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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통/축제

35만, 하나로 섞이다 II - 광명시민의 날, 스토리 텔러 곧미녀의 시민화합체육대회

 

35만, 하나로 섞이다 II
광명시민의 날, 스토리 텔러 곧미녀의 시민화합체육대회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오색 풍선과 어우러진 파란 가을 하늘. 그 아래에서 열린 광명 시민 화합 체육대회.

자~ 이제 오후에는 식전 행사와 개회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민화합체육대회가 시작됩니다.



 

근데 일을 하려면 우선 배가 든든해야겠죠? 체육대회 오전 포스팅을 맡은 허유미님과 함께 곧미녀가 먹은 점심이예요. 광2동 식구들이 푸짐하게 차려준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
식사후 유미님은 아이데리러 가셨어요. 지금부터는 곧미녀의 카메라에 담긴 체육대회의 모습을 보실테니 기대하세요~

시민 화합체육대회는 축구, 달리기 등 8개 종목으로 18개 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결과도 결과지만 부상당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선수 여러분! 조심하세요~




 

경기전 선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대진표와 성적 결과표예요. 어느 조가 죽음의 조일까요? ㅎㅎ
아직은 점수판이 깨끗하지만, 조금 뒤엔 순위별로 점수가 적힐 거랍니다. 우리동 이겨라~ 속으로만 외쳤어요.ㅋ




 

첫번째 경기는 아이들의 세발자전거 시합이에요. 해맑은 웃음에서 광명의 밝은 미래가 보이시나요? 응원하는 가족들과 시민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 가득했답니다.




 

운동장 한가운데에서는 어르신들의 투호경기가 한창입니다. 표정만큼은 국가대표 못지 않네요. 어르신들도 이런 경기 앞에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 주십니다. 옆에서 구경하는 분들도 모두 긴장 모드로 돌입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들어간 투호는 위에 빨간 옷을 입으신 예쁜 어르신이 넣은거예요. 짝짝짝짝~




 

앗! 투호하는 어르신들께 집중하는 사이, 100m 예선경기가 벌써 시작됐네요. 광명의 가장 빠른 발은 과연 누가 될까요? 여자 선수들은 각 동에서 미모순으로 뽑았나 봐요. 달리기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대단한 분들였어요.




 

 

이어서 단체줄넘기 본 경기가 시작됐어요. 하나~ 둘~ 셋~ 모두모두 열심인
데 어떤 팀은 좀~ 그렇죠? ^^
이건 뭐~ '도래미파솔라시도'도 아니고... 파도타기 응원하는 것 같아요. ㅋ 완전 진지한 팀도 있는 반면, 익살스런 표정이 재미있는 팀들도 많았어요. 50개를 넘겨야 순위권에 들 수 있었다니 경쟁이 꽤 치열했답니다.




 

단체 줄넘기를 응원하는 시민들. 모두 숨 죽이고 선수들의 발 끝에 시선을 집중 합니다. 단체 줄넘기는 긴장하면서 보는 맛이 있다니까요~




 

곧미녀가 뽑은 단체 줄넘기 베스트 포즈 입니다. 이 정도 폼으로 줄을 돌려줘야 우승을 넘볼 수 있겠죠?




 

결과가 나온 종목은 그때그때 점수를 적어야 해요. 중간 점검까지는 철산4동이 제일 앞서갔는데 아직 모르는거죠. ㅎㅎ




 

무지막지하게 큰 바톤을 들고 달리는 릴레이 경기. 엄청 무거울 것 같은 바톤이 무섭기까지 하네요.
출발 전 심판으로부터 경기규칙을 진지하게 듣고, 결국 달릴 때는 웃으면서 달리는 걸 보니 생각보다 바톤이 가벼운 모양이죠? ㅎㅎ




 

대형 바톤 릴레이 경기 예선 우승자 들입니다. 표정을 보니 마치 결승전을 보는 듯 하네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단체 줄다리기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줄을 서고 인원 확인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협조를 잘 해주셔야 빨리 경기를 시작할텐데 어딜가나 어른들도 말 안듣는 분들이 꼭 있어요. 혼내 줄수도 없고... ㅋ 뒤에 서있는 분들 사진 다 찍혔어욧!




 

젊은 선수들이 가득한 왼쪽팀이 상대팀을 가볍게 물리쳤어요. 역시 젊음이 좋은 것이여~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젊은팀에 가볍게 진 광명 2동. 필진 정신에 우리동이라고 편애할 수도 없고 할 말이 없네요. ㅠㅠ 고기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줄다리기 경기만큼은 신경전이 대단했어요. 시합 전 조금만 중심표시가 밀려가도 화를 내고, 싸우기라도 할 듯, 승부욕이 다들 대단하더라구요. 그래도 대부분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을 잊지 않으셨으니 다행입니다.
현장의 생동감이 그대로 전해지나요?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죠.




 

단체 줄다리기에서 우승한 광명5동 팀입니다. 줄을 당기는 모습이며 표정이 정말 우승팀 답죠? 축하해요~




 

줄다리기가 끝나고 400m 계주 예선 경기가 시작 됐어요. 남자 둘, 여자 둘, 네 명이 각 동의 명예를 두 발에 걸고 열심히 뛰네요. 곧미녀에게 달리기란? 쥐약 입니다. ㅜㅜㅋ




 

400m 예선 경기 우승자들~ 결승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시길 바래요~ 화이팅!!




 

순위가 바뀌었나 중간에 한 번 더 점수표를 확인해 봤어요. 한참 더하기를 하다보니 머리속에 숫자들이 뱅뱅 돌더니 정신이 혼미해져서 포기 합니다. @.@
사진찍느라 너무 걸어서 잠시 쉴 곳을 찾아야 할거 같아요.




 

휴식이 필요한 시간, 제가 잘 찾아온거 같죠?
체육대회 열기가 뜨거운 시청 운동장 한편(시민회관 야외)에서는 광명시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답니다. 많은 시민들이 광명의 옛 모습들을 보며 추억에 젖기도 하고 시민들 표정이 가을과 어우러져 한폭의 멋진 그림이 되었네요.




 

사정상 끝까지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컸던 제가 마지막으로 사진에 담은 경기입니다.
축구 결승전~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를 맘껏 보여주며 넓은 운동장을 누비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고, 참여한 광명 시 개청 30주년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 경기 결과.

 

광명 5동이 결국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어요.




 

포스팅을 마치며,
우리 모두가 하나될 수 있었던 오늘의 모습이 오래 기억되길 바라봅니다.





 

자, 이제 번외편으로 불타오르는 성화처럼 개청 30주년 광명 시민 체육대회를 빛내준 얼굴들을 만나봅시다. 빛내준 얼굴 선정 기준은 곧미녀 카메라를 반겨준 정도로 선별했습니다. ^^




응원상을 받은 소하2동. 처음 부터 끝가지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심사위원들과 많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각 동의 열띤 응원모습입니다. 응원단으로 오신 분들도 잘 따라주지 않는 몸으로 치어리더들의 동작을 따라하고 계십니다. ㅋㅋ 오늘 만큼은 모두 젊음으로 돌아가자구요~




 

체육대회에서 찾은 첫번째 얼짱입니다. 왼쪽에서 열심히 치어리더를 따라 하는 시민은 "당신도 치어리더" 에 뽑히셨구요.




 

안경쓴 어르신. 투호 경기에 집중하고 계시는 모습이 얼짱으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겠죠?




 

아깝게 1등을 놓친 오른쪽 선수. 가슴 아픈 아차상~에 선정되셨어요. ㅎㅎ




 

선수로 출전한 얼짱. 쑥스러워 하는 표정이 너무 예뻐요~




 

사진 한 장 찍자는 말에 "저요?" 하며 놀라던 친구... ㅎㅎ 굳은 표정, 강렬한 눈빛, 멋진 포즈에 한표~




 

얼짱 농악대 입니다. 복장부터..표정까지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요? 노력해 볼게요. 찰칵~




 

자기가 예쁜 줄 알고 있나봐요. ㅎㅎ  나도 한표~~ 브이! (뒤에 지나가는 파란 모자도 얼짱 인정!)

 


 

모든 경기를 중계하고 진행해준 사회자. 얼짱 보다는 훈남으로 해 줄게요. ㅎㅎ
사진찍어준 사람이 내가 처음인 듯 좋아하네요.

 


 

중년의 멋이란 이런것. 사진 촬영에 협조하느라 얼짱 각도도 잡아 주셨어요. 감사 감사~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있네요. 설정인 듯 보이겠지만, 완전 순간포착한 장면이랍니다. 얼짱 확인~~




 

광명엔 얼짱이 너무 많네요. 찍어도 찍어도 계속 카메라에 포착되네요. 체육대회 관람 패션종결자.
와우~ 자외선 완벽차단한 모습에 찰칵~

 


 

달리기 선수를 얼굴로 뽑았나봐요. 귀여운 모습의 광명5동 선수입니다. 체육대회 마스코트를 해도 될거 같아요. 너무 예쁜 모습에 찰칵~

 


 

응원전 우승한 팀의 치어리더 랍니다. 너무 예쁘죠?  덥고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응원해 줘서 고마워요~ 찰칵!! 얼짱 인정!




 

얼짱으로 인정할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올립니다. ㅎㅎ 양기대 광명시장님~ 곧얼짱 입니다.




 

이런 포즈는 누가 해도 얼짱으로 보인다는 말씀....그래도 제 카메라에 잡혔으니 체육대회 얼짱으로 인정! 찰칵~~




 

치어리더 보다 더 예쁜 아이들이 치어리더가 되어준 소하1동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이날 최고 얼짱으로 선정됐습니다. ^^



 

체육대회를 더욱 더 빛내준 응원전과 숨어있던 광명의 얼짱들이 모두 모인 시민 체육대회.
제 포스팅을 보시며 여러분도 그 즐거웠던 시간을 함께 느끼셨다면 추천 한 방~ 꽉!!! 부탁드려요.^^
함께 포스팅하느라 수고해주신 건즈맘 허유미님도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