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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혜택을 누리다 - 태국방문단 철산도서관 방문

 

 

 

도서관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

문득, "우리 집에 왜 왔니" 동요가 생각났어요!

 

왜나구요?


5월 1일 일본의 안조시 방문단에 이어

태국 방콕에 위치한 TK Park(Thailand Knowledge Park) 방문단이

철산도서관에 방문했답니다~

 

그래서 철산도서관에 무엇을 찾으러 왔는지

태국 방문단을 졸~졸~졸 따라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환영인사가 빠질 수 없겠죠?

웰컴 보드가 태국방문단을 환영합니다.

 

 

 

 

 

철산도서관을 둘러보기 전 철산도서관 관장님과 태국 방문단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파란 옷을 입으신 분이 철산도서관 윤숙자 관장님이십니다.

 

여러 질문이 나왔는데요.

그중에서도 도서관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이용은 무료인지 무척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도서관을 이용할 때는 무료인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요.

태국분들에게는 도서관 이용요금이 무료인 것이 신기했나 봅니다.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참 기분 좋고 감사하네요. ^^

 

또한,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의 문이 열려있고,

그 시간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에도 놀라워하셨어요.

 

 

 

 

 

질의응답이 끝나고 광명시 홍보영상을 다 같이 보고난 후에 

도서관 탐방을 시작합니다.

 

철산도서관의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시민분들은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자~다 같이 둘러보아요~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도 걱정없어요! 

태국 방문단은 휴대폰 충전기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열정이 넘치십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도시락 보관용 온장고와 냉장고랍니다!!!~~~ ^^

 

그러나...이분들은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

엄청 자랑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에 저라도 사진을 찍어둬야겠어요~ ㅎㅎ


 

 

 

 

남자와 여자가 나뉘어 있는 열람실의 시스템을 무척 신선해하셨어요.

저는 항상 종합자료실만 이용해서 이렇게 열람실이 나뉘어진 줄도 몰랐네요~ ^^;;;

 

 

 

 

 

다같이 4층 디지털 자료실의 시스템과 시설 이용자분들을 만나보러 GO! GO! GO!

 

 

 

 

 

어떤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배치는 편리하게 되어있는지 

꼼꼼하게 사진으로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복도의 게시판에 걸려 있는 '5월의 도서관 행사 프로그램'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철산도서관의 프로그램이 정말 많은 것 같네요!

저도 모르게 뿌뜻함이 느껴졌답니다! ㅎㅎ

 

 

 

 

 

이제 2층 종합자료실로 이동합니다.

 

 

 

 

 

"책 대출할 때 올려두는 리더기(RFID)는 무엇인가요?

책은 며칠 동안 몇 권을 빌릴 수 있는지요?

그리고 이용요금은 무료인가요?"

등등 엄청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저의 짧은 영어로 손짓 몸짓을 써가며 열심히 답변해드렸답니다. 뿌듯~~ ^^

 

 

 

 

 

우와~~~ 철산도서관은 매년 4억 원의 도서구매비로 예산을 잡는다고 합니다.

 

 

 

 

 

예산에 놀라고! 자동화 시스템에 놀라고!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도 많은 분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계셨습니다.

 

"한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으로 가고,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으로 가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분들을 보니 광명시의 미래가 분명 밝을 거란 느낌이 듭니다. ^^

 

 

 

 

 


1층 어린이 도서관 둘러보기를 끝으로 헤어져야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더 자세히, 더 꼼꼼히 보면서 열심히 사진을 찰칵찰칵!~

 그런데 갑자기 몇 분이 안 보여서 '어디 가셨을까'하고 열심히 찾아봤더니?

 

 

 

 

 


오잉? 어린이 자료실 global zone에서 태국책을 찾아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신기하죠? 처음 보는 태국책이라 저도 찰칵! 담아봤습니다.

정신연령이 어린이인 저... 다음에 꼭 빌려보고 싶어요. ㅎㅎ

 

 

 

 

 

 

"예전의 도서관은 사전적 의미인 책을 수집해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었다면,

요즘의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쉼터로 문화생활의 장소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광명시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철산도서관을 방문한 태국방문단의 소감입니다. 
 

 

철산도서관의 시설과 편리한 혜택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며

광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이 느껴지는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광명시민분들!~

시간 내어 광명시의 도서관에 방문해 여러가지 혜택을 누려보는 건 어떠세요?

 

 


글·사진 | 뽀로롱(이재경)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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