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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통/문화 · 공연

한여름 밤의 '찾아가는 음악회'

 

 

 

 

 

“노래와 함께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철산 3동 주공 13단지 ‘찾아가는 음악회’


“한여름의 무더위~ 물렀거라! 농악단이 나가신다.”

“우리 함께 신바람 나게 놀아 봅시다.”

 

후덥지근한 7월의 여름밤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구성된 농악단이

신명 난 놀이를 펼칩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자리를 잡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부채질이 멈추고

농악단의 움직임에 눈과 귀가 쏠립니다.

야외 공연장의 분위기를 띄우기는 역시 농악이 최고인 듯 싶습니다.

 

 

 

 

 

 

지난 10일(금요일) 철산 3동 주공 13단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서로 귀 기울여 소통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광명시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농악단, 걸 그룹,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공연장의 흥을 더합니다.

“흥겨운 노랫가락에 장단 맞춰 열대야를 날려버려요.”

사회자(김현경 교통방송 아나운서)의 선언으로 공연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해가 서산을 넘어갈 무렵 꽹과리와 징이 울리며 농악단이 공연장에 들어섭니다.

 

광명시립농악단의 오프닝 무대입니다.

 

관중석 앞에서 상고와 버너 돌리기는 농악 공연의 압권입니다.

특히 버너 돌리기는 어린이와 할머니가 동참하면서 관중과 공연자가 음악으로 하나가 됩니다.

관람객들은 노래를 들으면서 서로 소통하는 공연장이 만들어집니다.

 

흥에 겨워 손뼉 치며 박수세례가 이어집니다.

 

 

 

 

 

 

걸 그룹 4인조 ‘레드켓’이 등장하면서 공연장은 열기를 더해 갑니다.

‘레드켓’의 섹시한 몸동작으로 눈과 귀가 쏠리면서 7월의 여름밤은 시원해집니다.

 

걸 그룹의 현란한 댄스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체면 불구하고 아저씨들의 취재 열기도 치열합니다.

걸그룹에 이어 마술쇼가 이어집니다.

김형민 마술사입니다.

꼬마 친구들이 앞으로 몰려듭니다.

마술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잡는 마력이 있나 봅니다.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으로 공연장에 활력이 넘칩니다.

파워풀한 목소리가 단숨에 청중을 사로잡습니다.

 

공연장에 한여름 밤의 더위는 사라지고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모처럼 앵콜송 요청이 쏟아집니다.

 

관중들도 박수를 치면서 가수들과 한마음이 됩니다.

밤은 깊어가고 아파트 단지에 어둠이 짙게 내립니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여성 3인조 ‘록시’의 연주에 눈이 집중됩니다.

현란한 전자 현악기의 연주에 공연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자와 관람객이 노래로 소통하는 즐거운 공연 이였습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학다리(박성만)

http://blog.naver.com/hak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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