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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나눔]올겨울은 따뜻하다 - 광명시와 기아자동차가 함께 하는 맛있는 김치 나눔 행사

 

 

기아자동차와 광명시가 함께 하는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행사가 광명동굴에서 열렸습니다.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로 활동중인 필진 곧미녀와 함께 그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만나러 가 볼까요?


 

 

 

 

김장을 하러 광명동굴로 가는 길.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에서 바라본 곱게 단풍든 가학산이 기쁜 얼굴로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행사장엔 속속 도착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어우러져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맛있는 봉사를 하기 전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된 휴게실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셔도 좋겠네요.

 

광명시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맛있는 김장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임직원들과 2014년 미스코리아, 그리고 광명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 따뜻한 손길로 함께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맛있는 김장 담그기가 시작됩니다.

 

오늘 준비된 김치는 총 1만 kg입니다. 포기로 치자면... ㅎㅎ 상상이 잘 안되네요. 그래도 관 내 소외계층에 2,200kg이 보내질 거라고 하니 그 양이 엄청나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앞장선다는 자원봉사자들. 한국지역복지 봉사회 회원들의 손끝에서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맛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김치를 드시고, 올겨울 모두 따뜻하게 보내세요~" 봉사자들의 환한 미소만 봐도 김치가 얼마나 맛있을지 짐작됩니다.

 

 

 

 

 

예전 우리 조상들은 추운 겨울 채소를 보관할 방법을 찾다 염장하는 것으로부터 김장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이 주식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겨우내 먹을 수 있는 채소는 아주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었던 거죠. 그런 김장이 지금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의 방법이 되고 있으니... 이제 김장은 몸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에도 영양을 공급해 주는 멋진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봉사자들이 맛있게 만들어진 김치를 비닐에 넣고 있습니다.

 

 

 

 

 

드디어 맛있는 김치가 담긴 박스들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많은 이들의 온정으로 만들어진 김치가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보내질 수 있도록 포장 또한 꼼꼼하게 해야겠네요.

 

 

 

 

 

"우리 집 김장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이 더 중요하죠. 우리 이웃들이 우리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실 걸 생각하니 더없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봉사란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나와 이웃을 채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행사장 곳곳에 쌓여가는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박스들.

 

박스 속에 김치와 함께 담겨있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나눔 봉사를 마치고, 즐겁게 기념촬영을 하는 좋은이웃들. 오늘 함께 해 주신 봉사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힘들어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노력이 모이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광명동굴을 내려오는 길, 자원회수시설의 붉은 외관과 어우러진 가학산 단풍들이 유난히 따뜻해 보이는 건 곧미녀만의 착각일까요?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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