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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정보] 윰이 셋째를 임신했어요 - 고운맘카드 발급 과정 & 임산부 등록기

 

 

 

6월 중순경이었나~~~? 아마 정확히는 녹색어머니회에서 주최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마친 후부터 였나봅니다.

이상하게 몸이 피곤하고 으슬으슬 몸살기운도 돌고... 심지어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아야 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그 후로도 오랫동안~~(노래가사 절대 아님 ㅋㅋ) 윰은 소화도 되지 않고... 피곤에 쩔어 그렇게 6월을 마감을 했지요. 도와줘

 

 

 

 

 

 

7월까지 이어지는 소화불량 때문에 일주일 동안 먹은 음식이라고는 겨우 죽한끼ㅠㅠ

서, 설마 임신인가? 하는 생각을 머릿속에 떨쳐 버릴 수가 없었고, 혀,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어요.

흑흑 아닐꺼야..아닐꺼야...이 나이에 언제 낳아서 언제 키워...ㅠㅠ 두 아드님과 나이 차도 많이 나고.ㅠㅠ 게다가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도 무척 신경도 쓰였구요.

 

 

 

 

 

7월에 열린 우리 필진의 정가 있던 날에 저는 정확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희미한 한 줄과 정확한 한 줄. 합이 두 줄입니다. 이거 이거 완전 멘붕...

아닐 거라고 그리 믿었구먼 ㅠㅠ

곧미녀님과 미리 만나서 정모 장소로 향하는 길에 얼핏 말씀을 드렸지요. "혹시 제가 임신일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곧미녀님의 깜짝 선물! 아~ 이 조그마한 양말 참~ 오랜만에 봅니다. 10년 만에 보는 아가 양말이 참 귀엽긴 하네요.^^ 곧미녀님 감솨해요. 잘 키울게요 ㅎ 저는 이렇게 임신사실을 명확하게 도장을 꽉 찍었답니다~

 

 

 

 

 

 

 

 

쿵쿵거리는 아가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던 날 이후부터 윰은 많이 바빠졌어요.

시댁, 친정 어른들에게 임신사실도 알리고 많은 축하도 받고 말이죠.

 

 

 

 

 

그리고 임신 확인서도 발급 받았어요. 이 확인서로 고운맘 카드를 만들면 된다고 해요.

자 본격적인 고운맘 카드를 만들러 은행으로 가볼까요?

 

 

 

 

 


 

고운맘 카드란?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산전, 진찰, 분만 등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비의 본인 일부 부담금 지급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이용권이 바로 고운맘 카드랍니다.
지원범위는 임신부가 지정요양기관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하여 진료 받은 급여와 비급여 비용
(초음파 검사, 양수검사, 한약, 첩약 등) 실제로 본인이 부담한 비용이에요.

 

▷ 지원 금액은 임신 1회당 50만 원 (다태아 임산부 70만 원) 입니다.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은행이나 건강보험공단지사, 우체국, 시보건소 등에 가서 "고운맘 카드를 만들러 왔어요". 라고 말씀하시고 신청서에 작성하면 끝!

준비물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준비해주세요.

카드 종류신용카드 체크카드 두 가지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 곳 보건복지부 싸이트 클릭!


 

 

 

 


카드 신청 후 일주일 후쯤에 고운맘카드가 도착해요. 이 카드로는 50만 원의 출산장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잘 사용해서 도움받으세요~ 저는 분만 후 한 번에 사용하려고 해요.

고운맘 카드를 발급을 받았다면? → 이제 보건소로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해야겠죠? ㅎㅎㅎ

 

보건소로 가는 길 클릭! (02) 898-8858

 

 

 

 

 

1번 방인 모자보건실로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하러 왔다고 하시면 친절히 안내를 해주십니다.

 

 

 

 

 


산모수첩 신분증 드리면 5분 만에 등록완료! 그리고 신청서 작성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산부 등록을 하던 중  발견했어요~^^ '임산부 무료 구강검진'!

윰도 받아 봐야겠어요. ㅎㅎ 대신 임신 초기에는 검진이 힘들 수가 있으니 안정기가 접어드는 시기에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임산부 등록을 마친 후에 엽산제와 임산부 배려 고리 그리고 안내 책자를 받았어요.

엽산제는 이미 복용하고 있어서 집에서 보관하고 있구요. 임산부 배려 고리는 윰이 배가 무지 빨리 나오는 관계로 거울로 사용하고 있어요.ㅎㅎ

 

임신 안내 책자의 내용을 안내해 드릴게요~

 

광명지 지원정책들

 

 ★ 임산부

 

1. 영양제 제공

    ▷ 지원 대상 : 광명시 모든 임산부

    ▷ 지원 내용 : 임신초기 ~ 12주 엽산제 제공

    ▷ 임신 5개월 이상 ~ 출산 전 철분제 지원

2. 산전검사 실시 : 광명시 모든 임산부는 임신초기에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

3. 기형아 검사(트리풀)무료 쿠폰 : 16주~20주 산모 (35세 이상부터)

4. 임산부 건강교실 : 모유수유 클리닉, 영유아 마사지 교실, 임산부 교실

5.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 출산후

 

1. 책꾸러미 지원

2.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금 지원

3. 아이돌보미 지원

4. 다문화 가정 출산용품 지원 

  4-1. 다자녀 (3자녀 이상) 지원

    1) 출산장려금 지원

    ▷ 지원대상 : 영아의 출산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영아의 부 또는 모지원 금액 : 셋째아이 500,000원 지원, 넷째아이 이상 1,000,000원 지원

       (쌍둥이인 경우 출산순위에 따라 지원)

        신청기간 및 장소 : 출생신고 후 1년 이내 관할 동 주민 센터

    ▷ 신청인 : 영아의 부 또는 모

    ▷ 구비서류 : 출산장려금 지원신청서, 신청인의 통장 사본

  4-2. 다자녀가구 대상 도처 대출 권수 확대서비스 : 중앙도서관에 비치된 신청서 작성 후 구비서류  

        (주민등록등본)와 함께 제출

5.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6. 광명시 체육시설 50%감면

7. 셋째아이 이상 출산가정 종량제 봉투 지급

    ▷지급대상 : 2010.7.1일 이후 셋째아이 이상 출산 가정

    ▷지급기준 : 세대당 월 100리터 지급 (1년 1,200리터)

    ▷지급방법 : 1년치 일괄 지급(총 3년 지급)

8.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9. 어린이 충치예방 사업

  

ㅋㅋㅋ 윰은 모자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16주쯤에 보건소에 다시 오라는 말을 듣고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마쳤답니다. 저는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네요? ㅋ 공짜 너무 좋아라 하면 안되는뎅~~

암튼 많은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명시! 사랑해여~ㅎㅎㅎ

 

 

 

 

 

이제 점점 사람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콩콩이'의 모습이에요~ ㅎㅎㅎ

 

지금은 제가 무지무지 힘들어도 앞으로 우리 가족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복뎅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콩콩이 덕분에 잘 자라고 있는 두아들 건즈들은 또 다른 생활을 하게 되겠죠? 그리고 엄마 윰은 버려야 할 일들도 많이 있겠지만 앞으로 콩콩이와 함께 할 날들이 더 행복할 꺼라 믿어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생생한 출산 포스팅으로 만나요~~~ 이상! 윰이였습니다. ^^

 

 

 

글·사진 | 윰(허유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uma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