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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교육] 맞춤상담받고 나의 진로 결정해요 - 2014학년도 대학 진학상담 박람회

 

 

 

7월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고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14학년도 대학 진학상담 박람회>가 있었어요.

 

 

 

 

 

언제나 시민체육관 앞에는 굵직굵직한 행사 정보를 알리는 현수막이 즐비 찬란하게 걸려있으니~ 챙겨보시와요.

2014학년도 대학 진학상담 박람회는  관내고등학교를 통해서 사전접수 받아 1:1로 심층적인 진학상담을 해준답니다. 박람회는 낮12시부터 시작했어요. 요기도 잘 보이는 현수막 보이시죠?

 

 

 

 

 

 

진학상담은 사전접수를 해야했지만 대학교 입시상담은 학교별로 마련된 부스에 가서 선착순으로 상담 받을 수 있었어요. 발 빠르게 상담 받으러 어서 가요~

 

 

 

 

 

 

진학상담은 26분의 선생님들이, 대학교 입시상담은 28개 부스를 설치하여 상담 해주셨어요. 

제 아들이 고3때는 이런 유익한 기회가 없어서 고민하느라 애를 태웠던 것 같았는데ㅠㅜ 요즘 수험생들은 좋은 때를 타고나 점점 더 좋은 양질의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부럽부럽.

 

 

 

 

 

 

박람회가 시작도 하기 전 발 빠른 대기자님들 20분이 벌써 접수를 하셨나바요. 허~ 빠릅니다.

 

 

 

 

 

경기도 내 진학박람회에 매년 참석하시는 안양고등학교 '최근식' 선생님께서는 명시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참석하셔서 대학진학 상담을 맡아주셨어요. 

'최근식' 선생님은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는 안정적인 하향지원보다는 상향지원으로 희망을 갖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고3의 경우에는 점수에 맞는 소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라고 귀가 솔깃할만한 어드바이스를 해주셨지요. 

 

 

 

 

 

EBS 수능교육부 '신상수' 강사님의 <2014년도 대학제도변화와 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어요.

 

 

 

  

박람회 입구에 들어오기 전에는 친구랑 엄마의 손을 잡고 생글거리는 모습으로 들어왔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상기된 표정을 짓는 그들의 표정에서 입시전쟁이라는 그림이 그려졌어요.

후다닥~ 달려가 소하고등학교 3학년 '이하정' 학생과 친구 '김소연'(사진 우측) 학생을 만나 보았어요.

이 학생들은 모교에서 1차로 담임선생님의 상담을 받고 2차로 진학선생님의 상담을 받았는데도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어 박람회에 진학상담을 신청하였다고 해요.

 

두 학생들은 "진학 방향을 잡고 왔더니 오늘 대학교 입시상담을 하고 학교 선택에 대해 확신이 생겼어요."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지요.

 

'이하정'학생의 엄마 '구옥희'님은 "그동안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봤어야 했는데 너무 한 쪽 방향으로만 생각 했었나봐요. 좀 더 일찍 정보를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오늘 우리 딸의 상담이 만족스러워요. 같이 오길 잘했네요."

 

 

 

 

 

민감한 시기에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열기로 가득 메워진 박람회 현장.앗! 뜨거워요~

 

  

 

 

 

 

이곳은 진학 상담하는 부스에요. 본인의 성적을 샥~ 공개하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담을 받을 수 있네요? 이러다 모니터가 뽕 뚫어지겠어요.^^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진학상담은 저녁 오후 5시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었어요. 배가 슬슬 고플 시간인데도 그 열기가 정말 대단대단!

 

 

 

 

 

상담 마감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는데도 이어지는 상담의 열기! 늦게까지 상담을 받고 나오는 한 학생을 만나보았어요. 이번 진학상담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인터뷰를 흔쾌히 응해주셨어요. 

 

진성고등학교 3학년 '김미나' 학생(진성고3): “수시를 쓰는데 다른 친구들이 워낙 잘해요. 저도 욕심이 있어서 높게 쓰고 싶은데 엄마는 안정적 하향지원을 권하셨어요. 오늘 선생님과 상담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대학교에 어느 정도는 수시로 지원할 수 있다고 해요. 엄마와 타협할 수 있는 수준의 정도를 찾아서 좋아요. 기대했던 것만큼 상향지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부터 열심히 하려구요."  

 

인터뷰를 하는 내내 만족스런 웃음을 지으며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 차암~ 보기가 좋네요. 화이팅이요~

 

 

 

 

 

사전 접수한 368명의 고3학생들은 진학상담선생님들과의 1:1 심층적 상담이 이루어졌고, 현장 접수한 31명은 입시상담을 통해 본인의 점수에 맞는 대학교 상담을 했다고 해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4학년도 대학 진학상담 박람회>에 상담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았어요. 아이와 동행한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선택에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이제 광명시의 교육지원은 <대학 진학상담 박람회>가 또 하나의 슬로건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학교선택도 중요하지만 성적과 적성에 맞는 선택이 우선이겠지요? 

<2015학년도 진학상담 및 대학입시상담 박람회>는 2014년 7월 셋째 주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해요. 

이번에 참여 못하신 고등학교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내년엔 꼭 참석하셔서 갈증 해소 하시어~

 

대학박람회에서 진학상담도 받으시고 좋은 정보도 얻어서 대학 진학 선택의 폭을 넓혀보세요. 


 

 

글·사진 | ㅁi오ㄲi(최제윤)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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