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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당신의 특별한 이야기 광명북클럽-수제책 만들기(2)

 

 

 

특별한 이야기-수제 책 제작 모습을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이후의 진행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수제 책 만들기(1) 들어가기

http://bloggm.tistory.com/1976

 

 

 

 

 

 

3회차 책 제본 시간입니다. 표지에 들어갈 사진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있습니다.

2회 강의 시간에 진행된 과정이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석 한 분들은 좀 늦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마다 탄생할 자신의 책을 고대하며 책 제본 과정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네요.

 

 

 

 

 


(Hand made Book and Note) 강혜원 강사님이 그림을 그리며 설명해 주시는데요.

자, 이제 마지막 특강, 책 겉표지와 속지를 붙이는 시간입니다.
설명에 귀 기울여야 놓치지 않고 잘 따라 할 수 있답니다. 귀 쫑긋~~~


 

 

 

 

 

아직 속지를 붙이지 않은 상태인데요. 지난 시간에 붙여놓은 책 등보드에 겉지를 붙였습니다.

 

 

 

 

그런 후 겉지의 세로 부분을 안으로 접어 넣어 붙여 줘야 합니다.
불필요한 부분은 잘라내고 책을 감쌀 부분만 남겨 안으로 붙여주니 이렇게 깔끔하게 되었군요.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시간은 참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기에

엔도르핀이 솟아납니다.

 

 

 

 

 

 

이제 가로 부분을 붙여 줄 텐데요. 가운데 부분을 잘 붙여야 책이 예쁘게 나온다고 하네요.

가위 밥을 잘 넣어 쭈그러지지 않도록 붙이는 게 관건입니다.

 

 

 

 

 

짜잔~~~ 잘 붙여졌죠? 이제 책의 모습이 좀 보이는 것 같네요.

 

 

 

 

 

 

제리가 속해 있는 동아리 '시락' 회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로 써서 책을 만들었는데요.

겉지를 붙인 책 등보드에 그동안 정성들여 내용을 채운 속지를 붙였습니다.

나만의 이야기가, '흑백사진'같은 그리움이 흐르는 책으로 완성되었네요. 뿌듯뿌듯~~~^^

 

 

 


 

 

'너에게 닿으려고'라는 이름의 책도 멋지게 완료되었습니다.

 

 

 


 

 

 

자주색 표지 속에 하얀 속지가 들어앉았는데요.

키가 잘 맞는지 잘못된 곳은 없는지 마지막 점검이 필요하지요.

 

 


 

 

 

책의 겉표지와 속지가 잘 맞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는 것은 필수~~~

아하, 크기가 좀 안 맞아 잘라내기도 하는군요. 더 멋진 책이 탄생하려는 진통이겠지요?

 

 



 

 

"통과하다."라는 이름의 책도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여 하나의 얼굴로 완성되어갑니다.

 

 

 

 

 

 

아직 다 완성하지 못한 분들도 있긴 하지만

들뜬 마음에 먼저 만들어진 책들을 줄 세워 사진을 찍어 봅니다.

엄마 뱃속에서 막 탄생한 아기 같군요.

모두 모두 예쁘네요.

 

 

 

 

 


그렇게 시간을 통과하여 근사하고 멋지고 특별한 책이 모두 만들어졌습니다.

와우~~ 이렇게 멋지게 나올 줄은 몰랐는걸요?

저마다의 소질을 발휘하여~~ㅋ ㅋ

 

 

 


 

 

한자리에 모아 놓고 보니 한 무더기 꽃만 같습니다.

이 책들의 이야기가 바로 인생을 꽃피운 이야기일 테니 꽃이라 해도 좋겠네요.

 

광명 하안 문화의 집에서 진행한 '광명 북클럽' 책 만들기, 글쓰기와 사진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내용과 3회에 걸친 책 제본 특강을 통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고 막막하여 머뭇거리고 소극적인 자세도 없진 않았으나

하나하나의 과정을 접해 가다 보니 어느새 재미있어 책만들기 과정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듯 뿌듯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지요.

 

 

'광명 북클럽'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이제 만들어진 멋진 책을 시민들과 함께 보는 시간으로 전시와 낭독회가 진행될 텐데요.

오셔서 특별한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엮은 특별한 책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회와 낭독회는 필진 하늘님이 포스팅해드릴 예정입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제리(이현희)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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