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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아빠 어디가? 아빠와 함께 철산도서관 영화보러 가요~

  

 

 

토요일 오후,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저는 집에 남고 아이랑 남편 둘이서 외출을 하게 되었답니다.

평소 둘이 잘 다녀서 걱정은 없지만 아이를 잘 보는지 감시겸 남편에게 카메라를 쥐어줬지요~ㅋㅋ

  

무더운 여름날씨에는 살랑살랑 부채는 필수!

 

 




 

광명시 관내 도서관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영화를 상해요.

오늘 혀니와 아빠가 함께 가는 곳은 새로 생긴 철산도서관이랍니다~

 

 

 

 

"집가까이에 도서관이 생겼으니 자주 가야지!" 다짐에 다짐을 하였건만... 사실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

게으른 엄마 탓이에요 ㅠㅠ

 

 

 

 


혀니가 어린이집 절친을 만났네요? 방글방글 웃는 표정이 정말 신났네~

친구와 함께 보면 더 재미나겠죠? 오늘 상영하는 영화는 <공주와 개구리>에요.

 

 


 


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철산도서관 6층 강당이에요.

의자에 바퀴가 움직이는 게 조금 불편해 보이긴 하지만 아빠가 사진을 찍어주니 금세 쑥쓰러운 듯 웃음을~

바로 옆자리의 절친은 자체 모자이크 처리 중.ㅎ


 

 


 


집에 온 혀니에게 "영화 잘 봤어?" 물어봤더니 "공주와 왕자가 개구리가 될 때 주문을 거는데 그 모습이 무서워서 보다 그냥 나왔어ㅜ" 라고 하네요.^^;

 

영화를 참 좋아하는 혀니지만 극장에서도 악당들이라도 나오는 장면에서는 무섭다고 도중 나와 버리는 아직 어린 우리 딸^^ 도서관에서 상영하는 재미있는 영화를 더 자주 보여주면서 단련 좀 시켜야겠어요.ㅋ

오늘 역시 영화 보던 도중 무섭다고 나와서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다가 식당에 가서 아빠랑 점심도 먹었데요~


 

 


 


도서관을 나와서 기념샷 한컷~ 포즈 하나는 끝내줘요~ㅎㅎ

혀니야~~ 다음에는 엄마 아빠랑 다 같이 손잡고 도서관에 영화 보러 가자꾸나~

아빠랑 혀니랑 송알송알 도서관 추억을 만든 토요일이었어요~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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