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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양기대 시장,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 시와 시민의 위대한 만남

 

시와 시민의 위대한 만남
양기대 시장,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miso(박정미), 사진/동영상 협조. 광명시 홍보실
Blog. http://blog.daum.net/namchon7080
산넘어 남촌에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가 18개 각동에서 열렸습니다.

광명시에 자리를 잡은게 벌써 올해로 20여 년이 되어가는데, 저도 그 동안 단 한번도 시장님과 대화를 해볼 기회가 없었네요. 저 뿐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소시민은 모두 마찬가지일거예요.

생동감 관련 기사 : 격식 따위 필요없어! - 단상없는 대화

이번 행사는 매년 이맘때 시장님이 각 동을 방문하면서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라고 해요. 그런데 직장을 다니는 저로서는 한번도 그 행사에 참석할 수가 없었네요.

2월 8일, 시장님이 제가 사는 하안3동을 방문하시는 날입니다. 시민필진인 제가 시장님과의 대화를 놓칠 수 없다 생각하고 시간을 냈습니다. 아침부터 준비하고 집에서 가까운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 GO~ GO~ 했습니다.


 


"희망과 꿈이 있는 발전하는 복지 하안3동"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좀 일찍 간다고 시작 시간 20분 전쯤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주민들이 자리에 앉아 계시네요. 역시 이분들처럼 부지런해야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을거예요.

어딜가나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은 항상 계시죠. ^^

이날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따뜻한 차를 내어 주셨네요. 저도 다른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지만 이렇게 아침부터 몇시간씩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예요. 봉사는 즐거워야 할 수 있거든요. 힘들어도 이렇게 봉사하고 나면 마음이 더 예뻐지죠. ㅎㅎ




 

시장님과 함께 움직이는 홍보실 영상 미디어팀이에요. 광명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하나 담아 시민들에게 하나도 빠짐없이 소식을 전해주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들이시죠.




우선 광명시의 5대 역점 시책과 관련된 동영상을 보았어요.




그 중 첫번째 품격있는 명품도시 만들기 위한 추진 계획으로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 광명시 이전입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2012년 하반기 오픈 계획으로 300여 명 정도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고, 이중 약 160여 명을 광명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동감 관련 기사 : 코스트코 광명점 입점 이후 달라지는 것들




 

그리고 '이케아' 한국 1호점(광명점)이 2014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광명점이 오픈되면 300~500여명 규모의 정규 직원 뿐 아니라 건설, 제품운송, 택배, 가구조립, 인테리어 컨설팅, 보안업체, 유지보수, 청소용역 등 간접고용 부분에서도 많은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매년 수십억원이상의 안정적 세수가 확보되어 국가 및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합니다.

생동감 관련 기사 : 광명시, 이케아 한국1호점 유치

그 밖에도


등이 계획중에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꿈과 희망의 교육도시 추진 계획

제가 젤 눈여겨 보고 있으며 관심있는 분야 입니다. 광명시에서 아이 셋을 키우는 학부모 입장이거든요.

그 동안 광명시는 비평준화 지역이여서 중학생 아이들까지 엄청난 사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교복만 보고 아이들을 평가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했었죠.




 

2012년 추진계획 중 평생 학습도시를 만들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광명시와 경기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혁신교육지구사업에 49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이 제공될 것이라 합니다.

생동감 관련 기사 : 소하동, 초·중·고를 연계 혁신학교 벨트화 완성!!

그리고

- 중국 연변과학기술대와 우호협력 의향서(MOU)체결

- 무상급식 확대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 청소년 육성 및 보호

- 철산동 시립도서관 건립

- 학교도서관 협력망 구축

- 내실있는 평생학습 운영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영유아에 대한 보육사업 활성화

이를 위하여 341개소의 보육시설에 345억원의 보육료 지원하고, 특히 2012년을 맞이하여 보육지원을 위하여 만0세 ~ 만2세아 무상보육 지원 및 만5세아에 대한 무상급식 실시, 만5세아 누리과정 교육이 새롭게 추진된다고 해요.




세번째 활력있는 경제도시 추진 계획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독자적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고, 일자리 센터를 운영하여 원서접수대행, 면접스킬 등의 교육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을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 합니다.




네번째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추진 계획
 

 

함께 사는 따뜻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광명 희망나기 운동 사업'이 출범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민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여 위기가정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동감 관련 기사 : 희망나기로 희망을 찾은 사람들

-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광명희망카 장애인 콜택시' 운영

- 광명동에 광명보건분소 설치

- 저소득노인 생활안정 지원

- 국가 필수 예방접종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전액 지원하여 양질의 다양한 시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추진될 것이랍니다.




마지막으로 향기나는 문화도시 추진 계획

 

광명시만의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만들기위해 '구름산 예술제'를 비롯하여 '광명가학광산 동굴음악회', '오리문화제', '시민 어울림 프로젝트', '광명 봄꽃축제', '찾아가는 즐거운 음악여행',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앞장설 것입니다.




 

시장님의 2012년 추진계획을 귀담아 들으며 앞으로 광명시가 더욱 더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특히 ktx 광명역세권 개발, 광명가학광산동굴의 관광테마파크 개발, 보금자리 신도시 조성, 심각한 교통난 대책, 교육 및 보육대책, 문화와 환경, 건강과 안전, 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 문제 등, 어느 것 아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산적한 현안에 대하여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란 말씀에 기대 가득 합니다.

기대 횽아~ 광블처럼만 하면 될거예요. ㅎㅎㅎ




 

이어서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가 마련되었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사연으로 시장님께 건의 합니다.

주민자치회장님은 노후된 주민센터로 인하여 노인과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시는데 지하에 마련된 체육시설과, 2층, 3층에 오르내리기 힘드니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시면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는데요~ 시장님은 그 어려움을 알고 있어 너무나 안타까우나 주민센터 건립에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그외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니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해결해나가겠다고 하셨어요.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처럼 돈이 술술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ㅎ

예정된 일정은 11시 20분까지였는데, 쏟아지는 질문과 답변에 시장님과의 대화는 12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됐어요. 여기저기서 할 이야기가 많은것 같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질문할 거리를 미리 만들어 놓을걸 그랬네요. ㅎㅎ

또 다른분 없으세요?



 

새마을 부녀회 활동을 하는 젊은 엄마가 유치원 시설 확충에 대한 건의를 하셨어요.

유치원에 대기자가 너무 많아 유치원 보내기 너무 힘들다, 또한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모든 아이들이 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가 큰 유치원이 필요하다 건의를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하안동에는 유치원 지을 땅이 없어 고민이라 대답하셨어요. 하안도서관 옆에 어린이집도 다시 허가를 낼 것이며 보육과 교육이 최고 관건이라고 하셨네요.




 

저는 2시간 여동안 광명시의 추진계획과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깨알같이 적었네요.

글씨체는 악필이지만 나름 열심히 적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그냥 듣기만 하면 그때 듣고 잊어버리는데 글로 남기니 계속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ㅎㅎ



 

 

주민들의 건의가 끊길 줄을 모릅니다.

이렇게 관심을 갖고 시정에 참여하고 있다니 정말 주민들도 대단하고, 하나하나 답변을 해주시는 시장님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화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화순서를 기다리는데 어느덧 오전시간이 다 지나고, 아쉽지만 다음을 또 기약하며 시장님과의 대화를 마무리 합니다.




 

민선5기 광명시장으로 취임한 후, 1,000 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에게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는 시장님의 말씀에서 "광명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명품도시, 교육도시, 경제도시, 복지도시, 문화도시로의 광명을 꿈꾸며 "살고싶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