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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미녀

한결의 한결같은 이야기 - 필진 인터뷰(2) 곧미녀&한량아빠&세린의 한결님네 습격 사건 자연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필진 한결님의 한결같은 이야기... 창우. 화창(暢)한 날에 비(雨)가 온다는 것인지, 비가 오다가 날이 갠다는 것인지 모를 뜻의 이름을 가진 남자. 고깔모자 쓰고 헐렁한 옷을 입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광대(倡優)라는 뜻도 함께 가진 그 남자. 그는 바로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이창우이다. 올해 52살이 된 그는 1994년부터 광명에 살았다고 한다. 그럼 몇 년이지?ㅎㅎ 내가 산수를 못해서리...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을 지키고 싶어서 '한결같이'라는 별명을 지었다가(얼마나 한결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 심지어 DAUM 아이디조차도 always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손꾸락이 아파서 그냥 '한결'이라는 짧은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는 그는, 내겐 씨알도 안 먹힐 '코발.. 더보기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실거죠? - 광명 시민필진이 함께 부른 '산타할아버지 우리마을에 오시네' ※ 경고 : 동영상을 들으려고 하시는 분들, 너무 좋은 노래를 기대하신다면 플레이를 클릭하지 마십시오. 자신도 모르게 마우스를 집어던질 수도 있습니다. ^^ 얼마 전 시민필진 카페에서 '제가 적으면서도 말도 안되고 믿지도 못할 협업꺼리ㅋ'라는 제목의 글을 보게 됐어요. 뭔가 싶어 관심을 갖고 클릭했더니 글쎄... 필진이 다함께 캐럴을 불러 동영상을 만들자는 내용이더라구요. 음치, 몸치, 박치인 내가 이걸 정말 해야 하는 건가? 괜히 클릭했다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다행히 저에게는 우리 혀니가 있다는 거!!! 저도 용기를 조금 내보기로 하고, 아이를 앞세워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캐럴을 불러봤지요. 목소리만 나오는데도 무지 창피합니다. 안 부르고 싶었지만 안 부르면 딸내미가 따라안해서요.ㅠㅠ.. 더보기
광블하다 : [동사] 광명시 블로그에 미쳐 날뛰다 - 광명시 블로그,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 수상 광명시청에는 악명 높은 김OO 주무관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항상 광선검을 들고 은밀하게 누군가를 음습하지요. ※ 김OO 주무관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광블 검색창에 ‘한량 아빠’를 검색해보세요. 김 주무관님의 광선검 피해자가 점점 늘어만 가던 중, 홍보실 쫍스인 저 역시 그분의 광선검 위협을 피해갈 수 없게 됩니다. 조금씩 그분의 위협을 느끼던 차에, 저는 '이대로 더 이상 피해자를 늘릴 수는 없다' 생각하여 젊은 패기로 김 주무관에게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제가 나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사람이거든요. ㅋ 어떻게 김 주무관과 맞서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띠링~ 떠오른 방법은 바로~!!!! 김 주무관의 뇌 구조를 그려서 널리 퍼뜨리는 것이었죠. D-1 : 2012년 12월 6일 저는 일단 김 주.. 더보기
필진에 물들다 -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나간 광명시민필진 송년회 올 5월에 '광명시 공식블로그 운영자'라는 사람으로부터 시민필진으로 함께 해보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이건 뭘까? 뜬금없는 제안에 잠시 고민을 했답니다. 나 같은 사람한테 글을 쓰는 활동을 하라니? 혹시 사기는 아닐까? 의아하기도 하고 믿어지지도 않았지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개인사정으로 그때 당시 바로 할 수는 없어 여건이 되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답니다. 어느덧 10월이 되고.... 날 기억할까? 싶은 마음이 들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광명시청 홍보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 절 기억하고 있던 운영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금의 시민필진 2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활동을 시작한 이후, 워크숍도 있었고, 정기모임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시간.. 더보기
앙마 윰? 알고 보니 천사예요. - 필진 인터뷰(1) 곧미녀, 윰을 만나다. 필진 윰으로 살아가는 서른 넷 허유미 이야기... 나는 필진 유미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녀가 근무하는 광명시 어린이교통교육장(이하 교육장)은 한내천과 소하고등학교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정보부족으로 한 정거장 먼저 내려버린 우리. 이왕 이렇게 된 거, 즐거운 마음으로 한내천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했다. (교육장에 가려면, 철산동에서 버스 11-2, 101, 12, 22번을 타고 소하1동사무소에서 하차해야 한다.) 그런데, 왜 가는 거냐구? 언젠가 필진끼리 서로 인터뷰해서 포스팅하기로 했던 생각이 나서... 그리고 그냥... 보고 싶어서...ㅎㅎ 영자의 카메라를 앞세우고 그녀를 만나러 간다. 갑작스런 방문에 놀라지 말라고 며칠 전 살짝 귀띔을 해 주었는데, 유미는 기억하고 있겠지? 한내천을 걷는 아이들.. 더보기
따라올 테면 따라와봐~ - 2012 광명시평생학습축제, 번외편 해마다 열리는 광명시평생학습축제. 그러나 2012년은 그동안의 축제와 조금 달랐다. 광명시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축제를 진행하고, 49개 기관과 단체가 총 8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으로 신선한 발상이다. 하지만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광명시 평생학습축제가 어느새 끝나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왔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일상에서 만나자 평생학습!" 나는 이번 광명시평생학습축제를 주제로 총 5개의 행사에 대한 포스팅을 했다. 관련 포스트 :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역사와 통한 축제 차이를 이해하면 행복이 보입니다 넝쿨이 속삭여준 우리 동에 축제 이야기 이것이 평생학습이다! 첫 날 오전 10시 무렵, 평생학습원에서 가졌던 시민필진 미팅에서 지난해 시민체육관에서 거창하게 열렸던 평생.. 더보기
나와 광블 스토리 I (2) - 곧미녀, 도덕산에서 광블을 이야기하다 나와 광블 스토리 I (2) 곧미녀, 도덕산에서 광블을 이야기하다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나와 광블 스토리 I - 곧미녀, 도덕산에서 광블을 이야기하다. 첫 번째 이야기> 클릭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변덕스러워서 처음 등산화 끈을 고쳐매던 마음이 도덕산 정상즈음에선 조금 퇴색된 듯 잘 생각나지 않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눈 내린 도덕산에 오르는 이유를 나와 광블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라고 했지만, 사실은 내가 알고 있는 만큼의 광블스토리라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광블의 모습은 만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모두 제각각 다르듯 말이에요. 드디.. 더보기
나와 광블 스토리 I - 곧미녀, 도덕산에서 광블을 이야기하다 나와 광블 스토리 I 곧미녀, 도덕산에서 광블을 이야기하다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밤새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세상. 얼마전 눈이 내리면 도덕산에 오르겠다는 한 필진님과의 약속이 떠올라 마음이 바빠지네요. 아직 눈이 녹지 않았기를 바라는 소망과 금속의 차가움이 전해지는 카메라를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섭니다. 아직 등산로 입구에 닿기도 전에 빨라진 내 발걸음을 느낀 상쾌한 겨울 바람이 물어옵니다. "경애씨, 무슨 급한 일 있나요?" 곰곰 생각해 봅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면, 무턱대고 산에 오를게 아니라 이야기를 만들어 볼까요? 하얀 눈 위에 발자욱을 만들며 산에 오르는 것에 대한 이유. 내.. 더보기
시민필진들의 명함공동프로젝트 - 우리 명함 만들었어요~ 시민필진들의 명함공동프로젝트 우리 명함 만들었어요~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세린(이문희) 때는 서기 2011년 어느 가을 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카페에 '온라인팀에서 필진님들께 드릴 작은 당근~'이란 제목의 글이 두둥! 올라왔습니다. '드디어 당근을!!' 이라고 속으로 외치며 글 속으로 깡총깡총 뛰어들어가봤더니, 두가지 종류의 당근이 뽑아져 있었죠. 얏호! 시민필진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당근이었어요. 두개 다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가 출항하면서부터 공지되었던 내용들인데 그 이후 아무 소식이 없어서 필진들은 당근~ 당근~ 을 외치면서 빼빼 말라가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그랬기에 이번 당근의 등장으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필진들 모두가 반겨하는 눈치였어요. 특히 취재를 나가면서 우리의 존재가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