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소통

오늘 점심 뭐 먹지? - 광명 재래시장 구경 & 간단한 끼니 해결 방법!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점심시간에 '오늘은 뭘 먹을까'를 고민할거예요. 근데 광명시장 근처의 직장인들은 그 고민을 남들만큼은 하지않을 듯 싶어요. 광명시장 안에는 싸고 맛있는 밥집이 즐비하고, 간단한 간식거리도 넘치는 곳이니까요. 저는 공식블로그의 제 첫 포스팅으로 점심시간이면 들러 밥도 먹고 장도 볼수 있는 광명 재래시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광명시장을 제대로 소개하는 건 후덜덜~한 일이겠죠. ^^ 광명 최고의 보물-광명시장에 대한 소개는 숨겨진 보물 캐듯 다른 필진분들이 계속 조금씩 포스팅 해주실거라 믿슙니다! 전 직장이 광명사거리에 있답니다. 점심시간이면 자주 광명시장에 들러 밥도 먹고, 간단히 장도 보고 오는 날이 많죠. 너무나 싼 야채, 과일에 혹해서 사들고 퇴근할 때면 양팔이 떨어져 나.. 더보기
결코 영화는 끝나지 않았다 - 광명실내체육관,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성황리에 폐막 후텁지근한 날씨에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이마위로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불쾌지수 정말 끝내주네요. 더구나 주말부터 이번주 내내 비가 쏟아진다고 하니, 어디 멀리 갈수도 없고, 우리 개구쟁이 연년생 남매는 어디 가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와야 할까요? 한군데 좋은 곳이 떠오릅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가는 곳. 바로바로 광명실내체육관입니다. 다른 날 같으면 이곳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 신나게 트랙을 돌고 캐치볼도 지칠때 까지 할 텐데, 오늘은 더 재밌는 일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난 10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는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녀 결승경기 2차전이 열렸습니다. 오리로를 오고가다 실내체육관에서 핸드볼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건 일주일 전쯤. 이때부터 실감나는 스포츠경기.. 더보기
차들아, 애 조심해~(2) -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따라가보다 산~ 산~ 산~ 산에는 나무들이 자라고~♪ 들~ 들~ 들~ 들에는 곡식들이 자란다. ♬ 길~ 길~ 길~ 길에는 차들도 자라고 아이들도 자란다~♩ 갑자기 뭥미~~ 이러시겠죠? ^^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알아두셔야 할 점들은, 이 포스트는 제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등교길을 기준으로 하여 썼고, 제 사진에 찍혀 있는 차주분들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ㅎㅎ; 제가 왜 이 노래말을 쓴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아침이면 학교로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이들의 등교길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는지요? 요즘 "장마"비가 아주 많이 내리죠.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오는 날이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등교를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시는 부모님은 잘 알고 계시.. 더보기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 기형도의 유년시절, 그리고 광명 2011. 2. 9.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공지영은 “과거 아버지 덕분에 남달리 부유하게 살아 왔다”며, “대학 때 학생식당에서 밥 먹을 돈이 없다는 말이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밝히고, 과거 대학시절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참가한 연세문학회에서 故 기형도 시인과 소설가 성석제와 인연을 맺었지만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해 당시 대학생들의 가난함을 전혀 몰라 동료들에게 미움을 받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공지영은 “가난에 대해 계속 모르고 살아오다가 기형도가 죽은 후 그의 책을 보고 가난의 끔찍함을 알게 됐다”며 먹먹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닭큐는 문학을 전공하지도, 뛰어난 감수성을 지니지도 않았습니다. 이에 많은 부분을 관련 서적 및 논문에서 인용한 사실에 대하여 양해바랍니다. 그러나 닭큐.. 더보기
조아와 엄마의 토이스토리 - 광명시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 조아네 집에는 장난감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장난감 보다는 사람과 노는 것이 정서적으로 더 좋다는 엄마의 철학과 아껴야만 부자가 된다는 아빠의 절약정신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전자는 뭔가 있어보이기 위한 이론적 이유이고, 후자가 실질적인 이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ㅠ_ㅠ) 조아는 아직 두돌도 안된 아가지만, 어린 아가라도 이것저것 살림살이에 드는 비용이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요즘 아가들은 별의별 것들이 다 필요해요. 입는 옷과 음식들은 유기농에, 플라스틱 제품은 환경호르몬 무검출, 가구는 원목, 세제는 친환경, 그림책은 전집세트, 학습지 및 홈스쿨링은 돌 무렵부터, 영어는 뱃속에서 부터 ... @.@;;;; 게다가 장난감 마저 평범하면 안되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오감에 골고루.. 더보기
집 나간 병아리를 찾습니다 - 병아리공원 환경개선캠페인 개최 안녕하세요~ 저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복지팀장이자 온라인 시민필진 배명수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음... 쉽게 말씀드리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나름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는데, 최근 작은 성과를 보일만한 일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봅니다. 지난 6월 28일에는 병아리공원에서 환경개선캠페인이 개최되었습니다. 캠페인 행사천막에는 "어린이공원 내 금연, 금주를 실천해주세요" 라는 현수막이 걸렸답니다. 캠페인 행사에 하안13단지 통장님들과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참여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원하는 우리 병아리공원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르신들께는 공원 내 담배, 술, 쓰레기투척 금지에 서명을 받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더보기
광명이 뉴욕보다 좋은 이유 - 뉴욕지하철에서 7호선을 그리워하다! 저는 현재 미국 뉴욕에 있는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김혜나입니다. 광명시에서 오래 살긴 했지만, 지금은 한국의 어디 지방도 아닌 미국 뉴욕에서 과연 여러분께 어떤 얘기를 들려 드릴까 고민을 하던 중에, 블로그 운영자님께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나 부모님께서 보내주시는 반찬 등을 예로 들면서 타국에서 느끼는 광명에 대한 기억, 향수 등을 적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제 상황이 상황인 만큼 괜찮을 것 같아서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벌써 제가 광명을 떠나 뉴욕의 맨해튼에 온지도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특히 여성분들이 뉴욕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뉴욕은 '패션의 도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게 뉴욕 특히 맨해튼은 특별함이 없습니다. 이곳에.. 더보기
자전거, 공짜로 빌리고, 고치고, 즐기고 - 자전거 천국, 광명스피돔 패달광장 광명스피돔은 건축면적 12,000평, 연면적 23,000평으로 10,863석의 관람석이 있으며, 최대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돔 경륜장입니다. 스피돔의 형상은 경륜 선수의 헬멧을 형상화한 모던한 느낌의 비대칭 원형구조는 마치 UFO를 연상시키며, 전면은 모두 은빛 유리로 채워져 있어 건축적 가치와 미학적 가치를 함께 지닌 대한민국 건축물의 새로운 상징입니다.광명스피돔은 건축면적 12,000평, 연면적 23,000평으로 10,863석의 관람석이 있으며, 최대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돔 경륜장입니다. 스피돔의 형상은 경륜 선수의 헬멧을 형상화한 모던한 느낌의 비대칭 원형구조는 마치 UFO를 연상시키며, 전면은 모두 은빛 유리로 채워져 있어 건축적 가치와 미학적 가치를 함께 지.. 더보기
10,950일 전, 오늘 - 30th Birthday 2011년 7월 1일, 오늘은 광명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광명시 공식블로그에서도 오늘처럼 특별한 날, 별일없이 그냥 지나가기엔 뭔가 아쉬워서 30년 전 바로 오늘~ 광명시청이 개청한 그때 사진이라도 좀 올려보려고 찾아봤어요. 근데 30년간 쌓아놓은 옛날 사진은 참 많은데 막상 시 개청한 그 날 사진은 보관된 게 몇장없네요. 몇장 안되는 사진이지만 잠깐이나마 광명 토박이분들의 그때 기억을 살짝 건드려 볼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사실 시민필진님들이 줄기차게 포스팅해주셔서 이 블로그에 요즘 제 포스트가 올라갈 자리가 없으니, 블로그 운영자 권한으로 이렇게 짧은 포스팅으로나마 살짝 낑겨 넣는거죠. ㅎㅎ 지금의 광명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유구한 역사 속에서 그 지명을 여러 .. 더보기
차들아, 애 조심해~ - 그린맘, 경찰서를 가다. 얼마 전에 광명시 충현초등학교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한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일은 알고 계시는지요? 알고 계신다면 어린이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 모든 부모님들께서는 내 자식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을 하시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여기에 내 자식만이 아닌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중이신 녹색어머니 교육이 광명경찰서 4층 어울림 마당에서 있다고 해서 저도 살짝 들어 보았습니다. 저도 녹색어머니회에 회원이기도 하지만 두 아아의 엄마이기에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놓치면 시민필진이 아니죠~ 오랫만의 포스팅이기도 하구요~~~하하 이른 아침(?) 두 아이들을 등교 시킨후 부랴부랴 광명경찰서로 출발했습니다.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날씨에 그래도 우리 녹색 어머들은 .. 더보기
시민공동프로젝트호 탑승을 기다립니다. - 온라인 시민필진 수시모집 광명시를 사랑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으신 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은 신선한 뉴스가 있으신 분~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으신 분!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이 되어 광명시 블로그와 광명시 인터넷신문 생동감에 참여해 보세요~ 광명시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수시모집 접수 방법 아래의 첨부 파일을 다운받아 작성하신 후, gongbo@korea.kr 메일로 보내주세요~ 거대한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에 탑승하실 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란??? --> http://bloggm.tistory.com/20 우리가 사는 곳은 빛 광, 밝을 명의 한자를 사용하는 光明시. 초중고 시절을 모두 광명시와 경계 지역인 오류동이란 곳과 구로동이란 곳에서 사는.. 더보기
어린 농부들의 자연 밥상 - 광명초, 상자텃밭 생태농부학교를 가다 지난 4월에 시민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광명시와 관내 3개 농업인 단체의 지원을 받아 상자텃밭이 광명초등학교에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광명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상자텃밭 700개를 이용하여 햇볕좋은 학교 옥상에 텃밭을 만들고, 5. 6학년 실과시간을 이용해 모종을 심었다고 하네요. 또, 해충과 잡초제거를 하고 물을 주며 정성스럽게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생태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어요. 광명초등학교의 아이들과 함께 키우는 상자텃밭은 실제 어떤 모습일까요? 교문을 들어서자 본관 앞에 길게 놓여진 수경식물들.... 학교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곳에서는 수경식물과 화단뿐만 아니라 그곳을 손수 가꾸시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옥상의 상자텃밭으로 가는 복.. 더보기
엄마는 외출중 -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가족품앗이 당신은 혹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알고 계시나요? 이렇게 묻는 이유는 제 주변에는 모르는 사람이 많았거든요. 명칭을 알려줘도 잘 기억을 못하더라는. ㅠㅠ 저도 1년 전에는 전혀 모르고 있던 곳이었답니다. 작년 말에 처음 알게 되었지요. 그런데 이곳을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더라고요.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이요. 도대체 뭐하는 곳이길래?? 오늘의 포스트를 꼼!꼼!하게 읽으셔야 그 답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해 간단하게 센터장님의 말씀 먼저 들어볼까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가족들의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고 가족들이 행복한 꿈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인사말 中 인용 -.. 더보기
그곳에 오리는 없었다 - 광명 충현박물관 가족탐방기 충현박물관은 조선시대 오리 이원익(1547~1634) 선생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과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선생은 태종의 12번째 아들 익령군의 4대손으로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오리정승'으로 널리 알려졌다. 라고 안내문에 써있습니다. 또한 이 일대는 이원익 선생이 말년에 여생을 보내시던 곳으로 관감당, 충현서원지, 종택과 정자가 남아있어 조선시대 선비의 담백한 옛 풍류도 엿볼 수 있다.라는 안내문도 있답니다. 전시관에는 이원익 선생의 영정, 친필, 교서, 문집, 사궤장연첩과 그 후손들이 남긴 고문서, 목기구, 제기, 집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바 이를 통해 경기도 서남부 전통 종가의 모습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마지막으로 안내문에서 인용함. 아~~ 힘들오라.. 더보기
나와 우리, 모두의 축제 - 제10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그 두번째 이야기 광명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큰 축제가 하나 있으니 일요일(6월 12일)에 같이 가보자며 남편이 말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 축제 이름이 “평생학습 축제”랍니다. 켁~ 졸음을 부르는 이름이네요. 그렇다곤 해도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말끔히 개어버린 주말의 하늘을 보고 있자니 아쉽더군요. 가까운 곳이고 하니 가보기로 했죠. 하지만 휴일 대낮이면 어김없이 시체 상태로 나뒹구는 좀비 남편님, 낮잠에서 깰 기미가 도통 없습니다. 마구 다그쳤더니 그제야 주섬주섬 일어나 구시렁거리며 나갈 차비를 합니다. 결국 5시를 갓 넘긴 시각, 모자랑 카메라 잘 챙기고 집을 나섰어요. ^^ 우리 아파트 단지 사진이죠. 주변이 산이라 낮 동안 기온이 꽤 높았음에도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옵니다. 버스 타고 몇 정거장 가다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