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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우리의 미래 청소년

[봉사]나들목(나눔, 우리들의 행복한 목소리)-제36기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 활동

 


 

<나. 들. 목(나눔, 우리들의 행복한 목소리)>라는 주제로 같은 생각을 가진 청소년 친구들이 모여 매일 4시간씩, 총 20시간 동안 개별활동과 집단활동, 영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함께했어요. 5회기의 대장정을 마친 대견한 이 친구들!

「제36기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활동 -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수료식이 시립광명 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있었어요.

 

나들목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태도를 변화시키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학교와 집,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멋지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지요.

그들의 나눔에 대한 행복한 목소리가 점점 커졌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

 

광명 종합사회복지관의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활동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나. 들. 목(나눔, 우리들의 행복한 목소리)>란 무엇일까요?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광명시 및 인근 지역 거주 청소년(중1~고3)을 대상으로 총 20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원봉사 및 사회참여의 기본교육과 공익증진을 위한 사회문제 파악-분석-실행 계획 수립-평가의 전 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봉사활동을 학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에요.


1996년부터 시작했는데 회기마다 70명 정도의 수료생을 배출, 올 연말까지 2,2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습·활동을 하고 수료증을 받는데 이번 36기는 87명의 참가자 중 84명이 수료증을 받는답니다.

 

 

 

 

이름도 센스있는 광명 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댄스동아리 '나이야가라' 큰 별 어린이집의 축하나눔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당당한 선서!

 

 

 

 

 조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청소년들

 

 

 

 

이번 프로그램은 9개 조로 나누어 활동을 했어요.

각 조가 똘똘 뭉쳐 나눔에 대한 주제로 토론도 해보고 자원봉사 실천계획을 직접 세워보기도 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메세지를 전할 수 있는 역할극/ 설문조사/ 캠페인/ 인형극/ 뮤직비디오/ 단편 UCC 등.

정말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쳐 보았답니다.

 

청소년들은 내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고!

시민들의 봉사활동 경험 이야기도 들어보고! 인형극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이해해보고!

노래로 봉사활동을 표현해보는 이 학습 활동을 통해 봉사를 통한 가슴 뿌듯함을 분명 느꼈겠지요!

 

 

 

 

 조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청소년들

 

 

 

조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청소년들

  

이렇게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회기마다 '우수 활동조'도 선정하고 '우수 활동가'도 선정해 시상한다고 해요. 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조원들 간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겠지요.

 

 

 

 

 

 

 

 

 

수료식에서 수상을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5회기 수료식에서는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김봉화회장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류미숙 본부장님,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순애 기자님이 참석하여 조별 실천활동 발표와 우수 독후감상(사전과제), 우수 활동가에 대한 시상을 해주셨답니다.

청소년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지해주셨어요~ 힘내라 얘들아~^^

 

 

 

 

 

 

"교육부가 자원봉사활동을 의무화하여 내실이 없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복지관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발적,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력 향상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그리고 자원봉사를 학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라고 시립광명 종합사회복지관의 신혜정 관장님이 수료식에서 그 포부를 밝혀주셨지요.

 

"이 학습·활동을 계기로 여러분들은 자신을 사랑하여 자아실현을 이루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발전에 큰 공헌을 하는 인물이 되길 바랍니다."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에서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격려해주심에 저도 큰 박수를 보냈답니다.

 

 

 

 

 

수료식에서 우수 활동가 상을 받은 9명 중의 한 명인 광명중 1학년에 재학 중인 '권종주'군.

 

"이번 프로그램의 장점은 좋은 친구들과 가까워진 것과 봉사활동은 부담스럽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거에요. 앞으로 봉사란 '나눔'이고, 나눔은 '나를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실천하려구요.^^"

 

'권종주'군은 중학생답지 않은 깊은 생각과 진지하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번 사업을 담당한 '김조은' 복지사님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것이 정말 뿌듯해요.

수료생들이 우리 복지관의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나우누리'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이번 청소년들의 알찬 활동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광일음악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람답게 한마디 한마디 말하는 모습도 참 아름다우시네요.

 

 

 

 

 

 

마무리는 36기 청소년자원봉사단의 힘찬 파이팅으로!

  

수줍었던 첫 만남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다양한 형태의 나눔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본 제36기 청소년자원봉사단.

이들은 앞으로도 시립광명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나우누리'에 소속되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쭈욱~ 펼치게 된답니다. 참 자랑스러워요~

 

그들의 참바르고 따뜻한 나눔의 목소리가 우리사회에 쩌렁쩌렁~ 자랑스럽고도 크게 울려퍼져 서로 보듬고 나누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대견스런 우리 아이들 덕에 더 크게 가져보아도 되겠지요?

 

 

 

 

글·사진 | 렌즈로 보는 세상(김분호)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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