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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도서관]여기는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공간입니다 - 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식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바로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우리는 도서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어요.

큰 건물에 도서 검색대가 있고 서고가 즐비한 도서관을 상상하게 되지요.

'도서관(圖書館)'을 글자 그대로 풀어보면 '그림' 또는 '글씨'가 있는 서적들을 모아놓은 곳을 말해요. 그래서 도서관은 크기와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모아 놓고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시설이 더 중요한 것이겠죠?

 

 

 

 

 

이런 의미로 볼 때 소하1동 동양2차아파트 내에 개관한 [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은 큰 의미를 갖게 되네요. 한여름 장마로 비가 엄청 왔었는데 이 날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해 주듯 해가 방긋!

 

 

 

 

 

도서관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미리 올라가 보았습니다.

 

 

 

 

 

입구에는 꿈꾸는 나무 도서관]방문을 환영하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글이 붙어있어요.

어느 도서관이 우리를 이렇게 반겨주었던가요?

 


 

 

 

작은 도서관 안에는 오늘의 도서관을 만든 분들의 이름판이 붙어있어요.

 

 

 

 

 

도서관 이름을 투표했던 공모판도 붙어있네요.

아~ 여러가지 이름들 중 어린 남매가 제안했다는 '꿈꾸는 나무'라는 이름이 당선되어 지금의 예쁜 이름이 된거였군요. 맑은 이름을 지어준 아이의 마음처럼 많은 분들의 마음도 이 도서관에서 깨끗이 정화되었으면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토론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더욱 더 커지겠죠?


 

 

 

 

 

지역주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은 책을 기증받기도 하고 신간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운영 시간은 방학에는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라고 해요.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도서관의 모습이 아기자기해요.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분실함도 있어요. "친구야 나 좀 찾아가!" ^^

 

 

 

  

 

아이들과 지역 주민분들도 우리동네 도서관 개관식을 축하하고 즐기러 많이 나와주셨어요.

 

 

 

 

 

'난타공연'과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어머님들의 난타 공연! 우리 멋쟁이 어머님들의 솜씨가 수준급이에요.^^ 난타 공연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흥이 납니다.

 

 

 

 

 

광명시립합창단은 <후니콜리 후니콜라>와 <아빠의 청춘>등을 불렀는데 얼마나 목소리가 크던지!

아파트 단지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였어요.

 

 

 

 

 

입주자 대표님의 말씀 후에 광명시장님의 축사와 여러 내빈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우리 광명시장님이 제 카메라를 쳐다 보시네요. 역시! 많은 행사를 다니셔서 그런가요? 카메라가 있으면 바로 쳐다봐 주시는 센스있는 우리 시장님 

 

 

 

 

 

 

시장님은[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같은 작은 도서관이 광명에 무려 31곳에 달한다고 해요. 

앞으로 작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도서관들을 더 확보하겠다고 하셨어요. 

 

 

 

 

 

'꿈꾸는 나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찬휘, 이서연 남매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축하해요!

 

 

 

 

 

현판식과 커팅식이 끝나고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사물놀이'와 '팝핀'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참가한 학생들은 광명시 청소년회관에서 나왔다고 해요.

내 아들같다 생각하시는 분들의 눈빛은 사랑으로 한가득~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었고 공연을 보는 시민분들은 춤과 노래에 환호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행사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밸리댄스 공연!

은 단 2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미리 준비해주신 음식도 먹고 정말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책을 읽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유형의 책'도 있지만 '무형의 책'도 있다고 해요. 그것은 바로 경험이겠죠?

 

"노인 한 사람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어요.

많은 경험을 가진 역사의 산증인이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울러 지역에 있는 작은 도서관도 더욱 더 많이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하트3
 

 

 

글·사진 | 슈퍼맨(김창일)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