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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집안이 반짝반짝 - EM 발효액 활용하기

 

 

 

윰네는 가족이 많습니다.

두 명의 여자와 (백일이 코앞인 남자를 포함) 네 명의 남자.

으메~~ 이렇게 여섯 명이 개미 꼬딱지만한 집에서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살고 있는데요.

​저 윰은 출산으로 인해 아직도 회복 전인 데다가

일을 조금이라도 많이 했다 싶으면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고... 흑흑

문제는 청소부터 시작해 집안이 거의 난장판이라는 점!
게다가 이 대부분의 일이 윰의 몫이라는 점!

 

 

 

 

 

그러던 중 윰의 눈을 번쩍 띄게 한 그것이 있었더랍니다.

 

저 EM 발효액으로 청소하면 솰라솰라~~~ 그것은 바로 이 내용이었답니다.

 

그런데 EM 발효액이 뭐냐고요?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 미생물군(群)이란 뜻이다.

EM 발효액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80여 종을 배양한 것으로 물에 희석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하수구와 개수대의 악취 제거, 설거지와 청소 ,찌든 때 제거, 화초 키우기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수질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EM 발효액은 무엇보다 화학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유익한 균들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이 보고 싶다면 요기를 클릭하세요~

 

EM 발효액으로 청소하면 찌든 때도 잘 가시고 활용도도 높다 하니,

실험정신으로 똘똘 뭉친 윰이 시험 삼아 한번 이용해보기로 했답니다.

 

 

 

 

집에서 뒹굴고 있는 생수통을 하나 들고 윰의 동네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로 출바알~~

주민자치센터에 근무하시는 분께 아주 당당하게 "저 EM 발효액 좀 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면
"EM 발효액 통이 밖에 있으니 담아가세요."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저렇게 생긴 EM 발효액 통이 각 동 주민자치센터마다 비치되어 있으니 잘 찾아보시와요~~

 

 

 

 

 

​(사진촬영: 윰의 2호)

 

한 방울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EM 발효액을 받고 있는 윰의 모습이 보시나요?

한 통 가득은 아니지만 적당량을 받아 집으로 go~go~
 

 

 

 

 

윰네 집에 도착한 EM 발효액입니다.

좌측의 빈 통에 희석을 해줄까 합니다.

 사용할 때마다 번거롭게 양을 체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요.
그런데 EM 발효 원액을 희석하라고 하는데 당최 얼만큼을 희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그냥 적당량을 희석한 후에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청소용과 (설거지, 채소, 과일) 세척용 이렇게 두가지로 분류해보았답니다.
두 가지만 분류해 두어도 참 편리할 것 같죠?

​일주일에 한 번, 막둥이를 전담해줄 윰의 남자 1호가 있는 그 날 윰은 청소 및 밑반찬을 합니다.
"으~~ 윰네집 왜 이렇지?" 하실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 들어갑니다.
윰은 출산 후 이제야 체력회복단계에 들어섰기에 조금씩 청소 중임을 밝혀 드린다는...
그러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먼저 EM 발효액으로 가스레인지 청소를 시작해봤어요.

 

일주일 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상태랍니다. ㅎㅎ

사진처럼 EM 발효액을 뿌린 후 대략 10분 정도 지나서 닦아주세요.
가스레인지가 깨끗해졌죠?

 

 

 

 

 

다음은 싱크대 청소를 해봅니다.


사용방법은 가스레인지를 청소하는 방법과 동일해요.
저는 초록색 수세미로 싱크대를 닦아 주었어요.

 

 

 

 

싱크대를 닦은 후에는 악취제거와 청소를 위해 개수 EM 발효액을 부어주었어요.

 

이전에 싱크대를 강력한 세제로 닦았을 때는 청소 후에 손에서 세재 냄새도 많이 나곤 했는데요.

발효액으로 청소를 하고 나니 자극적인 세제 냄새가 나질 않아 좋아요.

 

 

 

 

EM 발효액으로 채소를 씻어주면 농약 독성이 중화되고 항산화 물질은 증가한다고 해요. 

그래서 식사를 준비할 때 채소를 잠시 담갔다 씻어 먹었답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EM 발효액을 부어둔 물에 담갔다가 설거지를 했어요.

그랬더니 좀 더 뽀독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화분에도 희석한 EM 발효액을 부어 주었어요~ 화초들이 더 생생하게 자라나겠죠?
그리고 윰의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위해 머리 감을 때도 사용을 했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윰의 2호와 함께 화장실 청소를 해보았어요.

빛이 날 정도로 깨끗해진 건 아니지만, 청소 후에 하수구 냄새가 사라졌어요~

그 외에도 활용방법은 다양하지만, 사진에 모두 담질 못했네요.
 

윰네집은 워낙 낙후한 집이라 청소를 해도 티가 나질 않겠지만,
관리가 잘 된 집들은 EM 발효액을 이용해 조금만 청소를 해도

'나 청소한 집이야!~'하며 청소한 티가 팍팍 날 것 같아요.

 

 

친환경이라 몸에도 좋고 자연보호에도 참 좋은 EM 발효액!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

 

 

 

글·사진 | 윰(허유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uma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