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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소통/광명여행

팸투어 동행기! 광명을 알고 싶어요.~~

 

 

광명시에서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관광코스를 운영할 계획인데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4월~6월까지 시범운영 후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합니다.

또한 4월 17일과 6월 24일, 산업관광 사전 홍보 및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여행 프로그램. 관광. 여행 전문가, 파워 블로거, 기자  등 초청)를 진행합니다.

 

지난 4월 17일 진행된 팸투어에 동행하였습니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KTX 광명역 종합 안내소에 집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어디에서 왔나요? "

"저희는 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7기)입니다.

한국의 여행지 구석구석 소개하는 일을 하는데요.

지자체 초청을 받아 여행을 하지요.

오늘  광명시 초청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광명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지만

오늘 팸투어를 통해 많이 알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김형일 김영민 조혜련)" 라며

밝게 웃는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팸투어에 초청된 기자단들이 작은 책자에 스탬프를 찍고 있네요.

저도 처음으로 스탬프를 찍어 봤습니다.

이제 하나를 찍었으니 8경을 채울 때까지 광명을 여행해야겠어요. 

 

 

 

 

광명 투어를 할 때는~~~~~~

 

광명 8경 스탬프 찍기.

8경의 스탬프 찍고 쫄깃한 혜택을 누려보세요.

제1경-도덕산 정상 '도덕정

  제2경-KTX 광명역의 낮과 밤

제3경-안터 생태공원

        제4경-오리 이원익 종택과 관감당

제5경-광명동굴

제6경-광명 전통시장

제7경-구름산 산림욕장

제 8경-광명 한내의 사계​

 

 

자, 이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광명역을 출발하자 문화 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KTX 역은 전국 46개 역 중 (일일 184회 정차) 가장 많이 정차하는 역입니다. 지금 서독 터널을 지나 광명동굴로 향하는데요.

광명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1, 제2 경인고속도로와 인접 해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랍니다."

 

그사이 버스는 동굴 입구에 다다랐습니다."저기 빨간색의 시설물이 자원회수 시설입니다. 광명시와 구로구의 쓰레기를 소각하며,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은 평촌에 판매를 하는 등 자원을 재생산하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동굴 입구에서 내려다보이는 노천카페도 자원회수 시설도 빨간색이 강렬합니다.

 

시민들의 손으로 채운 벽화도 가학산을 환하게 밝혀주네요.



 

 

 


저는 작년 여름에 친구와 방문했던 터라 별 기대를 하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4월 4일 개장 이후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노천카페, 매표소와 화장실 증가 설치 등 많은 변화가  보이기도 하는데요.

특히 전에 없었던 동굴의 마스코트, 아이샤가 탄생했군요.

 

 

 

 

 

 

 

 상상 이상의 재미와 감동이 숨어있는 동굴로 들어가 보기로 하지요.

아 참, 동굴 내부는 일 년 내내 12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얇은 옷을 입고 들어가면 좀 춥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굴 방문 시 여분의 겉옷을 꼭 챙겨 오세요.
 

 

 

 

 

 

바람길, 빛의 공간을 시작으로 거미줄처럼 얽힌 코스를 하나하나를 밟아

13번 코스 와인 동굴까지 돌아볼 텐데요.

작년에는 없던 코스가 4월 4일 재개장 이후 많이 늘어 볼거리가 무척 많아졌습니다.

 

 

 

 

 


좀 더 재미있게 이 동굴을 돌아보려면, 그리고 길을 잃지 않으려면 

해설사분과 꼭 동행해야 합니다.  ㅎ ㅎ

대학생 기자단이 해설을 듣고 녹음과 촬영을  하며 한마디도 놓치지 않을 눈빛으로

진지한 모습이네요.


 

 


동굴 안에 있는 가장 큰 공간인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습니다.

동굴 속에서 각종 문화공연, 패션쇼 등 문화예술 공연(매주 토요일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한데요.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4분여 동안 시청하고 광명동굴의 심벌 '아이샤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여기는 동굴 아쿠아월드입니다.

지하 암반수를 끌어올려 동굴 안에서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죠.

트래블리더의 한 학생이 카메라에 아름다운 물고기 모습을 담고 있네요.

 광명의 멋진 동굴을 널리 소개해 줄 거죠?

 

 

 


 

 

이번 코스는 지하 동굴 세계입니다.

저 아래 깊은 곳까지 이어진 계단을 보여 아찔하기도 했는데요.

안전한 계단 길이 만들어져 있으니 염려 없습니다.

지하 동굴 세계는 우리 발밑으로 7층까지 구성돼 있는데요.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지하 2층까지입니다.

 

 

 

 

 

 

동굴 길을 걷다 보면  LED 조명 작품인 외계 생물체  (권영준 LED 조명 작가)와 학,

그리고  골룸을 볼 수 있답니다.

동굴 안에 왜 학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가학산은 과거 학의 서식처로 알려져 가학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그 유래를 좇아 학 LED 작품을 동굴 안에 전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하~~ 그렇군요.

 

 

 

 

 

 

이제 우리는 근대역사관에 도착했는데요.

근대 역사관에는 수도권 유일의 동굴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광명동굴의 역사를 볼 수 있는데요.

2011년 4월부터 광명시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15년 현재

멋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역사와 광물의 채석,

운반 분류작업 과정까지 그리고 이 가학산에 있는 갱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 설치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광명 동굴은 1912년 일제 강점기부터 금, 은, 동, 아연 등의 광석 채굴이 시작되었고

이곳으로 노다지를 찾아  광부들이 모여들었으며, 60여 년 동안 채굴이 이어졌던 곳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피난처로도 이용되었고 하네요. 

그러다 1972년 폐광 이후 새우젓 저장시설로 활용되었지요.

1950년 5000여 명의 광부가 근무할 정도로 우리나라 산업화에 기여하기도 한 바

광명동굴은 지난 시대의 유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길을 따라 걷노라면 풍요의 여신 동상 옆에 황금패 소원의 벽이 있는데요.

황금패(5000원)에 소원을 적어 매달면 풍요의 여신이 그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하네요.

아래 여신 동상이 바로 풍요의 여신이랍니다.

 

 

 

 

 


이곳은 동굴 관람코스의 마지막인 와인 동굴입니다.

와인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동굴 코스 중에서 가장 추운 곳이기도 하지요.

와인 보관과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는 와인 보관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음 판매되는 모든 와인은 우리나라 제품이라고 하네요.

이곳을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와인동굴에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여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빨리 이동해 볼까요?

 

 

 

 

 


 산업관광 투어니 만큼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팸투어 참가자들을 실은 대형버스가 조심스럽게 기아자동차 정문에 도착하자

담당자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강당으로 안내받은 우리는 10분여의 브리핑을 청취한 후 공장 견학에 나섰습니다.

 

 

 

 

1973년 브리샤를 시작으로 자동차 생산을 개시했다고 하네요.

현재 5800여 명이 근무하는 광명 제일의 산업시설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40 분 정도의 견학을 했는데요.

어마어마한 기계와 로봇이 만드는 자동차 생산과정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작업 장면과 공정의 한 과정 과정들을 설명과 함께 두루 돌아보는 시간이었지요.

보안상의 이유로 내부 사진을 담을 수 없었지만 자동차  생산의 모든 과정을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의 한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견학 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젊은이들은 잠깐의 시간을 즐기고 사진을 찍고

또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여정으로 이제 전국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광명 전통시장에 도착했습니다.
"광명시장은 우리나라 7대 시장의 하나라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모두 아시겠지요?

현재 400여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착한 가격, 사람 냄새,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서로의 어깨를 부딪치며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죠."라는 해설사의 구수한 소개를 들으며 시장에 들어섭니다.

 

 

 

 

 


매일 가는 전통시장이 건만 오늘따라 다르게 다가오고 다르게 보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함께 한 외부 투어단에게 자랑하고 싶은 우쭐함이 고개를 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롭게 구경하는 시간이라 저마다 삼삼오오 시장 골목에 들어섰는데요.


 

 

 

 

 

 

함께 한 필진과 기자분이 빈대떡 집 앞에 머무르네요.

녹두빈대떡에 막걸리 한 잔, 광명시장에 오면 꼭 해봐야  할 시장 투어 목록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따뜻한 게 부드러운 맛이었는데요.

빈대떡 맛이 아직도 입안에 남아 있는 듯 하네요. 

 


 

 

 

오늘 함께 한 팸 투어단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광명의 산업관광에서 보고 느낀 점을

널리 홍보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23년 살아온 내 고장 광명에 대해 새로운 발견과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광명을 알리는 일에  조금 자신감이 생긴 것 같네요.

 

앞으로 4월부터 6월까지의 시범 운영 후 8월부터 본격 운영될 산업관광 투어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광명경제에 기여도를 높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동굴이 신기하고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그중 근대역사관이 인상적이었고요.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어요."라는 이슬기(24세 대학생 기자단) 의 소감처럼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광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해 봅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제리(이현희)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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