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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당신의 삶, 그 특별한 이야기-수제 책 만들기(1)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의 책, 내 삶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다.'

 

 

 

 

하안 문화의 집에서는 '우리 동네 예술 프로젝트, 문학과 사진의 만남'이라는 멋지고 특별한 시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광명 북클럽 제1편을 만나 보실까요?

 

 

 

 

 

 

하안 문화의 집 소속 동아리 '당당프레임'과 '기형도시인학교' '시락' 세 동아리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명 북클럽.

동아리 회원들이 책을 만들고 있답니다.

책을 만들기 위해 내용 작성이 첫 순서인데요. 각종 쓰기 도구들이 준비되었네요.



 

 

 


하얀 백지 위에 특별한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채우기 위해 문학 파트에서는 글을,

사진 파트에서는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글제를 보고 사진을 찍고, 사진을 보고 글을 쓰는 과정이지요.

만족한 책을 만들려면 연습을 해봐야겠지요?




 

 

 

연습이 끝나고 책의 속지에 나의 시, 또는 나의 이야기를 씁니다.

사진동아리에서 제공해 준 사진도 내가 그린 그림도 글의 일부가 됩니다.


 

 

 

 


정성껏 꾸민 속지를 완성한 후 표지도 멋지게 완료! 이제 조금씩 윤곽이 보이는 듯하네요.

 

 


 

 

이제 속지를 모아 책 제작에 들어갈 텐데요. 3회에 걸친 책 제작에 관한 특강이 진행됩니다.

그동안 정성 들여 작업한 낱장의 속지들이 서로 만나는 시간입니다.

와우~~책상 위에 도구들이 한가득, 종류가 많네요.

 


 

 

 

 

첫 번째 순서로 속지를 붙여야 합니다.

강사님이 그림을 그려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한결 빠르네요.ㅎ

 

 

 

 

 

 

정교한 손길이 필요한데요.

양면테이프를 미리 표시해 둔 부분에 붙이고 속지를 붙이는 과정입니다.

자칫 순서가 바뀌면 큰일이죠.

 

 

 

 

 


어긋나지 않도록 키를 잘 맞추기 위해 여러 번의 눈길과 손길이 필요하지요.

 

 

 

 

 


모두들 신중하고 진지하게, 그러나 재미있게~~~

 

 

 

 

 

속지를 모두 붙였는데요.

글과 사진이 조화롭게 만나 내용을 채웠습니다.

서로 잘 붙을 수 있도록 꼭꼭 눌러주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 공정으로 책갈피를 붙이고 모서리에 예쁜 테이프를 붙여 놓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입니다.

붙여놓은 속지의 모서리에 망사 헝겊으로 감싸주는 과정입니다.

설명대로 정교하게 붙여 놓으니 책이 속옷을 입은 것 같았어요.

 

 

 

 

 

 

회원들은 자신의 책 제목을 캘리그래피 전문가에게 주문하였는데요.

책의 얼굴인 제목이 도착했습니다.

 

 

 

 

 


겉표지에 제목이 들어갈 자리를 파내고 제목을 뒤에 붙이면 되는데요.

그전에 등 보드를 먼저 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책을 근사하게 만들어주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와 재료들이랍니다.

이제 책등보드를 붙이는 시간이네요.

 

 

 

 

 

 

정확하게 넓이와 길이를 재고 잘라서 붙여야 하는데요.

여차하여 잘 못 잘라 붙이면 책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하니

꼼꼼하게 실수 없이 잘라내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제 조금씩 책의 모양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요.

두꺼운 보드를 자신의 책 두께와 맞게 자른 후 풀을 발라 붙이면 됩니다.

가운데 모서리가 될 부분과 앞표지, 그리고 뒤표지를 붙이면 책의 겉옷이 만들어지는데요.

꼼꼼하게 풀칠을 하는 손길이 멋진 책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제 겉표지에 칼라 종이를 입히기 위해 책 크기에 맞게 잘라주는데요.

 

 

 

 

 


책 제목이 들어갈 자리를 자르고

 

 

 


 

 

뒤로 넘겨 붙여주고 있습니다.

속지에 겉옷을 입히는 일은 매우 중요해서 오차 없이 조심해서 작업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자르고 붙이고 했는데요.

다음 공정에서는 책이 완성되고 또 그 책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북클럽 제1편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그다음 과정과 완성된 책 전시까지의 시간을

제2편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멋진 책을 기대하며 제2편에서 만나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제리(이현희)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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