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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

나를 만나는 시간 - 하안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미술로 소통하기>프로그램 언제부터인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제가 자주 가는 하안 문화의 집에서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바로 라는 프로그램(3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입니다. 자녀, 남편, 이웃,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일종의 미술 치료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는 살면서 소통의 부재로 인해 상처 입기도 하고 서로를 오해하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굴러떨어지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참여도가 높았어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수업이 좋아 소개해볼까 합니다. ^^ 미술치료란?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그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더보기
돌아왔다!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지난번 저 천둥이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을 지원해 수업을 들었었죠~ 냅킨아트 수업을 받고 주민지도자 양성교육까지 무사히 마쳤는데요. 올해는 수업과 교육을 마친 '마을선생님' 아홉 분이 양성되어 6월부터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함께 한다면 우리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 관련포스트- 나의 도전은 계속 된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이번엔 제가 '마을선생님'이 되어 동네 분께 수업을 가르쳐드리는 시간이에요~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 새로운 경험이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게 참 기분 좋아요. ^^ ​​ 6월 13일... 더보기
음식이 보약이다 - 학부모를 위한 식생활 전문가 특강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학부모를 위한 식생활 전문가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8차 교육 중 6회차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바른 먹거리가 부족한 시대에 가족 건강을 위해 제가 꼭 듣고 싶은 강의이기도 했습니다. 약선요리 하면, 우린 너무 어렵게 생각하거나 거창한 음식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제철 채소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 곧 약선요리라고 합니다. 오늘 강의를 진행해주신 고은정 약선요리 연구가는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에 적응해 나가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유명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자녀 세대의 평균 수명이 부모세대보다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평균 수명이 부모세대보다 20년 짧아질 수 있다고 해요. 고급 수.. 더보기
우리는 꼬마 과학자 - 생명과학반에서 열린 공개수업 시간에 현미경을 만들었어요. 광명광성초등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공개수업이 생명과학반에서 진행되었습니다.'생명과학'이라...이름만 들으면 멋있지만, 왠지 어려울 거란 생각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생명과학반에서는 달팽이 키우기, 물고기 키우기, 씨앗 뿌려 새싹 키우기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미경[ microscope, 顯微鏡 ]을 만든다고 하네요. 현미경은 최소 60배~270배까지 물체를 확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60배로 볼 수 있는 현미경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교실 분위기가 생명과학반 교실답죠? ^^남극과 북극의 동물 사진, 우주인, 호기심 왕국 등 보기만 해도 근사합니다... 더보기
아이들은 길에서 세상을 꿈꾼다. - 철산도서관에서 소신맘의 두근두근 산교육 여행기를 듣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교육은 어떤 것인가요? 그 해답을 자신 있게 '여행'이라고 말하는 '소신맘'이 철산 도서관에 강연하러 온다고 합니다. 강연자인 류한경씨는 라는 책을 쓴 저자이며 두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여행하며 배우고 성장한 이야기를 전해주게 됩니다. ​ 과거에 여행을 자주 다니고 언젠가 아이들과의 여행도 꿈꾸고 있는 저인지라 강연장 입구부터 두근두근 설레기 시작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엄마들이 많은가 봅니다. 여행을 통한 산교육을 통해 자녀가 세상을 만나길 소망하는 평범맘들 말이죠.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보단 직접 경험하고 터득하며 배우는 것이 더 기억에 오래 남게 되죠. 그것이야말로 몸소 체험한 진정한 산교육이 아닐까요? ​ 평일 오전인데도 강연장의 열기가 후끈후끈합니다. 류한경씨는.. 더보기
아이가 활짝 피다 - 중앙도서관 영어, 일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장미정원 너머로 지식과 지혜의 샘이 보이는 듯합니다.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일어 원서를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요. 초등학생인 제 아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 같이 가보았습니다. 작년에 재정비된 중앙도서관의 영어도서관은 생각보다 많은 책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특히 중앙에 전시된 영어 팝업북들이 눈에 띄네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하는 맘으로 재미있게 책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요. 허업~~~ 담당 직원 이야기로는 이곳에 소장된 영어책들이 모두 5만 권이 넘는다고 해요. 쉿! 영어 그림책 읽는 소리가 들려요~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유아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 금요일에 오후 2시 20분 ~ 5시 40분까지 진행됩니.. 더보기
집안이 반짝반짝 - EM 발효액 활용하기 윰네는 가족이 많습니다.두 명의 여자와 (백일이 코앞인 남자를 포함) 네 명의 남자.으메~~ 이렇게 여섯 명이 개미 꼬딱지만한 집에서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살고 있는데요.​​저 윰은 출산으로 인해 아직도 회복 전인 데다가 일을 조금이라도 많이 했다 싶으면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고... 흑흑​문제는 청소부터 시작해 집안이 거의 난장판이라는 점!게다가 이 대부분의 일이 윰의 몫이라는 점!     그러던 중 윰의 눈을 번쩍 띄게 한 그것이 있었더랍니다. 저 EM 발효액으로 청소하면 솰라솰라~~~ ​그것은 바로 이 내용이었답니다. ​ 그런데 EM 발효액이 뭐냐고요? ​EM(Effective Micro-organism.. 더보기
고층건물에 올라가기 전 꼭 알아둬야할 글 - 화재발생시 안전한 대처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사건, 사고의 위험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와 아직도 실종자를 찾지 못한 슬픈 현실 속에서,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지하철 사고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불안한 일상입니다. 언제부턴가 쌓인 안전불감증으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타성에 젖어 사는 건 아닌가? 반성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는 저희 동네 상업지구에 있는 치킨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화재의 위험성은 늘 노출되어 있죠? 그래서 아파트나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번에 이어 다시 광명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화재발생시 안전한 대처방법을 알.. 더보기
여기는 '업싸이클링'[ up-cycling ] 현장입니다! - 버려진 현수막이 에코백으로 만들어지다 오랜만에 '이작가' 인사 올립니다. 오늘은 버려진 현수막이 에코백으로 재탄생되는 업사이클링[ up-cycling ]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업사이클링[ up-cycling ] 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 더보기
붉은 빛깔로 입맛을 잡아라! - 싱싱한 재료로 준비한 '꽃게무침' 계절은 어느새 녹음을 부려 놓았습니다. 온 국민이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 흘리는 시간 속에서도 시간은 제 할 일을 하고 있었네요. 꽃 앞에서도 기쁜 마음이 일지 않는 5월. 그래도 우리 힘을 내고 살아내야겠지요. 마음이 아프면 입맛도 떨어지기 마련, 그래서 시장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 시장에는 싱싱한 음식 재료들이 많은데요. 한없이 다운돼 있는 몸과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찾던 중 팔딱~ 팔딱 뛰는 싱싱한 꽃게를 발견하였답니다. 곧 있으면 부부의 날(5월 21일)이기도 한데요. 서로에게 힘을 내라는 화이팅의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게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의 요리로 많이 먹었던 박카지(돌게)라는 게를 사 왔습니다. 꽃게보.. 더보기
봄에는 정리의 달인이 되어보아요~~~ 새로운 계절! 특히 봄이 되면 집안을 한 번씩 둘러보게 되지요? 계절이 변하면 집안에도 변화를 주고 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거실 같은 경우엔 맘잡고 한 번씩 배치를 바꿔가며 정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마침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름하여 정리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정리수납에 대해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잠시 고민하다가 집안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교육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많은 분이 참석하셨더라구요~ 오늘은 '한국정리수납협회'의 협회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정리수납에 관해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신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시간부터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에 끝까지 교육을 듣고, 우리 집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싶다는 욕심이 마구 생겨요!! '정리'라는 것은 '필요한 것과.. 더보기
참! 쉬운 초간단 에코라이프를 소개합니다 - 부엌 시리즈 (1편) 인생은 짧고도 길다 하였던가요? 누군가는 이런 인생을 '짧고 굵게 살자!'말하고, 누군가는 '가늘고 길게 살자!' 합니다. ^^ 너무 거창한 것 같다구요? 여기에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단어-'초간단'을 넣어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포스팅을 읽는 당신! 거창해서 못하겠다하신 그 '에코라이프'를 벌써 시작하셨군요! 그런 당신! 아름답습니다~ (집 앞에 핀 황금빛 아름다운 자태의 황매화) 긴 글을 읽노라면 지루하실지는 않으실까~ 우리 주변의 예쁜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보너스로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쭈욱- 읽어보시기에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제 '초간단 에코라이프'를 살며시 훔쳐보실까요? 하핫- 부끄럽사와요~ 노출은 처음이라.. 우리 주변에서 어디에나 흔한 종이박스, 비닐쓰레기,유리병, 스티로.. 더보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미술관 - 프랑스 미술교육 특별강연회 듣고 왔어요. 오랜만에 철산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시설도 좋고, 책도 많고 제가 가본 도서관 중에서 손에 꼽을 만한 도서관이죠~ 이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혜택 중에 최고의 혜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철산도서관에서 "프랑스 미술교육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미술분야 에듀케이터인 임정원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사분께서는 "어떤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오셨나요?"라고 여쭈어보셨어요. 참가자분들께서는 "미술을 통해서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미술치료)도 가능할까 하는 기대로 왔다.", "생각의 도구로 미술을 활용하는 것 아니겠냐?" 는 수준 높은 대답을 해주셨답니다. 강사님은 4자녀의 엄마라고 하시네요~ 와우!!! 오늘의 강의는 미술보다는 미술관교육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해요. 자신의 직업만.. 더보기
나의 도전은 계속 된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봄은 무언가 해보고 싶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요즘 제가 무척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평소 개인적으로도 하는 일이 좀 있는데요.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놓은 건 아닌지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해요! 제가 새롭게 시작한 일이 무엇인지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 ​ 페이스북에서 놀다 보니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을 모집하는 안내글을 보게 되었답니다. '냅킨아트'를 선생님께 배우고 배운 재능을 다시 동네 분들에게 가르쳐드리는 거예요. '​좋은 일이긴 한데 내가 계속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답니다. ​직접 배워서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제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았어요. 게다가 시민필진 '후야맘'님이 적극.. 더보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요 - 광명소방서에서 진행하는 소방안전교실 광명소방서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인근 유치원 원생들을 위한 소방안전교실을 진행합니다~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 저와 함께 가 보시겠어요? "여러분!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피할까요?"라는 질문을 하고 정답을 맞힌 원아들에게는 기념품을 나눠주니 원생들이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에 대해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원생들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동영상을 관람했는데요, 아이들이 이 동영상을 통해 불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겠죠? 이제부터 불장난은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가정에서 화재의 위험성을 일으키는 가전도구와 가스레인지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중입니다. (광명경찰서 재난안전과/예방팀 권오성 님) 유치원생이 나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