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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통/축제

행복드림 - 하안북초등학교 행복드림축제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아이와 함께 광명 시민체육관으로 갔습니다.

울 꼬맹이가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다니는데요. 오늘은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 행복 Dream 축제를 함께하는 날입니다.

 

 

 

 

 

새벽에 비가 와서 잠깐 걱정했지만, 오전이 되니 날 또한 화창하게 개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행사는 파란 팀, 노란 팀, 하얀 팀, 빨간 팀 이렇게 4개의 팀으로 구성됩니다.

각 팀에 맞는 색의 옷을 입고 입장! 저희 아이는 보시다시피 빨간 팀이에요.^^

 

 

 

 

 

유치원 아이들은 엄마 손을 잡고 왔다가 선생님 앞으로 정렬합니다.

이날 엄마 아빠도 함께 아이의 팀별 색상의 옷을 입고 함께하는 자리였어요.

 

모두 질서 있게 선생님 앞에 한 줄로 서서 입장 준비를 하고 팀별로 시민체육관으로 이동!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선수 대표 선서 후,

교장 선생님의 개회 선언으로 하안북 어린이들의 행복 Dream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등학교 형님들이 국기를 들고 무대로 늠름하게 걸어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요~~~

 

 

 

 

  

모듬북의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흔히 들을 수 없는 우리 가락의 소리에 모두 흥겹습니다.

초등학교 형님들의 프로다운 모습에 유치원 동생들은 정말 넋을 잃고 공연을 보았답니다.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행복 Dream 축제 앞마당이 열렸습니다.

먼저 몸풀이 체조로 몸을 쭉쭉 풀어준 후에 명랑 운동회가 시작되었어요.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신 나게 춤도 추고,

 

 

 

 

 

협동심을 발휘하며 애드벌룬 게임도 하고~

팀별로 점수를 매겨서 게임을 통해 경쟁합니다. 경쟁 후에는 또 서로 격려하면서 즐거운 축제가 이어졌어요. 저는 아이들이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도 대견스러웠지만, 엄마들의 열정에 더 놀랐답니다. 다들 몸을 사리지 않고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게임을 하시더라고요.ㅋㅋ

  

 

 

 

 

뒷마당 순서로는 우리아빠 슈퍼맨, 엄마 대표들의 8인 9각, 아이들의 색깔판 뒤집기, 협동 줄다리기 등 정말 다양하고 즐거운 행사가 가득했답니다. 

 

 

 

 

 

 마지막의 계주는 온 힘을 다 쏟아서 뛰는 열정에 모두 박수를 아끼지 않았어요.

저도 뛰고 싶었지만, 마음만 청춘인지라 자제했어요. ㅋㅋㅋ

 

 

 

 

 

울 아이들이 힘들었을 텐데도 다들 힘든 기색 없이 즐기더라고요.

함께 춤추는 시간에는 아이들의 표정에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보기만 해도 흥겨운 시간이에요.^^

 

저는 아이와 함께 이런 큰 행사에 참석한 게 처음이다 보니 초반에는 뒤에서 지켜보다가 나중에는 저도 푹 빠져서 게임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답니다. 오늘 행사는 아이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부모님과 아이, 그리고 선생님이 하나가 되어 즐겁게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었어요.

 

아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복 Dream 축제가 앞으로 주욱~ 이어져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 생활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라봅니다.

 

 

 

글·사진 | 수미정(조은정)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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