮤지컬은 처음인지라 기대 반 설렘 반!!! 국악뮤지컬 '얼씨구절씨구'는 하안 13단지 내에 위치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3층의 새싹작은도서관에서 공연했답니다. 2015년 독서의 달을 맞아 새싹작은도서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국악뮤지컬 공연을 해주셨거든요. 전 운 좋게 언니 따라 지난주에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했던 부모교육인 '유아 성교육 예방' 교육을 받으러 갔다가 어린이 국악뮤지컬 공연 소식을 접하게 되어 신청하고 티켓도 받아서 보았네요. 2장은 알콩이와 저를 위한 티켓!! 2장은 조카 쭈니.. 더보기
시 개청 34주년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리던 날~~~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익어갑니다. 하늘은 가없이 맑고 푸르네요. 이렇게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지난 10월 3일 광명 시민운동장에서는 시 개청 34주년을 맞아 광명시민 기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시민 모두의 잔칫날, 그날의 풍경을 지금부터 전해드릴게요. 경기 대진 표를 보면 어릴 적 운동회 날이 어김없이 떠오릅니다. 두근두근 달리기, 으쌰 으쌰 줄다리기, 달려라 달려 굴렁쇠 등등. 심장을 뛰게 하던 운동경기를 이제 어른이 되어 운동장을 누비는 날이 되겠는데요. ​ 오늘 신나고 활기찬 시민들의 모습을 하늘에서 촬영할 드론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 승리의 기쁨과 함께 할 선물과 트로피가 늠름한 자태로 자리하고 있군요. 날렵한 자전거의 주인은 누가 될지, 우승 트로피는 어느 동에서 가져갈지 운동장을 .. 더보기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이죠.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여 하안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가 진행되었어요. 하안도서관 정보봉사팀 서계석 팀장님의 환영인사로 특별한 미션이 시작되었네요. 두두두두~~~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참여 놀이극 ~ 어떠한 미션이 주어질까요? 미션 시작 전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주머니에 든 사탕도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긴장된 아이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함께 한 부모들에게도 사탕을 나눠주니 어른들도 아이가 되었네요. ㅋㅋ 어휴~~깜짝이야! 어디서 나타난 무시무시한 마법사 초초의 .. 더보기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영화제~~천 번을 불러도!! 2015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 광명 여성의 전화 부설 가정 폭력 상담소 주관, 광명시 주최, 열여덟의 눈물을 담은 노래 "천 번을 불러도"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제목이 맘에 들어서 지인 세 분과 함께 갔는데, 요즘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고민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관련 영화라 아이를 키우는 대다수 엄마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심통한 표정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여느 때와 달리 입구에서 경찰관들이 "4대 사회악 근절" 안내문을 나눠 주는 모습이 이색적이고 신선하다고만 여겼는데, 영화를 보고 나올 때는 경찰관들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노력의 손길이 범죄예방을 위해 얼마나 절실한지 실감했습니다. 천 번을 불러도 연극을 보러 온 초등학생들에게 안내문.. 더보기
양성평등주간 아름다운 하모니 남과여 8월의 끝자락 광명시민회관에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아름다운 하모니 '남과 여'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광명시 여성 단체 협의회 김지영 총무가 식전 행사의 사회를 맡았으며 진명숙 광명시 여성협의회 회장의 내빈 소개가 있었습니다. 2015년 7월 1일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일주일간 양성평등 주간으로 지정되었는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인하여 8월 끝자락에 기념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답니다. 올해는 양성평등 기념식의 원년으로 양성이 똑같이 권리와 이익을 존중받으며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행복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아 "아름다운 하모니, 남과 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였답니다. 양성평등 문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더 큰 행복의 시작! 식전 행사로 .. 더보기
<제13회 브런치콘서트> 광명오페라단 영화음악 콘서트 지난 8월 14일, 광명시민회관 대 공연장에서 제13회 브런치콘서트가 있었답니다. 브런치콘서트?? 늦은 아침 이른 점심 정도의 식사를 일컫는 말이 브런치라는 건 이미 너무나 대중적으로 쓰이는 단어인데요. 도대체 브런치 콘서트는 뭘까요? 바로 브런치 즉, 아침과 점심 사이 11시경에 시작하며 간단한 해설과 다과가 준비되는 콘서트를 말해요. 아무래도 클래식 공연은 저녁 시간에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런치콘서트는 아침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광명오페라단의 브런치콘서트는 저렴한 정도가 아니라 무료라는 사실을 아셨나요? 일 년에 세 번 봄에는 신춘음악회, 연말에는 송년음악회 그리고 여름에는 제가 다녀온 브런치 콘서트가 무료로 열리죠.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8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