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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교양강좌

행복한 힐링 특강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소하 2동 주민 센터에서 열린 행복한 힐링 특강을 다녀왔습니다.

"사상 체질로 만나는 행복한 이야기 행복한 힐링 특강"

 911일 금요일 소하2동 주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는데요.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주최 측의 인사말과 아름다운 연주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을비가 금방이라도 올 듯한 짓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셨고,

평균 연령대는 다소 높아 보였으며 평소 건강관리나 스트레스에

 관심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시작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사님은 C&T 컨설팅 대표 박정우 님으로 NLP 스트레스 관리 과정 및

TA 강사 양성 과정을 지냈다고 합니다.

8년여간 대학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하다가 강사의 길로 전업하였고,

마술을 특기로 TV 쇼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명성을 빛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위트 있는 말솜씨로 어르신들이 특히 호응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강사님은 사상체질을 알기 전에 중요한 것으로 지금 현재의 상태(컨디션)이고

이것을 알아보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하시며, 스트레스 테스트로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네 장의 그림, 일명 스트레스 그림을 보여주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

질문을 하였습니다.

움직여 보인다고 말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고,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스스로 잘 풀거나 반대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곳이 근육이라 하시며

 근육 이완 스트레칭을 강조하여 다 같이 스트레칭을 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유난히 더 아프거나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가 있으니

자주 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사상체질이란, 이제마가 창시한 체질의학론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이번 특강에서는 사상체질 진단지로 본인의 사상체질이 어디에 속하는지

자가 테스트 방식으로 진단해보고 강사님이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첫 번째 체질 진단지는 몸 진단으로서 선천적이며 불변, 무의식을 그 특징으로 합니다.

두 번째 껍데기 진단지는 사고, 후천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사상의학에서 체질 분류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네 가지로 나뉩니다.

특히 사람의 장부를 폐(), (췌장), (), (신장)으로 구분하여

태양인 - 폐가 크고 간이 작다,

태음인 - 간이 크고 폐가 작다.

소양인 - 비가 크고 신이 작다.

소음인 - 신이 크고 비가 작다.

4가지로 요약됩니다.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의 네 가지 체질에 따라

성격, 심리상태, 내장의 기능 등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상체질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태양인(太陽人)은 폐가 크고 간이 작습니다.

지위나 신분과 관계없이 두루 사귀며, 권력이나 재력이 없어도 특별히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은 수를 차지하는 체질이 태양인이라고 합니다.

성격은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거침없이 행동하고, 급진적이고 함부로 행동하며

모든 면에서 저돌적이고 영웅적인 면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한 발짝 물러서서

일을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운을 가라앉혀서 허리와 척추를 튼튼하게 하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장점은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 상대방을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태음인 - 간이 크고 폐가 작다.

우리나라의 50프로 이상이 태음인에 속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체질 분포는 태음인이 가장 많고 태양인은 드물다고 합니다.

태음인은 키가 크며 대부분 살이 많이 쪘다고 합니다.

태음인의 성격은 끈기 있고 과묵한 성격이라 어떤 일이 주어지면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욕심이 많은 편이라 욕심을 줄이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또한 시간 약속에서 코리안 타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듬직하고 신뢰가 가는 것은 장점이나 변화를 싫어하는 편이라 다소 보수적이며

자신의 일 외에는 관심의 범위가 그다지 넓지는 않습니다.

태음인은 겉으로 보기에는 스트레스에 강한 것처럼 보입니다.

내향적인 성격인 탓에 스트레스를 품어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음인은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외부로 발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소양인 - 비가 크고 신이 작다.

소양인(少陽人)은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 체질입니다.

성격은 순간순간 자신의 감정에 충실합니다.

소양인도 소음인처럼 마른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소양인은 가장 열려있는 성격이라 바람의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소양인은 그 수가 많고 비교적 구별하기 쉽습니다.

말하는 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으며 가슴 부위가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여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이나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날렵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는 산책이나 등산과 함께 척추를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소음인 - 신이 크고 비가 작다.

소음인(少陰人)은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 체질입니다.

소음인은 키가 작고 날씬한 사람이 많으며, 위장이 약해 소화기 질환이 많이 걸립니다.

소음인이 걸리는 병중에는 신경성 질환도 있습니다.

소음인의 체형은 하체가 많이 발달해서 골반이 넓은 편입니다.

소음인은 걸을 때 대체로 구부정하게 숙이고 걷습니다.

얼굴은 연예인 중에 대다수가 소음인일 정도로 미남 미녀가 많다고 합니다.

소음인은 또한 관리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체격이 말랐으며 약한 체형입니다.

앞으로 목을 빼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수그리고 걷는 사람은 대부분

소음인으로 보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소음인은 환절기에 특히 취약한 체질이라 평소 소화 기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건강관리법이 필요하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연에서 강사는 각자 타고난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요컨대, 운동을 사상체질로 나누어 보면 태양인은 축구, 등산을, 소음인은 체조나 요가를,

소양인은 걷기, 마라톤을, 태음인은 명상, 요가를 추천합니다.

개별적인 체질 진단 후 각 체질에 따라 건강관리하는 법을 알아보고

체질별 성격 및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함께 이야기해보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온라인 시민필진 일터스텔라(어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