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4.07.18 3rd' Birthday - 광블이 세 살 되다. (9)
  2. 2014.07.11 '시민, 블로거 되다' - 부평구청 블로그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에 곧미녀가 함께 하다. (4)
  3. 2014.06.27 박경리문학공원으로 가족문학탐방 떠나요
  4. 2014.04.09 이곳의 호떡이 더 따뜻한 이유? '사랑의 호떡차'(김영욱, 김용자 부부)를 만나고 왔습니다 (32)
  5. 2014.03.07 광블, 세상과 마주하다 - '994일간의 항해일지' 두 번째 이야기 (20)
  6. 2013.10.15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 광블 시민필진들의 가을소풍 이야기 (3)
  7. 2013.10.10 광명의 마을 탐방 - 꼭대기를 아시나요? (11)
  8. 2013.01.29 코드명 506 : 거리상륙작전 - 광명시 공식 블로그 책자 '506일간의 항해일지'를 배포하라! (20)
  9. 2012.12.21 광블하다 : [동사] 광명시 블로그에 미쳐 날뛰다 - 광명시 블로그,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 수상 (53)
  10. 2012.11.06 광명시 블로그에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세요. -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부분에 투표해주세요! (14)
  11. 2012.10.08 제1기 광명시 청소년 필진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 - 블로그로 광명시를 밝히다! (10)
  12. 2012.10.08 SNS 소셜시민학교, 302호 - 닭큐의 놀이터. 두 번째 이야기, 소셜 & 블로그 강좌, 강의 (27)
  13. 2012.06.29 저 드디어 한살 됐어요(2) - 광블이 진짜 부모는 시민 (21)
  14. 2012.06.28 저 드디어 한살 됐어요(1) - 태어난 지 1년, 광블이 말하다 (30)
  15. 2012.02.29 나와 광블 스토리 III - 조아의 세살 일기 (11)

 

 

 

안녕하세요? 저 광블이에요. 제가 어느새 세 살이 되었네요.

 

제 생일은 2011년 6월 28일인데요.

지금은 태양이 작열하는 7월이니 진짜 생일은 조금 지났어요.

늦었지만 세 살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양해해 주세요. ^^;;

 

 

 

 


그동안 광블이가 가족들 품에서 무한 사랑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음을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해요.

제가 세 살이 되는 동안 제 가족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거든요.


제 추억 주머니를 한 번 열어 볼게요~

 

 

 

 

 

 

광블이는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호로 태어나서 맨 처음 1기 필진 엄마·아빠들을 태웠어요.

이분들은 어찌나 열정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은지

저를 즐겁게 해 주고 광블이에게 살찌는 영양분을 듬뿍 주었답니다.

  
그게 뭐냐고요?

광명시의 따뜻하고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광명시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이야기를

사진으로 찍고 글로 써서 널리 알리는 일이었어요.

그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면 광명의 변화와 발전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광명시민들은 어떤 문화를 즐기며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장이기도 하구요.
나아가서는 외국인들에게 광명을 알리고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도 했어요.

 

 

 

 

 

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제가 한 살 땐 홍선희 엄마와 곧미녀 엄마가,

그리고 두 살 때는 천둥 엄마가 제 생일을 기념해서 이야기를 근사하게 기록해 주셨어요.

그 이야기를 보면 2년 동안의 저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후 세 살의 이야기를 주로 들려 드릴게요. ^^

 

 

 

 

 

 


광블이가 하루하루 커가던 어느 날

우리 가족들이 저를 책으로 만들어 주기로 한 특별한 일도 있었답니다. 

근사하죠? 이 속에는 광명의 재미나고 맛있는 이야기가 잔뜩 들어 있어요.

멋지게 탄생한 제 모습을 광명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했던 날은 

잊지 못할 신 나는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그 덕분에 제가 많이 유명해졌을 거라고 우겨도 되겠죠? ㅎㅎ

 

 

 

 

 

 

 

 

각각의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고 생각을 모아 키워준 저 광블이에게 큰 경사가 있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한 살·두 살 때도 자랑했지만, 요것만큼은 이번에도 맘껏 자랑하고 싶어요.

뭐냐고요? 2012년과 201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부문 기초 자치단체 부문 대상과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2011년 최우수상,

2012년에 이어 2014년에도 대상을 수상했던 일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저 광블이에겐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대단하죠?

이게 다 전 운영자님과 현 운영자님의 수고와 우리 필진엄마아빠들의 지극한 사랑 덕분이에요. 

저 광블이는 참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관련포스트

광블하다 : [동사] 광명시 블로그에 미쳐 날뛰다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 수상

 

 

 

 

 

 

또 기억할 만한 일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동아일보사 견학했던 일과 오마이스쿨에서 열렸던 필진 교육은

필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필진 엄마·아빠 모두가 뿌듯해 하셨어요.

그리고 '얼마 후,

994일간의 항해일지'라는 이름으로 광블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책자로 탄생했답니다~

두 번째 책자를 보며 세 번째 책자를 기다리게 되는 저 광블이, 참 마음이 급하죠? 

 

 

 

 

 

 

 

 

우리 광블 가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서 고생하기를 즐긴다는 사실을 아세요?

어느 날 또 사서 고생 거리를 만들었지 뭐예요. 


광블 가족들의 포스팅 중 타이틀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열면 어떨까?

하는 짝이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전시하고픈 사진을 고르고 사진 인화, 판넬 공수부터 사진을 붙이고 액자를 만드는 일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어요.  

 

모두가 고생한 결과로 시청 로비에 수준급의 (ㅋㅋ) 사진 전시회가 마련되었어요.

정말이지 광블이 엄마 아빠 형아 누나는 못 하는 일이 없다니까요.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 머리를 맞대면 '할 수 있음' 으로 변신했어요!

 

시청 로비에서 전시를 마친 사진들은 KTX 광명역사에

한 달간이나 전시돼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듬뿍 받았답니다. 으쓱으쓱!

 

 

 

 

 

 

 


아참, 제가 기억하는 또 하나의 기쁜 일이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소유자들로 똘똘 뭉친 1기의 필진님들과

성실한 2기 필진님들에 이어 3기 가족이

(비젼맘, 아테네,이작가, 바다연꽃, 진수맘, 슈퍼맨, 지니레이, 뾰로롱, 오꼬 등등) 많이 늘었어요.

얼마나 열정적인지 그 에너지를 부러워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제 귀에 들려 오곤 해요.

그래서 저 광블이는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제가 세 살이 되는 동안 광명의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어요.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명실공히

국내와 외국 관광객들까지 감탄하며 방문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동굴이야기는 제 이야기 주머니에 참 많이 들어있네요.

 

취재하다 보면 즐거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내가 지금 왜 이 고생을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는 고백을 듣기도 했답니다.

그런데도 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건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진정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휴~~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저 광블이는 한 분도 빠짐없이 우리 필진 엄마·아빠 모두가 절 즐겁게 키워주시길 바라거든요.

욕심쟁이라고요? ㅎㅎ

 

 

 

 

 

 

 

저 광블이가 필진 엄마·아빠께 궁금한 점이 있어 몇가지 질문을 직접 해보았답니다~

그럼 저 광블이와 함께 필진 몇몇 분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모든 필진 엄마·아빠의 이야기를 담지 못해 죄송해요. )

 

 

필진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포스팅은요?

 

 

필진이 되고 나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 속 즐거운 이야기를 포스팅하다 보니

나 자신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포스팅은 음~~ 너무 많은데~~

필진 중 누군가가 광블 최고의 포스팅이라고 말해 준

<안개 너머 피안 길에서 시인을 만나다-신화가 되어버린 시인 기형도>라고 말하고 싶어요.


삶에도 권태기가 있듯 나와 광블도 지금 권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처럼 권태기는 곧 지난 시간이 될 거라 믿어요.
앞으로 더욱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할 광블과 곧미녀 엄마의 수많은 날을 기대해 주세요.

 

앗! 곧미녀 엄마! 제게 권태기를 느낀다고요? 엉엉~~~ 왜일까요?

전 이제 겨우 세 살인걸요. 권태기는 빨리 버리고 이전처럼 다시 사랑해 주세요~^^

 

 

 

 


필진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점이 하나 있는데요.

1기 필진으로 위촉되었던 일이에요. 필진 자격으로

오마이 뉴스 대표 '오연호'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

"모든 시민은 기자다. 가슴 뛰는 그 순간의 감동을 직접 내가 쓴다. 당당하라 겸손하라."

라는 내용이 가슴 뛰게 했지요.

그리고 이 내용이 포스팅되어 소스라치게 놀랄 만큼 기뻤고 기억에 남습니다.

네~~맞아요. 필진들이 포스팅하며 즐거운 점은 순간의 감동을 내가 쓴다는 일일 거예요.

젤미남 아빠는 주로 영상을 기록하는 일을 하시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늘 큰 웃음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광블이가 젤미남이라고 인정하고 싶어요. ㅎㅎ

 



 


벌써 3주년인가요? 호호 세월 참 빠르네요.
음~~ 장애인 복지관에서 했던 포스팅이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꼈어요.

제과제빵을 하는 장애인들의 삶을 만났는데요.
이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관심 갖고 바라봐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카메라로 가장 근사한 자신의 모습을 담아주면 무척 기뻐하고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 작은 보람을 느꼈답니다.

 

광블에 바라는 점이라면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라오고 필진들이 글을 쓰면서

글의 발전뿐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도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렌즈로 보는 세상 엄마는 이천으로 이사를 가셔서도

가끔 절 찾아 주시며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전원생활이 멋지고 행복해 보여서 저 광블이도 참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도 쭉~ 훈훈한 이야기 들려주실 거죠? ^^

 


 

 

 

참 열심히 활동하시는 비젼맘 엄마! 에너지의 원동력은 무엇이에요?

  

저는 새로운 걸 보고 배우는 걸 항상 즐긴답니다.

포스팅 거리를 취재하다 보면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내용을 만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것 같아요.
필진 활동 이후에 광명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광명시 곳곳의

일들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네요. 그만큼 그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것 같아요.
광블 책자에 내 글이 실린 것을 보며 책임감을 느껴요.

동시에 가족과 지인들이 기쁨으로 격려해주시니

이 활동이 매우 소중하구나 생각되며 보람을 느껴요.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 보니 항상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포스팅이 많았는데요.

최근에 외국인들이 찾은 광명동굴에 대한 포스팅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사진과 글의 실력이 조금은 향상된 것 같고요, ^^ 

외국인들이 우리 광명을 찾아 동굴을 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비전맘 엄마의 옥길동 볍씨학교 포스팅을 보고, 광명의 구석구석을 탐색하고

누비는 필진 정신이 왕성한 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답니다.

그만큼 저를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죠?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 호에 승선한 필진 엄마·아빠들은

필진 활동을 하면서 변화된 자신을 본다고 해요.

 

광명의 구석구석을 눈여겨보고,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도 해요.

그리고 사람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마음으로 바라보는 습관도 생겼다고도 하네요.

우리 광명의 앞날이 더 밝다는 확신을 해도 될 것 같죠?

 

이런 멋진 엄마아빠의 사랑을 먹고 저 광블이도 쭈~~욱 튼튼하게 잘 자라고 싶어요.

저의 이야기 주머니는 아주아주 커서 앞으로 얼마든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요.

새 식구가, 새 이야기가 얼마든지 늘어도 걱정 없답니다.

저의 세 살을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해요.^^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드는 즐거운 일에

우리 광블호 탑승자들께서 계속해서 기꺼이~~~함께해 주실 거죠?

 

 

광명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분들은 어서어서 승선하세요.

'광블'이가 살고 있는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소통의 창구라는 거 잊지 마세요.

광블이의 가족이 될 온라인 시민필진을 수시 모집합니다.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제리(이현희)

http://blog.naver.com/hyunhi12010

 

광블이 캐릭터 디자인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노상수(김재수)

타이틀 배경 편집 | 홍보실 대학생 아르바이트 문혜현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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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7.18 15:17 신고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 addr | edit/del | reply ansgpgus 2014.07.18 15:45

    타이틀사진이 정말 귀여워요 ~~! 저 사진 한장을 만드시려고 엄청 시간을 들이셨을것 같아요ㅠㅠ 수고 많으셨어요~~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제리 2014.07.18 16:40

    긴 글 편집하시느라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굉블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해^^~~~

  4. addr | edit/del | reply 광명시민 2014.07.18 18:36

    추억이 가득한 타이틀 사진을 보니 광블이 세살이 되기까지 수고가 참 많았구나! 생각들어요~
    영자님, 필진님들 모두 고생하셨어요~짝짝짝^^
    광블이 세살을 축하드립니다~앞으로도 통통 터지는 광블이 박수치며 바라볼께요~

  5.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 2014.07.20 07:01

    제리언니, 수고하셨어요!
    세살된 광블이의 스토리를 아주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6. addr | edit/del | reply 최수지 2014.07.21 18:33

    멋져요!

  7.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7.22 23:26


    파릇파릇한 세 살 아이가 열 살
    또 스무살이 될때까지
    광블이네 식구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daum.net/cdkim BlogIcon 금보라 2015.09.29 16:20

    광블의 역쉬 대단하네요!!

 

 

 


어느 날 '곧미녀님'이 부평구청에서 '블로그'에 대해 강의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그 순간 '뭐라고? 곧미녀님이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너무나 놀라웠어요. 

곧미녀님이 블로그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걸 알기에 강의를 어떻게 진행할지 상상이 안 가는 거에요!

 

 

 

 

강의를 어떻게 하시려나? 너무 궁금한 찰나 응원을 하러 가게 되었답니다.

 

부평구청에 도착하니 입구에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라는 글귀가 저를 맞아주네요.

'언제나 사람들에게 길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너무 멋질 것 같아요~

 

 

 

 

 

곧미녀님을 만나 '블로그'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실 꺼냐고 물어 보니

"내가 블로그에 대해 어떻게 이야길해. 잘 모르는데...

그래서 필진 활동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이야기하기로 했어~"라고 하네요.

아~ 그렇구나... 그게 차라리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

 

​근데 이쯤에서 잠깐! 곧미녀님은 어떻게 부평구청에서 강의하게 되었을까요?

이 또한 궁금하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죠.

 

부평구청 풀뿌리여성지원센터에서 주부 SNS 서포터즈를 모집했다고 해요.

처음 운영하는 주부 SNS 서포터즈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고민하던 중에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은 필진들이 많다는 광명을 예의 주시했다고 해요~

강의 연락을 받은 곧미녀님은 '웬 횡재야!' 하는 생각에 바로 하겠다고 하셨다네요.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신 있게 "YES!"라고 외칠 수 있다니 너무 부러웠어요.

네??? 절대 돈이 궁해서가 아니라구요? ㅋㅋ


 

 

 

 

오늘의 강의 주제는 '곧미녀가 전하는 블로그 소통 프로젝트 [시민, 블로거 되다]' 에요.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게 할 수 있다는 건 참 자랑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글이란 무엇인가, 꿈을 이루는 방법'

블로거가 되는 데 필요한 이야기들을 차분히 풀어나갈 거랍니다.


오늘 강의는 총 7분인 부평구청 SNS 주부 서포터즈 중에 5분이 참석하신다고 해요.

소수 인원이라 좀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겠죠?

 

 

 

 

늘 떨린다고 하지만 강의를 듣고 있노라면, 전문강의를 하시는 분 못지 않은 포스에요.

'나 떨려! 어쩜 좋아!~~ ' 이 말은 그냥 하는 소린 거죠? 그런 거죠?

 

어떻게 하면 글을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지 그 소스를 제공해드린다고 하니 귀를 쫑긋!

 

 

 

곧미녀님의 강의 내용, 잠시 들려드릴게요~

 

강의 때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조금 아쉽긴 했지만,

우리에겐 스마트폰이 있으니 괜찮아요~~ ^^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필진을 하게 되면 자기 이름이 필요하죠?

쉽게 '닉네임'이라고 합니다.

닉네임은 ​계속 불리는 이름이니 고심해보고

자기에게 딱! 맞는 이름을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경험하지 않고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글을 쓰는 게 중요하겠죠~

​부평구청 SNS 주부 서포터즈 분들은 사람들 이야기,

부평구청의 행사 등을 주로 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면서 해야 합니다.

 

 

 

 

 

 

평소 곧미녀님은 부모님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해요.

언젠가 지방에서 올라오신 부모님과 광명시장을 함께 둘러본 이야기를 쓴 적이 있는데요,

다시 한 번 더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쓸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라고 하네요.

그래서 여러분들 마음속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라고 말씀하시네요.

꿈을 이룰 수 있는 조금 쉬운 방법은 자신의 뇌 속에 꿈을 심어주는 겁니다.

머릿속에,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희망의 꿈을 넣어주면 되는 거죠.

​여러분은 마음속에 희망의 꿈이 몇 % 심어졌나요?

 

 

 

 

 

 

기사를 작성할 때는 간결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써야 합니다.

제목은 '기분 좋은 낚시' 정도로 해주시면 좋겠네요.

기분 좋은 낚시라... 저는 이게 참 안돼요!! 많이 노력해야겠죠?

 

'나만의 블로그'가 있으면 더욱 좋을 거에요.

기본을 지키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게 쓰면 될 것 같아요.

나만의 색깔이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내가 자신있는 이야기를 써내려가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고 공감가는 글의 중요함을 이야기했어요.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주제가 분명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입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면

그 힘은 더 커지겠죠? 글은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에요.

 

 

 

 

 

부평구청의 SNS 주부 서포터즈 분들이 열심히 필기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흐뭇했어요.

 

강의를 끝내고 잠시 질문의 시간을 가졌어요.

이것저것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시는데

제가 처음 필진이 되고 나서 궁금했던 대부분의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

 

강의를 듣는 분들의 열의가 대단하셔서 곧 이분들의 멋진 글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부평구청 SNS 주부 서포터즈 분들과 광명이 서로 도와가며 도시를 함께 키워보도록 해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Blog http://blog.naver.com/wind_wind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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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4.07.12 10:09

    작은 보석같은 광명시님블로거 이십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addr | edit/del 천둥 2014.07.12 12:31

      요즘 날 더운데 잘 지내시죠??

  2.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 2014.07.16 06:10

    멋지고 당당하게 사시는 곧미녀님과 왕성하게 블로그 활동을 하시는 천둥님 두분 잘 어울리고 멋져요!^^

  3. addr | edit/del | reply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2014.07.18 10:31

    안녕하세요.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입니다. 곧미녀님과 함께한 강의가 저희 주부SNS서포터즈분들께 큰 힘이 되었어요. 이제 막 시작하는 저희에게 용기를 주신 곧미녀님 이하 함께 해주신 필진분들, 광명시청 담당주사님 모두 감사합니다

 

 

박경리문학공원으로 가족문학탐방 떠나요

 

 

7월 6일까지 홈페이지·방문접수, 초·중학생등 44명 선발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초·중학생과 가족들이 박경리문학공원(원주시 토지길 1)을 견학하는 ‘가족문학탐방’을 7월 19일 실시한다.

 

11가족 44명(1가족 4인 기준)을 선발한다. 탐방에 필요한 교통·중식비와 체험비 전액은 무료이며, 참여자는 탐방 후 기행문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가족은 7월 6일까지 방문 또는 홈페이지(gm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중앙도서관 ☎ 2680-5401, 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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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봉사하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여유가 생기면 남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사랑의 호떡차' 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욱 씨는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하며 쓰고 남은 걸로 도와준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 '사랑의 호떡차'(김영욱·김용자 부부)가 오는 날입니다. 신혜정 관장님이 광명시에도 와달라는 요청을 한 뒤인 2013년 7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 계속 오고 있다고 합니다.

 

호떡은 나이 든 어르신에게는 무조건 하나씩 공짜로 드립니다. 그 외분들에겐 천 원에 2개씩 팝니다.

 

 

 

 

 

AM 10시 즈음, 복지관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복지관 차가 도착합니다. 어르신들이 우르르~~~ 차에서 내리자마자 호떡차 앞에 줄을 섭니다.

 

 

 

 

 

PM 3시, 김영욱·김용자 부부는 학교수업을 마치고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 오는 아동, 청소년들을 기다립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을 빼고는 단 1분도 쉬지 않고 호떡을 굽습니다. 그래도 김영욱, 김용자 부부의 얼굴에선 피곤해하는 기색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즐거워서 하는 일인가 봅니다. 어떤 사람은 호떡을 왜 공짜로 주느냐고 합니다. 김영욱 씨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이 이 호떡을 먹고 따뜻해졌으면 합니다.

 

 

 

 

 

김영욱·김용자 부부의 선행은 이미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방송매체에 30번 이상이나 출연했습니다. 상도 대통령상만 못 받았지 상이란 상은 다 받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은 것은 2011년 한 기업에서 준 우정선행상으로 상금이 무려 3천만 원이었는데 전부 기부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봤다며 알아보는 어르신들이 꽤 많습니다.

 

 

 

 

 

호떡을 건네며 김영욱 님은 덕담도 함께 건넵니다.

 

할머니들을 보고 '새댁'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호떡 안에 복이 들었어요. 잘 찾아보세요.'라며 건넵니다. 할아버지들이 오시면 호떡 안에 특별히 비*그라를 넣었다고, 아줌마들에겐 '이뻐지는 호떡'이라고, 학생들에겐 '이 호떡 먹으면 공부 잘돼' 라며 건네십니다. ^^

 

받는 분들은 기분이 좋아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라고 인사를 건넵니다. "네! 많이 받고 있으니 나눠 드릴게요." 이렇게 덕담과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김영욱·김용자 부부의 봉사는 강릉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장사가 잘 돼서 호떡을 먹으려면 기본 30분에서 한 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던 시절,

날씨가 더워지면 호떡 장사가 안되자 남은 호떡을 강릉시립복지원에 기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5년 강릉시립사회복지협의회에서 표창장을 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김영욱 씨는 식은 호떡 주고 상 받는다는 것이 용납이 안 되어 안간다고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부인을 모셔가 상장을 수여합니다.

 

그 후부터 부인과 의논해 시설을 찾아가 따뜻한 호떡을 구워주자고 결심하셨답니다. 

그리고 장사를 정리하고 트럭을 사서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김영욱 씨가 봉사하러 가는 날마다 적은 방명록으로 2009년 부터 만든 방명록은 현재 14권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전국을 돌았습니다. 강릉, 동해, 인제, 예천, 영주, 산청 등... 소요되는 경비를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1년이 지나자 경비가 바닥이 납니다. 봉사활동을 계속 해야 할 것인가 갈림길에서 서울 주변 장소를 물색하다 2010년 인천에 정착합니다.

 

낮에는 봉사활동으로 복지관을 방문하고 저녁에 가게에 돌아와 장사합니다. 그러니 장사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습니다. 적금도 해약하고, 집에 있던 금붙이도 다 내다 팔고 대출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빚을 상쇄하기 위해 영업을 할 생각입니다. 밑천 마련을 해서 다시 봉사활동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지금 장소를 물색 중이고 아직 어디로 갈지는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트럭 앞 가득히 붙어있는 사진은 부부가 봉사활동 간 곳의 사진입니다.

 

군부대, 교도소, 복지관, 행사장, 장애인체육대회, 노인체육대회, 캠프장 등 와달라고 하는 곳엔 다 갑니다. 이렇게 전국을 다니면서 진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게 됩니다.

 

엄마, 아버지, 아들, 딸들을 맡기고 찾아오지 않는 곳, 봉사자 없고, 후원도 없고, 방문객 없는 곳을 알게 됩니다. 이런 곳엔 호떡을 만들어 냉동시켜 보내줍니다. 여름이 되면 택배를 보낸 그곳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퍼순이’라 불리는 부인에게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용자씨를 사랑하겠다’고 큰소리로 외치십니다. 가정이 편해야 이런 봉사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자제분들도 백만 원씩 내놓으며 아프지 말고 봉사 잘하시라고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합니다.

 

정말 이분들이 만드는 호떡은 아주 특별한 따뜻함이 가득 배어있는 정말 맛있는 호떡이라 생각됩니다.

 

 

 

 

 

전국을 다 다녀본 김영욱·김용자 부부는 광명시로 오고 싶어 합니다.

 

광명시는 인심이 넉넉하다고 합니다. 취재하는 동안 중년의 아주머니 한 분이 할머니들이 쭈욱 서 있는 것을 보고 "저 할머니들 하나씩 다 주세요."라며 만 원짜리를 내고 가십니다. 광명시로 오고 싶어 하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광명시에 사랑의 호떡집이 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국각지에서 와달라고 요청이 가득한 분이 그 중요한 어린이 날에 광명시에 온다는 것은 그만큼 광명시가 인심 좋은 도시인 것 맞지요?

  

김영욱·김용자 부부(사랑의 호떡차)를 보며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여러분! '어린이날'에 사랑의 호떡집과 만나면 많이 성원해주세요~

 

 

 

글·사진 | 아테네 (김광옥)
온라인 시민필진 3기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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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회상 2014.04.09 15:20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여유가 생기면 봉사하겠다는 제 맘이 부끄러워져요ㅠ

    • addr | edit/del 아테네김광옥 2014.04.11 14:44

      대부분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삽니다~^^
      그래서 이렇게 행동하시는 분이 더 대단한 것 같아요~

  2. addr | edit/del | reply 룰루 2014.04.09 18:00

    좋은 일 감사합니다. 어린이날 기부하러 가야겠네요

  3. addr | edit/del | reply 랄라 2014.04.09 20:00

    호떡이 맛있어 보여요. 먹고 싶네요. 호떡도 먹고 좋은 일도 하고 ...

  4. addr | edit/del | reply 여백미남 2014.04.09 20:09

    호떡처럼 따뜻하고 달콤한 인생이네요~~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제리 2014.04.10 01:05

    진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알고 그렇게 사는 어르신들인것 같네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비젼맘 2014.04.10 08:26

    지난 겨울 따끈한 호떡 참 많이 먹었던 호떡매니아라 더욱 애정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상황다 따지고 남

    을 도우려면 정말 어느세월에~?란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사랑의 호떡차라~~정말 멋진 분들입니다.♥

    • addr | edit/del 아테네김광옥 2014.04.11 13:58

      호떡종류도 다양하게 만드신다고해요. 언제 함 같이 먹으러 .. ㅋ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이송희 2014.04.10 16:41

    예전에 한번 강릉왔을때 한번 티비나오신 본것과 강릉에서 한번뵀어요 인상은 그때 오징어호떡이라고 맛있는게.. 그맛은 잊을수없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11 09:32 신고

      전국 곳곳을 다니시려면 체력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오징어 호떡이라고요? 오오~~~ 정말 특이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사랑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호떡의 꿀이 없는 부분도 맛이 아주 특별하답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4.04.10 20:29

    웃음이 떠나지 않으시네요...ㅎ

  9.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정영란 2014.04.10 21:21

    두분 얼굴이 넘 평화롭게
    여유있게 보여요
    남을 위해 노력봉사도 힘든데
    노력에 물질까지
    넘 장하십니다

  10.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청개구리 2014.04.10 23:00

    이 분들이 그 날 그 날의 장사하시는 곳은 어ㄸㄴ
    게 알 수가 있나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11 09:28 신고

      청개구리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addr | edit/del 아테네김광옥 2014.04.11 16:24

      아랫분 말씀처럼 가게는 일신동 일신시장안에 있습니다.
      낮에 봉사하시고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시간은 오후 4시이후가 될듯합니다.
      그 날 그 날 장사하시는 곳은 매번 다른데요 궁금하시면
      김영욱님 010-7478-6500 으로 문의해주세요~

    • addr | edit/del BlogIcon 아테네김광옥 2014.04.13 18:05

      4월 광명엔 4월23일에 오신다고 합니다~^^

  1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봉사 2014.04.11 07:54

    이분 본것같아요! 인천 일신동 일신시장 입구에 조그만 점포에서 어르신들께 호떡 무료로 주시는것 같은데 ㅎㅎ

    • addr | edit/del 아테네김광옥 2014.04.11 14:40

      어떻게 아셨어요? 그 동네 사세요?
      65세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은 무료로 드린다고 합니다

  12. addr | edit/del | reply 빙고 2014.04.11 08:10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addr | edit/del 아테네김광옥 2014.04.11 14:41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1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buzzrocket.de/labs/shorturl/7g59d0 BlogIcon 비너스 2014.04.11 10:29

    와아... 존경스럽네요. 여유가 생기면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던 저로서도 부끄러워지네요....!!

    • addr | edit/del 아테네김광옥 2014.04.11 14:41

      네 저도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듯 했습니다.

  14.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4.15 14:35

    광옥씨 대박이네요.
    축하드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15 14:51 신고

      좋은 분들을 담은 좋은 글 덕분에 방문자가 폭주했답니다~~

    • addr | edit/del 아테네김광옥 2014.04.18 11:43

      렌즈님~~~반가와요~~~
      다 운영자님이 잘 운영하시는 덕이라고 봅니다
      암튼 렌즈님이 등장해서 반가와요^^

  1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4.18 15:57 신고

    오홉! 위에 ~~~ 감사합니다 ^--- ^

 

 

 

 

필진 정모 날입니다. 오늘은 기존 정모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 994일간의 항해일지' 그 두 번째 책자를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죠.

 

처음엔 별 기대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막상 책자를 만나는 날이 되자 보고 싶고 기대되는 마음에 약속시각 20분 전에 도착했답니다. ^^

 

 

 

 

 

 

어머~ 너무 일찍 왔나 봐요. ^^ 예약 자리가 텅 비어 있네요. 곧 오시겠죠?

 

 

 

 

 

정모 날은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필진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반가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밥 먹으며 정든다는 말을 딱! 실감합니다. ^^

 

 

 

 

 

 

식사 후 우리 필진들은 시청의 한 장소로 모였습니다. 제작년에 이어 두 번째 책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궁금한 마음으로 들어서니 필진들의 책이 화면에 흐르고 있네요.

 

광명의 이모저모를 필진들의 다정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고 글로 널리 전달해 왔는데요. 사람마다 얼굴이 제각각 다르듯 글의 색도 느낌도, 콘셉트도 다 다릅니다.

 

우리 시민필진들의 포스팅은 광명의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와 소재, 그리고 남다른 시선을 보여주는 따뜻한 글들이 참 많다는 게 특징이죠.

 

 

 

 

 

제작년에 이어 이렇게 두 번째 책자를 만나게 되니 운영자께 필진 신청서를 보내고 기다리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저는 2012년 5월에 시민 필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포스팅을 해보겠다고 겁도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글쓰기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참 용감무쌍했네요. ㅎㅎ
 
더불어 저의 첫 포스팅도 기억에 생생하답니다. 2006년부터 참여한 '또바기 독서회'에서 떠난 문학기행이 저의 첫 포스팅이었는데요. 글을 써 놓고 광블에 올라갈 날을 기다리며 얼마나 떨리고 맘졸였던지 모른답니다. '운영자께 퇴짜 맞진 않을까? 이렇게 쓰는 게 맞나?' 등 등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필진분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누구에게나 첫 포스팅은 의미 있고 그래서 잊지 못할 겁니다.

첫사랑, 첫 직장, 첫 집 등 등, 처음이라는 경험이 특별하듯이 말이에요.

 

 

 

 

 

짜잔~~~드디어 책이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994일간의 항해일지> 와우~~~ 광블이 항해를 시작한 지 벌써 994일이 되었군요.

 

 

 

 

 

 

온라인에서만 보던 글을 이렇게 책자로 만나는 일은 또 다른 기쁨이 되지요. 어떻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한 마음에 너도나도 펼쳐 보았습니다.

 

 

 

 

 

 

막 태어난 아기를 보듯이 조심스레 책자를 들여다봅니다. 포스팅을 위해 필진들이 현장으로 달려갔고, 때로는 누군가를 만나며 사진을 찍고 인터뷰하여 글을 썼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필진 활동 이후에 자신들의 글을 책자로 처음 만나는 광블호의 3기 탑승자들, 특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소감을 물었답니다.

 

책을 만나고 나니 어떤 느낌이신가요?


진수맘 : "만나기 전부터 기대감이 생기고 참 많이 궁금했었는데요, 이렇게 만나보니 참 신기해요. 이후부터는 글 한 줄이라도 더 고심해서 써야겠어요. 호호" 역시 진수맘(구애란)의 꼼꼼한 글이 어떤 마음가짐에서 나왔는지 알 것 같네요. ^^

 

 

또 한 분의 탑승자인 비전맘(최지연)의 소감을 안 들어 볼 수 없죠?

 

 "이번에 필진으로 자신의 글이 실린 첫 책자를 만나게 되는데요. 어떤 마음이신가요?"

 

비전맘(최지연) : "화면에서 보던 글과 책자로 나왔을 때의 느낌이 어떻게 다를까? 기대와 설렘이 있었답니다. ^^  필진으로써 글을 쓰는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겠네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라고 속으로 말했답니다. ㅋㅋ

 

 

 

 

 

 

그동안의 광블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이야기를 담아냈던 것 같아요.

 

광명전통시장 사람들의 이야기,

광명의 곳곳에서 봉사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적인 시민들,

광명의 특별한 인물 기형도와 민회빈 등을 조명하는 글,

함께 나누고 싶은 서정적 이야기 등

 

우리 삶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시민필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글을 써 널리 알리고 함께 하는 활동들을 해 왔네요. 특히 광블 타이틀 사진전이나 시민들께 첫 번째 광블 책자 배포하던 날은 즐거운 협업으로 기억된답니다. ^^

 

아마도 광명에 대한 애정이 없거나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할 수 없었을 거예요.

글을 쓰고 광블에 올리는 일이 시간적으로나 에너지를 쏟는 면에서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거든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

 

 

 

 

 

또한, 온라인상의 글을 책자로 만드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이렇게 탄생한 광블호 두 번째 책에 대한 필진들의 생각과 느낌이 다 같을 수는 없을 거예요. 이런 부분은 이렇게 하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었을 테고 어떤 부분은 좋다는 느낌도 있을 겁니다.


필진 한미주(자유인)님은 "관공서나 은행을 방문했을 때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읽기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밝히셨답니다.


어제를 보며 오늘을 발전시키고 내일을 구상하듯 광블 책자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다음을 위한 경험이 되었을 테고요, 잘된 부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아도 되겠지요.

필진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여 부족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면 세 번째 책자는 더욱 눈부신 발전이 있을 거라고 여겨지네요.

 

 

 

 

 

필진 정모는 필진들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모아 협업 거리를 찾을 수 있는 장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 정모는 광블 책자를 배부하는 목적으로 모였지만 허심탄회하게 책에 대한 생각과 필진들의 새로운 의견들을 나누고 필진 활동의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또한, 시민필진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도도 언급되었는데요.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의 명소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필진들의 역할이 클 것이라는 점이죠.

 

 

 

 


 

시민필진들이 지금까지 공헌해 왔지만,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나아가 온라인을 통해 외국으로까지 우리 광명의 색깔을 만들고 알리는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툰 발길이 창대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실장님의 격려에 어깨가 으쓱해짐과 동시에 살짝 무거워지는 것 같네요. ^^

 

 

 

 

 

 
이번 두 번째 광블 책자를 만나며 필진으로 보낸 시간이 내게 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아울러 광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만난 필진이라는 이름의 인연과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말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광블 책자를 출간하기까지 영자님을 비롯한 필진님들과 홍보실 관계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3살 된 광블이는 필진 노상수님의 그림입니다.)

 

두 번째 광블 두 번째 책자 발간을 축하하며!! 광블 화이팅 !!!!!!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http://blog.naver.com/hyunhi12010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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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4.03.07 14:57

    수고 하셨어요.^^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4.03.07 20:24

    반가운 얼굴들과 기다려지는 광블호로 제 눈이 환해졌습니다.

    • addr | edit/del 제리 2014.03.08 01:26

      렌즈님의 댓글에 제 마음이 환햊ㅣ네요. 호호~~~^*^

  3. addr | edit/del | reply 아테네김광옥 2014.03.08 22:03

    광명의 이곳저곳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리라 믿어요~
    영자님과 관계자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책자가 쏘옥 마음에 듭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2014.03.09 08:04

    비밀댓글입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2014.03.10 10:14 신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광명!! 광명시의 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빛을 발하네요!!^^
    저희 광주광역시 공식블로그 광주랑 블로그도 열심히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부탁드립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3.10 14:17 신고

      광주랑님의 광블에 행차하셨다는 소문이 좌악~~~ ^^
      반갑고 감사드려요~~ 그런데, 광주랑은 제가 종종 방문하는 블로그랍니다.^^ 저도 눈도장만 찍지 말고 글도 남길게요~ ^^

    • addr | edit/del 제리 2014.03.10 17:15

      오우~~~광주랑님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

  6. addr | edit/del | reply 리바이어던 2014.03.10 13:38

    ㅊㅋㅊㅋ~ ^_^

  7. addr | edit/del | reply 김미미 2014.03.10 13:43

    광블, 세상과 마주하다 - '994일간의 항해일지' 저도 보고 싶네요 추카추카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4.03.10 14:18 신고

      미미님~~~ 비공개로 주소를 남겨주시면 배송해드려요~~
      관내 도서관에서도 광블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 2014.03.11 05:17

    저도 광블에 처음 포스팅할 때 무지 떨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고요. 지금도 포스팅하는게 결코쉽지 않네요. ^^;;
    앞으로 광블이 광명시민들 모두가 공감하고 도움도 받는 좋은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민필진들 홧팅!

    • addr | edit/del 제리 2014.03.11 17:30

      비전맘도 화이팅팅~~~ㅎ

  9. addr | edit/del | reply 구애란 2014.03.11 20:56

    시민필진분들의 다양한 광명 소식 전하기 ~~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더 멋지더군요 ^^
    제리님 덕분에 두 번째 광블책자 나오던 날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올라요 ^^

    • addr | edit/del 제리 2014.03.11 21:52

      책으로 만나는 광블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10.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4.03.11 22:02

    광블 캐릭터를 보니 제법 많이 자랐네요.
    앞으로 쭈~~~욱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ㅎ 상수님! 광블 캐릭터 정말 귀여워요. ㅎㅎ

  

 

 

광명시에는 온라인 시민필진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이 사람들... 나들이하기 좋은 날 간혹 소풍을 간다고들 하더라고요.

물론, 소풍이라고 해봤자 모여서 점심 한 끼같이 먹는 의미가 크지만요.

 

사실, 현 광블 운영자가 날씨도 좋은데 소풍 한 번 가자고 조르는 통에 ㅎ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소풍장소는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정했답니다.

구름산 산림욕장은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 주요 산림휴양지 중에서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고 해요. 이번 소풍 때 산림욕 실컷 하고 와야겠어요~

 

 

 

 

 

윰의 집에서 바라본 아침 하늘입니다.

전날 비가 와서 잠시 걱정했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무척이나 좋아요. 소풍 가기에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죠?

 

 

 

 

 

공기 좋은 곳으로 소풍을 가는데 점심만 먹고 헤어지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저 윰은 뜬금없는 보물찾기 코너를 준비했지요. 이렇게 보물찾기 용지도 찾기 쉽게 눈에 띄는 노랑색으로~ 미리 만들어 놓았답니다.ㅎㅎ

 

 

 

 

 

그리고 소풍에서 빠질 수 없는 제일 중요한 도시락! 이번 소풍 때는 맞춤 도시락을 주문했어요.

맛은 아마도 당연히 맛있겠죠? ㅎㅎ

 

 

 

 

 

소풍 장소인 구름산 산림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윰과 영자님, 그리고 쫍스들이 바빠지기 시작했어요.ㅎㅎㅎ 영자님과 쫍스 슬아는 보물용지 숨길 곳을 미리 물색한 후 찾기 쉬운(?) 이곳 저곳에 쏙쏙 숨겨 습니다. 

 

 

 

 

 

윰은 배가 점점 불러와 많이 움직일 수 없어서 그 사이 잠시 쉬는 틈을 타서 공기놀이의 진수를 쫍스 진욱 군에게 선보이고 있네요.ㅎㅎㅎ

 

아~~윰의 실력도 보여줄 겸 야심 차게 준비한 놀이였는데...시간 관계상 공기놀이는 못 하고 돌아왔네요... 아쉽아쉽

 

 

 

 

 


소풍 멤버가 하나둘씩 도착합니다. 

분명 약속한 시간이 있는데, 늦으시는 분들 꼭 계시더라능 ㅡㅡ 아직 못 온 분들을 기다리면서 먼저 온 필진님들은 담소 본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 이제 모두 모였으니 보물찾기를 시작해 볼까요?

 

 

 

 

 

빠르고 날렵했던 지니레이님은 벌써? 나무 사이에 숨어있던 보물용지를 찾으셨네요~~짝짝짝~

 

 

 

 

   
보물찾기 용지를 찾은 자의 여유 ~ 천둥님은 그 사이 건강도 챙기시네요? ㅎㅎ

  

 

 

 

1번 보물을 찾으신 진수맘! 기쁜 표정을 숨길 수 없는 인증샷!

 

비싼 건 아니지만, 보물을 찾으신 분들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노란색 보물용지를 찾으신 분들에게는 작은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전달식이 있었습니다.

! 인 분들을 위해 알사탕 선물도 ㅎㅎ 준비했습니다.

 

 

 

 

 

보물찾기 후.... 필진님들은 좀 더 친근해진 모양이에요. 역시 같이 먹고 놀아야 급 친해지는 거 확실하다능~~~ 역시 이런 맛에 소풍을 즐기나 봐요.^^

보물을 다 찾았으면 그리고 보물을 확인 다 했으면 점심을 먹어 보아요.

 

 

 

 


아차차~ 그전에 특별벙개 사진전 투표에서 일등을 하신 천둥님에게 윰이 직접 만든 상장 전달식이 있었어요. 부상은 세린님이 제공한 정성이 듬뿍~들어간 문화상품권 한 장... 금액은 비공개입니다. ㅎㅎ

 

 

 

 

 

소풍의 하이라이트!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점심시간!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필진님들이 집에서 직접 끓여온 따뜻한 차와 과일, 그리고 직접만든 떡도 준비해주셨더라고요. ^^

이제 윰은 당분간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없지만 담을 기약하며 감사한 맘으로 먹었답니다.

도시락 맛이요? 구름산 산림욕장에서 즐거운 사람들과 같이 먹으니 엄청나게 맛있었지요.^^

 

 

 

 

 

열심히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구름산으로 소풍을 온 초등학생들이 보입니다.

역시 피톤치드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는 구름산! 역시 알아보는 이가 많은가 봐요.

저희처럼 학생들도 좋은 추억 만들어 가겠죠? 

 

 

 

 

 

점심식사 후 필진 몇 분은 구름산 등반을 했어요. 한때 광명시의 다람쥐라 불리던 분들이라 그런지 금방 정상까지 다녀오셨더라고요.

물론 저 윰은 못 올라가서 좋은 풍경 담아 오세요~라고 부탁을 했는데...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아오셨네요. 김광옥님의 뒷태와 어우러진 풍경이 꼭 한장의 엽서 같아요.

저도 천천히 걸어서라도 등반을 같이 할 걸 하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드는 사진입니다.

 

보물찾기부터 구름산 등반까지 필진들의 가을 소풍은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같이 했던 필진님들은 어떠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 윰에겐 말이죠, 짧은 시간동안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담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가을 하늘 푸르른 날,

여러분들도 간단하게 김밥 한 줄 사서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소풍 가보는 건 어떠세요?

이 곳에서는 마음과 몸의 힐링이 절로 된답니다.

 

 

 

글·사진 | 윰(허유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uma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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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0.16 11:29 신고

    추억의 보물찾기! 그리고 초록이가 우거진 구름산에서의 시간이 정말 행복했어요~~ ^^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10.16 21:59

    보물찾기까지 하고 너무 재미있었겠어요.

 

 

 

 

길을 나섰다.


작은 도서관과 지역 아동센터에 독서수업을 가게 되는데 수업하기 전 아이들과 얼굴도 익히고 미리 인사를 할 생각으로, 내 머리에 불을 쏟아 붓는다.

 

 

 

 

 

우리는 낯선 지역이나 길을 갈 때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 폰으로 길 찾기를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길을 찾지 못해 헤매거나 길을 잃을 염려는 희박하다.

그런 첨단기기의 시대의 중심에 사는 내가 그 날 길을 잃었다. 자발적 헤맴이리라.

 

문득 뒤를 돌아보니 저 아래 쪽이 아득하게 내려다보인다.

 

 

 

 

 

위치를 물어보고 길을 나설 수도 있었겠으나 난 길을 찾으며 그 주변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맛보기로 작정한 터다.

 

 

 

 

 

 

먼 발치에서 올려다보고 아, 저기는 언덕길이 참 가파르구나 라고 생각하며 눈 내린 겨울 그 길을 오르내릴 주민들의 안전을 살짝 걱정하곤 했던 저 언덕, 가파른 계단 길.

 

 

 

 

 

첫 마음은 살짝 두려웠다.

무작정 가다가 진짜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얇은 두려움과, "별 걱정을~~~ 길은 다 통하게 돼 있어. 그러니 무작정 가 보는 것도 괜찮을 거야."라는 가느다란 모험심. 이 두 가지의 목소리가 내게 선택을 종용했다.

 

 

 

 

 

그래 결심했어.

 

가느다란 모험을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꼭대기로 걸어 올라갔다.

 

 

 

 

 

거기,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같은 길이 펼쳐져 있었다.

내 어머니 눈꼬리 같은, 정겨운 각도로 구부러진 흙길이, 꽃길이 두 팔 벌려 나를 반기는 게 아닌가.

 

 

 

 

 

아, 그런데 이쯤에 있어야 할, 내가 찾는 넝쿨 작은 도서관이 없다.

하늘만 보이는 꼭대기에서, 길을 잃은 나. 그 막막함에서 만난 장미꽃 같은 아이에게 길을 물었다.

 

 

 

 

 

아이의 뒤꿈치를 따라가 안내받은 곳, 하늘 아래 첫 집이다.

 

차들이 쌩쌩 달리고 모두 바쁘게 돌아가는 저 아래 세상과는 사뭇 먼, 작은 세상에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 것이라 상상을 하게 하는 동네.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이 푸르게 펼쳐진 동네. 그곳에 넝쿨 작은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가파른 언덕배기 지형을 이용하여 지어진 건물인지라 앞쪽과 뒤쪽이 많이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이 넝쿨 도서관임을 알 수 있는 상징, 담쟁이넝쿨이 어느 멋진 별장을 연상케 하지만 알고 보면 많이 열악하고 소박한 내부시설의 건물이다. 그래도 흐뭇한 것은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다는 점과 동네 엄마들이 봉사하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는데 몫을 담당해 준다는 점이다.

 

아이를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던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살구나무와 개복숭아 나무이파리도 이 마을 아이들의 정서를 촉촉이 물들여 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지름길을 일러 주시는 관장님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도서관을 나와 본격적으로 마을 탐방을 해 보기로 했다. 초록 더미 속에서 어쩌면  이름에 걸맞지 않게 외로워 보이는 장미꽃을 만났다.

 

왠지 저 아래 도심 속에서 인위적으로 가꾸어진 화려하고 찬란한 장미와는 달라 보여 한참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리고 저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유토피아가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하며 걸었다.

길을 잃었기에 만났을지도 모를 뜻밖의 유토피아~~~

 

 

 

 

 

 

고향을 떠나온 계집애에게 객지는 외롭고 쓸쓸한 것

햇살 비 내리는 오월이면 낮은 담장마다 흐드러지게 피어

고개 내민 장미들이 회색빛 도시에 꽃물들이고

그 꽃 밑에서 깔깔대는 계집애들은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알 수 없는 날들 속에서 인생의 가시들 하나둘 내게 매달릴 때

붉게 터지는 꽃 네게만 마음을 다 주었지

붉게 터져 벙글어진 꽃 속에는 고향에서 울던 뻐꾸기 푸드덕 날고

사진 속 계집애들 여전히 꽃물 웃음 깔깔대는 데~~~

 

언젠가 장미꽃을 보며 적었던 시 일부분이 생각나는 꽃 무더기 앞에서 나의 그리움은 무너져 간다.

 

 

 

 

 

정신을 차리고 올라오던 길의 반대방향으로 내려가 본다.

조루가 걸려있는 오후 풍경이 나른하게 펼쳐지는 막다른 길. 인적은 간데없고 조루가 낯선 방문객을 맞는다.

 

 

 

 

 

한 조각의 땅이라도 놀리는 것은 땅에 대한 예의가 아니리라.

그래서 담벼락 아래 조각 땅에 기둥을 세우고 오이넝쿨을 올리는 손길이 있었을 터, 윤기나는 오이잎에서 고향이 보인다. 시간을 먹고 오이가 주렁주렁 열릴 때쯤 다시 한 번 찾아와야겠다고 초대받지도 않은 방문을 혼자 계획해 둔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벽화에서 이정표의 힌트를 얻어 새겨 두었다.

 

 

 

 

 

다음에 이 마을을 찾을 때 자동차, 네비게이션은 없어도 된다.

 

 

 

 

 

저 아이들이 오르는 계단을 오르고

 

 

 

 

 

가끔은 오던 길을 돌아보다 또 오르면

 

 

 

 

 

꽃같이 연하고 소박한  마을 사람들과 만나고

 

 

 

 

코사마트 방향으로 접어들어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어

 

 

 

 

 

골목길을 돌고 샛길을 지나, 천안슈퍼를 지나

 

 

 

 

 

철산 4동 아름다운 마을에 있는 넝쿨 도서관도 만날 수 있다. 이제는 길을 잃지 않을 거다.

 

 

 

 

 

무심한 듯 서 있는 가림막과 상추들이 바람과 인사하는 정겨운 마을.

울퉁불퉁한 돌담길을 보며 뛰노는 이 마을 아이들의 마음엔 미움이 싹트지 않을 것 같다.

 

 

 

 

 

7살 아이의 눈빛이 샘물같이 맑아 보인다.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어쩌면 누구나 그리워하는 지난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기에 지친 마음의 안식처가 돼 줄 것만 같다.

 

광명에 20여 년을 살면서, 지척에 있음에도 처음 가 본 꼭대기 마을여행,

내 몸의 고단함과는 반대로 마음은 행복한 시간으로 남는다.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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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10.10 22:30

    제리님 사진 너무 좋은데요.
    마치 오랜 세월 빛 바랜 앨범을 보는 것 같은.....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0.11 16:50 신고

      빛바랜 앨범을 보는 것 같다는 렌즈님의 표현이~ 딱!
      사진과 글을 보는 동안 그 곳에 제가 있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답니다~

    • addr | edit/del 제리 2013.10.11 19:47

      좋다고 표현해 주시는 걸 보니 공감대가 비슷한 세대? 인거 맞죠?감사해요.

  2. addr | edit/del | reply 최지연 2013.10.10 22:37

    언니, 사진도 동화같고 언니의 글은 가슴을 울리는 한편의 수필같아요.^^
    저도 예전에 꼭대기까지는 아니어도 꽤 많이 올라가야 닿는 옥탑방에 산 적이 있어요. 그때 힘들게 올라갔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올랐어요. 넝쿨도서관에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미 편한데 길들여진 아줌마라 한참을 숨고르기하며 올라가야될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0.11 17:00 신고

      언니 역시 글을 읽는 동안 추억을 더듬는 시간이 되셨나봐요~^^
      언니도 표현이 참 예뻐요~
      그리고 ㅎㅎ 언덕은 누구나 숨차요~~ ㅎㅎ

    • addr | edit/del 제리 2013.10.11 19:50

      힘들어도 올라가 보면 광명의 번화가가 딴 곳처럼 내려다 보이며 가슴이 시원해 집니다. ㅎ ㅎ

  3. addr | edit/del | reply 세린 2013.10.11 16:29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을 것 같은 철산 4동. 저는 지난 달에 처음 가봤어요. 또 가봐야겠어요. 아직 만나지 못한 게 많아서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0.11 17:03 신고

      세린님의 시각으로 보석같은 무언가를 잘~찾아낼 것 같아요~
      ^ -^



    • addr | edit/del 제리 2013.10.11 19:52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 보세요. 가까운 곳에서 색다른 느낌을 받으며 돌아볼 수 있는 마을이죠. 마음이 쉬고 싶을 때 찾아가면 더 좋을 듯 해요.

  4. addr | edit/del | reply 지니레이 2013.10.12 11:10

    언니 저가 이 동네에 오래 살았는데로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놀랐어요
    옛날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조금은 힘들거라는 생각도 들고
    사진을 보면서 갑자기 가슴이 뭉클한 느낌은 아이의 맑은 눈빛 때문일까요...???

    • addr | edit/del 제리 2013.10.12 11:58

      아이의 눈빛 때문임을 아는 지니레이 역시 눈빛이 맑은 여인~~~ㅋ ㅋ ㅋ




벌써 작년의 일이 되었다. 시민 필진들이 모여 블로그 포스트를 모아 책자로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던 때가.
지면의 한계가 있는 책자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의 많은 포스팅들을 선별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11월 책자<506일간의 항해일지>로 태어났다.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하지만 광블의 시민필진들이 협업할 때는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 언제나 시민필진들은 생각을 말로 내뱉고 그대로 행동에 옮기기를 매우 즐겨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서 고생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광블 가족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광블 책자를 배포하고 동시에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를 모여서 회의를 했다. 생각을 모으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직접 책자를 배포하기로 하였다.



2013년 1월 8일


추운 날씨였지만 하나 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광블 가족들이 약속장소로 모여들었다.






이것 저것 다 중요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무거운 책자를 들고 이곳 저곳 걸어 다니려면 든든하게 먹어두는 일이 더 중요하다. 하여 맛있는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응원을 보내주셨다. 응원이 합해지니 더욱 힘이 나는 일정이 될 것을 예감했다.






나중에 도착한 멤버들은 홍보 안내판과 함께 왔다. 와우~~ 모두가 탄성을 질렀다. 필진 노상수님께서 그려주신 안내판 속 필진들은 벌써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블에는 각각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이럴 때 그 능력이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현장에 나가기 전 동선을 그리며 역할 분담을 의논해 보는 것은 필수이다.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는 구나. 역시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때 곧미녀님은 "거리에서 흩어져 배포하다가 누구를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어쩌느냐, 그러니 함께 다니는 걸로 하자."고 제안하셨다. 그러나 한량아빠는 "가끔 동료를 잃어버리는 즐거움도 가져 보자"하며 끝말을 흐리셨다.


아! 이거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버려야 하는 걸까?






광블 가족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마음을 다잡아 보기도 했다.


원래 목에 걸도록 만들어진 홍보안내판은 광블에서 가장 미인, 미남인 사람이 걸기로 했다. 그러나 그 미인은 한사코 걸지 않겠다고 버티어 가장 노장이신 서건성님과 젤미남님이 담당하기로 했다. 이 기념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기에 여러 필진들의 카메라가 바쁘게 움직였다. 두 분의 활짝 웃는 표정에서 지나간 세월이 10년은 달아나는 진기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마도 그 미인은 엄청난 손해를 본 것임에 틀림없다.

배를 든든히 채운 맛난 점심으로 마음이 흐뭇했다. 역시 일을 시키기 전에는 먹여 놓아야 한다는 진리를 거스를 수 없다.






식당 밖으로 나오니 바람은 좀 차가웠지만 햇살은 화사하다. 우리는 먼저 배포할 곳을 근처의 '광명 종합사회 복지관'으로 정했다.






나이보다 훨씬 젊게 사시는 젤미남님과 서건성님께서 앞장 서 가셨다. 어르신들이 앞장 서니 광블 가족들의 다리에는 힘이 불끈 솟아났다. 참 뭐든지 재미있게 해 내는 광블 가족이다.






늘 열심히 앞장서는 곧미녀. 그녀가 복지관 안내 데스크에서 광블 책자를 안내했다. 이곳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직원의 허락 하에 배포대에  광블 책자를 비치하고 사진을 찍었다. 책자로 만들어진 광블이 배포대에 들어가고 그 모습이 기특한 우리는 자꾸만 들여다 보고 사진을 찍었다. 더 기록하고 싶었지만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우리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갔다. 때로는 많은 인원이 우르르 몰려 들어가는 바람에 미용실, 약국, 병원 등의 직원들은 놀라셨다. 그러나 우리의 설명을 듣고 난 후에는 대부분 흔쾌히 책자 비치를 허락해 주셨다.






어느 병원에서 만난 한 시민은 작년10월부터 광명시 블로그를 알았으며 보고 있다고 했다. 광블 가족들은 반가운 마음에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Q.블로그를  보고 읽으신 느낌은 어떠신지요?
A.네~~ 광명 곳곳의 소식을 속속들이 알 수 있어서 좋더군요.


Q. 블로그의 아쉬운 점은 혹시 없나요?
A.생각보다 많은 광명시민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


우리가 만난 시민 중 가장 반가웠던 그 분께 책자를 드리며 광블 가족들의 얼굴은 활짝 피었다. 행복해 죽겠다는 숨길 수 없는 그 표정들... 사서고생은 이런 맛에 하는가 보다.






광블 책자가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실어 거리의 시민들에게도 전달하였다. 때로는 “한 권 주세요.” 하며 먼저 다가오는 시민들이 있어 우리는 더욱 힘이 났다.







그리고 우리는 새마을 금고, 파출소, 은행, 병원, 농협, 헌혈의 집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할 만한 장소에 광블 책자를 비치했다. 광블이 많이 알려지고 또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이 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특히, 헌혈의 집에서는 광블 가족이 우르르 몰려 들어가자 직원이 단체 헌혈을 하러 오신 줄 알고 반가워하셨다. 우리는 헌혈을 하러 들어 온 것이 아니라, 책자를 비치하러 온 건데..


고의는 없었지만 광블 가족이 헌혈의 집을 낚았다. 무안해진 한량아빠는 ‘다음 번에 단체로 꼭 헌혈하러 올게요.’라고 우렁차게 직원에게 약속을 했다. 한량 아빠의 헌혈 약속과 인증샷을 기억해 두도록 하자.






잠시 젤미남 최채용님과 천둥은 은행에 들러 책자를 비치하고 돌아서서 오는데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어라? 어디로 갔을까?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녀서 눈에 딱! 들어 올 텐데, 한참을 기다려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아! 이런 묘미. 이걸 이야기하는 구나...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는다. 어딘가 열심히 비치를 하는 중이겠지 라는 마음으로 두리번거리고 있을때 어떤 한 분이 다가온다. 그 분은 광블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조만 간에 시민필진으로 합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광명시장을 관통해 나오는 동안 우리의 씩씩하고 젊은 서건성님의 힘찬 홍보는 계속되었다.




 


"시민 여러분~~~광명시 공식 블로그가 책자로 탄생했습니다.광명시 블로그에 많이 들어와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서건성님의 우렁찬 목소리는 시선집중, 효과 만점이었다.

그렇게 몇 시간을 추운 거리에서 함께 움직이며 광블 가족들은 서로 더욱 끈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 누군가 우리의 이 순간을 기록하자고 외쳤다. 우리의 활동과 매 순간 순간을 남기고 싶은 필진 정신이 또 여지없이 고개를 든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그림이 되도록 항상 독특한 시각을 가진 한량아빠의 주문에 따라 최대한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고 마지막 여정을 따라 걷는다.







은행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중에 갑자기 젤미남님과 서건성님께서 둥실둥실~~ 하며 춤을 추신다.






이게 뭐야? 하며 잠시 어리둥절 했지만, 옆에서 ‘물바가지춤’이라고 귀띔을 해 줬다.


물바가지춤?






정말 뭐든지 말로 뱉는 건 행동으로 실천하는 광블 가족이다. 제리님의 포스트의 댓글에서 시작된 물바가지 춤추기가 현실로 실현된 것이다. 우리는 보는 내내 서로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아! 광블은 이렇구나. 이렇게 나이불문하고 즐길 줄 알고 정겨운 가족 같구나 싶었다.

슬슬 마무리를 하고 '시민회관 북카페 마브'로 향했다.






그때 예리한 누군가가 한 사람이 사라졌음을 알아냈다.






다들 누가 사라졌는지 몰라 헤매고 있는데 예리한 그녀는 홍보실 원 주무관이 없음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를 찾으러 오던 길을 되짚어 내려갔다. 점심식사 시간 우리는 이런 것을 예감했었나 보다. 함께 뭉쳐 다니면서 동료를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다녔으니 흩어져 다녔더라면 대형사고가 났을 뻔 했다.
어쩌면 그런 그림이 광블 가족의 튀는 컨셉에 더 어울렸을 테지만....






이야기를 꽃피우며 시민회관 앞에 도착을 했다. 그래 그냥 갈 수가 있나? 역시 기념사진을 남기자며 찍더니 재미있게 찍어야 한다며 다들 즐겁게 찍는다. 우리는 또 다시 물바가지춤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는 원 주무관이 어찌나 웃으시던지! 포즈를 취한 우리를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웃길 것 같다.


젤미남님 말씀처럼 대학교 MT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광블이 없었다면 어디서 이렇게 하며 놀아 볼까?






카페 마브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며 마기가 비치를 한다.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 <506일간의 항해일지>, 이 블로그 책자를 나눠주면서 가장 아쉬웠던 건 많은 분들이 아직 광명시 블로그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니 더 열심히 하고 알려야 겠다. 그럼 내년 이맘때쯤이면 시민분들 대부분이 알아봐주지 않을까?


그런 날이 분명 올꺼라 믿으면서 늘 함께 고생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광블 가족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


화이팅! 2013년에도 더 빛나는 광명시민필진이 되자!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hyunhi12010


편집 | 김정미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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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aginas.tistory.com BlogIcon 강진욱 2013.01.29 09:14 신고

    괜히 빨간 윈드스토퍼를 입고 나가서...사진에 작게 나와도 제일 눈에 띄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1.29 17:59 신고

      진욱군 댓글 읽고 사진을 다시 보니, 빨간 게 역시 눈에 띄네요.
      하지만 빨간 스토퍼가 아니었어도 귀염둥이는 눈에 띄었을 거예요.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1:59 신고

      빨간 윈드스토퍼 잘 어울림 ㅋ

      누구나 사진 속 자신은 거슬리나봐요. ^^
      나도 그러네요 ㅠㅠ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1.29 10:28

    이런 행사도 하였었군요.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다음에는 꼭 힘을 보탤께요.

    • addr | edit/del 김정미 2013.01.30 19:50

      다음 번에는 렌즈님도 꼬옥 오세욤^^ 정말 재미있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2:00 신고

      상륙작전 다시 한번 하려구요.
      그때 꼭 오셔야해요. ^^

    • addr | edit/del 제리 2013.01.31 14:33

      꼭 함께 하시길 .....기다립니당.ㅎ ㅎ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uecloud.pe.kr BlogIcon 한결 2013.01.29 12:05

    흠~
    단체 헌혈에 앞장선 한량아빠~

    물바가지 춤이 아니라
    물귀신 춤을 추셔야 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모든 분들의 모습에서
    즐거움이 마구 넘쳐나는 모습에
    함께 하지 못한 저도 즐거워 진단거
    꼭 말로 아니해도 아시지요 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1.29 18:01 신고

      물귀신춤.ㅋㅋㅋㅋㅋㅋ 왠지 한량아빠님과 어울려요. ㅋ
      그럼 담번 정모 땐, 한량아빠님께서 물귀신춤 추는 걸로.^^

    • addr | edit/del 김정미 2013.01.30 19:49

      물귀신춤으로 헌혈하러 끌고 가실 듯 해요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2:01 신고

      좋은 일 하는 건데 물귀신춤이라도 추면서 끌고 가야죠. ㅋ

      조만간 다 같이 피 뽑으러 가자 ^^ㅋ

    • addr | edit/del 제리 2013.01.31 14:36

      허걱.......... 물귀신 춤... 그거 딱입니다.ㅋ ㅋ ㅋ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1.29 17:56 신고

    이렇게 포스팅을 통해 보니, 엄청 더 근사한 일을 해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원주사님 이끌려 오시는 사진 속에 옆 간판들이 화려한데, 설마 거기 숨어계셨던건 아니죠? 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1.29 18:52

    즐거웠던 그 날이 다시 떠오르네요.
    우리.... 또 신나게 해낼 일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 addr | edit/del 김정미 2013.01.30 19:48

      네넵^^앞으로는 재미있는 일들만 가득할 거 에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3.01.30 22:04 신고

      앞으로 이런 그날이 일상이 될 껄요? ㅋ
      같이만 해주세요. ^^

    • addr | edit/del 제리 2013.01.31 14:37

      넵^^ 늘 같이 할거에용...ㅋ





광명시청에는 악명 높은 김OO 주무관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항상 광선검을 들고 은밀하게 누군가를 음습하지요.




※ 김OO 주무관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광블 검색창에 ‘한량 아빠’를 검색해보세요.


김 주무관님의 광선검 피해자가 점점 늘어만 가던 중, 홍보실 쫍스인 저 역시 그분의 광선검 위협을 피해갈 수 없게 됩니다. 조금씩 그분의 위협을 느끼던 차에, 저는 '이대로 더 이상 피해자를 늘릴 수는 없다' 생각하여 젊은 패기로 김 주무관에게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제가 나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사람이거든요. ㅋ

어떻게 김 주무관과 맞서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띠링~ 떠오른 방법은 바로~!!!!

김 주무관의 뇌 구조를 그려서 널리 퍼뜨리는 것이었죠.






D-1 : 2012년 12월 6일


저는 일단 김 주무관님의 뇌 구조를 시민필진 카페에 올리고, 김 주무관님에게 카톡으로도 보내드렸어요. 그러자 김 주무관님께 온 답장은 “주거뜸. 낼 복수함 ㅋ”이라는 쿨워터향 나는 시크한 몇마디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겁 없는 저는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 그분께 뇌구조를 보내다니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대단해. ㅋㅋ’ 하고 나름 뿌듯해하며 기분 좋게 퇴근하기로 합니다.







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뿌듯한 마음으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응? 제 뒤에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검은 형체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요? 갑자기 온몸이 쭈뼛쭈뼛,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손이 떨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바로, 그 검은 형체는 당분간 절대 마주쳐서는 안 되는 상대, 바로 김 주무관님이었어요. ㅠㅠ

그래도 퇴근 길이라 다행히 “아싸, 광선검이 없닷~!!!!! ㅋㅋㅋ”하고 좋아했지만, 광선검이 없어도 여전히 그분은 강했습니다.







으아아... 정말 강했습니다. ㅜㅜ

흐흐~ 웃으며 눈에서 광선을 내뿜는 그분의 기에 확 눌린 저는 저의 잘못을 싹싹 빌 수밖에 없었지요. 다행히 김 주무관님은 저의 무모함을 용서하시며, 내일 있을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포스팅을 해보라고 하셨어요. 행사장에서 저의 똘끼를 마음껏 분출하라는 말씀과 함께요.


바로 다음 날이 광명시 블로그가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기초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날이었거든요.







그동안 전 쫍스로서 나름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매의 눈을 가진 김 주무관님을 속일 순 없었습니다. 저의 똘끼를 단번에 알아보셨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중요한 행사를 포스팅하는데 ‘그냥 조신하게 해야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에 잠시 심각해졌지만, 그분의 광선검이 자꾸 떠올라 저는 큰 결심을 하게됩니다.

‘그래, 열심히 하자. 이왕 하는 거 퐈이팅있게 제대로 똘끼를 표출해보자. 못하겠으면 광선검을 생각해야해. 제대로 안하면 분명 광선검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12월 말이면 끝나는 제 쫍스 생활도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그동안 잠재워왔던 저의 똘끼를 실컷 분출하리라 결심했어요.







그리고 광블 운영자, 무니 언니에게 포스팅을 위해 내일 예쁘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도 드렸습니다.






D-Day : 2012년 12월 7일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기쁘고 설레는 날입니다. 바로 광블이 대상타는 그 날입니다. 전 아침부터 긴장탓에 심장이 쫄깃해지고, 카페인 과다 섭취자마냥 흥분 상태가 됐어요. 똘끼를 제대로 발산할 수 있을 것만 같았죠.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우리 광블의 수상을 하늘도 축복하는가 봅니다. 축복의 눈을 기념해서 얼마전 발행된 우리의 자랑, 광블호의 책을 들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________^

그리고 오전 11시, 홍보실 직원분들과 함께 시상식 행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행사가 있는 강남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는 데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저는 심심한 지하철 이동 시간을 떼우기 위해 ‘광블호 책 놀이’를 하기로했습니다.








광블호 책 놀이 1. 광블호 책을 스윽 훑어보기








광블호 책 놀이 2. 김 주무관님 따라 하기(광선검 만들어서 위협하기)









광블호 책 놀이 3. 푸슛푸슛~ 독침 쏘기.



히히~ 광블호 책과 함께하니 지루한 틈도 없이 시간이 슝슝 잘~ 갔습니다.








드디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광블이 대상이라는 배너를 발견했습니다. 너무나 기뻤던 저는 광블 만세를 신나게 외쳤지요.


헛; 아저씨... 저 이상한 애 아녀요. ㅠㅠ







암튼 드디어 제 똘끼를 마음껏 발산할 때가 온 거예요. 앜ㅋㅋㅋㅋㅋ







이번엔 나름 예쁜 척하며 모델 놀이도 시도해 봤지만, 모델이 쫌 그래요. 아.하.하;;;;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행사는 시상식 전에 컨퍼런스가 먼저 진행됐습니다.

컨퍼런스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게 꽤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지만, 전 그 시간 내내 졸음과의 싸움을 해야했어요.

행사장의 안락함과 따뜻함, 점심밥 흡입으로 인한 배부름, 컨퍼런스 장내의 숨이 막힐 듯한 공기,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니 점점 저의 눈꺼풀은 무거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절 위협하는 김 주무관님이 없어 자유인이 된 저는 흐물흐물 몽롱몽롱~







그렇지만, 열심히 들어야 했습니다! 광선검이 무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컨퍼런스의 내용을 많은 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요~ ^^

이날 컨퍼런스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운영자를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대부분의 내용들이 블로그 운영자 중심으로 구성되었어요. 저는 이 컨퍼런스 내용 중에서 개인 블로거들이 적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들을 몇가지 추려 봤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블로그와 SN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같은 개인도 블로그나 SNS 중 적어도 하나쯤은 운영하고 있죠. 이렇게 블로그와 SNS의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온라인상에 엄청난 정보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정보들을 ‘빅데이터’라고 한답니다. 삼성경제 연구소에서는 2012년을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지칭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정보들이 워낙 많이 쏟아지다보니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고, 고르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죠. 그래서 ‘소셜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급부상하게 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큐레이터처럼, 소셜 큐레이터는 온라인과 SNS에서 좋은 정보들을 수집해서 편집하고, 그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각색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사실 개인 블로거들은 다른 블로그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포스팅하기 힘듭니다. 대부분이 각 분야의 전문가는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파워 블로거를 흉내내는 데 그치기 마련이지요. 예를 들면 주말에 볼 만한 연극소개, 겨울철 건강관리, 유명 맛집 등의 콘텐츠들이죠.
그런데 이런 포스트는 누구에게나 흔하디흔한 콘텐츠일 수밖에 없습니다. 온라인 상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죠. 이런 식상하고 재미없는 콘텐츠로는 호응을 받지 못 할 수밖에요.

그렇다면 어떤 콘텐츠를 담아야 네티즌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복사와 복제가 아닌 자기만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담는 것입니다.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만이 다른 사람들의 참여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즉, 소셜 큐레이터처럼 좋은 정보들을 수집한 후, 그 정보들에 자신만의 스토리 텔링을 덧붙여 독특한 콘텐츠로 각색해 본다면 분명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바로 위 내용들이 개인 블로거에게 유용한 정보입니다. 블로그 검색 결과에서 나의 포스팅을 상위로 노출하는 방법을 이날 배운대로 다시 정리해봤어요. 참고하도록 하세요~ ^^




마지막으로, 추천되는 포스트들의 사례를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1. 소셜다운 재미가 있는 포스트

http://blog.gm-korea.co.kr/1807


gm korea 블로그에서는 여고생들에게 자동차 시승을 해보게 한 후 ‘여고생 자동차 시승기’라는 색다른 포스트를 수집해 네티즌들의 참여와 큰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2. 중독성 있는 포스트

http://yowayowacamera.com/


나츠미 하야시 공중부양 소녀 블로그에서는 한 소녀가 장소에 상관없이 공중 부양하는 사진만 계속해서 찍어 꾸준히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컨텐츠를 본 네티즌들에게 '다음에는 어느 장소에서 어떤 행동을 하며 공중부양을 할까'하는 궁금증을 갖게 만들어 호응를 이끌어냈어요.




3.뚝심있는 연재 포스트

http://www.samsamstory.com/589


위 블로그에서는 탁구 잘 치는 방법을 연재 시리즈로 계속해서 올리기도 했지요. 역시나 큰 호응은 당연히 뒤따랐구요.



컨퍼런스 내내 강사 분들이 강조하신 키워드는 역시 ‘참여’와 ‘소통’이었습니다. 성공적인 블로그, SNS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참여’를 이끌어내야 된다는 거였어요. 참여가 있다면 소통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법이니까요.







컨퍼런스를 듣고 나니, 딱 우리 광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블은 정말 대상탈만 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광블에는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색깔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각자의 특색을 마음껏 뽐내고 있으니까요.


청소년의 발랄함, 엄마의 모성애가 담긴 육아 정보, 그리고 어르신의 연륜과 지혜도 있구요. 때로는 진솔하게, 때로는 서툴지만 담백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저처럼 정신없게... ^^






제가 홍보실에 들어와서 약 6개월 동안 광블을 지켜본 결과, 필진 참여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소통’에 놀라웠어요. 전 처음 시민필진이라 하면 그냥 시정에 관심 많고, 글 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시민필진은 ‘따뜻한 마음과 열린 귀를 가진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필진들은 온라인을 넘어서 오프라인 일상에서도 사소한 일에 서로 신경써주고,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지낸다고하니, 단순한 ‘모임’이 아닌 ‘가족’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우리 광블만큼 이렇게 블로그에서 참여와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곳이 과연 또 있을까요?


전 정말 광블이 조으다! 겁나 조으다! 대박이다! 우왕~ 짱이다! 자랑스럽습니다. 광블로 인해 제가 살고 있는 광명시가 더욱 자랑스럽기까지 하답니다. ^^






그. 그런데...
약 3시간동안 진행된 컨퍼런스가 끝날 무렵,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고,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기분 탓인가 하고 잠시 옆을 살펴보니.....


뚜둥... 바로 바로, 그분... 김 주무관님이 행사장에 도착하셨습니다. ㅠㅠ

헉;;;;; 역시나 그분은 광선검을 들고 오셨습니다. 참 독하신 분이죠. 여기까지 광선검을 들고 오시다니. -_-;;;







김 주무관님에 이어 광블의 대상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제리님, 닭큐님, 서건성님, 이렇게 세 분의 필진님들도 먼 길을 찾아오셨어요. 그리고 기다리던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광명시는 기초지자체 부분 대상이라 호명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기업, 공공부문의 우수상, 최우수상 시상이 끝나고, 드디어 광명시가 호명됐어요.







그리고 광블 사람들이 모두 다 함께 나가서 상을 타는 훈훈하고 따뜻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시상식 사회보시는 분도 우리 광명시가 이날 수상자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하셨어요. 무려 10명이나 우르르 나갔거든요. 상을 타러 온 다른 기관 분들이 다 놀라시더라구요. ^^


아마 우리가 매.우. 부러웠을 거임. 다 알 수 있음. ㅋㅋ







이렇게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광블만의 시상식 뒤풀이가 있었답니다. 우리가 직접 포토존을 설치해서 한분씩 인증샷도 찍었지요~


이렇게 우리는 이날 행사를 재밌게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블로그 어워드는 끝났지만, 필진들의 수상 인증샷  릴레이는 아직까지도 펼쳐지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이 릴레이는 계속 쭈욱 이어질 거예요~ ^^







올해 광블이 기초지자체 대상을 탈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시민 필진분들의 참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꼬옥~ 공공기관 부분 종합대상을 타서 이 축제를 필진 모두가 다같이 재미있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앞으로 일년 후의 축제를 위해, 광블에서 열심히 놀아보겠습니다! ^^

글솜씨, 사진솜씨,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열심히 즐기고자 하는 ‘열정’과 ‘진솔함’만 갖고 계시다면 나이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낯가림?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광블에는 낯가림을 느끼지 못하게 할 만큼의 ‘미친 친화력’을 가진 분들이 몇몇 계시거든요. 미친 친화력으로도 힘들다면 김 주무관님이 광선검을 휘두르며 고쳐줄 수도 있지요. ㅋㅋ







그럼 다음 축제를 위해 더 신나게 후비고~!
저와 함께 제대로 놀아봅시다!






글 | 김정미

광명시청 홍보실 공보팀


사진 |  한량 아빠(김도형)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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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한결 2012.12.21 18:45

    ㅋㅎㅎㅎㅎㅎ~

    무협소설보다 더 잼난 포스팅!!!
    똘끼가 뭔지 공부해보고 싶을 정도로
    잼난 포스팅!!!

    핸펀의 조고만 화면이 주는 눈 아픔을
    이겨내고 끝까지 보게 만드는 포스팅!!!

    광블에 포스팅의 여왕 탄생 하신거임!!!

  2. addr | edit/del | reply 한결 2012.12.21 18:45

    ㅋㅎㅎㅎㅎㅎ~

    무협소설보다 더 잼난 포스팅!!!
    똘끼가 뭔지 공부해보고 싶을 정도로
    잼난 포스팅!!!

    핸펀의 조고만 화면이 주는 눈 아픔을
    이겨내고 끝까지 보게 만드는 포스팅!!!

    광블에 포스팅의 여왕 탄생 하신거임!!!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8:56 신고

      더블 댓글을 다시다니.. 그렇게도 재밌으셨음? ㅋㅋ

      그래도 광블 포스팅의 왕은 역시 한결 횽님임. ^^

  3.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2.12.21 22:43

    좋다
    저런 자리에 가야
    뭘 좀 많이 배워 오는데....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3 19:39 신고

      렌즈님도 똘끼 배우고 싶으신가요?
      왠지 렌즈님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원하신다면 정미씨가 가르쳐드립니다! ㅋ

    • addr | edit/del 김정미 2012.12.24 10:25

      ㅋㅋ그래서 제가 졸립지만 열심히 들었습니당^^ 컨퍼런스내용 정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8:57 신고

      내년엔 꼭 오셔서 같이 컨퍼런스도 듣고, 수상도 해주시길 바랄게요.

      아, 일단 내년에도 상 받아야하는구나..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7 00:04 신고

      내년엔 렌즈님도 꼭 시상식에 참가하실 거랍니다.
      1년 뒤에 봅시다. ㅋ

  4.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12.21 22:52

    우하하~~~정미씨 한테, 반. 했. 어. 요.~~~~~
    재밌고, 귀엽고 용감하고 사랑스럽기까지......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3 19:39 신고

      다른건 몰라도... 아마도 가장 용감한 필진이 아닐까 싶어요.

    • addr | edit/del 김정미 2012.12.24 10:28

      엄훠☞☜ 부끄럽습니당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8:59 신고

      용감함이 아니라 무모함이라니깐요. ㅋㅋ
      그래도 나름 정미씨는 뭐, 꽤 귀엽고, 재밌고 그래요.

      사랑스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7 00:06 신고

      잘 모르시겠다면, 제가 확실하게 정해드리죠.
      우리 정미씨 사랑스러운 거 맞아요.^^ 몇달간 같은 사무실서 일해본 제가 장담해드립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2.12.22 07:49 신고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 기초자치단체 부분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광명시를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재밌는 관공서 블로그는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ㅎㅎ

    • addr | edit/del 곧미녀 2012.12.22 14:57

      광블 블로그를 제대로 보셨군요.
      정말 재밌는 일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곳이랍니다. ㅎㅎ자주 놀러 오세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3 19:42 신고

      라오니스님처럼 이렇게 보는 눈 있고 이렇게 센스 있고 이렇게 매너 있는 블로거도 별로 없을 거에요.^^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addr | edit/del 김정미 2012.12.24 10:29

      감사합니다^^ 광블에 자주 놀러오세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9:04 신고

      감사해요! 광블은 관공서 블로그가 아니라 시민 블로그라 재밌는 거임 ^^)b

      라오니스님 블로그에서 많이 배워올게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7 00:13 신고

      앗, 한량아빠님! 천기누설을 하시다니...
      이왕 이렇게 된거 다 밝히겠습니다. 라오니스님.

      광블은 관공서 블로그로 시작했지만, 광명시민이 접수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시에서는 시민들이 어떻게 노는지 지켜볼 뿐이고, 이곳은 시민들 맘대로 만드는, 아니 사실 만드는 것도 아니고, 관공서 블로그를 아주 지대로 망가뜨리는(?) 곳이죠.^^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2.12.22 07:52

    저는 처음에 들어갈때 무엇인가 했더니, 참재미있게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시는 데 놀랬습니다.
    저도 글쓰는 방법을 좀더 공부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3 19:40 신고

      여기서 포인트는 똘끼랍니다. ㅋ
      그걸 먼저 배우시면 정미씨 같은 내공이 가능할 거예요.^^

    • addr | edit/del 김정미 2012.12.24 10:28

      저도 아직 많이 배우는 중이예요^^ 글쓰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9:02 신고

      똘끼는 배우는 게 아니라 타고나는 거랍니다. ^^
      정미씨, 그릏지? ㅋㅋㅋ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humayu BlogIcon 2012.12.22 09:26

    정미양
    이젠 정미양을 지켜줄수가 없겠다능...
    이렇게 공개적으로 ㅍㅎㅎㅎㅎ
    그래도 이뿌당. ㅎㅎㅎ 자기 자신을 광블을 위해 희생까지 하다닝 ㅎㅎㅎ
    이뿌다 ㅎ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3 19:46 신고

      결론은, '광블을 위한 희생은 아름답다.'
      담번엔 윰님이 아름다워지길 기대해봅니다. ㅋ

    • addr | edit/del 김정미 2012.12.24 10:30

      ㅋㅋㅋ이 정도 희생(?)쯤은 괜찮습니당~!ㅋㅋㅋ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9:06 신고

      광블을 위한 희생은 매우 알흠다운 거임. ㅋ

      근데 이 모든 게 한량 아빠의 복수였다는 걸 정미씨가 알까? ㅋㅋ

    • addr | edit/del 2012.12.26 08:29

      정미양이 알면 이렇게 포스트 했겠어요.
      그리고 아직 정미양은 그 단계까진 아닐거임
      윰정도 되어야 아~~ 이게 복수구나 하지 않을까염 ㅎ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7 00:16 신고

      오~ 윰님의 복수편을 기다릴게요!!!!!

  8.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2.12.22 14:59

    ㅋㅋ
    한량아빠한테 검렬은 받고 올린건지 내심 걱정이 되네요.
    광블이 주는 용감한 시민상은 정미씨꺼라능~~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3 19:48 신고

      검열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촬영에도 적.극. 협조해주셨답니다.
      한량아빠님은 그 정도로 멋지신 분예요. 호~ 호~ 호~

    • addr | edit/del 김정미 2012.12.24 10:32

      김주사님의 깐깐한 검열을 통과한 글이예요ㅋㅋ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9:07 신고

      그러고보니 내가 정미씨한테 희생 당한 거 같은데? ㅋㅋㅋ

  9. addr | edit/del | reply 닭큐 2012.12.22 23:42

    끼가 충만한 우리 놀이터 첫 포스팅을 추카 드림.

    특히 필진 중 똘기는 매우 드문 사례이며, 첫 사례이므로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사료되고 그럼.

    또한 장미를 입에 문 팜므파탈의 모습에서 새로운 미래. 희망의 광블을 느껴뜸.

    이상 미(잘생긴)끼를 가진 닭큐.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3 19:52 신고

      똘끼는 닭큐님이 가장 먼저 가지실 뻔 했는데, 정미씨가 역전하고 말았습니다. 블로그 어워드 전까지는 광블에서 날 수 있는 사람은 닭큐님 뿐이었죠. 허나 그 레벨을 순식간에 능가한 정미씨는 잠재된 전투력을 측정 불가할 정도로 두려운 존재가 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겠네요.

    • addr | edit/del 김정미 2012.12.24 10:32

      선배님~ 나중에 한번 합동 포스팅 해볼까요?^^ㅋㅋ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2.25 09:09 신고

      근데 아무리 정미씨가 똘끼 작렬이라해도, 과연 원조 똘끼 닭쿙을 따라갈 수 있을까. ㅋㅋㅋ

      닭큐와 정미가 합동 포스팅하면 그건 무조건 대박 ㅋㅋ

  10. addr | edit/del | reply 2012.12.23 23:35

    이런포스팅...엄두도 안나는데요...졌어요. 못이기겠어요.

  11. addr | edit/del | reply miso 2012.12.24 12:31

    저 자리에 함께 못함을
    볼 수록 아쉬움만 남습니다.
    넘 잼있어요.
    대상 수상 인증샷을 아직까지 못찍은 아쉬움도 있는데
    곧미녀님은 약올리시듯 두번씩이나 찍으시공.
    조으다~~~

  12. addr | edit/del | reply 2012.12.24 18:03

    꿈에 나오셨어요...-_-;;

  13. addr | edit/del | reply 샘이 2012.12.30 13:56

    정미얌..비록 시..시..집은 ..다 갔을지 몰라도ㅋㅋ
    역시 너답게 유쾌하고 유익한 포스팅 잘썼네 잘봤어 ^ ^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부분에 투표해주세요!

 

http://snsawards.com/eblog/vote2012_02/796

 

 

광명시민이 아니더라도 이런 분들은 꼭 읽어주세요. 

  

광명시민인 적이 있거나 광명시에 사실 뻔하신 분, 첫사랑이 광명시에 살거나 웬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친구가 광명시에 사시는 분, 광명시가 고향이거나 출생의 비밀로 인해 광명시가 고향일지도 모르시는 분, 광명시에 있는 직장에 다니거나 광명시에서 백수놀이를 하시는 분, 광명시에 놀러온 경험이 있거나 '같은 대한민국 땅인데 광명시에도 언젠가 한 번은 방문하겠지' 싶으신 분, 이도 저도 아니지만 '그냥 왠지 광명시가 끌린다' 하시는 분....

 


안녕하세요. 광명시 공식 블로그(광블) 운영자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오랜만에 제가 글을 쓰게 되었어요. 광블은 작년, 2011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데요, 올해에도 다시 블로그어워드에 도전한답니다! 두근두근~ 너무 떨려요. 그런데 올해 부터 '네티즌 투표'라는 것이 새로 생겼지 뭐예요~

 

네티즌 투표?!

 

바로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도움이 엄청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예요. 그래서 제가 부탁드립니다. 광블을 위해 투표해주세요! 투표결과는 블로그어워드 심사점수에 포함됩니다. 여러분의 힘이 모여야 광블이 올해에도 수상을 할 수 있어요. 광블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광블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nsawards.com/eblog/vote2012_02/796

 


위 단추를 클릭 하시면 바로 추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추천' 한 번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널~ 리 알려주세요!!

 

 

 

 

 

블로그어워드 홈페이지(http://snsawards.com)로 접속 하실 경우에는 이렇게 투표해주세요.

 

 

 

 

1. 홈페이지 http://snsawards.com 에서 오른쪽 하단의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기업&공공부분 입장하기'를 클릭합니다.

 

 

 

 

 

 

 

2. 왼쪽의 '회원 가입'을 클릭합니다.

 

 

 

 

 

 

 

3.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빨간색 별표가 있는 사항만 입력하셔도 됩니다.)

 

 

 

 

 

 

 

4. 왼쪽의 로그인 창에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 합니다.

 

 

 

 

 

 

 

5. 상단 가운데 '투표하기'를 클릭합니다.

 

 

 

 

 

 

 

6. '공공부분'을 클릭합니다.

 

 

 

 

 

 

 

7. '광명시청'을 찾아 클릭합니다. (★매우 중요)

 

 

 

 

 

 

 

8. 가운데 '추천' 단추를 꾸욱~ 누릅니다.

 

 

 

 

 

 

 

9. '추천했습니다.'라는 창이 뜨면 제대로 투표하신 겁니다.

 

이제 우리의 광블이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 응원 또는 기도를 해주실 일만 남았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진행하는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는  블로그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소개하고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조직의 SNS 활용 및 온라인 홍보 부문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개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09년에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블로그는 3세대 개인 홈페이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전의 HTML, 게시판 방식 홈페이지에 비해 개인성, 편리성, 방향 링크 기능이 강화된 개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블로그는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공공기관에서도 고객이나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전문가, 실무자 사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http://snsawards.com) 우수블로그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로서 소셜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블로그를 포함한 SNS사용자 및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입니다.

 

2012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네티즌 투표 기간 : 11월 1일(목) ~ 11월 30일(금)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닭큐 2012.11.06 22:35

    어워드 사이트에서 놀다가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답글 놀이 하다 와뜸. +_+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1.08 21:36 신고

      잘하셨어요!!
      온 세상의 잘생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놀이는 바로 '댓글놀이'일 거예요. 닭큐님을 보면 그게 증명된다능.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azyno.tistory.com BlogIcon RAZYNO 2012.11.07 00:09 신고

    광명시 블로그에 추천~꾸욱 누르러갑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1.08 21:38 신고

      꾸욱~ 잘 누르셨죠?
      혹시 누르시다가 손이 미끄러지지는 않으셨는지, 확인사살 아니 확인투표까지 해주셔도 좋습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꽃님이 2012.11.07 00:14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ㅜㅜ 화이팅입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김규진 2012.11.07 10:24

    좋은결과있길바래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1.08 21:46 신고

      김규진 주사님께서 이곳에 훈남미소를 날려주셨으니,
      뭇여성들이 추천 단추를 아니 누를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 하다는 추측을 해볼만 할지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기는 하다는 확신이 듭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2.11.08 09:51

    신속히 행동했죠 엊그제...,

  6. addr | edit/del | reply 원현순 2012.11.09 10:49

    광명시블로그 !!!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 마음~~

 

 

 

블로그로 광명시를 밝히다!

 

- 제1기 광명시 청소년 필진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 -

 

 

 ○ 소셜미디어 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SNS 활용법 제시 필요성 부각
 ○ 우리 동네 취재 활동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관심 및 애향심 고취
 ○ 우리시 공식 블로그 및 정책포털 생동감, 광명소식지 등에 청소년의 참여 도모
 ○ 광명시 온라인 매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청소년 소셜 리더 양성

 

■ 모집개요
 ○ 모집기간: 2012년 10월 4일 ∼ 10월 16일
 ○ 모집대상: 관내 거주 중·고등학교 재학생
 ○ 모집정원: 20명
 ○ 모집방법: 방문 및 온라인 접수(보호자 동의서 제출)
 ○ 기타사항: 접수인원 정원 초과 시 추첨 진행(2012. 10. 17. 15시)

 

■  추진개요
 ○ 교육일정: 2012년 10월 20일 ∼ 12월 22일 / 매주 토 10:00 ∼ 13:00
 ○ 교육장소: 광명시평생학습원
 ○ 교육시간: 10주, 30시간(이론 15시간, 활동 15시간)
 ○ 학 습 비: 무료
 ○ 수료조건(두 가지 모두 충족 시 수료)
    - 출석률 70% 이상
    - 기사 1건 이상 제출
 ○ 교육생 특전
    - 광명시장 명의 위촉장(위촉기간: 1년) 수여
    - 필진 교육 기회 우선 부여
    - 교육과정 중 학습일기 제출 시 1회당 자원봉사시간 1시간 인증(최대 15시간)
    - 청소년 필진 위촉 후 채택 및 게재된 기사에 한하여 자원봉사시간 4시간 인증
 ○ 운영지원 및 협조
    - 운영협조: 홍보실 온라인미디어팀
    - 교육 컨텐츠 지원: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 운영내용

회차

일 자

구 분

강 의 내 용

시수

이론

활동

1

1020

블로그

개설하기

세상에 목소리를 높여라!!

하나뿐인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블로그란 무엇인가? 블로그 만들고, 컨셉잡기

-기존 블로그 벤치마킹 및 운영 기획서 만들기

3

0

2

1020

블로그

디자인하기(1)

첫눈에 반하는 블로그 디자인하기(1)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 기능 익히기

-스킨 적용하기 및 레이아웃 이해하기

3

0

3

1103

블로그

디자인하기(2)

첫눈에 반하는 블로그 디자인하기(2)

-무료 이미지 프로그램 포토스케이프 따라잡기

-블로그 타이틀 및 배너 만들기

3

0

4

1110

컨셉이 있는

스토리텔링(1)

이야기가 살아있는 숨 쉬는 스토리텔링 기법(1)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매력적인 블로그 글쓰기 비법

2

1

5

1117

컨셉이 있는

스토리텔링(2)

이야기가 살아있는 숨 쉬는 스토리텔링 기법(2)

-Smart Edit?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

(인터뷰란, 사전준비사항, 인터뷰하기)

-온라인 저작권 제대로 이해하기

2

1

6

1124

블로그

글감 찾기

블로그 글감 찾기!! 내 일상이 블로깅이다.

-일상이 블로그 소재다

-에버노트를 활용하여 블로그 글감 저장하고 공유하기

1

2

7

1201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블로그 멀티미디어를 만나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사진 찍기

-스마트폰으로 재미있게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기

-관련 어플 소개, 스마트폰으로 블로깅하기

1

2

8

1208

동영상을

편집하자

영화처럼 동영상 편집하기

-윈도우무비메이커 따라잡기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고, 블로그에 링크를 걸어라!

0

3

9

1215

블로그 마케팅

파워블로그의 블로그 마케팅 따라잡기

-블로그 마케팅 사례

-블로그 소문내기

(다음 뷰, 네이버 오픈캐스트, 검색엔진에 등록하기)

0

3

10

1222

소셜미디어

활용법

알면 힘이 되는 소셜미디어 활용법

-소셜미디어의 이해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로 시너지 효과 만들기

0

3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10.10 00:15

    흥. 광블은 이래서 떠날수가 엄따능.

    광블 초기에 논의했던 내용들이 시간이 지나면 현실이 되어 버리는 사실에 보다 희열을 느끼고 싶어 떠나지 못하고 이뜸.

    청소년이라는 이름은 듣기만 해도 꿈을 이루는 것 같다능. 쳇. 또 감동. ㅜ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10.10 01:59

      흠...

      다시 읽어 보니 꽤 괜춘한 답글 같고 그럼. +_+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1 01:05 신고

      요런 괜춘한 답글을 다는 닭큐님을, 광블이 안붙잡을 수가 없따능.
      평생 도망 못가시도록 바지끄댕이에 매달려 있겠음.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uecloud.pe.kr BlogIcon 한결 2012.10.11 17:53

    괜춘한 필진과 괜춘한 영자님이 계신 광블은
    멀리 있어도 떠날수가 없는 곳이라능~

    애써 머리끄뎅이
    아니, 바지 가랭이
    아닌가?

    음~
    바지끄댕이에 매달리지 않아도
    도망갈 사람 하나도 없을거라능^^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bluecloud.pe.kr BlogIcon 한결 2012.10.11 17:54

      난 4강 5강 무쟈게 듣고자픈대
      어케 자료집이라도 공유해 주삼 안될까염?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4 16:58 신고

      우리 필진님들을 배려해서 이 강의를 현필진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자료는 그 후 살살~ 챙겨드림 되겠죠?^^

  3.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2.10.13 17:50

    바쁜 엄마대신 아들에게 필진 자리를 물려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호기심 많은 아들이 디카를 사주면 등록하겠다는데...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4 16:57 신고

      아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 한번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저와 필진들이 함게 든든하게~ 키워 드릴게요~
      아드님을 저에게 주십쇼! (?)

  4.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2.10.17 00:06

    신청했답니다.....만약븥으면...잘 키워주셔요~~




가을이 주춤주춤 발걸음하기 시작하던 지난 달 11일 저녁 7시.


닭큐의 놀이터 SNS 소셜시민학교, '눈높이 광명시 블로그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그 두 번째 강의가 시작되는 시간, 평생학습원 로비 기둥에서 강의실을 안내하는 작은 종이를 만났습니다. 저 노란 기둥처럼 302호 강의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그는 노란색 열정으로 그의 심장을 방망이질하고 있을 겁니다.








"자~ 시간이 되었으니 놀아볼까요?"


시작 멘트를 날리는 그가 생각보다 여유로워 보입니다. 지난 첫 강의때와는 달리 오늘은 긴장섞인 헛기침과 강의 메모를 뒤적이던 어설픈 모습을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강단에 선 그를 응원하러 부모님까지 오셨으니까요.








1강의 주제가 "SNS란 무엇인가, 블로그는 왜 필요한가?"였다면, 2강은 "트위터, 페이스북, 광명시 블로그, 그리고 왜 시민필진이 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트위터 -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140자 내의 짧은 글로 대화를 주고 받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페이스북 - 새로운 소식, 댓글, 사진을 통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인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SNS.


SNS를 대표하는 이 두 서비스는 온라인을 이용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망 시스템'이라는 내용의 동영상과 함께 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SNS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에 이어 그는 '공공기관의 SNS 활용'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피력합니다.


닭큐 曰,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SNS는 홍보 또는 정보의 <취득>의 의미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일방적이라는 거죠. 하지만 SNS라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대로 SNS를 운영하려면 단순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그 정보를 만들거나 접하는 사람의 생각은 어떠한지, 그 정보는 어떻게 만들어 졌고, 개개인에게 얼마나 유용한지, 또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수용자의 욕구를 채워줘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첫번째 강의에서 그가 설명한 '우리가 블로그와 SNS를 해야하는 이유'와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는 대부분의 공공기관 SNS에서는 <관계>라는 핵심 키워드가 빠져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정책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소통>은 없다는 것이죠.

이쯤에서 '광명시는 소셜특별시를 자부하며 시민과 진짜 소통을 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라 소개합니다. 이제 광블(광명시 블로그)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가려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닭큐는 공공기관과 광블 사이에 <혁신>이란 키워드를 넣어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을 가미합니다.

<불안정>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네 개의 단어에서 <역동적>이라는 공통 분모를 뽑아내고, 다시 '안정'과 '역동'이란 긍정의 단어를 절충해서 <혁신>이란 말을 끄집어냅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이 시대에는
안정적인 삶 속에서도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 하면서요.

강의 준비 참 열심히 했군요.







이어서 삶의 혁신을 위해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관심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찾으려면 각자의 블로그를 운영해 보라는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강사 닭큐의 인생까지 바꾸고 있다는 광명시 블로그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닭큐가 광명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민 필진에 응모를 하고, 활발한 필진 활동을 하다보니 지금은 SNS 강의까지 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뭐, 이 정도면 인생이 어느정도는 바뀌었다고 표현해도 무방하겠지요.






그런 그가 난생 처음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작년 5월 말, 광명시청에서 처음으로 시민필진 1기를 대상으로 했던 강의였습니다.



그 강의를 맡은 '박미애' 강사는 블로그 개설에서부터 필진 활동에 참고할만한 몇개의 블로그를 소개해줬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달나시(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였습니다.

달나시를 벤치마킹했던 그가 우리에게 이젠 광명시 블로그를 벤치마킹하라하고, 그 속의 이야기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지난 해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성과를 놓고 경기도와 광명시, 각각의 블로그를 비교해 봅니다.


인구, 시민 기자단 · 필진의 자격, 1일 방문객 뿐 아니라 인력풀, 포스트 소재, 소요 예산과 운영 주체 등을 비교하며 광블의 우수성을 논합니다. 사실 기초단체와 광역단체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이젠 서로 어깨를 겨룰만큼 광블이 성장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역시 그가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건 제일 아래 '특징' 부분 같았습니다.

그의 위트에 잠시 모두가 웃을 수밖에 없었죠. 뭐, 어쨌든 광블에 닭큐가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이 부분에서도 역시 그가 말하려는 핵심 키워드는 <소통>이었습니다.


닭큐는 이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위 동영상으로 대신 설명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이 중간 중간 끊겨버린 덕에 그의 호감가는 목소리와 호탕한 웃음으로 슬쩍 넘어가는 여유가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38회 -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닭큐의 생각을 꿰뚫은 김창옥 교수의 강의를 여기선 끊김없이 다시 볼 수 있을 겁니다.






버퍼링 심한 동영상 때문에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던 그가 다시 광블 이야기로 돌아가니 눈을 반짝이며 에너지를 양껏 쏟아냅니다. 시민필진 1기로서의 자부심과 뿌듯함으로 목소리에 힘주어 광명시 블로그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몇가지를 거침없이 소개합니다.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는,

시민필진들의 협업으로 광명시만의 매력를 찾아나가는 팀 블로그 형식의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광명시에서 살아가며, 일하며 느끼는 소소한 재미들을 시민필진이 직접 하나씩 찾아 포스팅하면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광명시만의 도시 아우라(aura)를 형성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이라는 개인이 자발적인 참여로 필진이 되고, 필진이란 이름으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가니 서로에게 익숙해질 수밖에요. 그렇게 자연스레 커뮤니티도 형성됐습니다. 친목이라는 거대한 에너지가 수반된 커뮤니티 속에서 협업이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필진들은 이제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평소와 다른 눈으로 주변을 돌아다니게 됐습니다. 내 삶과 주변을 이전과 다르게 바라보게되니 평범한 일상마저도 놀이가 돼버립니다. 이 포스팅 놀이와 협업 자체가 하나의 문화가 되고, 이 익숙한 문화마저도 결국 또 하나의 우리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광블 포스팅’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하나의 즐길 거리가 돼버렸다는 겁니다. 이 정도니 광명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소통이 가장 잘 되고 있는 도시로 평가 받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생동감 관련 기사 : 광명시 소셜미디어 경쟁력 1위







급기야 개인 블로그에 육아정보를 올리던 한 주부는 이렇게 필진 활동하다가 지금은 광명시 블로그 운영자가 되었습니다.

닭큐 역시 시민 필진에서 지금은 ‘소셜 강사’라는 이름으로 강단에 서있습니다.






이 두 필진의 성장은 ‘시민은 도시를 키우고, 도시는 시민을 키운다’는 광명시 블로그의 혁신, 변화의 시도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는 셈입니다. 그들은 단지 즐겼을 뿐인데 말이죠.

그렇다면 도대체 광명시 블로그에는 어떤 컨텐츠가 담겨있길래 그들을 즐기게하고, 이토록 순탄하게 성장해 왔을까요?






닭큐는 바로 나의 일상, 가족이라는 나만의 이야기가 포스트가 되고, 나만의 색깔로 그 이야기를 포장하면 훌륭한 컨텐츠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광블엔 그런 컨텐츠들로 가득 차 있다는 거죠.

정말 별 것 아닙니다. 우리 주변 너무 가까이에 있는 것들을 꺼내서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니, 정보 전달과 홍보는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게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의 커뮤니티가 아닐까요?








1. 항상 메모하는 습관은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밭갈이가 될 수 있다.
2. 늘 독서해라.
3. 그리고 포스트에 진심을 담아라.


마지막으로 강사 닭큐는 필진으로서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센스도 보여줬습니다. 모두 지당하고 옳은 말일 수밖에요. 진심은 어디서든 통하는 법이니까요.






광블과 그 속의 포스트는 공공기관과 시민의 매개체가 되어줄 뿐이며, 그들이 진심을 담아 서로 소통하니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저절로 홍보가 된다고 닭큐는 힘주어 말합니다. 이 말은 광블이 단지 시정 홍보만을 위한 매체가 아니라는 걸 역설적으로 표현한 셈입니다.

또,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자발적으로 필진이 되어 광블을 같이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합니다.






그의 두번째 놀이터는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아직은 강의 도중 잠깐씩 우리를 삼천포로 데려가기도 하고 자잘한 헛점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런 실수 투성이를 대처하며 강사 닭큐에게서 스스로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한번의 180분 강의를 소화한 그에게 보낸 박수만큼, 이 놀이터에서 즐긴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글·사진 | 온라인 시민필진2기 제리(이현희)

& 한량 아빠(김도형)

 

Blog http://famlog.kr (한량아빠)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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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10.08 18:54

    헐!!! 대박사건!!!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0.08 21:32 신고

      누군가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긴 함 ㅋㅋ

    • addr | edit/del 2012.10.09 00:40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09 08:38 신고

      괜찮아요. 비밀 댓글 다신, 제리님^^
      두분 모두 훌륭하시고,
      아래 한량아빠님 말씀처럼 강의도, 강사도, 글도, 글쓴이도, 광블과 관련된 모두가 전혀 부끄럼 없이 멋지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10.10 01:57

      쳇. 닭큐에게 강의는 암것도 아니고 그럼.

      강의 정도는 닭큐처럼 매일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그럼.

      닭큐는 닭큐 아이들에게 매일 같이 강의하며 내공을 쌓았음.

      강의를 잔소리로 읽기 엄끼. +_+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2.10.08 19:11

    강의가 멋진지?
    글이 멋진지?
    아니면 둘다인지 어쨌거나 멋진 포스팅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0.08 21:34 신고

      강의도, 강사도, 글도, 그리고...
      지금까지 광블을 해오고 있는 모두가 멋진거죠.

      그러니 이런 포스팅도 나오는 거구요. ^^

    • addr | edit/del 곧미녀 2012.10.08 21:39

      ㅎㅎ 한량아빠랑 내 댓글달기 시간차 공격으로 내가 졌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0.08 22:02 신고

      누나가 댓글 다는지 마는지 감시 중였음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09 08:40 신고

      강의도 멋지고 글도 멋지죠.
      근데 여기서 더 중요한 건 글쓴이들이 가장 멋지다는 것! ^^
      아, 강사도 포함해주겠음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아님 2012.10.10 01:54

      그냥 닭큐는 잘생겼다가 결론인 걸루. :D

  3.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2.10.08 21:38

    헐~~대박?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라구요. 닭큐님이 터트릴 진짜 대박은 어디선가 천천히 닭큐님을 향해 오고 있을 겁니다.
    그 대박을 향해....꾸준히 노력하는 닭큐님이 되길 바란다규~~ ㅎㅎ
    그리고 이번 강의에 대한 곧미녀의 점수는 요? ㅉㅉㅉㅉㅉㅉㅉㅉ~~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0.08 22:01 신고

      저날 강의 끝나고 티타임때 닭큐횽을 막 지적하던 누나가 누구였더라? ㅋㅋㅋ

    • addr | edit/del 곧미녀 2012.10.09 13:43

      내가? 언제? 설마~~
      ㅎㅎ 내가 그랬을리 없다능.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아빠 2012.10.10 00:29

      도대체 그 누나가 누굴까. 그럼? ㅋ
      그 누나땜에 그날 닭큐횽 집에 갈 때 막 울고 그래뜸. 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10.10 01:52

      집에 갈 때 징징징은 안했던 걸루다가. ㅋ

      글구 닭큐는 안타깝지만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다능. 항상 즉흥적이고, 뒷처리는 제3자에게 떠밀어 주는 머찐스타일. ㅍ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1 01:03 신고

      닭큐님, 징징징 하셨구나?
      얼레리 꼴레리~ 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10.09 00:45

    컴이 아파서 못 오고 있었어요.
    가끔 제가 봉사하는 문고에서 들어오기는 했지만
    아무것도 할 여유가 없었지요.
    이제 컴이 쾌차하셔서(ㅋ ㅋ ) 왔는데.....음....영자님, 한량 아빠께 감사...부끄부끄 뭔지 알죠?ㅋ

    • addr | edit/del 곧미녀 2012.10.09 13:44

      당당하던 울 언니야는 어디갔을꼬?
      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아빠 2012.10.10 00:27

      뼈대가 훌륭하면 살 붙이는 건 일도 아니지요.
      강의 내용 요약 잘해주신 제리님께 진심으로 감사 ^^

    • addr | edit/del 닭큐 2012.10.10 01:27

      부끄러운 강의. 예쁘게 포장해주셔서 감사를 전해본다능.

      아 부끄~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uecloud.pe.kr BlogIcon 한결 2012.10.10 14:03

    헐~
    보통의 열정이 아니라능~

    열정을 불사르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이렇게 결과로 나타 난다능~

    매번 부러워만 하는 사람이
    오늘도 닭큐를 부러워 하다 감^^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5 18:18 신고

      부러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닭큐님께 '열정'이 있다면, 한결님께는 '따뜻함'이 있잖아요.
      요렇게 종종 들러주시고, 댓글까지 꼭 남겨주시니, 한결님의 한결 같은 그 마음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0.15 21:17 신고

      아.. 울 횽님이 닭쿙을 이리도 부러워하시니 내년 3기 강사로 초빙 예약함 ^^
      슈퍼파워블로거의 강의를 들어봐야징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6 22:00 신고

      오, 추카!
      미리 미리~ 내년 강의 준비하셔요~ 한결님~^^
      요리하시면서도, 설거지하시면서도, 손님맞이 하면서도, 가게 정리하면서도~ 샤브샤브를 바라보면서도~ 매일 매일 우리 광블 떠올리면서 일하시면 준비가 완벽해질 거예요.

  6. addr | edit/del | reply 남샘이 2012.10.23 13:30

    저도 이날 강의를 들었는데 유익한시간이였어요
    닭큐님 전문강사 못지 않게 떨지도 않고 잘하셔서 놀랐어요ㅎㅎ
    그나저나 메인사진에 sns소셜시민학교 저거 누가만든건지 참 정교하네영 ^*^ㅋㅋㅋ

 

 

 

 

 


우리 집에는 시민 필진 말고도 도우미가 한 분 계신답니다. 일명 ‘운영자’라고 불리는 분이죠. 이분은 주로 필진들이 조금 서툴게 요리한 포스트들을 제 입맛에 맞게 다시 조리해주고, 제 외모를 보기 좋게 꾸며주기도 해요. 또 저를 찾아오신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기도 하죠. 한마디로 우리 집 심부름꾼이라고나 할까요?

 

처음 우리 집안일을 맡아준 도우미는 ‘광블’이 같은 애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아주 유능한 분이었어요. 하지만 저희 필진들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더라고요. 하긴 저 ‘광블’이를 가장 잘 키울 수 있는 분은 도우미가 아니라 제 부모님인 바로 ‘시민 필진’인데 그 앞에서 큰 소리를 낸다는 건 말도 안 되죠. 더군다나 제게 고단백, 고칼슘 영양제와도 같은 ‘협업 포스팅’은 운영자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따라올 수 없는 것이라서, 그 분마저도 혀를 내둘렀다니까요. 이런 건 아무리 책 뒤지고, 인터넷 뒤져도 나오지 않는 ‘광블’이를 키우는 노하우거든요.

 

 

 

 

 

올해 초에는 도우미가 남자에서 여자, 그것도 ‘애 엄마’로 바뀌었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광블’이 분위기도 아기자기하게 변했어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 도우미 아줌마가 바로 그동안 저를 키워준 시민 필진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에요. 이것은 ‘광블’이를 키우고 보살피는 일이 이제 진짜로, 순전히 시민에 의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광블’이는 이제 더욱 온전히 시민의 눈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입으로 말하게 됐어요.

 

새 도우미는 제 스타일을 조금씩 바꾸더라고요. 솔직히 능숙한 솜씨는 아니에요. 그런데 빈틈이 있는 듯 어설픈 느낌이 우리 필진들과도 뭔가 통하는 느낌이어서, 뭐 나름 괜찮아요. 그 분은 제 이름표도 알록달록하게 꾸며 다시 달아주기도 했고, 귀여운 포스트 댓글, 추천 캐릭터도 디자인 해 주셨어요. 또 광명시 곳곳에 뿌려진 포스트 재료들을 금방 알 수 있게 한 곳에 모아 ‘광명시 정보’와 같은 카테고리로 만들었고요.

 

 

 

 

 

 

카페 역시 시민필진들의 의견이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돼 꾸려지고 있답니다. 자기 소개란을 만들고, 카테고리도 알아보기 쉽게 정비하고, 카페 대문에 광명시 행사 일정 캘린더도 등장하고……. 다른 필진들의 요구에다가 도우미 자신이 필진이었을 때 생각해봤던 아이디어들을 보태 하나하나 행동에 옮기더라고요. 이런 시도를 통해 도우미 아줌마도 날마다 성장하고 있답니다. 필진들이 되던 안 되던 포스팅에 자꾸 도전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점점 키워가는 것처럼 말이에요.

 

새 도우미 아줌마 덕분에 바뀐 우리 집 분위기가 어느새 입소문을 탔는지, 필진 카페에는 끼워 달라는 분들도 많아요. 새롭게 가입 인사를 하는 분들도 한 둘이 아니라니까요. 우리 시민 필진들은 이런 새로운 분들을 절대로 마다하지 않는답니다. 두 팔 벌려 환영하며, 함께 힘을 모아 저 ‘광블’이를 보란 듯이 잘 키우자고, 등을 토닥여 주죠. 앞으로 시민 필진들은 한 달에 한번은 꼭 얼굴을 보고, ‘광블’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고 하니, 제가 얼마나 더 변화무쌍해 질지는 짐작조차 어렵답니다.

 

 

 

 

 

 

제가 잘 자란 덕분에 덩달아 이름을 알린 필진들도 많아요. 기형도 시인과 화영운수를 소재로 추리소설을 연재했던 ‘닭큐’님은 올해 초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소설가 초청 강연회’에 사회자로 섭외됐어요. 게다가 ‘광블’을 통해 필명이 널리 퍼지면서 맛집을 소개한 개인 블로그까지 조회 수가 늘었대요. 여러 음식점에서 와달라는 부탁을 받을 정도랍니다. 동영상 포스트를 여러 번 올려주신 ‘젤미남’님은 요즘 심심찮게 동영상 촬영을 요청받고 있고요. 현재 운영자로 활동 중인 ‘광블’이네 도우미 아줌마 ‘광명시민S’와 막강한 정보력을 과시하는 열성 맘 ‘윰님’은 광명시 관내 복지관이나 도서관, 체육센터, 시민단체 등 곳곳에서 포스팅 해달라는 전화를 많이 받아요. 어느 미술 작품전을 포스팅 한 ‘수미정’님은 작가로부터 감사 인사는 물론, 작가의 또 다른 개인전에 와달라고 초청을 받기도 했어요. 이처럼 시민 필진들이 한번 다녀가 저 ‘광블’이의 포스트가 된 기쁨과 재미를 맛 본 사람들은 다시 우리 시민 필진을 찾고, 이는 저를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답니다.

 

 

 

 

 

 

요즘은 광명시에서도 나섰답니다. ‘광블’ 시민 필진이란 숲이 더 우거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원에서 ‘소셜 시민학교’를 운영 중이거든요. 제 예비 부모님들을 시민 필진이 될 수 있게 교육하는 학교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되시나요? 여길 통해서 앞으로도 쭉 많은 분들이 우리 시민 필진에 정식으로 합류한대요. 그럼 그때는 또 얼마나 새롭고 신기한 세계가 제 눈앞에 펼쳐질지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시민 필진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협업을 하고, 끊임없이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심지어 시에서 처음 펼쳐놓은 일에 대한 감시도 서슴없이 하고 있으니, 진짜 무서운 분들이죠?

 

‘수요일 야간 민원보기’ 포스팅. 새로운 정책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부족한 것은 없는지 낱낱이 파헤친 작품이죠. 시민의 입장에서 검증한 정책이니, 다른 시민에게도 보증수표와도 같은 믿음과 신뢰를 주는 건 당연하고요.

 

 

 

‘4월 광명 봄꽃 축제’ 포스팅은 작년부터 활동한 초창기 멤버와 올해 신입 멤버 모두가 힘을 모아 만들어낸 작품이에요.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필진과 필진이 하나가 되는 그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 것 같아 저는 정말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이런 연결고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들어질 거예요. 봉사활동, 모금, 스터디 모임, 플래시몹, 광블송 제작 등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이 지금 필진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혼자서는 절대로 하지 못할 일들이지만, 같은 곳을, 같은 이유로 바라보며 걸어가는 시민 필진들이라면 해내고도 남을 거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제 저는 이런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광명’을 검색하면 제 이름 ‘광블’과 함께 저의 포스트들로 도배되는 화면을요. 그 어떤 사이트도 따라올 수 없는, 광명에 대해서만큼은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최강 정보들로 가득한 ‘광블’이 되는 일. 저와 시민 필진, 운영자, 광명시 모두의 목표이자, 꿈이랍니다.

 

 

 

 

 

 

 

저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보호자. 시민 필진들이 저를 어떻게 키워 가는지 한번 지켜봐 주세요. 2살생일 때는 더 의젓하고 성숙한 ‘상상 이상의 모습’으로 찾아올 거니까 기대하시라고요!

 

 

 

  

 

 

| 온라인 시민필진 1기. 홍선희

그림 |  광명시민S

편집 | 한량 아빠(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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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윰~~ 2012.06.29 11:06

    필진이 광블의 보호자~~~ 좋은데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필진 보호자가 되어야 겠네요..
    전 무서운 보호자 할깡 ㅋㅋ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서필 2012.06.29 16:23

    오우 나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는 거임? 하하하...
    필진여러분 모두모두 정말 고생 하셨구요....특히 어제 우리직원을 술로 힘들게? 하신 닭?님....정말 ...감솨
    오늘 못나오더라구요 하하하하.... 아주 제대루 생일잔치 했더군요^^
    자 이제 2살 광불이를 잘 키우자구요^^ 저두 열심히 광불이 커 가도록 노력할께용^^

    • addr | edit/del 2012.06.29 22:06

      얼마나 더 키우면 더 잘되는 광블이 될까요...
      고민 많이 하셔야 겠어요.. 팀장님.ㅎㅎㅎ
      중간중간 확인하러 가야징 ㅋㅋㅋ

  3. addr | edit/del | reply 이주형 2012.06.29 16:51

    아... 힘든 1인 등장했습니다ㅋ 시민필진 여러분 정말 고생많이 하셨구요, 특히 닭?님 넘 고생많으셨습니다ㅎㅎ 팀장님을 도와 광블이의 성장에 일조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addr | edit/del 2012.06.29 22:07

      그러게 누가 그렇게 달리라고 했나요..
      참 닭? 그분도 힘들어 하시던뎅,ㅋㅋㅋㅋ
      삼촌의 문자로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능,ㅎㅎㅎㅎ
      팀장님을 도와 열심히 하지 않으심 오이는 없음 에헴.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06.29 17:58 신고

    '시민이 도시를 키우고, 도시가 시민을 키운다'는 광블의 첫 모토 그대로, 광블이를 키우면서 필진들도 동반 성장하는 아주 바람직한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됐네요. 아마도 광블은 지자체 블로그의 롤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여튼, 요번 포스트 보면서 새삼 선희님 정말 글 잘 쓰신다 느꼈고, 영자님 발그림 감각 매우 탁월하다는 걸 깨우쳤음. ^^

    • addr | edit/del 2012.06.29 22:08

      여튼 선희님 글잘쓰시는 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영자님은 발그림에 탁월하신거야 이것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구먼.. 그러시네. ㅎㅎㅎ 가만 그럼 전 뭘 잘하지????

    • addr | edit/del 홍선희 2012.06.29 23:35

      이렇게 대놓고 칭찬을 하시니 몸둘바를....*^^*
      좋은 소재가 있으니, 좋은 글도 나오는 거겠죠.
      글을 더욱 빛나게 해준 명작을 창작하신 영자님께, 최고급 포장지로 마무리 해주신 한량아빠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7.02 14:22 신고

      좋은 글이 있은 덕에 발그림이 춤을 추었답니다.ㅎㅎ
      써니님도 한량아빠님도 모두 고생하셨어요~
      두분 안계셨으면 올라오지 못할 포스팅이었지요!

  5. addr | edit/del | reply 박흥문 2012.06.29 19:10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소통의 장에서 아직까지 소외되고 있는 분들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 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miso 2012.06.30 14:58

    저도 꿈꿔 봅니다...
    광명’을 검색하면 ‘광블’과 함께 저의 포스트들로 도배되는 화면을요. ~~~
    그 때가 올까요????
    영자님과 한량아버님 굿~~~~
    감사해요~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havennote.tistory.com BlogIcon 정해윤 2012.07.01 01:37 신고

    좋네요^^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daum.net/helimkim BlogIcon 렌즈로 보는 세상 2012.07.01 08:34

    날로 발전하는 시민필진이 되었다는 걸 새삼 감사드려요.
    선배님들 일년동안 수고많으셨어요.

    • addr | edit/del 홍선희 2012.07.01 17:20

      저마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인데 선배님이란 말도 정말 정말 쑥쓰럽네요. 제 생각에는 올해 부터 활동하신분들에게도 제가 배울 점이 많으신것 같던데요?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주는 아름다운 광블 필진들이 되어 보아요~^^

      제게서 넘치는 것은..... 음..... 배에 축척된 지방???*^^*
      진짜 나눠 드리고 싶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blog.daum.net/helimkim BlogIcon 렌즈로 보는 세상 2012.07.02 09:00

      좋은 글 고마워요.
      저도 오겹살이라면 나눠드릴 게 너무 많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7.02 14:24 신고

      저도.... 기부 좀 하고싶네요. ㅋ

  9.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2.07.04 01:14

    어영 부영한것이 일년세월입니다. 올해는 눈과 귀를 열고 부지런도 떨어야 할듯...,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제가 세상에 나온 지 딱 1년이 되었죠. 제 이름은 호적에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라고 올라가 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그냥 저를 ‘광블’이라고 부른답니다. ‘광블’이 바로 제 애칭인 셈이죠.

 

 

 

 




제가 처음 세상에 나오던 날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를 의심했어요.

 

“‘광블이’ 쟤가 잘 클 수 있겠어?”
“쟤도 ‘그렇고 그런’ 애들 중 하나지, 뭐 별반 다르겠어?”

 

하지만 제가 한 살이 된 지금은 아무도 저를 평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저를 키워주는 아빠·엄마가 다른 애들의 부모님들과는 좀 다르거든요.

 

저처럼 공공기관에서 태어난 다른 애들은 대부분 ‘블로그 전문 위탁업체’라는 부모님을 두고 있대요. 그런데 저희 아빠·엄마는 ‘시민 필진’이라는 정말 개방적이고 생각이 확 트인 분들이랍니다. 제가 좀 자유분방하고 자신감이 넘쳐, 하고 싶은 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편인데, 이게 다 저를 키우시는 시민 필진님들 덕분인거죠.

 

 

 


한 살이 된 지금, 저를 먹여 살린 포스트들을 가만히 세어보니, 무려 350개나 돼요. 필진들이 먹고 놀고 즐긴 이야기부터, 제가 자라고 있는 광명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행사, 알아두면 생활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와 소식, 그리고 리뷰까지……. 이렇게 무한한 이야기 소재들은 제가 그동안 정말 자유롭게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힘을 줬어요.

 

더 좋은 점은 뭔지 아세요? 제가 더 골고루 잘 먹고 잘 크라고, 시민 필진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한 포스트들을 아낌없이 갖다 준다는 거예요. 특히 가끔 주시는 동영상, 웹툰 같은 것들이 얼마나 색다른지 몰라요. 최고급 레스토랑의 일급 요리사들이 만든 화려한 포스트들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든 것들이기에 더 친근하고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이거 만드느라고 필진들은 무지 고생하셨겠지만, 그분들은 한 번도 얼굴을 찌푸리신 적이 없어요. 제가 무럭무럭 크는 모습만 봐도 그저 흐뭇하고 즐거우신가 봐요.

 

 

 

 



전 다른 애들보다 많이 건강한 ‘우량아’랍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에요. 작년 12월에 저 같은 애들을 모아놓고 평가하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라는 대회에 나갔는데, 6개월밖에 안된 제가 다른 형·누나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았다니까요. 정확히 따져본 것은 아닌데 제가 아마도 최연소 수상자이지 않았을까 해요. 그땐 저를 키워주시는 필진들도 모두 마치 자신의 일인 양 기뻐하셨어요. 올해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시는지, 모두들 작년보다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온 힘을 다해 저를 보살피고, 살찌우고 계세요.

 

저 ‘광블’이가 어떻게 이렇게 잘 자라게 됐는지 진짜 궁금하시죠?

 

제 생각에는 무엇보다도 저를 키우시는 부모님, 즉 시민 필진이 남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분들이 모였거든요. 학생,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등, 직업도 나이도 관심사도 모두들 가지가지예요. 블로그를 생전 처음 해보는 왕초보 블로거부터, 블로거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탄 파워 블로거까지, 오로지 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분들이에요. 제가 자라고 있는 광명에 사는 분들만 계시는 게 아니에요. 서울이나 광명 주변 지역 분들도 그저 제가 좋아, 또 광명이 좋아, 저를 키우는 일을 함께 해보겠다고 저희 집 문을 두드리셨어요. 이분들이 가져오는 온갖 포스트들은 그 어느 뷔페보다 다채롭고 풍성해요. 이런 시민 필진들이 한 마음으로 한 팀을 이뤄 각별한 애정을 쏟아 저를 키우시니, 제가 우량아가 된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겠죠?

 

 

 

 


사실 제가 막 태어났을 땐 시민 필진들도 혈기만 넘쳤을 뿐 저를 어떻게 먹이고 입혀야 하는지 좀 헤맸어요. 저를 최고의 블로그로, 또 제 고향인 광명을 살기 좋은 곳으로 널리 널리 알리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 뭘 어떻게 요리해서 써야 할지 다들 우왕좌왕이었죠. 그러다 보니 저의 의·식·주인 포스트가 좀 엉성해 제 모습이 우스울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이런 저를 보고 주위에서는 빵빵 터지더라고요. 멋들어지게 잘 차려 입은 아이보다 뭔가 허점투성이인 제가 더 매력적이었나 봐요. 제가 점점 인기가 많아지니까 시민 필진들도 덩달아 신나 했어요. 돌아다니다가 이거다 싶은 게 있으면 지체 없이 포스트로 만들어 저에게 주더라니까요.


“설마 이런 게 ‘광블’이에게 뭔 도움이나 되겠어?”라며 망설였던 시민 필진들은 너도나도 용기를 내고, 도전하기 시작했어요. 혼자 안 되면 ‘협업’란 것도 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저를 잘 키울지 혼자 머리 싸매고 끙끙대지 않고,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시도 때도 없이 서로 만났어요. 특히 틈만 나면 모이는 온라인 장소 ‘시민필진 카페’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답니다.

 

시민 필진들은 걸핏하면 모여 일을 만들어요. 물론, 그 덕분에 화영운수, 기형도 등 제 고향에서만이 볼 수 있는 여러 재료들이 ‘광블’이 입맛에 딱 맞는 포스트로 변신하기도 했죠. 꼭 포스트에 관련된 얘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자기들끼리 친해지기 위한 온갖 이벤트와 프로젝트들을 생각해 내요. 자신들을 알리고 가꾸는 일에도 머리를 맞대곤 했죠.

 

 

 

 

 

그 중 하나가 바로 ‘명함 만들기’였어요. 그 명함이 어찌나 예뻤던지, 광명시 홍보실 공무원들마저 모두 이 명함 디자인을 가져다 쓰고 있어요. 이 명함 만들기 과정 역시 제게 어울리는 포스트로 다듬어져서 저를 키우는 양분이 됐죠. 제 주위 친구들은 이런 포스트는 본 적이 없다면서 다들 부러워 죽는다니까요.


시민 필진 엠블럼도 자랑할 만한 것 중 하나예요. 역시 필진들이 직접 만드신 거랍니다. 오프라인 ‘번개’ 모임에서 말이 나오자, 포토샵을 할 줄 아는 몇몇 필진이 곧바로 엠블럼 디자인에 들어갔어요. 몇 가지 도안이 ‘카페’에 올려지고, 다른 필진들이 댓글로 의견을 달았죠. 이렇게 완성된 엠블럼은 필진들이 개인 블로그에 사용하기도 해요. 만약 블로그를 오가다가 이 엠블럼을 본다면 그분들은 그 이름도 유명한 ‘광블 시민 필진’임을 기억하세요!

 

모여서 수다 떨면 그렇게도 재미난 지, 필진들은 출첵 이벤트, 릴레이 소설쓰기 같은 별별 놀이를 다해요. 저는 필진들의 이런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답니다. 그들이 서로 친해지고, 허물이 없어져야 저를 어떻게 더 잘 키울지 스스럼없이 얘기하게 될 거 아니에요.





사랑과 정이 가득 넘치는 집안에서 자란 ‘광블’이. 더 튼튼하고, 개성 가득한 아이가 될 거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 온라인 시민필진 1기. 홍선희

그림 |  광명시민S

편집 | 한량 아빠(김도형)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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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6.28 10:33

    잘 컸다. 훌쩍훌쩍 ㅜㅠ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6.28 10:41 신고

    광블아~ 요 귀염댕이 녀석! 생일 축하한다.
    앞으로도 착하고 성실한 아이 보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생각들을 하며 부디 너답게 자라길 바란다.
    나도 더욱 격하게 사랑해줄게.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6.28 17:21

      여기도 손 슬며시 들어본다능.

      '격하게' 상당히 맘에 듬. 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6.29 20:22 신고

      닭큐~ 요 핸섬한 녀석! 댓글 고맙다.
      앞으로도 무작정 잘생긴 아이보다는, 좀 깬다~싶은 남들과 차원이 다른 포부를 지니고 너답게 성장하길 바란다.
      나도 더욱 격하게 지지해줄게.

  3. addr | edit/del | reply 이주형 2012.06.28 11:49

    광블이를 이렇게 멋지게 키워내신 시민필진 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6.28 17:16

      광블이를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고 있는 운영진 분들.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

  4. addr | edit/del | reply 이주형 2012.06.28 11:51

    광블이 캐릭터 완전 귀엽~ 특히, 다크서클ㅋㅋㅋ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yleeda.blog.me/ BlogIcon 후야맘 2012.06.28 13:38

    꺄오~~
    너무 귀여워요~~
    ^^

    생일축하해~ 광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6.28 17:17

      ㅋㅋㅋ 우리 모두의 생일인 거라능. +_+

  6. addr | edit/del | reply 홍선희 2012.06.28 13:46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이넘! 너를 정말 우리가 낳았단 말이냐!
    참말로 오지다이~

    *오지다:뿌듯하다,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등등의 뜻을 지닌 전라남도 사투리^^

  7.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2.06.28 14:20

    벌써...1년이 되었네요.
    작년보다는 올해 더 성장하고 풍요로워지는 광블이 되길 바래 봅니다.
    2주년에는 어떤 기분일까요?
    ㅎㅎ벌써 미소가 지어 집니당~~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06.28 17:04 신고

    1년 간 정말 잘 컸고, 잘 키우셨습니다. 어디다 내놔도 자랑할만 하지요.
    그저 뿌듯할 따름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6.28 17:19

      이제 1년 큰 거임. 앞으로 한 99년은 더 지나봐야 잘 컸는지 알 것 같다능. ㅋㅋ

  9.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6.28 17:20

    광블 1주년 기념 필진들 만나기까지 앞으로 1시간 40분 남아뜸. 두근두근. 히힛

    땡하면 서초에서 광명으로 즉시 출동 예정이라능. ㅋㅋㅋㅋㅋ

  10. addr | edit/del | reply 2012.06.28 21:08

    일년동안 잘 커온 광블이~~
    내년에도 얼마나 클지 기대를 해보면서~~
    모든 필진분들~~ 댓글달기에 동참을 한번 해보심이 어떠하신지욯ㅎㅎ

  1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daum.net/helimkim BlogIcon 렌즈로 보는 세상 2012.06.28 22:50

    역시 선배님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글도 그림도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 모임에 참석해보니 광블 앞으로도 쑥쑥 클 것 같던데요.

  12. addr | edit/del | reply 수미정 2012.06.29 13:05

    넘멋집니다.!! 광명 블로그 1주년 축하해요.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는 블로그가 되길..

    • addr | edit/del 돌베개 2012.06.30 14:20

      새로운 시도는 항상 두려운것이지만, 이렇게 자리를 잘 잡게 되어 가능성 이상을 보여준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13. addr | edit/del | reply miso 2012.06.30 15:02

    돌잔치 확실하게 했으니
    이제 성장하는 일만 남았네요.
    다시한번 추카추카~~~~
    광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아끼는 마음이
    듬뿍 담긴 이야기 가득 담아 보아요~~~

  14. addr | edit/del | reply 문친구윰 2012.07.01 15:56

    오왕~!! 넘 귀엽게 잘그렸어요 >.< 캐릭터 마음에 들어요
    역시 문님 짱~^^

  15. addr | edit/del | reply 박흥문 2012.07.02 11:03

    광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축하~~축하~~~
    걸음마했으니 이제 구석 구석
    열심히 뛰어다니시길...

  16.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2.07.04 01:10

    빠르게 바쁘게 지난것이 어~언 일년이란 세월이군여. 건재하며 당당하게 성장하길 성원합니다.

 

나와 광블 스토리 III

조아의 세살 일기



글/그림/사진.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세린(이문희)



 






딸아,

지금부터 들려줄 이 작은 이야기는 엄마에게도 중요하지만 너에게도 많은 추억이 깃든 이야기란다. 네가 자란 후에는 이것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사람의 기억은 머리 속에만 남는 것이 아니니까, 엄마와 네가 함께 만든 이야기들은 어딘가에 남아서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하는 양분이 될거야.

엄마는 결혼 후 광명시에서 처음 살게 되었는데 낯선 이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 동네에 아는 사람이라곤 같은 교회를 다니는 집사님 두어명 뿐이었고, 널 낳은 후 활동범위에 제약이 생기면서 더욱 이 동네에서 무언가를 하기란 쉽지 않았어.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엄마가 가끔 들락날락하는 한 카페에서 눈에 띄는 무언가를 발견했단다.




 

이 글을 보자마자, 바로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

온라인 시민필진. 그땐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싶지만,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이라 확신했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지원서를 작성하고 이메일을 보냈어. 과연 시민필진이 될수 있을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5월 2일, 드디어 한통의 문자메시지를 받았어.




 

시민필진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온거야. 하지만 막상 필진으로 선정되고 나니 처음에는 무얼해야할지 잘 몰랐어. 그러다가 필진교육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필진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모습을 보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어.




 

이런 분들과 함께 한다면 뭐든 다 잘 풀릴 것만 같았지. 앞으로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써야 할지 짚어보는 기회도 되었어. 비록 중간에 우리딸이 조금 떠드는 바람에 복도에 나와 있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엄마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단다. 조아 덕에 많은 분들이 빨간 유모차의 엄마를 기억해주었거든. ^^









 






 

조아야, 우리 첫 포스팅을 위해 안양천에 갔던 거 기억해?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우리 조아에게 좋은 구경도 시켜줬었지. 그곳에 온 가족들을 보면서 행복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시에서 설치한 여러 조형물 덕에 시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고 이와 관련된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기도 했어.

집에 돌아와서 글을 쓰면서 이렇게 쓸까, 저렇게 쓸까 고민하고, 이미 완성한 글을 또 여러차례 읽어보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던 게 아직도 생각나. 내가 처음 쓴 글을 사람들이 어떻게 봐줄까 꽤나 떨렸어. 그 글이 포스팅되어 광블에 올라가자, 사람들이 모두 좋게 봐주어서 엄마는 더 자신감이 생겼어.








 






 

엄마는 처음 시민필진이라는 호칭이 꽤나 어색했어. 그런데 광명시장님께 위촉장을 직접 전달 받은 날은 기분이 남다르더라. 뭔가 커다란 계급을 하나 얻은 것 같았달까?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하고 처음 걷는 땅에 발을 딛는 느낌.




 

한동안 집안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불렸던 나에게 새로운 이름이 생겼어. 바로 시민필진 세린. 10년 넘게 사용했던 '세린'이라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이름이 이렇게 많이 불리워졌던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본명보다 더 자주 사용되는 것 같아.





 



 






 

필진이 된후, 어디를 가던지 엄마는 포스팅할만 한게 없을까 먼저 살펴보기 시작했단다. 주변에 뭐 좋은 소식 없을까? '남들이 아직 모르는 깜짝 정보는 없을까?' 하고 더 살펴보게 되고,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

그러니 자연스레 우리 동네에 더 애정이 생기고 아주 작은 소재들도 글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 광명시와 관련된 뉴스, 광명시에서 열린 행사, 교육, 유용한 정보들, 여기저기를 스쳐지나가며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조차도 중요한 이야기거리가 되었지.




 

항상 욕심을 내고 너무 많은 사진을 찍어대서 선별 작업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렇게 모이고 모인 사진들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어.








 






 

초기에는 엄마 홀로 글을 쓰는 느낌이 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필진카페에서 다른 분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어. 또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을 통한 교육과 만남을 통해 필진들이 함께 성장하고, 주제를 제안하기도 하고, 협업을 통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까지 진행하게 되었어.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 중의 하나가 명함 만들기였는데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그 일을 해냈고, 무엇보다 우리가 진짜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지. 한 사람 한사람이 모여 함께하는 것의 효과가 얼마나 큰지를 서서히 깨달았던거야. 혼자였다면 더 큰 발전없이 제자리걸음 뿐이었을테고, 혼자였다면 조금도 재미없었을 것들이었는데, 모든 것이 필진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과물이야.









 






 

블로그 포스팅에 재미를 붙이고 글을 자주 쓰게 되면서 개인 블로그도 좀더 가꾸게 되었고, 웹툰과 삽화 등 그림에도 도전하면서 엄마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단다. 또 필진 카페에도 매일 한번 이상씩은 방문하게 되었지. 번개도 했는데, 몇몇 필진과 직접 얼굴을 마주했을때, 어쩜 이렇게 서로 많이 닮은 사람들인지 깜짝 놀랐어. 외모나 성격이 아니라 광명시 블로그를 아끼는 마음과 필진 활동을 진심으로 재밌게 느끼고 있다는 점이 꼭 빼닮았었어.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취미도 모두 달라서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만 같았던 사람들. 그들이 모여서 친해질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도 엄청난 공감대가 형성되더라. 우리 동네를 사랑한다는 그 마음 하나만으로 충분했어. 이렇게 잘 맞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필진활동에 더더욱 빠져 들 수 있었어.





 






 

이전까지 엄마는 사실 블로그를 함께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 이것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지도 알 수 없었지. 그런데 광명시가 바로 그런 일을 해낸거야. 같은 지역의 시민들이 광명시 블로그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 "진정한 시민참여형 블로그는 바로 이런거다!" 하면서 말이야. 아주 당연한 결과였을까? 광블호가 출항한지 고작 반년밖에 되지 않던 시점에 광명시 블로그는 2011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당당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라는 수식어를 달고 말야.

엄마를 포함한 1기 필진들은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지 않을수 없었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엄마는 더욱 행복했단다.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필진활동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지 돌아보는 기회도 되었어.








 






 

광명시 블로그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과는 별도로, 엄마 개인적으도 많은 성과를 이룬 한해이기도 해.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만 무료하게 지내던 엄마에게 새로운 취미생활을 주었고, 원고료를 통해 용돈벌이도 할수 있게 한 광블이란다. 물론 엄마에게 돈은 전혀 중요치 않았어. 그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어.

광블에 포스팅하면서 처음으로 엄마의 웹툰과 삽화를 올리고, 조아 친구들과 함께 하는 품앗이모임 소개를 올리기도 했는데,  그것을 보고 잡지사에서 품앗이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고, 그림 의뢰가 들어왔어. 나중에 취소가 되긴 했지만 TV프로그램에서 촬영요청도 있었지.






 

이런 엄마를 보고 예전 직장동료 한분이 이렇게 말했단다. "직장 그만두더니 오히려 더 잘 나가네요?"

벌써 1년이나 되어가네. 작년 4월, 용기를 내서 시민필진에 도전했던 엄마가 스스로 자랑스러워. 여럿이 함께 돌보고 함께 키워온 나무 한그루를 바라보 듯, 광블을 보며 뿌듯한 마음도 들어.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더 기대되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더욱 궁금한 엄마는 지나간 추억을 곱씹는 것보다는 앞으로의 광블을 더 바라보려고해.



 

 

이제 다시 시작되는 광블호의 스토리는 2012년에 분명 더욱 흥미진진할거야.
우리 딸도 기대되지? ^^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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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humayu.tistory.com BlogIcon 윰(건즈) 2012.02.29 07:26 신고

    조아양 반갑네~~ 그사이 많이 컸구나 ㅎㅎㅎ
    새로운 방식의 나에게 광블이란.. 너무 신선해요.
    조아맘도 광블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것이네요.ㅎㅎㅎ
    그런점에서 저랑 비슷한점이 참 많다능 ㅋㅋㅋ

    • addr | edit/del 세린 2012.02.29 20:17

      조아에게도 조아맘에게도 새로운 전환점이 된것 같아요.^^

  2.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2.02.29 14:03

    첫..만남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진 것 같네요.
    필진 교육을 못 갔었는데,
    그 때 사진에서 이성봉님이랑, 닭큐님, 그리고 홍선희님이랑 세린님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필진 위촉장이라~~ 나도 받았을까요? 시청엔 안 갔으니..집으로 보내줬을텐데..어디 있을까? ㅎㅎ

    • addr | edit/del 세린 2012.02.29 20:20

      저도 사진 속에서 아는 얼굴들을 발견하고 반가웠다능. ㅎㅎ
      잘 보시면 젤미남님과 노상수님도 계십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blog.naver.com/humayu BlogIcon 2012.02.29 20:29

      저기 저 사진위에~~ 노상수님 그리고 닭큐님, 젤미남님, 홍선희님, 이승아님, 제일중요한 조아맘이 있답니다. ㅎ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2.29 20:59 신고

      저 사진은 제가 찍었지만 지금 보니 정말 제대로 잡은거 같네요. ㅋ
      근데 노상수님은 오전 교육에 왔으니 없고, 대신 한미주님 계십니다. 그리고 사진에선 짤렸지만 뒤쪽으로 솔솔님도 있음. ㅎㅎ

    • addr | edit/del 세린 2012.02.29 21:56

      앗, 제가 노상수님으로 알고 있던 분이 그분이 아니란 말씀?
      도대체 노상수님의 정체는 무어임? ㅋ

  3.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2.02.29 21:05

    그림은 조아양의 솜씨? 글은 엄마가 대필한거고~~ 난 오전교육 받았는데 안보이네~ 한마디로 광명 시민필진의 역사네요

    • addr | edit/del 세린 2012.02.29 21:58

      오후 교육 사진이랍니다~^^
      저도 처음 보는 사진인데, 새롭고 재미있네요. 추억이란 이런 것. 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miso 2012.03.01 14:30

    세살 아이가 벌써 일기를.....대단함...ㅎㅎ
    누굴 닮았는지 글 솜씨도 대단하고.
    일기 참 잘 읽었네요...
    일기는 원래 비밀인데...모두 오픈 했으니
    앞으로도 쭉~~~볼 수 있겠네요...
    글구...필진교육 사진에 난...등보이네요...가방속 노란 파일과 함께..ㅎㅎㅎ
    대단한 사진기술 "감사합니다~~"

    • addr | edit/del 세린 2012.03.03 14:10

      오힛!
      미소님이 제 앞에 앉아계셨었군요.
      등이 아주 예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