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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8경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두 번째 이야기, 5경부터 8경까지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가깝고도 짧지만 8인의 릴레이로 더욱 특별한 여정이 이제 절반만 남았다. 관련포스트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1경부터 4경까지 남은 4경을 찍기 전에 이번 스탬프 여행의 혜택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1차로 광명8경 중 네 곳만 다녀와도 CGV 광명철산점에서는 영화 티켓과 콜라·팝콘 콤보세트를 2,000원씩 할인해 준다. (평일에만 사용 가능) 그리고 8경을 모두 완주하면 2차로 주말에 영화, 콤보세트를 각각 3,000원씩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 그럼 이제부터 2차 스탬프 여행을 시작해볼까? 4경을 여행한 천둥에게 스탬프북을 전달받고 5경인 광명동굴로 출발한다. 한때 동굴로 파견됐던 그는 예전부터 동굴과 남다른 애증의 .. 더보기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1경부터 4경까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혼자서 광명 이야기를 포스팅해 왔던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들. 하지만 이번엔 스케일부터 다른 포스팅을 준비했다. 스탬프를 찍으며 광명8경 릴레이 여행을 떠나는 필진 7인, 그들이 늘상 추구하는 사서 고생 속으로 go! go! 첫 번째 주자를 맡은 필진 곧미녀는 도덕산과 가까운 곳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때아닌 등산을 하게 생겼다. 광명8경 중 당당하게 제1경의 자리를 꿰찬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 도덕산은 옛날 사신들이 모여 도(道) 와 덕(德)을 논했다고 하니, 오늘은 마음먹고 도덕산 정상에서 마음을 다스려 봐도 좋겠다. 오전 8시. 생각보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적었지만, 도덕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새소리와 나뭇잎들의 사그락대는 소리가 도덕산 곳곳에 잠에서 깨어난 .. 더보기
우리 아이의 오감발달 광명소식지 - 한 달에 두 번 발행되는 소식지를 콩이와 함께 펼쳐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거의 끝나갈 무렵 드디어 새벽에 비다운 비가 시원하게 내려주었어요~  여러분은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아직이라면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저 윰이요? 휴가 못 가여 ㅠㅠ우리 막둥이 콩이가 아직 휴가 갈 만큼 자라지 않았기에이번에는 집에서 에어컨과 함께 방콕을 해야 할 것 같아요.아아 사설 참 길다. 그죠 잉? 본격적으로 포스팅 들어갑니다~    ​​한 달에 두 번(중순, 말) 광명시에서 보내는 소식지가 집으로 배달됩니다.'광명소식지'란 말 그대로 광명에 관한 소식을 담은 신문이에요. 소식지가 목요일에 발행되면 윰네는 월요일쯤 도착합니다.     그런데... 이런! 콩이가 .. 더보기
길에 홀리다 - 2014년, 새터안로 17번길을 가다. 도덕산을 초록으로 물들이던 계절은 끝내 주체할 수 없는 녹음을 이끌고 도심으로 쏟아져 내렸다. 몇 해 전 나를 이끌던 초록 물결을 따라 도착한 새터안로 17번 길 위에서 2014년 6월. 나는 또다시 길에 홀리고 말았다. 관련포스트 - 길에 홀리다(2) - 새터안로17번길 위, 그 비밀스런 공간 길에 홀리다(1) - 광명7동 새터안로 17번길을 가다 카메라를 들자 앙증맞은 화단 벽화그림이 맨 처음 내 눈을 사로잡았다. 몇 해 전엔 보이지 않았던 꽃, 나비, 돌고래... 나는 오늘, 새터안로 17번길 위의 낮은 지붕 아래서 벽화 속 꽃과 나비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을까? 좁은 골목이 시작되는 길 위에 서니 누군가의 작은 텃밭이 되어버린 욕조들 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눈 부시다.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는 카메.. 더보기
향기로 채워진 공간 - 하안주공 13단지의 아름다운 5경을 아시나요? ​ 요즘 제가 하안복지관을 자주 가게 되었어요. ^^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의 환경에 시선이 갔고, 하안주공 13단지를 보면서 '참 예쁘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광명시에 8경이 있다면, 하안동에는 '하안주공 13단지 5경'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자~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 ​ 1경. 병아리공원의 육각정자와 벽화​ 어린이공원이었던 '병아리공원'은 2011년에 '하안복지관'과 '아사모(아름다운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가 힘을 합쳐 이 공간이 새롭게 재탄생되었습니다. 병아리공원의 이름을 따서 노란색으로 벽화를 칠하고 병아리모형의 조형물로 꾸몄답니다. 토실토실한 병아리가 보이시나요? ^^ 지금은 이곳에서 벼룩시장도 열리고! 음악회도 열리고.. 더보기
광명전통시장에 넘실거리는 은혜의 물결- ‘870! 광명 반짝이 사랑의 카네이션 행진’ 행사 광명초등학교 전교생 870명이 광명전통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수고하는 상인들의 점포 앞에 서서 '어머님 은혜'합창을 부르고 카네이션도 달아드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버이날 아침. 여느 때보다 한산한 시간, 시장 안으로 가 보았습니다. ​​ ​약속된 11시가 되자 시장 안 어느 길목에서 피켓을 든 아이가 먼저 등장합니다. ​ 연이어 해맑은 웃음 가득한 어린 학생들이 줄지어 걸어 들어옵니다. 목에는 카네이션 목걸이를 하고 손에는 엽서 한 장씩 꼭 쥐고 있네요. ​ 한 아이는 장난을 치다가 선생님의 손에 붙들려 쑥스러운 표정으로 걸어옵니다. 스승과 제자가 카네이션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사람 냄새나는 시장으로 옵니다. ​ 고학년으로 보이는 학생은 어느 점포 앞에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피켓을 들.. 더보기
초록이 내려앉은 봄 - 2014 도덕산 공원의 봄 초록이 온 세상에 내려앉은 '봄'입니다. 이때만큼은 누구와 함께라도 싱그러운 초록 속에서라면 마냥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만나면 즐거운 수다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우리는 오늘. 초록 속으로 떠나보려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사는 광명엔 갈 곳도 볼 것도 참 많습니다. 도심 속에서 초록 물결을 만날 수 있는 곳. 우리가 도착한 곳은 광명7동에 있는 도덕산공원 입니다. 오늘처럼 바람 시원한 날엔 파란 하늘은 초록 잎사귀 사이로 수줍은 얼굴을 살짝 내밀 뿐, 말이 없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겠다는 듯 말입니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조화롭고 안정적인 삶을 선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앉은 사람들에게 봄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연인이거나 혹은 친구.. 더보기
이 곳에서 감성을 채우다 - 오리서원, 감성인문학교로 거듭나다 감성인문학교로 거듭난 오리서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광명시엔 주요 관광지가 있는데요. 오리서원은 오리 이원익의 실천 철학과 인문정신의 청백리 사상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설립된 서원입니다. 오리서원은 인의정과 사랑방 예지실, 디지털 전시실 등이 있는데요. 광명시민의 한 사람으로, 도심 속 오리서원이 감성인문학교로 거듭나게 된 것이 여간 반가운 게 아니에요~ 매년 5월, 조선 시대 대표적인 청백리로 꼽히는 광명시의 향토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오리문화제가 열립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광명시민의 무한사랑을 받으며 매년 5월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올해 오리문화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청백리 대표적 인물로 맹사성, 황희, 이현보, 이황, 이원.. 더보기
슬아와 송희, 광명에서 놀아보기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죠? 저희는 청년잡스타트 3기이자 시민필진 3기인 오송희(송희), 김슬아(슬아) 입니다. 저희는 광명에서 26년을 살아왔지만 광명의 맛집, 관광지, 놀이에 대해 문외했던 게 사실이에요. 오히려 청년잡스타트를 (자치행정과(송희), 홍보실(슬아)) 지내면서 제가 사는 고장을 더 잘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그동안은 광명에서 놀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았던 곳은 주로 놀이터였고요, 최근에는 노래방, 극장, *집, 그리고 음... 더는 생각이 나질 않아요. ㅎㅎ '아, 우리 동네에서 건전하게 놀 곳은 진정 없는 것일까???' 고민하던 저희는 이번 기회에 광명에서 알뜰하고 건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어요. 그래서 광명의 놀거리를 여러분에게 .. 더보기
다시 보고 싶은 광명의 사계 막내의 대학 입학과 함께 머무르게 된 빛의 도시 광명, 이곳에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세 번이나 보냈습니다. 광명 정착 요인이 되었던 막내가 이곳을 떠나 먼 곳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원생활을 꿈꾸던 우리 부부는 이제 시골에 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변두리보다 더 서울 같은 광명이지만 고향의 포근함을 간직하고 있는 광명의 이곳저곳을 3년 넘게 드나들며 보았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그동안 평범한 광명시민으로 또 광명시민필진으로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광명의 아름다운 모습을 말입니다. 제게 있어 광명의 봄은 언제나 옥길동 미나리꽝으로부터 왔습니다. 따스한 봄날 아파트에 갇혀있는 것이 갑갑하다 싶어 무작정 찾아간 광명스피돔 건넛 마을 옥길동, 그곳은 구.. 더보기
광명동굴의 이야기 - '광부' 만화책으로 만나봐요. ^^ 신비롭고 색다른 공간, 광명동굴. 이 동굴의 100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만화책 '광부'가 나왔습니다. 만화 ‘광부’는 광복 이후 6·25 전쟁과 1972년 가학광산 폐광 등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역사 속에 휘말려 살아온 광부들의 애환과 추억을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광산에서 태어난 주인공 홍석, 상수, 동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세 친구의 끈끈한 우정은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계속 이어져 애잔한 감동이 느껴지기도 하는 책입니다. 저는 광명동굴에 설렘과 두려움으로 몇 번 찾아간 적이 있어요. 문화 해설사의 안내로 동굴 내부로 들어가다 보면 이곳은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미지의 세상 같더군요. 마치 동굴 속에 반짝이는 보물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저와 .. 더보기
[광명의 둘레길] 꽃보다 아줌마 - 아줌마들의 힐링! 서독산 둘레길을 가보다 평균연령 38.6세 아줌마!! 들이 힐링을 위해 을 갔습니다. 저와 동행한 2명의 아줌마는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저보다 조금 어리지만, 지금은 정말 친해진 동생들이랍니다. 저희는 늘 컴퓨터 앞에서 자판을 두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은데요. 그러니 운동이 더욱 절실하겠지요? 그래서 서독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서독산 둘레길! 광명시민 여러분은 얼마나 아세요? 소하동 오리 이원익 기념관에서 서독산 둘레길 코스를 따라가면 광명동굴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린 등산 초보자들! 조금의 산보만 하면 돼요. ㅎㅎ 오랫동안 등산을 했다간 아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뻗어버릴지도 몰라요. 그래서 적당히 서독산 약수터만 갔다 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답니다. 서독산 가는 길은 (경기도 광명시 .. 더보기
참 재미있었지 - 광명아이들의 프로젝트 전시회 11월 12일. .이름부터 재미있는 전시회가 열렸어요. 전시회장이 비좁을만큼 많았던 아이들 사진이랑 소품들부터 전시된 작품 하나 하나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들로 볼거리가 넘칩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함박 웃음을 터트릴 듯 앙증맞은 아이들 얼굴을 한 솔방울들과 화면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광명시보육정보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광명아이들의 프로젝트' 는 광명 8경을 직접 다녀보며 활동한 아이들의 솜씨와, 자연속에서 활동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발표회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고장에 대한 지식과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의 결과물들을 한 데 .. 더보기
우리동네에서 놀자 (광명 8경) - 어린이 교통교육장과 한내근린공원에 다녀왔어요~ 지난 8월에 '아이들과 함께한 광명 8경 여행하자' 라는 프로그램 소식을 필진 분들께 알려드렸었는데요~ 보육정보센터에서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 3~5세 (5~7세)를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해요. 관련포스트 - 아이와 함께 광명8경 여행하자!- 광명시보육정보센터 프로그램 우리가 신청한 건 한내근린공원이었는데요. 언제 10월이 오나~ 하며 잊고 있었는데 벌써 그날이 다가왔어요. 필진 윰님이 몸담고 있는 어린이 교통교육장에 가서 한 시간 교육도 받는다는 소식을 들으니 더 반가운 거 있죠~ 주율맘, 후야맘, 저까지 세 명의 필진이 모였답니다. 세린님은 배신을 하셔서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오후에 모여서 저녁까지 함께 놀았다는 후문이~~ ^.. 더보기
"광명동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 - 유아들의 광명동굴 프로젝트 이야기 지난 7월, 담임을 맡은 만 5세 맑은누리반 아이들과 함께 ‘광명동굴을 탐구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한달간 진행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광명동굴을 견학했다. 문화해설사에게 자세히 설명도 듣고, 동굴 앞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다. 견학 후에는 아이들의 놀이가 달라졌다. 채석장 놀이, 문화해설사놀이, 금은동 채광게임 놀이 등 광명동굴과 관련된 놀이가 많았다. 특히 광명동굴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고, ‘한국을 빛낸100명의 위인들’이란 곡을 ‘신비로운 가학광산 100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개사곡을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불렀다. 프로젝트의 마무리 활동으로 맑은누리반 교실을 광명동굴 홍보실로 꾸며, 그동안의 작품을 전시하고 어린이집 전 아이들에게 소개했다. 또 하안도서관의 협조를 얻어 포스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