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소통/우리의 미래 청소년

어서오세요! '늘해랑 여름학교'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계절학교

 

 

이글이글 타는 불볕 더위와 폭우가 오락가락하는 7월말의 여름. 방학을 맞이해 장애 학생들에게 유익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늘해랑 초록세상 여름학교] 입학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갔습니다.


 

 

 

 

11일간 열리는 늘해랑 초록세상 여름학교에서는 도예체험, 빵 만들기, 한국무용, 수영, 합창, 수화, 방송 춤, 서바이벌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해요.

 

 

 

 

 

오늘 입학식의 식순입니다.

 

 

 

 

 

 화살표를 쭉쭉 따라가 보니 쉽게 입학식장을 찾을 수 있었어요.

 


 

 

 

입학식이 곧 시작될 모양입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행사 담당자분들의 분주한 모습이 보여이네요~

 

 

 

 

 

 

입학식 전 Mommy zone의 영화 <써니> OST의 난타공연이 있었습니다.

 

영화 <써니>처럼 누구나 장난도 치고 군것질도 같이하고 같이 많은 걸 공유했던 친구들과 함께한 학창시절이 있지요.^^ 저 역시 유년시절을 생각해보면 종교는 없지만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게 마냥 좋아서 여름방학 때 여름성격학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 전 '광블'에도 포스팅되었던 유명한 '쳄버오케스트라'의 동요메들리 공연이 있었어요. 그들의 땀 흘린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지요~ 

끝까지 공연을 잘 마무리하며 퇴장하는 친구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 공연을 보는 모두의 맘에도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입학식에서의 짧고 굵은 복지관장님과 광명시교육장님의 말씀! 아... 이렇게 짧을 수도 있구나...^^

 

식전 행사로 학생들이 힘들어 할 수도 있고 입학식의 주인은 학생이니 학생들을 위한 시간을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학생대표의 선서! 모두 다 같이 씩씩하게 선서!를 외쳐봅니다.

 

 

 

 

 

입학식의 마지막 순서로 이번 여름학교에서 학생들을 도와줄 담임선생님 소개시간이 돌아왔어요~

모두 아리따운 미모를 자랑하시는 여선생님들이셨어요~ ... 다 여선생님! 부럽구나...

 

"안전사고 없이 이번 여름학교에서 즐겁게 잘 마무리하길 바래요~"라고 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답니다.

맘씨까지 비단결이신 선생님들이시네요~

 

 

 

 

 

 

 

 

입학식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먹고 나서 '마술쇼'와 방울방울 '버블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저 또한 빠져들었죠~

마술과 비눗방울! 누구든 동심으로 이끄는 마력이 존재하는 듯 하였어요.

 

 

 

 

 

행사가 모두 끝나고 만난 사회복지사 '임효정' 선생님은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이번 여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소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11일 동안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기를 바래요."예쁜 맘씨가 담긴 말씨를 보여주셨구요.

 

자원봉사에 참가한 간호과에 재학 중인 '윤미나' 학생은

새내기임에도 여름방학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가했네요. "자원봉사를 하려면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참가했어요. 학생들은 쉽게 상처를 받더라구요. 여린 마음을 가진 학생들의 마음에 제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이번 여름방학기간에 개최된 늘해랑 초록세상 여름학교

늘해랑이란 이름을 들으니 저는 '햇님'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동화속에서도 햇님은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비춰주지요.? 이번 늘해랑 여름학교에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햇님과 같은 웃음이 밝고 맑게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글·사진 | 슈퍼맨(김창일)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