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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영유아,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

 

 

 

 

 

 

얼마 전 TV 뉴스에 보도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소중한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 했던 사건이 있었지요? 

 

 극히 일부 몰지각한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였지만,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많은 맞벌이 가정과 부모님들께서 걱정과 상처가 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저 역시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당사자 부모님들의 심정은 어떠하실지…….


많은 논란을 일으킨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취지 아래,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영유아 ·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한 부모 역할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정선미 강사(드림인 공존 상임 이사)님이 진행하신 

인권의 정의 및 유형 교육, 아동 권리의 이해, 아동학대의 정의, 아동학대 발생 현황,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법에 대한 강의가 부모 및 보육교직원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강의 시작 전 소소한 선물 증정으로 기분 좋게 강의를 시작하신 정선미 강사님~~

자칫 어둡고 딱딱한 분위기가 될 수 있는 무거운 주제를,

강의 중간중간 이벤트성 질문과 선물 증정으로 깨알 같은 잔재미를 주었답니다.

 

무거운 강의를 부드러운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명강사님의 노하우!

 

 

 

 

 

 

인권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생명, 자유, 평등 등에 관한

기본적인 권리 뜻합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위에는 기본적인 인권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한받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의 인권, 질병 환자(에이즈, 한센인), 정신장애인, 지체장애인, 사회적 약자 계층이

기본적인 인권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고민을 안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개선해야겠지요.



 

 


 

 

요즘은 물건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우리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빈곤층에 기부되거나 후원하는

물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의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 여겨지네요.




 

 

 

알림판, 포스터, 문학 작품, 노랫말, 속담에는 알게 모르게 인권을 차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답니다.




 

 

 

차이와 차별을 확실히 구분하기~~차별은 폭력의 다른 이름!!





 

 

단지 우리보다 어린 아동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엄마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진 않았나?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강의를 들으며, 나의 잣대로 남의 잣대를 재려 하지 말고, 타인의 말만 듣고

 사람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해서도 안 되겠단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아동은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사물을 보는 관점이 있고, 아동의 견해, 경험, 희망은

어른들의 것과 다르므로, 아동의 생각에 대해 존중해줘야 합니다.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실현하는 일은 정부, 비정부, 국제기구, 가정, 학교를 망라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보육교사로 인해, 사명감을 갖고 따뜻한 사랑으로 보육하는

많은 선생님조차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슬픈 현실이지만,

몰지각한 보육교사보다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교사가 더 많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 여겨집니다.


국가, 교육기관에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혹 발생한다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법적 책임을 지게 해야겠지요.



 

 

 

 

아동학대, 아동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강의 오신 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교육기관, 관계 부처에서는 영유아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한

부모 역할 교육(보육교사 포함), 다양한 제도적 개선으로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교육은, 보육기관, 보육교사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입장에서 온 저한테도

꽤 유익한 강의로 아이들에 대한 언행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해야겠습니다.



 

 

 

 

아동학대는 신체학대, 정서학대의 유형이 있는데, 물건을 던지는 행위,

뺨을 때리는 행위, 두들겨 패는 행위 등이 신체학대에 속하고,

아동에게 행하는 언어적 모욕, 정서적 위협, 감금이나 억제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가

정서학대를 뜻합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쉽게 행하는 종교를 가진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종교 행위를 강요해

함께 데려가는 것 또한 정서학대에 속한다고 하네요.


종교적인 선택도 아동의 생각을 존중해줘  아동 스스로 결정해서

부모님과 함께 가게 해야 한다는 거!! (종교의 자유)




 

 

 

불미스럽게도 아동 성 학대(성폭력)도 자주 발생하는데,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아주 중요합니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 아동의 성폭력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성 학대를 당한 후 즉시 말하는 아이들보다는, 한참 지난 후 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님께선 항상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동 성 학대 예방(유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성폭력에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부모님과 교사가 어떻게 아이들을 대하냐에 따라

아이가 치유, 극복, 어떠한 인격체를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는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구성애 님 어머니의 경우 "괜찮아, 너 잘못이 아니야!!"라는 긍정적인 말로 잘 대처했기 때문에

성교육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만큼,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아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현명한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아동이 평소 자신의 감정,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성폭력 예방 교육 시 주의사항으로, "내가 조심하지 않아서~~" 와 같은

아동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해선 안됩니다.




 

 

 

아동을 훈육할 때도 반영적 경청으로

"~~ 하는구나" 라고 하는  나 전달법이 잘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나 전달법의 3가지 구성요소를 갖추어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합니다.


저 역시 아이들에게 말할 땐 제 감정에 치우쳐서 가시 돋친 말을 했었는데,

나 전달법을 사용하여 긍정적인 대화를 해야겠습니다.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을 했을 때의 영향에 대한 사진을 직접 보니,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아이들 상태에 대해 말을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게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가치는 남녀노소,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소중!!


우리 개개인은 68억 명 인구 중 단 한 사람이기 때문에 모두가 소중한 인격체인 만큼,

어리다는 이유로, 성인이라는 이유로 아동의 인격 침해를 해서는 안 되겠지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환경 속에서 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와 부모, 교사 모두 합심해서 따뜻한 사회,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아동 성 학대(유괴) 예방교육을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후 교육 효과가 나타나듯이,

부모교육, 교사교육이 더 자주 생겼으면 합니다.


아동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인간의 가치는 변함이 없고 소중하므로

사회와 어른인 우리가 아이들의 바른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구애란(진수맘)

Blog http://blog.naver.com/ren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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