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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최강 청소년 필진, 커밍쑤운~ - 제1기 청소년 필진 양성과정 수료식 하던 날

 

 

 

2013년이 다가오는 소리가 유난히 더 크게 들리던 날!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이기도 했었죠.^^ 바로 10주 동안 진행되었던 '제1기 청소년 필진 양성과정'의 마지막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강기간을 성실하게 마쳤다는 의미로 수료장을 받기도 했답니다.
 
그럼 그날 있었던 일을 말씀드릴께요:)

 

 

 

 

 

 

2012년 12월 29일 오전 9시 15분. 감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들렀다가 설렌 마음으로 한걸음, 두걸음, 평생학습원 정보배움실로 향합니다. 예전에 시민필진 1기 닭큐 아저씨께서 강의하시던 곳이죠. 어떻게 알았냐구요? 사실 우리 엄마가 '정귀자'(은유) 시민필진이시거든요. ^^;

 

 

 

 

 

 

아직은 좀 썰렁한 교실.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수강생 형들이 이미 몇 명 와있더라구요.ㅎㅎ

 

 

 

 

 

 

실내라서 그런가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시간이 지나자 수강생들이 한 둘 더 들어오고...

 

 

 

 

 

 

마침내 박희용 강사님도 들어오시고... 오전10시. 모든 수업준비가 끝났습니다.
 
오늘 수료증 받는다고 해서 그 시간만을 기대하고 왔는데, 수료증 나눠주는 것만으로 끝나는 건 아니었어요. 우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12시 30분까지 꿋꿋하게 수업을 들어야만 했답니다.ㅠㅠ
 
 

 

 

 

 

수업시간 동안에는 꿈을 이루는 방법과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말해보고, '연관 검색어'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웠답니다.
 

 

 

 

 

 

수강생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시는 박희용 강사님.

 

 

 

 

 

 

또 '버킷리스트 만들기' 등 꿈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외 블로그 활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시는 강사님.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블로그 활용법은 대표적으로 여행보고, 탐방, 체험, 봉사활동 등이 있었죠.

 

 

 

 

 

 

그 다음 '구글알리미'라는 기능도 설명해주셨어요. 구글알리미를 통해 검색한 것과 연관되는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식품'과 연관되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1.남자 
2.여자 
3.개소주 
4.흑염소 
5.녹용
 
기타 등등 많이 있죠.^^  

 

그 외에도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오후 12시30분. 박희용 강사님은 '평생 동안 못볼거다.'라는 섬뜩한 말을 남기시고 가십니다. 전 또 뵙고 싶은데요. 뵐 수 있을 거라 믿을게요.ㅠㅠ 이제부터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수료증 나눠주는 시간입니다. 평생학습원 직원 두 분과 시청 홍보실의 원현순 주무관님이 오셨습니다.

 

 

 

 

 

 

직원분과 원현순 주무관님이 오시자 갑자기 포토그래퍼 모드로 돌변한 정재군. 일부러 좋은 카메라를 들고 와 사진을 찍네요.^^ 제 사진기에서도 SD카드를 빼가서 사진을 다 가져갔습니다.

 

 

 

 

 

 

그 뒤에는 우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위촉장을 받습니다.

 

 

 

 

 

 

모두 한결같이 기분은 좋아 보이지만 쑥스러운 표정이네요.

 

 

 

 

 

 

저는 동영상도 찍어보았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앞부분이 잘렸습니다.

 

 

 

 

 

 

제 수료증의 모습입니다. 자랑스럽네요. ㅎㅎ

 

 

 

 

 

 

100% 출석률을 달성한 정현아, 연승제 학생이 대표로 지난 10주간의 소감문을 발표합니다. 그 다음 평생학습원 직원분과 원현순 주무관님의 축사로 청소년 시민필진 양성과정을 모두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제가 저 앞에 있는 이유는 카메라 기사님(?)이 제 카메라로 찍어주셨기 때문이죠. 카메라 기사님~ 제가 자꾸 나대서 죄송해여. ㅠㅠ 
 
모두 홧팅 한 번 하고, 직접 준비해주신 햄버거를 나눠먹고, 가볍고 기쁜 발걸음으로 집으로 갔답니다. 처음에 10주 동안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너무나 긴 것 같았는데, 강사님들의 즐거운 강의 덕분에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끝났고, 배운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수업 과정 중에 이상렬 강사님과 수강생들이 피자를 먹으러 가고 (카드를 꽤 긁으셨지만, 감사했습니다.) 서로 과제를 단체로 이행한 것 또한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은 것은 수강생 모두가 사회성이 좋고, IT나 컴퓨터 쪽으로 뛰어난 학생들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맨 처음 10월에 양성과정을 시작했을 때가 아직도 엊그제 같기만 합니다. 두 강사님, 언제 한번 다시 찾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이메일 주소, 댁 주소, 어디 있는지 다 압니다. 쿠겔겔ㅋㅋ) 그런데 뒤늦게 알게 된 청천벽력 같은 소식! 이 수료증만 받았다고 정식 시민필진이 되는 게 아니랍니다. 1월 중에 양기대 시장님께 직접 위촉장을 수여받아야 정식 필진이 된다네요. ㅠㅠ
 
10주나 참았는데, 이걸로 부족하단 말인가요... 그래도 시장님이 직접 주신다고 하니 좀 뿌듯하네요.(왠지 모를 특권을 가질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시장님께서 기자 생활을 하셨다고 하니, 만나 뵈면 물어볼 것도 많을 것 같아요.
 
근데 위 단체사진이 뭔가 허전하네요. 두 명 정도가 이날 오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이 두 명도 나중에 따로 수료증을 받을 거라고 하니 염려 마세요.^^ 청소년필진 위촉식은 1월 21일 월요일에 있을 예정이구요. 
 
 

 

 

 

마지막으로 평생학습원 1층의 글귀가 너무 인상 깊어 한번 찍어보았어요. '어제도 오시더니 오늘도 오셨군요. 내일도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평생학습원에 또 갈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처음 쓰는 포스팅이라 글이 많이 서툴었지만, 정식 필진이 된 후에 더 자주,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ps. 지난 10주간 너무나 수고하신 박희용, 이상렬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료식에 오셔서 축하해주신 평생학습원 직원분과 주무관님들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글·사진 | 전민성

광명시 온라인 청소년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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