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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소셜에서 소셜을 입히다 - 제3회 2013 광명소셜포럼

 

 

요즘은 SNS로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지요. 하지만 넘쳐나는 SNS 홍보와 마케팅 때문에 기발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고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답니다. 재미와 즐거움이 더해진 스토리와 콘텐츠가 만났을 때 고객들이 호감을 느끼니깐요.

 

어떻게 SNS를 운영해야 고객이나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까요? 광명소셜포럼에 오시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지난 4월 23일 광명소셜 포럼의 세 번째 시간이 있었어요.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의 소셜미디어 전략 및 지자체 페이스북 운영 사례'를 주제로 송영우 소장님의 '소상공인의 소셜미디어 전략' ,'고양시 페이스북 운영사례',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었답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콘텐츠를 어떻게 잘 만들어 내고 활용할 것인가가 핵심인데요. 세 분의 강의를 통해 소셜미디어의 마케팅에 대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Class 1. 소상공인의 소셜미디어 전략 

 

 

첫 번째 강의는 '소상공인의 소셜미디어 전략'에 대해 소셜전략연구소장 송영우 소장님께서 강의하셨습니다. 강의 시작 전에 '철저하게 준비만 한다면 메마른 사막에 살아도 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소셜미디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요즘은 자영업자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기도 한데요. 이럴 때는 남들과 다르게 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답니다. 새로운 마케팅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거죠. 소상공인들은 시도때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과연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소상공인에게 불가능한 것일까요? 
 

 

 

 

 

소셜미디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자신의 진정성을 전할 수 있는 좋은 도구로 이해하면 됩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자신만의 콘테츠로 노력을 한다면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부산에서 작은 꽃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수가 만 명이 넘는 꽃집 아재는 많은 사람과 사귀고 마음이 통하려면 진솔하고 알찬 콘텐츠를 바탕으로 꾸준히 페이스북을 운영하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페이스북을 운영해 나간다면 매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셨답니다.
 

-남들을 따라 하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하지 말고, 스스로 Origin(원조)이 되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해야 한다.

 
무조건 SNS 상에서 친구가 많으면 광고효과가 좋을까요? 많은 사람은 친구나 팔로워 수가 많으면 광고효과가 많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람들은 광고성 글은 듣지 않는답니다.

 

'친구'보다는 '소통'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마케팅에는 정답이 없지만, 무엇이든 나만의 것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고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소상공인 소셜미디어 마케팅 십계명

 

제1계명 : 나를 알리기보다 고객을 알려고 애써라.

제2계명 :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시작도 경청이요, 끝도 경청이다.

제3계명 : 남이 만든 요령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원칙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제4계명 : 돈이 없더라도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호감을 얻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

제5계명 : 혼자서 도모하지 마라, 연합군을 만들어 같이 움직이도록 한다.

제6계명 : 진정성만이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진정성을 어떻게 보이고 전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제7계명 :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라.
제8계명 : 우유부단하게 고민만 하는 것보다는 일단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시작하라.
제9계명 : 차별성, 독창성, 원조, 공짜선물, 창의성이 내 친구가 되게 한다.
제10계명 : 나만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방법을 개발하라.


 

 

 

Class 2. 고양시 페이스북 운영사례 발표

 

 

얼마 전에 고양시장님의 고양이 분장으로 화제가 되었던 고양시청 페이스북. 국내 지자체 페이스북, SNS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는데요. 고양시의 '고양'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고양이를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었고 '고양'체의 말투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답니다. 고양시청 페이스북을 직접 운영하시는 고양시청 신형우 디지털홍보팀장님께서 오셔서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셨어요.

 

게시물에 스토리를 입혀라.

 

신형우 팀장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젊은 트렌드에 맞게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해요. 그래서 글보다는 사진이 있는 스토리로, 고양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시작되었고양~" "~~중에 있다고양~~" "고맙겠고양!"같은 말투를 써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는 페이스북 페이지들과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관공서의 딱딱한 느낌이 없고 친근하고 위트가 넘치지 않아요? 고양이 캐릭터도 팀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한 결과물이겠지요. 
 
 
 


 
 

사진을 강조해야 할 때는 멘트를 짧게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고양시청 페이스북은 재미를 추구한 글들도 있지만, 고양시의 행사나 각종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재미와 정보를 적절히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또 팀장님께서는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블로그로 포스팅한 후 링크를 걸어서 SNS로 홍보하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포스팅 게시 횟수를 제한하라.

 

하루에 너무 많은 게시물이 올라오면 스팸 글이 될 수 있으므로 포스팅 개수는 1~3개가 적당하다고 해요. 포스팅은 텍스트, 사진, 동영상 순으로 게시하고 인사이트 통계를 항상 분석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진은 적정 사이즈로 재편집해서 최적의 사진을 볼 수 있게 하면 좋겠지요?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해서 지속적인 오프라인 홍보도 잊으면 안되구요.

 

페이스북 운영을 한다면 늘 오픈 마인드로 젊은 층의 트랜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공부하자구요~^^ 
 
 

 

 

 

 

성공적인 SNS 운영으로 고양시가 달라진 점
 
1. 귀염성 있는 캐릭터로 시민이게 친근하게 다가감

2.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   

3. 고양시 브랜드 가치 상승

 

우리 광명시 페이스북도 열심히 해서 성공적인 SNS 사례로 거듭나보면 좋겠다고양~~ ^^
 

 

 

 

 

Class 3.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마지막 시간은 마마님 청국장 윤광미 대표님께서 실제 사례를 이야기해주셨어요. PPT 자료로 설명해 주시는 대신 실제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을 열어놓고 고객과의 소통방법과 운영, 글 쓰는 방법을 알려주셨답니다. 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을 연계하는 방법과 온라인 활동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윤광미 대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모니터를 켠다고 합니다. 그 새벽 3시건 5시건 자동적으로 모니터를 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해요.

 

"첫 번째 본사를 둘러봅니다. 여기서 본사는 홈페이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마마님청국장)

 

두 번째 영업부 팀장을 만나러 갑니다. 여기서 팀장은 블로그를 말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팀장, 다음블로그 팀장) 요즘은 새로운 팀장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네이버 블로그 )

 

세 번째 영업부 직원을 만나러 가죠. (페이스북 )

 

그 후 시간이 허락하면 나를 알려줄 이웃파트너를 만나러 가요. 제가 가입한 카페나 이웃 블로거님들..." 


매일 꾸준히 2시간 이상을 컴퓨터를 하신다고 하는데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이렇듯 무엇을 하든 간에 시작을 온라인에서부터 한다고 하셨어요. 
 

다양한 소셜프로그램을 무턱대고 따라서 하는 것보다는 윤광미 대표님처럼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각자의 장점을 잘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소통의 도구를 생각해서 온라인 활동을 해야 한답니다.
 
 
 

 

 

 

마마님의 청국장 홈페이지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과 소통을 했다고 합니다.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오픈한 거죠. 오픈하지 않으면서 고객이 다가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하셨어요. 또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고객들이 놀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다고 해요. 그 덕분에 홈페이지의 80% 정도는 회원분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 광블이랑 비슷하죠? ^^ 
  

키워드를 잡고 똑같은 시간에 꾸준히 올리는 게 중요하다


콘텐츠의 스토리는 생활 속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네 사는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써가면 됩니다. 또 일정한 시간에 올리는 게 중요해요. 온라인은 언제 어디서든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늘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고객들에게 볼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 너무 자신만의 이야기만을 올리지 않도록 주의한다고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날마다 글 쓰는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셨고 자신에게 맞는 소셜미디어를 찾아서 집중적으로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남을 도울 수 있는 길도 생긴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 열심히 한번 해보도록 해요!  
 
 

 

 

 

이번이 세 번째 포럼 참석인데 이렇게 직접 강사와 호흡을 하며 들을 수 있는 것이 광명소셜포럼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듣고 공감을 해가면서 서로서로를 응원을 하고 힘을 주니 소셜의 길로 걸어가는 게 힘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5월의 강의는 동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을 개최된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로 꾸며질지 너무 기대되네요. 이번 포럼에도 많은 분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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