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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우리의 미래 청소년

지금은 에너지를 충전할 때!-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밴드를 만나다.

 

 

 

문화의 소리가 가득한 광명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광명 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입니다!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만 9세~2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 : 평일 오전 9시~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설 연휴(신정, 구정, 대체휴일)/추석 연휴/근로자의 날)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컴퓨터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 현황지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면? 바로~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고 싶은 영화도 가득해요!

DVD로 영화를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방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와오! 포켓볼도 칠 수 있고요!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는 춤출 수 있는 공간이에요.

연습할 곳이 마땅히 없는 친구들이 이곳에 와서 열심히 춤연습을 하고 있더라고요.

 

 

 

 

 

열심히 구경하고 있던 중, 어디선가 신 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대학교에서 밴드 동아리에 들어가 공연도 하고, 음악에 대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제가

이 열정적인 음악소리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똑똑! 노크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어보니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가 열심히 연습 중이었습니다.

친구들의 표정은 여느 프로 못지않게 진지했습니다.

 

 

 

 

 

이 친구들을 만나고 나니 음악을 하는 친구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학교는 음악이나 미술 같은 예체능 지원이 열악해요.

학교 동아리 선배들이 여기서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저희도 자연스럽게 이곳에 오게 됐어요.


밴드를 하며 가장 보람찰 때는 언제에요?

열심히 연습한 것을 관객들 앞에서 보여줄 때 보람 있어요.

그 때 관객과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밴드를 통해 음악과 더불어 더 배우는 것이 있다면요?

무엇보다 인내심과 협동심이 생겨요.

밴드를 하다 보면 멤버와 서로 의견이 부딪히는 일도 종종 있는데요,

그런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이겨내며 연습을 끝마치고 나면

사이가 더 끈끈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학교생활과 병행하기에 힘들지는 않아요?

연습시간을 정해놓고 하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지장은 없어요.

공부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좋아하는 음악도 함께 하니까

오히려 학교생활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구나 밴드의 멤버가 될 수 있나요?

네~! 중학교 1학년부터 24세까지 3명 이상 팀을 이뤄서 접수하시면 돼요.

그럼 이곳에서 간단한 상담을 하고 나면 하나의 밴드가 만들어지는 거지요. ㅎㅎ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저희는 기타리스트와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도 그냥 취미로만 밴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지난 11월 16일 일요일에는 해냄 청소년문화의집 연말 행사로

제2회 우리 동네 감성토크 콘서트 '유니콘' 공연을 성황리에 잘 마쳤다고 해요.

 

 

 

 

 

마술공연, 댄스, 비보이, 밴드 공연 등 청소년들이 이 공연를 위해

오랜 기간 연습해 온 실력을 수많은 관객 앞에서

펼쳐 보이는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이러한 공연 뿐 아니라 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에 속한 청소년들은

지속적으로 지역행사 등에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답니다.

 

 

 

 

 

 제가 음악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을 때는 단순히 취미로 하거나,

사람들을 사귀러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참여가 저조한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이 친구들은 각자의 꿈이 있기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에선 많은 긍정 에너지가 더 깊게 뻗어나갈 것입니다.

 

 

 

 

 

 

학교와 집만을 왔다 갔다 하며 문화 배터리가 방전된 청소년 친구들이라면

지금 바로 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화충전하러 갑시다! ^^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혀니(문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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