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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광명시 보건소 아토피 부모교육 "식품알레르기의 이해"

 

 

광명시 보건소에서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부모교육이라고 하여

도움이 될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교육에 참여했어요.

 

 

 

<출처 : 광명시보건소 홈페이지​>

우연히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교육 안내문을 보고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은 것 같아 참여를 결심했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님이 강의하신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갔습니다.


 


 

 


 

오전 교육이라 집에서 버스를 타고 보건소에 도착했어요.

메르스때문인지 한산하네요.

평상시 보건소의 오전 풍경은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는데..

 

 


 

 

 

보건소 1층 맨 끝에 위치한 대회의실로 들어갔어요.

입구에 오늘의 강의 내용을 알리는 표시가 붙어있네요.



 

​사전 접수자에 한하여 수강이 가능하다고 하여 미리 수강 신청을 했지요.

명단을 확인하고 나니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나눠줬어요.

메르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더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 같아요.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아토피 관련 영상을 잠시 시청했어요.




 

오늘 강의를 해 주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권진원 교수님입니다.



 

 

​메르스의 공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어요.

그런데 담당자의 말씀에 따르면 150명 대상자에 53명밖에 참석을 못하셨다고 하네요.

원래는 훨씬 더 규모가 있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출처 : 광명시 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제대로 관리하기" 팜플렛>

오늘 강의는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특히 식품에 대한 강의였어요.

우선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태어난 뒤 2~3개월부터 볼이 붉어지고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워지기 시작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천식은 기도가 수축하고 ​염증이 생기는 흔한 만성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으로

평소에도 기관지에 염증이 존재하므로 정상인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기도가 좁아지게 되어 천명, 기침, 가슴이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원인 항원에 대하여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 주변 환경인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꽃가루, 집 먼지, 곰팡이, 음식물의 첨가물, 애완동물의 털 같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죠.





 

 


<출처 : 광명시 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제대로 관리하기" 팜플렛>

알레르기 질환은 진행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일찍 진단하여 치료를 해 주는 것이

나중에 심한 알레르기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모른다고 합니다.

다만 이미 발생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파악하여 제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합니다.



 

 

 

<출처 : 광명시 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제대로 관리하기" 팜플렛>

악화요인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 염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난 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기서 잠깐!

광명시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 관리 방법.

 

 

 

 

 

 

 

1. 샤워는 하루에 한 번!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자극성 물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2.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물은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에, 때는 밀지 않는 것이 좋고,

비누는 약산성 보습비누를 사용합니다.

 

 


 

 


3. 샤워는 10분! 보습제는 충분히!

샤워는 약 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4. 평소 습도는 40~50%, 온도는 18~23도를 유지.

집 먼지 진드기는 주로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므로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5. 옷은 면 100%, 헐렁헐렁한 옷이 좋아요.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수건, 베개, 이불커버, 유아를 돌보는 보호자의 옷 등은 모두 면제품이 좋아요.

또한 빨래할 때 세제가 철저히 제거되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6.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 HEPA 필터 사용.

침구류, 옷 등은 1~2주에 한번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며,

방 청소를 할 때에는 집 먼지 진드기 항원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HEPA 필터가 부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7.무분별한 식품 제한은 좋지 않아요.

아토피 피부염에 연관되어 있는 주요 식품으로는 계란, 우유, 콩, 땅콩, 밀, 생선 등이 있으나

무분별하게 식품을 제한하는 것은 아이들 성장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 후에 식품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 광명시 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제대로 관리하기" 팜플렛>

 

 

 


 

교수님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지

처음에 세분만 받기로 한 질문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답니다.

오늘 광명시 보건소에서 진행한 아토피 부모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사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잘 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토피 , 천식 관련 문의는

광명시 보건소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팀 02-2680-5521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메르스가 호흡기 질환이다 보니 천식, 비염 등 호흡기 관련 질환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니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에 꼭 전화하셔서 알아보시고

적절하게 대처하시는 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지디엔(정일화)

http://blog.naver.com/ill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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