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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봉사 + 나눔 = 복지입니다 - 안양시 관계자 12분이 광명시의 복지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지난 1월 15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2동 주민센터에 안양시의회 의원, 안양시 동장, 복지관장, 시청관계자 등 12분이 방문하셨습니다.

 

 

 

 

 

방문한 이유는 바로 광명시의 복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이미 반짝반짝하게 손님 맞을 준비를 해놓으셨더라고요. 복지관 관장님께서는 복지관의 복지사업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열심히 하시고, 복지관의 YOUTUBE 영상까지 보여주셨습니다. 이어서 복지관의 핵심가치와 3C 비전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복지관의 핵심가치는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지역 중심), 신뢰받는 복지관(전문성 중심), 사람이 행복한 지역사회(대상 중심)이며, 3C로는 Challenge(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광명시), Chance(새롭게 시작하는 광명복지관), Change(더불어 변화하는 행복공동체)라고 말씀하십니다.

핵심가치와 3C 비전에 복지관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네요. 이 비전대로 시민을 위해 운영되는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관장님께서는 복지관이 광명시와 유기적으로 연결이 잘되어 있다는 장점도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래서 파생되는 시너지도 크다고 하십니다. 복지관에서는 스포츠와 여가, 보건이 연계되고 있고. 차별화된 복지, 보건, 여가의 모델이 되어 있다고 하셨어요. 보건소 부설 건강증진센터의 시설이 들어와 ONE-STOP 서비스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복지관을 운영하려면 예산이 많이 들죠. 그래서 수입을 얻기 위한 사업도 하신다고 합니다.

그중 복지관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대관사업이 있었는데요. 시설을 활용하여 수입을 얻고, 이 수입으로 복지관을 운영한다니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었네요. ^^

 

 

 

 

 

안양시 관계자분들과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안양시 관계자 : "복지인력과 광명시에 있는 복지관의 관할 구역 및 프로그램을 어떻게 연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님 : "복지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인력에 대한 관리비용입니다.

관리할 인력에 대한 비용 문제가 선행되어야 해요. 인건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복지서비스에 전념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광명시의 복지관은 관리지역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복지관의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열려있습니다." 

 

 

 

 

 

이후에는 자리를 옮겨 광명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광명2동에서는 복지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동장님은 복지동을 운영하면서 중요한 점으로 동내 자원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자원 발굴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더라고요.  

 

광명2동에서는 시청 관계자분의 PT가 있었습니다. 음~ 이런 PT를 동에서 듣고 있으니 기업의 임원회의 같은 느낌도 받았답니다. 광명시에는 많은 인재 분들이 일하고 계셔서 복지동 사업도 잘되고 있구나 싶습니다. ^^

 

 

 

 

 

광명2동 역시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습니다.

 

안양시 관계자분들은 광명시 복지동에서 대해서 정말 속속들이 궁금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타 지자체에서 이렇게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니 복지동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광명시의 우수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었네요.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에게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동에서 직접 근무하는 간호사분에게 "보건소에 있다가 동에 와 있는데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라고 여쭈어보니

 

“예전에 가정에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할때는 건강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다른 부분은 해결을 하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머리가 아픈(정신적인 스트레스) 부분과 배가 아픈(의학적인 처치) 부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라고 답하십니다.

 

 

 

복지동 서비스의 핵심은 동장, 복지사, 간호사가 함께 어려우신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분들을 위해서 복지 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행정, 의료, 사회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기에 시간적, 장소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광명시의 18개 동이 모두 복지동이 되었답니다~ ^^

 

 

 

 

 

복지동을 시작하면서 무인발급기를 동마다 설치했습니다.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면 간단한 행정서류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것 아세요? 동마다 설치된 무인발급기를 이용해보세요. 처음이라 이용이 불편하다고요? 걱정 마세요! 주민센터에 있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실 거에요~

 

 

 

 

 

 

안양시 관계자분 "복지동 서비스가 여타 복지서비스와 상충하거나 겹치는 부분은 없나요?"

 

광명2동 관계자분 " 복지관이 시와 협조해서 어려운 부분은 해소해 나갈 계획이고요. 광명시 18개 동 마다, 각자 특색있는 복지동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추진력 있게 답변하는 모습이 아주 멋졌답니다. ^^ 

 

 

 

 

 

복지관과 광명2동을 방문한 손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안양시의회 권주홍 보사환경 위원장에게 몇 가지를 여쭈어 봤습니다.

 

광명시 복지동을 방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양시 관계자 : 2013년 사회복지관 행정감사에서 광명시 복지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알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오늘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셨는데요, 앞으로 안양시에 광명시의 복지정책을 어떻게 적용하실 건가요?

안양시 관계자 : 안양시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와 안양시 복지관이 연계해서 복지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복지동을 벤치마킹해서 이 사업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복지는 요즘 정책의 화두인데 광명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의 복지 정책의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는지요?

안양시 관계자 : 안양시는 관과 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관은 행정중심이 되어야 하고, 민이 주도했을 때 향후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광명시의 복지동에 대해서 많은 분이 알고 싶어 하시더군요. 그만큼 복지동은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차별화에는 담당자분들의 많은 노고가 숨어있겠죠.

복지동을 취재하면서 느낀 점은 재능기부 등 여러 가지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식당을 하시는 분은 식권을, 이미용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용을, 집수리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수리를 기부하고 계시더군요. 복지는 봉사이자 나눔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의 재능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좀 더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 이처럼 좋은 나눔은 없겠죠?

 

올해부터는 광명 18개 동이 전부 복지동이에요! 서로가 아주 많이 나누는 복지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슈퍼맨(김창일)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