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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아이와 다녀 온 맑은물홍보관(노온정수장) 광명시는7월 2일 노온정수장에 맑은물홍보관을 개관했습니다. 개인관람은 둘째, 넷째 금요일 사전 전화 예약(02-2680-6385)으로 견학신청을 하면 되고요. 저도 광명소식지에서 맑은물홍보관 기사를 보고 홍보관으로 향했습니다. 맑은물홍보관은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 노온정수장 안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홍보관 견학과 수돗물 정수과정을 공개한다고 하네요. 구름산터널을 지나 밤일마을을 통하니 노온정수장 초입이 보이더군요. 노온정수장은 국가보안목표상 건립된 시설이므로 보안 관리에 유의한다는 안내문이 살짝 긴장감을 가지게 했지만 광명시에 이러한 시설이 있고 여기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제가 볼 수 있음에 다시 걸음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방문객 관리 차원에서 방문객은 경비실을 경유해야 입장이 가능해요. 보안각서.. 더보기
창의표현학교 - 잠자고 있는 너의 창의를 표현하라! 얼마 전,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공지하나가 떴습니다. 참가신청을 받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창의력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흘러 신청은 못했지만, 취재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그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가 진행되는 이곳은 '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로 활용되고 있는 광명시립오름청소년문화의집입니다. 광명 1동 주민센터 건물 안에 있습니다. 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총 5회 차 수업입니다.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 2학년까지라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초등 고학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4회 차 수업이었는데요, 새하얀 운동화에 각자의 개성 있는 표현을 담아 '나만의 운동화'를 만드는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더보기
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바르게살기운동광명시협의회에서는 7월 7일 구름산 등산로 일대에서 '푸른 산 가꾸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구름산 등산로인 보건소 입구에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집결하였고, 간단한 행사 후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명의 대표 산인 구름산을 정비하고 깨끗한 산을 만들자는 의식을 전파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집결지에 모였습니다. 미리 준비한 행사 띠를 매고 계셨는데, 스테인리스 컵도 있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컵은 왜 준비하셨는지 여쭤봤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1회용 나무젓가락과 종이컵은 나무로 만들잖아요. 나무를 보호하자는 의미로 스테인리스 컵을 만들었어요." 표어 띠 중에 '녹색 가꾸기 .. 더보기
여름날의 정원 '내 마음의 정원' 꽃들의 이야기...​ ​ 미녀의 정원 이른 아침부터 쏟아지는 햇볕에서 이젠 제법 여름 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 봄의 끝자락까지 핑크빛을 뽐내던 금낭화 주렁주렁 매달린 주머니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매년 봄이면 궁금증을 키우면서도 지금껏 한 번도 들여다보질 못했네요. ㅎ ​ 텃밭 주인인 상추랑 함께 겹살이 파뤼때 향긋한 쌈을 만들어주던 하얀 당귀 꽃이 활짝 폈네요. 이 녀석을 볼 때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아버지 생전에 시골집 뒷밭에서 키우던 걸 분양해왔거든요. ​ ​ 금강초롱 원래는 하얀 꽃만 심었던 것 같은데..... ㅎㅎ 지난해부터 신기하게도 보라색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하얀 녀석들이 보랏빛 사랑에 빠진 듯 하네요. ​ ​ 시어머니가 주신 블루베리들.. 더보기
청년잡스타트 프로젝트 제6기 청년잡스타트 프로젝트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이루어졌습니다. 청년잡스타트란 광명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만 19세~35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인턴 근무와 취업지원 교육을 병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1일 6시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자기개발이 가능하고, 임금 지급과 취업 관련 교육이 평균 월 1회 정도 이루어지니 일석이조라고 볼 수 있겠지요. 임금 지급 시 간식비와 주휴수당도 함께 나온답니다. 서류와 면접에 합격한 55명의 광명시 청년들! 만 19세~35세 이하로 학력이나 성별의 제한 없이 구성됩니다. 처음 4일 동안은 시청에서 교육이 이루어졌고 5일째에 해당 부서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교육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팡타즘(Fantasme)과 미래사회 일자리, 메니페스토.. 더보기
사랑나눔봉사단 활동 '사랑나눔봉사단' (회장 조춘화, 하안동 현대아파트 상가 지하108호)은 뜨거운 태양의 열기만큼이나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행복을 만끽하려는 회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 봉사할 곳은 광명시 하안동 독거 청년(30대 후반,정신장애자)의 집으로 생각보다 지저분하고 악취가 진동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청소용품과 생활용품을 싣고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조춘화 회장님(좌측 네 번째)을 비롯한 9분이 함께 오늘의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각오도 단단히 하며 한 컷 기념촬영을 해 봅니다. 아파트 안으로 들고 가는 보따리도 가볍고 발걸음 또한 경쾌합니다. 바로 이곳. 작은방의 상태입니다. 정말로 사랑나눔봉사단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로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주방도 누가 손대지 않은 듯 무질서하긴.. 더보기
2015 여성 취업자 터닝 포인트 힐링캠프!! 그동안 참 많은 여행을 다녀 봤지만, 저 자신을 되돌아보며 힐링과 활력을 되찾고 돌아온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 의미 있는 여행~~ 여성 취업자 터닝 포인트 힐링캠프를 통한 뜻 깊은 여행기를 풀어 놓을까 합니다. 여자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다 보면 엄마, 주부 외에도 아내, 며느리, 딸, 커리어 우먼……. 참 많은 걸 요구하는 일상입니다. 요즘은 집에만 있는 주부가 드물 정도로, 자기 계발 및 가계에 다소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취업자로 살아가는 추세이지요? 2015 여성 취업자 터닝 포인트 힐링캠프는, 광명여성새일센터에서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 취업자를 위한 여행으로, 힐링캠프를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의 문제로 갖게 되는 갈등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과 명상을 통해 힐링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직.. 더보기
"갓" 선비의 멋을 즐기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 갓일 박창영 선생님의 갓전시가 열렸습니다. 로 진행된 본 행사는 우리 조상의 갓 문화와 갓 제작기술과 기법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전통공예 기술과 장인의 솜씨와 정신을 보여주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갓'은 우리나라의 문화이긴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잊혀진 문화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인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갓'과 우리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시회는 청소년 수련관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로 청소년 수련관도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로비에 홀로 계신 박창영 선생님의 모습이 외로워 보였습니다. 열심히 갓 만들기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선생님과 저.. 더보기
혀니의 첫 사생대회 나들이 지난 4월 25일 시민회관 주위에서 '학생미술대회'를 열어서 혀니랑 함께 참여했답니다. '제32회 광명 학생미술대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미술과 서예 인구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광명 학생미술대회 및 광명 학생서예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대회전 참석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당일 현장접수는 학교장 추천 없이 접수 가능해요. 그림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당일 현장접수로 신청하기로 했어요. ^^ 추천받고 대회에 나오면 그림을 잘 그려야 할 것 같거든요. 따지고 보면 대회에 참석하고 싶은 학생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거죠. 또한 서예/미술대회 참가비도 없으니 더욱 좋아요.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날씨가 무척 좋더라고요. 광명시청에서는 '서예대회'가 열렸고 시민회.. 더보기
2016 입시의 이해와 대입전략 광명시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알려주는 2016 입시의 이해와 대입전략 ​ ​ 4월 10~11일 광명시민회관에서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16학년도 대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10일에는 카톨릭대, 경희대,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입시정보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11일에는 광명시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직접 알려주는 맞춤형 대입전략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10일엔 못갔다능~ㅠㅠ) ​ 11일. 설명회 시작 1시간 전부터 도착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시민회관 좌석이 속속 채워지고 있습니다. 대학별로 다르긴 하지만, 보통 4, 5월에 시작하는 대입 설명회에는 대입에 관한 여러 전형, 전형별 필수 요소, 반영비율 등을 궁금해 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몰려.. 더보기
2015 광명시 시민필진 위촉식! 광명동굴에서 황금을 찾다. ​ 작년에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에 수시로 합격(?) 하여 6개월 동안 활동해왔는데 지난 수요일 (4월 15일) 시민필진 2015 위촉식 행사를 위해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필진으로 활동하기 이전에는 여권 발행을 위해 광명시청에 갔을 뿐인데 ​요즘엔 이웃집 마실 가듯 자주 가게 되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 가까이 다가가면 더욱 정다운 광명시청. 꼬마가 엄마랑 같이 걸어가기에 '엄마가 혹시 필진일까?' 생각했는데... 역시 우리 필진이었어요.^^ 5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분이 와 계셨고 온라인 미디어팀 팀원들은 가나다순으로 자리 배치를 마치고 책상 위에 진행 순서대로 위촉식 안내장, 시민필진 운영계획, 구름산水 등을 가지런히 준비해 놓아서 감동했어요.^^ ​ ​적지 않은 인원임에도 9시 조금 지나 .. 더보기
아이들은 우리가 지킨다!~ 어머니폴리스 발대식 isn't she lovely ... 그녀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isn't she wonderful ... 그녀는 너무 멋있고 isn't she precious... 그녀는 너무 소중해 2015년 어머니,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 서울경찰악대 축하공연 시작과 동시 여기저기 환호성이... “여고생폴리스 인가요? 다들 어머님들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보이시고 아름다우시네요.~” 어머니,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 축하공연 start~!! 노래면 노래... 외모면 외모... 어디 한군데 빠지지 않는 서울경찰악대!! 경찰악대의 현란한 연주 솜씨... 능숙한 무대 매너... 어머님들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무대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한 번 깜짝 놀랄 ‘피리’ 연주 시작~~~ 아름다운 우리 선율에 흠뻑 빠져~ 빠져.. 더보기
광명시 사회적 기업 엑스컴 정보통신을 찾아서... 사회적 기업. 기업은 기업인데 사회적 기업이라고 부르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배우기로는 기업가는 혁신의 대가로 이익을 추구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사회적 기업은 무슨 뜻일까요? 여러 정의가 있지만, 작년 사회적 기업 포럼에서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커뮤니티에 문제를 참여하여 해결하는 기업이다.'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적(的)이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的)이라는 말은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적(經濟的), 문화적(文化的), 인문학적(人文學的) 등 ‘적’이라는 말은 적의 앞의 말을 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經濟的)’은 경제의 방향을 집중한다는 것이고, ‘문화적(文化的)’은 문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뜻이며, ‘인문학적(人文學的)’은 인문학.. 더보기
편견없는 상상의 나래 지난 2월 14일 광명시민체육관과 하안북초등학교에서는 '2015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겸 제3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가 열렸습니다. 광명시민체육관 입구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각자 준비한 미션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최종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참가하는 학생의 연령대가 유치부부터 대학부까지여서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어렸을 때가 가장 창의력이 좋았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무엇이 되고 안 되고를 생각하지 않고 생각을 하죠. 예를들어 '로봇이 하늘을 난다.'라고 생각했을 때, 어렸을 때는 '로봇이 하늘을 날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완구를 갖고 하늘을 나는 로봇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죠. 하지만 성인이 되면 이 생각이 좁아.. 더보기
오늘도 그녀의 심장은 뛴다 요즘 따스한 봄을 맞아서 아이들의 활기 찬 신학기도 시작되었지요.새로 산 가방, 새로 산 신발 생각에 아이들은 마냥 들떠서 설레는 시간일 텐데요. 이런 신학기 때는 엄마의 손길이 더 분주하고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봄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광명 무한돌봄센터에 계시는 김상미 사례관리사님이 주인공이십니다. 지난 1월 시 홈페이지에 살아가는 것이 힘에 겨운 여학생이 글을 올렸습니다. 한창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던 아홉 살에 엄마는 집을 나가고 큰 빚을 진 아버지와 어린 동생 그리고 팔순이 넘으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아이였습니다. 얼마 전까지 드림카드와 휴대폰 및 도시가스 요금감면, 방과 후 자유수강권 등의 혜택을 받았었는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