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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우리 동네 숨은그림찾기 #1 -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보자

우리 동네 숨은그림찾기 #1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보자



글/사진.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이성봉, 윰(허유미)


출퇴근길, 혹은 시장 가는 길.
우리가 매일같이 일상 속에서 다니는 길이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 주변에서부터 하나씩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광명시 전역을 다니면서 보지는 못했기에 제가 다니는 길,
저의 가족이 주로 다니는 곳으로 먼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름도 거창한
"광명시 숨은그림 찾기"를 시작합니다. ^^





1. 효의자

광명시장역(전철역) 주변에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무거운 짐을 든 분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된 "효의자"라는 것이 놓여 있습니다.

주로 횡단보도 앞이나 은행근처에 놓여있죠.



좋은 취지의 효의자.
하지만 효의자 주변환경을 좀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취지임은 분명하지만
이왕이면 모양도 이쁜 상업지구 내 의자처럼 해놓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버스정보시스템

광명시도 버스 정류장마다
버스 도착을 알려주는 화면이 생겼습니다.




물론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광명시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것도 그냥 지나치면 못 보겠죠?




3. 밤길 안전 지킴이


작년부터 횡단보도 신호등에 가로등(?)이라 표현하기도 좀 애매한
횡단보도를 비추는 형광등 같은 것이 생겼습니다.

야근을 마치고 늦은 밤 혹은 새벽 늦게
귀가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이겠죠.





이제 밤길도 무섭지 않을것 같아요.
가끔 술 한잔씩 하는 저에게도 참 필요했던 겁니다.
이젠 밤길횡단보도 건너기가 참 좋아요. ^^




4. 광명시장 빔프로젝트


광명시장 천장에는 빔프로젝트가 하나 걸려 있습니다.
광명시장 전체에서 다 볼수 있는 건 아니고, 3구간(광명시장 구간별 안내),
즉 홍두깨 칼국수가 있는 라인에서 천장을 쑥 올려다 보면 보입니다.
장보는 두 팔이 무거울 때즈음 한번씩 하늘을 올려보면 볼 수 있지요.

자주 활용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시장에 정보나 광명시 중요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달지 않았나 싶어요.





사진 속 빔프로젝트는
광명시장 내에서 제일 크고 맛있는 호떡집에서 보면 잘 보입니다.
은근 숨은 맛집 홍보 ^^




5. 교통정보수집 탑

광명사거리에는 높고 얇은 탑이 하나 서있습니다.



그냥 저게 뭔기 관심 갖는 분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냥 뭔가 지하철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것 같은데,
저것은 교통정보수집을 위한 탑입니다.
높긴 많이 높습니다.




6. 우체통

요즘 거리에선 우체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통신이 잘 발달된 시대에 우체통이 굳이 필요하진 않지요.

편지나 우편엽서를 직접 보낼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근데 제가 몇주전에 우편물을 보낼 일이 있어
우체통을 찾아 몇시간을 헤메다 찾아낸 우체통입니다.

곳곳에 몇개 되지 않은 이 우체통들도 아마 조만간 사라지겠죠.




7. 공중전화

우체통과 마찬가지로 언제부터인가 공중전화기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역시 휴대폰 5,000만대 시대에 걸맞게 필요가 없어진 것이겠죠.



요즘은 이런 공중전화기가 하나의 숨겨진 그림이 되는 것 같아요.
그 방식도 동전식은 아예 찾을 수도 없고 전부 카드식지만 말예요.
가끔씩 이런 것을 보면 재밌지 않나요? ^^



세상은 관심을 가지고 보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바쁜 일상 또는 무관심에 스쳐가는 것들이 많지만 조금의 여유와 관심으로
광명시에, 아니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숨은 그림들을 찾아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광명 숨은그림찾기는 제가 아니더라도 필진분들 또는 시민분들에 의해
#2, #3......으로 계속해서 나오리라 믿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