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광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세계를 달린다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오늘은 오전 9시부터 3.1절 기념 마라톤과 2015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가 같이 열리는 날인데요~

이번 대회에 광명시 관내 4개 학교 학생들과

학생의 부모님들이 함께 선수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딱~~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았습니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과 (사)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와 경기신문 주최,

경기도 육상경기연맹과 (사)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 주관,

경기도와 수원시,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가족들과 학생들이 해외 초청 선수와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한 행사여서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대회인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아빠도 완주했다.”고 외친 이은복씨 (40,소하동) 
 
 
 광명시에서는 성인부 마스터즈 10Km와 고등부 10Km, 중등부 5Km, 초등부 3Km에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선수가족들과 육상 학생 선수들(충현고, 광명북중, 철산중, 서면초등학교)이

출전하였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몸풀기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는데요~

수많은 참가자들의 열기만으로도 유난히도 추운 날씨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성인부 하프마라톤에 출전하는 이은복 선수(40,소하동)에게 인터뷰를 부탁하였습니다.

 

Q. 이번 대회를 출전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아들(이상준 서면초 육상부)이 선수로 뛰고 있는데 어른들은 육상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고 자주 이야기해서 허리 디스크인데도 불구하고 아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위해 나오게 되었습니다.”

 

 

Q. 연습은 언제부터 준비 하셨나요?

A.“광명YM마라톤팀(김유미코치)들과 광명둘레길과 시민운동장에서 연습하였습니다.
예전 20대 에는 도민 체전에도 나갔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자신감이 넘쳐보였답니다.

 

 

 

 

 

 


 이은복씨 아내인 김자영(41,소하동)도 온가족이 다함께 완주하였는데요~
 김자영 씨에게 완주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아들이 육상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부분을 경험하면서

이해해보고 아들과 함께 뛰어주고 싶어서 나왔어요.”

라고 말하며 아들인 이상준 선수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광명에서 달려온 부모님들의 참여와 뜨거운 응원

그리고 코치들의 노력으로 각자 선수 개인과 단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답니다.

 

 

 

 

그럼, 이번 대회의 광명시 학생들의 성적을 공개합니다~ 짜짠~~ ??

 

개인전 성적


* 남자 초등부 3Km 1등(서면초6 이범수선수,11분 29초)


* 남자 중등부 5Km 2등(광명북중 김도엽선수,17분 18초)


* 여자 중등부 5Km 3등(철산중 김사랑선수,19분 55초)

* 여자 고등부 10Km 5위(충현고 이선화선수,40분 26초)

 

단체전 성적


* 서면초 우승


* 광명북중 남자부 3등


* 철산중 여자부 3등

 

 

 

 

 

 

남자부 초등 단체전 종합 우승한 서면초등학교 (오른쪽 1,2,3번째)

 

 

 

 

 


 

남자부 초등 단체전 종합 우승후 우승 깃발든 서면초등학교 

 

 

 

 

 


 

남자부 단체전 광명북중 시상식 (오른쪽 7,8번째)

 

 

 

 

 


여자 중등부 단체전 철산 여중 시상식 (오른쪽 6,7번째)

 

 

 

 

 


 

여자 개인 5Km 김사랑(철산중3) 시상식 (오른쪽3번째)

 

 

 

 

 

짧게짧게 입상한 선수들의 소감을 물어보았답니다.

 

남자 초등부 3Km 1등을 한 이범수(서면초6)선수는
“힘든 슬럼프도 있었지만 노력하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네요.

 

 

 

 

 

 

초등 남자부 3Km 우승한 시상식에서 이범수 선수 (오른쪽 1번째)

 

 

 

 

 

 

초등 남자부 3Km 우승 후 자랑스러운 광명시 모자와 태극기와 금메달 (이범수 선수)

 

 

 

 

 

 

남자 중등 개인 5Km에서 2등을 한 김도엽(광명북중2)선수 (오른쪽 2번째)

 

 

김도엽(광명북중2)선수의 소감은 
“기뻤다. 후회없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뛰었다.”

고 말했답니다.

육상부 선수들이라 그런지 짧고도 임팩트있는 소감을 말해주는군요~

 

 

 

 

 

 

여자 중등부 5Km 3등으로 들어오는 김사랑 선수(광명 철산중3)


여자 중등 5Km 3등을 한 김사랑(철산중3)선수는

경보선수로 마라톤에 나와서 입상했다고 하네요. 소감을 한마디 부탁했습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노력하면 된다.”는 걸 알게되었다고 하는군요.

 

 

 

 

 

 여자고등부 10Km 5등을 한 이선화(충현고1)선수는
“처음 상을 받아서 뜻깊고 뿌듯하다. 열심히 하겠다”

는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여자고등부 10Km 개인전 5등 이선화 선수(충현고1) (오른쪽6번째)

 

 

 

 

 

 

3.1절 기념 태극기를 들고 뛰는 서면초등학교 육상부 선수들

 

 

 

 

 


 

3.1절 기념 마라톤 대회 광명의 육상 꿈나무들 파이팅 !

 

 

 

 

 

 

성인 남녀,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뛰는 모습입니다.

정겹고도 훈훈한 장면이죠?

 

 

 

 

 

이른 아침 추위를 가르며 아들, 딸들과 함께 뛰면서 응원해주신 부모님들과

코치 선생님들, 특히 학생 육상 꿈나무선수들이

세계에 광명의 이름을 알린 즐겁고 기쁜 하루였답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김동현

해당게시물의 저작권은 광명시가 아닌 원저작자에게 있으므로 게시물 사용이 불가합니다. 게시물 사용을 원하시는 분은 광명시청 온라인미디어팀 (☏02-2680-2087)으로 연락하여 사전협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