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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혀니야! 어디가? - 그녀의 일상 : 그녀의 광명시민회관, 광명시청 나들이 때는 날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3월. 혀니는 어린이집 하원 할 때면 차량을 이용했는데 언젠가부터 계속 걸어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안 된다고 하니 걸어가고 싶다며 울기까지 하는 녀석을 보며 4월부터 집까지 걸어가자고 했답니다. 결국, 하원 할 때 어린이집으로 데리러 가서 집까지 걸어오는 걸로 바꿨는데요. 곧바로 집으로 갈 일이 없는 우리 혀니랍니다. 제발 집으로 바로 가자고 해도 '여기 조금 둘러보고 가자.' , '물 좀 마시고 가자' 등 핑계를 대며 돌아다니네요. 혀니야 어디가? 제발 집으로 바로 가자! 자 우리 혀니가 매일 들르는 곳은 어디인지 한 번 볼까요? 하원길에 지나치는 시민회관 그리고 시청... 하루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답니다. 먼저 갑자기 "엄마! 물 먹고 싶어"하고.. 더보기
네모난 울타리 안 행복 - 광명에 살면 가족사진도 공짜로 찍을 수 있다 광명시에서는 광명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최로 매회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준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올해는 우리 가족도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해 보았답니다. 벌써 7회째 진행되고 있는 추억의 가족사진 만들기는 광명에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가구의 신청을 받아요. 신청은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이트에서 하시면 된답니다. ^^ 가족사진 촬영은 광명시민체육관 광장 주변과 광명시청 두 곳에서 진행되는데, 우리 가족은 체육관 광장에서 촬영했어요. 가족사진 촬영이고 또 400가구나 촬영을 하는데 누가 촬영을 해주시나 싶지요? 가족사진촬영은 한국후지필름 후원으로 전문 촬영작가분들과 자원봉사분들의 도움으로 진행됩니다. 와우~!^^ 행사는 단순히 사진 촬영을 하는 게 아니라 촬영 후 가족사진 전시회, 시상식.. 더보기
대문을 두드리는 작은 손길-작은 관심이 광명 소식을 일으킵니다. 지난여름 나는 광명시청 홍보실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소식지 배포대 설치와 현황파악의 업무를 맡았었다. 그 후 6개월의 시간이 흘러 운 좋게 다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홍보실에 배치되었고, 소식지 배포대의 보수 및 현황을 확인하러 나섰다. 관련 포스트: 작은 관심이 광명소식을 일으켜 세웁니다 나의 두 번째 홍보실 입성기 현재 배포대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배포대의 현황 파악을 해보니 '광명소식지' 표찰이 분실된 배포대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배포대의 볼트와 너트가 풀리거나 분리된 것도 종종 있었다. 나와 홍보실의 공익근무요원은 분실된 배포대가 꽤 있어 배포대의 보수를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일단 배포대 표찰의 분실을 막기 위하여 팻말을 테이프로 고정하고, 광명소식지가 배포대에서 떨어지는 걸 방지하.. 더보기
눈 속 숨은 이야기- 눈 오는 날, 광명 시청 공무원들의 제설 작업 현장 제가 시청 홍보실을 떠나온 지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넘었네요. 잡스타트로 홍보실에서 근무하면서 참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눈 내리던 어느 날, 그 생생했던 제설작업 현장을 떠올려볼까 합니다. 그 날은 이른 오후부터 소복소복 눈이 발목까지 내렸습니다. 나뭇가지 위에도 솜사탕 같은 눈이 쌓이고 있었답니다. 그 때 꽃님이는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시청 직원들의 제설작업 지시 방송이 흘러나왔답니다. 팀장님들, 주무관님들, 공익근무요원 모두모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설작업에 나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저 꽃님이도 제 인생의 첫 제설작업에 동참해 보기로 했답니다!ㅎㅎ 짜잔~~! 제설작업 복장 구비 완료~! 상의는 아주 아주 큰 하늘색 우비를 입었구요. 손에는 빨간색 페인트 .. 더보기
머리 위 작은 서재 - 광명시청 본관 2층에 북카페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지난 해 시청 본관에 엘리베이터가 생긴 건 아시는지요? 계단이 힘드신 어르신이나, 휠체어를 타서 계단을 오르지 못하시는 분들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엘리베이터는 시청에 들어서자마자 보여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층의 북 카페는 존재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에도 북 카페를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광명사거리에서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 506일간의 항해일지' 책자 배부가 있었습니다. 시민들에게 ‘광블’에 대해 조금 더 알리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먼저 다가가는 행사였지요. 그 행사를 마치고 필진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셨고, 포스팅을 논의하기 위해 북 카페를 찾았습니다. 북 카페는 시청 본관 2층에 위치하여 1층에서 계단을 올라오시면 바.. 더보기
나의 두 번째 홍보실 입성기 - 2012 광명시청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Start~ 어김없이 겨울방학이 다가왔습니다. 저 같은 대학생들의 경우엔 다음 학기의 생활비 혹은 등록금을 보태기 위해서 일을 찾게 되는데요. 이래저래 알바가 많긴 하지만, 한 두어달의 기간 동안 받아주는 업체는 굉장히 드물죠. 유통이나 행사가 있다면 모를까요. 그마저도 경쟁률이 높구요. 저도 방학을 하고 조금 놀아볼까 싶어서 방탕히 지내다가 시청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신청하기로 했죠. 보통 방학하기 얼마 전부터 모집을 하기 때문에, 기말시험이 다가오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시청 홈페이지를 들락거리게 되더라구요. 신청방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행정보조'와 '초등학생 학습지도' 이렇게 두 분야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남을 가르칠 정도가 되지 않기에 행정보조를 신청하였습니다. 이윽고 당첨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청사, 나를 반기다 - 시청 본관에 전시된 평생학습원 동아리작품 감상하세요. 많은 눈이 내려 세상이 하얗던 어느 날. 제리가 시청에 갔지요. 그런데 예전의 청사 로비와는 뭔가 달라 보였어요. 뭘까? 무엇이 이리도 분위기를 바꿔놓은 걸까? 딱딱하고 삭막하게 다가오던 현관 문 안쪽... 뭔가 많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예전에 없던 목록들이 들어서있네요. 필진 윰님이 반했다던, 맑은 물로 세수를 한 소년의 얼굴 같은 투명한 누드 엘리베이터도 보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트리와 산타, 그리고 천사 같은 아이(필진 수미정님의 귀염둥이 아들) 마음이 붕붕붕~ 크리스마스는 지나긴 했지만, 캐럴이 절로 흘러나올 것만 같아요.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우리썰매 빨리 달려~ 종소리 울려~ 라!!♪ 로비에선 평생학습원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전시 중이었어요. 휘~ 둘러보니 닥.. 더보기
제2기 광명청년 job start 참여자 모집 제2기 광명청년 job start 참여자 모집 광명시에서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촉진을 위하여 추진하는 2013년도 『광명청년 job start 사업』에 참여할 젊고 역량있는 참여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 사업명칭 : 제2기 광명청년 job start 사업 ❏ 근무기간 : 2013. 1. 14 ~ 6. 30 ❏ 모집기간 : 2012. 12. 24(월) ~ 2013. 1. 4(금) ❏ 참여자격 ❍ 공고일 현재 광명시 주민등록된 자중 만 19세 이상 만 35세 이하인 근로 능력이 있는 청년 미취업자 * 공고일 현재 재학생이거나 2013년 6월 이전 군입대 예정자는 제외 * 2012년 광명청년 job start 사업 참여자는 제외 * 재정지원일자리사업 6개월 이상(2012.7... 더보기
그 투명함에 반하다 - 광명시청에 엘리베이터 생긴 것 아시나요? 올해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광명시청 도시교통과 일을 맡게 됐거든요. 그때문에 시청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다니게 되었어요. 그러고보니 필진이면서도 어째 홍보실보다 도시교통과를 더 많이 간 것 같군요. "이런 나쁜 윰 같으니."라고 생각하심 안 된답니다. 이게 다 우리 광명시 어린이들을 위해서 그런 것이니 말이죠. 그렇게 윰네 집 들락거리듯 왔다 갔다 하는 몇달 동안에 시청 본관 로비에선 공사가 한창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공사 동안에 불편한 점이 꽤나 있었어요. 본관을 가로질러 홍보실에 갈 수 없을뿐더러, 소음에 공사 먼지, 그리고 윰이 제일 싫어하는 페인트 냄새까지 시청 본관에 진동했었죠. 그래도 그런 불편 정도는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었어요. 시 개.. 더보기
좌충우돌 쫍스의 홍보실 일기~* - 광명 청년 잡스타트(job start)는 이렇게 일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광명시청 홍보실에서 쫍스로 일하고 있는 김정미입니다! 쫍스.. 쪼오옵스?? 쫍스가 뭐지?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사실은 쫍스가 아니라 Jobs 예요. 홍보실 온라인미디어팀의 권○○ 주무관님께서 잡스하면 스티븐잡스 횽님과 겹친다고 쫍스라고 명명하셨답니다. Jobs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광명시에서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실시하는 Job start 프로젝트입니다. 광명청년 Job Start(프로젝트)사업은 맞춤형 전문 일자리 배치, 전문 취업교육, 1대1 취업사례 관리를 ONE-STOP으로 하는 전문역량강화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광명시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참여하는 청년층에게는 단순행정업무 보조가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업이 주어지며 선발된 청년들은 .. 더보기
우리 소풍 갈까요? - 햇살 좋은 날, 필진과 소통하다 소풍. 어릴 적에 이 소풍이란 단어만 들어도 들떠서 밤새도록 잠을 설쳐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 윰도 물론 있답니다. 그런데... 학부형이 되고나서 부터는ㅠㅠ 소풍(또는 현장학습)이란 단어를 들으면 겁부터 나곤 했답니다. 모든 학부형들이 저와 같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랬던 제가 오랜만에 설렘을 가득 안고 소풍날을 기다렸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ㅎㅎ 드디어 소풍가는 날~~~ 하얀 도화지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색상의 하늘... 저 속에 풍덩 빠지고 싶은 아침입니다. 이런 날 소풍을 간다니. 와~ 정말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은, 그런 기분 좋은 날이죠. 윰네 빌라 주차장에서 잘 크고 있는 굵은 대추알처럼 옹기종기 모여 우리들도 그렇게 옹기종기 모여 소통이라는 목적 아래 소풍을 만끽할.. 더보기
작은 관심이 광명소식을 일으켜 세웁니다 - 우리 동네, 우리 집으로 찾아오는 광명 소식지를 맞이해주세요 아래의 신문을 아시는지요? 모르신다면... 과연 무엇일까요? "광명 소식" 이라는 타이틀을 단 지역감정 팔이 광고지일까요? 어떤 글을 싣고, 어떤 성질의 신문인지 혹시 짐작이 가는 바가 있으신가요? 그런데... 정말 한 번도 본적이 없으신가요? (소식지의 배부 상태와 새로 설치된 소식지 "배포대" 설치현황 실무체크 중) 이 사진 밑에는 "그것도 모르냐"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글이 있을 줄 아셨겠지만, 사실... 저도 근 한 달 전에 알았습니다. 저 작은 신문 조각이 바로 광명시청 홍보실에서 발간하는 "광명 소식지" 라는 것을요. 이 안에는 시에서 하는 일과, 광명시 주민들을 위한 정보, 사람 사는 이야기 등이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왜 소식지에 대해 묻느냐구요? 제가 지난달에 했던 아르바이트와 .. 더보기
우리 동네 무더위 쉼터 현황 -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방법 광명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관내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5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어린이나 노약자 등 폭염 취약 계층이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폭염경보 발령 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산업, 건설현장 등에서는 휴식시간을 자주 가지고, 실내 작업장에서는 자주 환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래는 광명시 지정 무더위 쉼터 현황입니다. 무더위 쉼터 현황 연번 쉼터명 위치 비고 시도 시군구 읍면동 문의 전화번호 계 52 1 광명1동주민센터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동주민센터 2680-66.. 더보기
블로거, 시민필진 되다 - 2기 필진의 눈으로 바라본 광블 출범 1주년 행사 은똥c와 수미정은 광명시에서 온라인 시민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미정 시민필진이 만들어가는 광명시공식블로그의 1주년 기념 시민필진 간담회가 2012년 6월 28일 늦은 7시에 있었답니다. 작년에 출범해서 벌써 시민필진 2기를 맞이했지요. 저도 이날 2기로 위촉받기 위해 참석했어요~ 은똥c 광명에 이사온 지 거의 5년째가 되어 가는데요. 왠지 정말 이제부터 인생에 광명이 비치는 느낌이랄까? 광명시민필진 위촉식을 한다고 하여~ 일을 서둘러 끝내고 광명시청으로~ 헥헥~ 걸어서 갔습니다. 사실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이지만 다요트 해야 하기에 열심히 걸어서 갔더니 땀이 비 오듯... 쿠헤헤헤~ 5년째 살지만 광명시청은 처음 본 은똥c. 은똥c 사실... 일반인들이 살면서 나랑은 참 먼 곳이라고 생각하는 곳 .. 더보기
아이마음 읽기 프로젝트! - 아기마음 건강 프로젝트 <영유아 정신건강 학부모 강좌>에 다녀왔어요. “부모 강연? 혹시 시간되면 가고 아님 말고.” 금요일마다 제 아들 어린이집에서는 가정 통신문을 보내옵니다. 아들은 오자마자 이것을 꺼내 제게 건네주죠. 평소에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이 없었는데, 5월 마지막 주 통신문에는 눈길을 끄는 내용이 한 가지 있네요. 6월 7일 오전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모강연을 한다는 거예요. 날짜, 시간 별다르게 문제 될 게 없어 일단 캘린더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강연이 있기 며칠 전, 우연히 광명시 홍보실을 통해 이 강연이 영유아 정신건강에 관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아이 마음읽기. 모든 엄마들의 고민거리죠? 아이가 말을 못 하는 시기에는 울음과 눈빛, 옹알이만으로도 뭔 말인지 다 알아야 해요. 말을 하기 시작하면,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저런 말을 하는 건지 훨씬 고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