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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눈으로도 보이는 그 맛! - 윰이 추천하는 여름별미, 초간단 쫄면

  

 

 

윰네 주말은 거의 분식 위주의 식단으로 이루어집니다. 분식 외에 삼겹살을 많이 먹기도 하지만, 요즘은 면류가 대세입니다. 저 윰이 면을 싫어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세를 따를 수밖에 없네용.ㅎㅎㅎ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면류가 종종 땡기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주말에 해먹은 '쫄면' 레시피!!

 

저처럼 하시면 쫄면쯤은, 거 우습네~ 하면서  간단하게(?) 준비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본격적으로 쫄면을 만들어 먹기 전에 우선 장을 봐야겠죠?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전 광복시장을 주로 이용한답니다. 그곳에서 거의 장을 봐요. 물론 배달까지 해주셔서 아주 편해요. 장 본 사진은 찍지 못해서 오늘은 패스~ 하구요. 바로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ㅋ

 

 

 

 

이번에 저에게 당첨된 쫄면 사리입니다. 이 녀석과 함께 시작을 해보아요. 아, 쫄면 사리는 대형마트, 중형마트 뿐 아니라 광복시장, 광명시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두시기를~ 여기에다가 간단하게 쫄면 사리와 콩나물, 오이만 있어도 아주 맛있게 해먹을 수 있답니다.

 

윰이 준비한 재료 

쫄면 사리 600g(2~3인분) 2봉지, 콩나물 반 봉지, 오이 한개

양념장 재료 : 고추장, 식초, 간장, 설탕 ( 3 : 3 : 0.5 : 1 비율)

 

남자가 셋인 집이라 양이 좀 많죠. ㅋ 그리고 양념장이 아주 중요한데... 우선 한번 따라와 보셔요!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채를 썰어 준비를 해둡니다. 미리 미리~ 그리고 시원한 얼음물에 풍덩~ 담가두는 센스를 발휘 해보세요. 그럼 더욱 아삭아삭하고 시원해진답니다. 전 이번에는 귀찮아서 생략을 했어요.ㅎㅎ 요즘 윰은 귀찮은 것이 많아요~~

 

 

 

 

콩나물을 준비하면서 면사리를 하나하나 분리해둡니다. 물에 한번 씻어서 한 가닥씩 떼어내니 잘 떨어지더라구요. 다만 인내심을 발휘하셔야 할 듯합니다. 이 작업이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ㅠㅠ 좀 힘들었어요.

 

 

 

 

콩나물이 다 삶아졌네요... 아니 데쳤다고 해야겠죠. 콩나물은 언제 데쳤냐구요? 눈치껏 해주시면 되어요. ㅋㅋ 일단 이 녀석도 물을 빼주구요.

 

 

 

 

그 다음, 면을 삶아야 합니다. 일단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을 때까지 양념장을 만들어 봅시다. 저흰 분식류를 워낙 좋아해서 이런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보관해 놓아요. 이렇게 해두면 수시로 비빔국수나 쫄면을 해먹을 때 편리해요.

 

자, 양념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고추장, 식초, 간장, 설탕! 이렇게 잘 섞으심 된답니다. 아~~ 전 설탕 대신 올리고당 내지는 꿀을 넣어서 만들곤 해요. 달게 먹는 걸 싫어해서요~~ 꿀을 많이 사용합니다. 나름 웰빙이기도 하죠. 비율이요~? 비율은 각 가정의 취향대로 만들어 드시면 된답니다. 대략 3 : 3 : 0.5 : 1 비율로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저 윰은 계량하지 않고 감으로 만듭니다. 그래도 맛나요. 이게 진짜 손맛이죠. ㅋ

 

저 양념장은 아직도 저희집 냉장고에 잔뜩 들어 있어요. 불시에 양념장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준비해줄려구요. 쫄면 같은 경우도 다음번엔 면만 삶으면 되잖아요.

 

 

 

 

이제 끓는 물에 면을 넣어 삶아요~~ 시간은 4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그 정도면 딱 알맞게 익더군요.

 

 

 

 

삶아진 면을 건져 물기를 뺀 후~~ 양념에 버무리면 됩니다.

 

 

 

 

아이들이 채소를 그닥 좋아 하지 않아 따로 양념에 버무려서 주고요.. 아 처음에는 약간 덜 맵게! 아이들 것을 버무려 주고 난후 윰과 윰의 낭군님은 맵게... 양념을 더 넣어 버무려서 먹는 답니다.

 

 

 

 

준비를 해둔 채소를 얹어 드시면 됩니다. 콩나물과 오이, 상추까지. 상추는 집에 있기에 걍 넣었습니다. 찬조 출연했어요. 있는 걸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윰의 센스~~ 기특하죠. 저 나름 꽤 살림꾼이에요. ㅎㅎㅎㅎ

 

 

 

 

이렇게 각종 채소를 조화롭게 버무려주시면 아주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주말에 해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날도 덥구~ 귀찮을 때... 윰네처럼 간단식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저희는 가끔 야식으로도 만들어 먹습니다. 시간날 때 면을 한 가닥, 한 가닥씩 미리 두 건즈와 함께 뜯어 놓거든요.

 

여러분들도 귀찮은 주말에 가끔 만들어 드셔보세용. 윰이 추천하는 별미입니다. ㅎㅎㅎ

 

 

 

 

글·사진 | 윰(허유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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