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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 광블 시민필진들의 가을소풍 이야기

  

 

 

광명시에는 온라인 시민필진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이 사람들... 나들이하기 좋은 날 간혹 소풍을 간다고들 하더라고요.

물론, 소풍이라고 해봤자 모여서 점심 한 끼같이 먹는 의미가 크지만요.

 

사실, 현 광블 운영자가 날씨도 좋은데 소풍 한 번 가자고 조르는 통에 ㅎ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소풍장소는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정했답니다.

구름산 산림욕장은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 주요 산림휴양지 중에서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고 해요. 이번 소풍 때 산림욕 실컷 하고 와야겠어요~

 

 

 

 

 

윰의 집에서 바라본 아침 하늘입니다.

전날 비가 와서 잠시 걱정했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무척이나 좋아요. 소풍 가기에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죠?

 

 

 

 

 

공기 좋은 곳으로 소풍을 가는데 점심만 먹고 헤어지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저 윰은 뜬금없는 보물찾기 코너를 준비했지요. 이렇게 보물찾기 용지도 찾기 쉽게 눈에 띄는 노랑색으로~ 미리 만들어 놓았답니다.ㅎㅎ

 

 

 

 

 

그리고 소풍에서 빠질 수 없는 제일 중요한 도시락! 이번 소풍 때는 맞춤 도시락을 주문했어요.

맛은 아마도 당연히 맛있겠죠? ㅎㅎ

 

 

 

 

 

소풍 장소인 구름산 산림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윰과 영자님, 그리고 쫍스들이 바빠지기 시작했어요.ㅎㅎㅎ 영자님과 쫍스 슬아는 보물용지 숨길 곳을 미리 물색한 후 찾기 쉬운(?) 이곳 저곳에 쏙쏙 숨겨 습니다. 

 

 

 

 

 

윰은 배가 점점 불러와 많이 움직일 수 없어서 그 사이 잠시 쉬는 틈을 타서 공기놀이의 진수를 쫍스 진욱 군에게 선보이고 있네요.ㅎㅎㅎ

 

아~~윰의 실력도 보여줄 겸 야심 차게 준비한 놀이였는데...시간 관계상 공기놀이는 못 하고 돌아왔네요... 아쉽아쉽

 

 

 

 

 


소풍 멤버가 하나둘씩 도착합니다. 

분명 약속한 시간이 있는데, 늦으시는 분들 꼭 계시더라능 ㅡㅡ 아직 못 온 분들을 기다리면서 먼저 온 필진님들은 담소 본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 이제 모두 모였으니 보물찾기를 시작해 볼까요?

 

 

 

 

 

빠르고 날렵했던 지니레이님은 벌써? 나무 사이에 숨어있던 보물용지를 찾으셨네요~~짝짝짝~

 

 

 

 

   
보물찾기 용지를 찾은 자의 여유 ~ 천둥님은 그 사이 건강도 챙기시네요? ㅎㅎ

  

 

 

 

1번 보물을 찾으신 진수맘! 기쁜 표정을 숨길 수 없는 인증샷!

 

비싼 건 아니지만, 보물을 찾으신 분들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노란색 보물용지를 찾으신 분들에게는 작은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전달식이 있었습니다.

! 인 분들을 위해 알사탕 선물도 ㅎㅎ 준비했습니다.

 

 

 

 

 

보물찾기 후.... 필진님들은 좀 더 친근해진 모양이에요. 역시 같이 먹고 놀아야 급 친해지는 거 확실하다능~~~ 역시 이런 맛에 소풍을 즐기나 봐요.^^

보물을 다 찾았으면 그리고 보물을 확인 다 했으면 점심을 먹어 보아요.

 

 

 

 


아차차~ 그전에 특별벙개 사진전 투표에서 일등을 하신 천둥님에게 윰이 직접 만든 상장 전달식이 있었어요. 부상은 세린님이 제공한 정성이 듬뿍~들어간 문화상품권 한 장... 금액은 비공개입니다. ㅎㅎ

 

 

 

 

 

소풍의 하이라이트!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점심시간!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필진님들이 집에서 직접 끓여온 따뜻한 차와 과일, 그리고 직접만든 떡도 준비해주셨더라고요. ^^

이제 윰은 당분간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없지만 담을 기약하며 감사한 맘으로 먹었답니다.

도시락 맛이요? 구름산 산림욕장에서 즐거운 사람들과 같이 먹으니 엄청나게 맛있었지요.^^

 

 

 

 

 

열심히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구름산으로 소풍을 온 초등학생들이 보입니다.

역시 피톤치드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는 구름산! 역시 알아보는 이가 많은가 봐요.

저희처럼 학생들도 좋은 추억 만들어 가겠죠? 

 

 

 

 

 

점심식사 후 필진 몇 분은 구름산 등반을 했어요. 한때 광명시의 다람쥐라 불리던 분들이라 그런지 금방 정상까지 다녀오셨더라고요.

물론 저 윰은 못 올라가서 좋은 풍경 담아 오세요~라고 부탁을 했는데...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아오셨네요. 김광옥님의 뒷태와 어우러진 풍경이 꼭 한장의 엽서 같아요.

저도 천천히 걸어서라도 등반을 같이 할 걸 하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드는 사진입니다.

 

보물찾기부터 구름산 등반까지 필진들의 가을 소풍은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같이 했던 필진님들은 어떠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 윰에겐 말이죠, 짧은 시간동안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담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가을 하늘 푸르른 날,

여러분들도 간단하게 김밥 한 줄 사서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소풍 가보는 건 어떠세요?

이 곳에서는 마음과 몸의 힐링이 절로 된답니다.

 

 

 

글·사진 | 윰(허유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uma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