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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소통/광명동굴

새우젓 냄새 진동하던 이곳, 백만여 명이 찾은 이유[ 광명기행 (6)] 수도권 최대를 자랑하는 광명가학광산동굴 새우젓 냄새 진동하던 이곳, 백만여 명이 찾은 이유 [광명기행 ⑥] 수도권 최대를 자랑하는 광명가학광산동굴 ▲ 광명가학광산동굴을 찾은 방문객들. ⓒ 광명기행 관련사진보기 안전모를 쓰고 가학광산동굴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가학광산동굴을 매입해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을 때만 해도 폐광산이 이렇게 화려하게 변신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학광산동굴 안에서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동굴 안에서 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바다생물을 형상화한 발광체가 동굴 위에 떠다녔다. 어둠을 밝히는 빛은 동굴을 새로운 공간으로 화려하게 바꿔내는 역할을 한다. 바다 속으로 탐험을 떠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곳이 한 때 광부.. 더보기
패션쇼 (fashion show) - 광명동굴에서 열린 두 번째 패션쇼 광명동굴에서 '광명동굴 패션 컬렉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패션쇼입니다. 동굴이라는 장소에서 진행된 패션쇼라서 조명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빛이 없는 곳에서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우린 보이는 사물에 대한 선입견이 강한 것 같습니다. 보이면 보이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으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항상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주시네요. ^^ 이번 행사 역시 정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광명동굴 홍보 대사인 모델 이화선님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패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델의 워킹이 시작되고!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 패션쇼의 의상들은 대부분 평소에 입기 힘든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패션쇼에는 실용.. 더보기
몸짓에 음을 더하다 - 팝핀현준 & 박애리와 함께하는 여름이야기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날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와 경기도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광명동굴을 찾았습니다. 호오~~~도착해보니 공연시간이 아직 꽤 남았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번 공연엔 약 300명 이나 되는 분들이 관람하러 오셨다고 해요. 동굴로 입장을 하니 색색의 조명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빛의 세계로 빠져드는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은 처음 와 보았는데요, 무엇보다 동굴이라는 특성상 특별한 장치가 없어도 콘서트홀처럼 소리가 잘 울려 웅장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실내악 '고구려의 혼'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넬라판타지아,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 유명한 .. 더보기
올 여름, 아이들과 광명동굴을 제대로 즐기는 Tip 을 소개합니다! "덥다! 더워!" 아이들이 땀을 주르륵 흘리며 말합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어디로 갈까?' 그때 불쑥 떠오른 곳은 바로 얼마 전 취재차 가본 '광명동굴'입니다. 시원하다 못해 싸늘했던 느낌을 몸이 기억해 냅니다. 그래서 고민도 잠시! 주저하지 않고! 광명동굴로~ 고고씽! 와우~ 광명동굴의 인기가 이렇게까지 많을 수가~! 주말 오후, 주차장은 만차였답니다. 주차에, 더운 날씨에, 지쳐 있던 제 가족의 눈을 번쩍 띄게 한 것이 있었어요. 동굴에 가려면 꼭 들려야 하는 곳, 붉은 빛깔로 단장한 자원회수시설이죠. 관련포스트 - 색을 입히다 - 광명시 자원 회수 시설을 만나고 주변산책에 나섰습니다. 그 앞에 예전에 못 보던 예쁜 수련과 폰테리아등 수생식물이 있더군요~! 연못 속의 예쁜 금붕어도 우리를 반겨 주.. 더보기
글로벌한 광명! 그들이 오다! - 광명에 수십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했습니다. 광명에 수십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광명전통시장에서 주관한 시장 알리기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에 오게 되었는데요. 시장을 가기 전에 광명의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에 들렀습니다. ​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 관광객들 대부분이 광명에 처음 온 분들이었어요. 서울에서 영어 선생님이나 무역회사 등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 순수하게 한국을 관광하고 있는 여행객들도 있었습니다. 주말인지라 역시 상당히 많은 시민이 동굴 앞에 줄을 서고 있었어요. 외국 관광객들은 안내인들이 건네준 안전모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은 광명이나 동굴이 낯설겠지만, 저희의 요구에 다들 기분 좋게 협조해주어 고마웠습니다. 외국인들과 함께 몇 달 만에 들어온 동굴 내부는 제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더보기
색을 입히다 - 광명시 자원 회수 시설을 만나고 주변산책에 나섰습니다. 가학동에 있는 자원회수(쓰레기소각장)시설을 찾았습니다.   건물 색깔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빨간 색깔 중에서도 요즘 새로 개발된 '팬턴레드'라고 하네요. 팬턴레드 바탕색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 있네요.  여러분은 어떤 상상이 되시는지요? 저는 광명시의 희망과 열정이 상상됩니다. ^^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영세씨가 디자인한 자원회수시설은 광명가학광산동굴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소각장 하면 왠지 주변이 지저분하고 지독한 냄새로 가득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정말 소각장이 있는 곳일까? 하는 의구심마져 생길 정도로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광명시는 지난 4월 2일 문화.. 더보기
자연이 빚은 땅속의 보물 - 광물아트전에 다녀오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는 돌멩이가 '보물'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어요! 광물. 그것은 암석을 이루고 있는 알갱이를 말합니다. 아트. 그 알갱이들이 우리 눈길을 사로잡는 보물이 되어 예술로 승화되었습니다. ​ 자연 속에 숨어있는, 자연이 만들어낸 보물을 보러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왔습니다. 여기는 광명동굴이 보이는 곳, 자원회수시설 홍보동 1층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신기하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한 암석이 눈에 띕니다. 애벌레가 규화목을 뚫고 나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해설사분이 지나가면서 이 광물은 약 2억 5천만 년이 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인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스콜렉사이트입니다. 제 딸은 바다의 해초 같다고 하고 아들내미는 가시 돋친 고슴도치 같다는 말을 하네요. ​저요? 글쎄요.. 더보기
신비의 세계를 맛보다 - 2014 광명가학광산동굴 OPEN 축제에서 펼쳐진 <마술과 그림자쇼> ​ 광명동굴이 다시 활짝 열렸습니다. 겨우내 동물들은 깊은 잠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지만 광명동굴은 내부 보강공사를 하여 더욱 안전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을 준비를 한 것입니다. 광명동굴로 올라가기 전에 보이는 큰 플래카드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입히고 있습니다.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광명동굴에서 마술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방문자들이 더 많아지게 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질까요? 그러기 전에 부지런히 동굴을 찾아와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 "어? 엄마! 예전에 없던 거다!" 제 아들은 광부 석상을 반갑게 쳐다봅니다.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만화책 가 떠오르나 봅니다. 관련포스트 - 광명동굴의 이.. 더보기
광명동굴, 빛과 소리로 피어나다 - 2014 광명가학광산동굴 OPEN 축제 ​ 광명동굴이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이번 광명동굴 오픈 행사는 '빛과 소리'의 만남이었어요~ 오프닝 행사로는 블랙라이트팀 'PID'의 LED 무대와 사운드박스 밴드의 공연 그리고 케이윌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광산밖에는 이렇게 행사 일정표가 있으니 광명동굴을 관람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줄을 서서 질서 있게 입장해봐요~ 블랙라이트팀 'PID'의 LED 무대로 오늘의 오픈 무대가 화려하게 시작되었습니다. 빛 하나 없는 동굴 속에서 레이저광선과 함께 빛이 번쩍이며 로봇이 움직이는 동작을 연출합니다. 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쿵쾅거리는 비트와 함께 역동적인 블랙라이트의 환상적인 쇼에 푹~ 빠져서 보았답니다. 잠깐, 블랙라이트에 대해 알아보아요~ 블랙라이트는 형광물질 여부를 판.. 더보기
광명동굴의 이야기 - '광부' 만화책으로 만나봐요. ^^ 신비롭고 색다른 공간, 광명동굴. 이 동굴의 100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만화책 '광부'가 나왔습니다. 만화 ‘광부’는 광복 이후 6·25 전쟁과 1972년 가학광산 폐광 등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역사 속에 휘말려 살아온 광부들의 애환과 추억을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광산에서 태어난 주인공 홍석, 상수, 동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세 친구의 끈끈한 우정은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계속 이어져 애잔한 감동이 느껴지기도 하는 책입니다. 저는 광명동굴에 설렘과 두려움으로 몇 번 찾아간 적이 있어요. 문화 해설사의 안내로 동굴 내부로 들어가다 보면 이곳은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미지의 세상 같더군요. 마치 동굴 속에 반짝이는 보물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저와 .. 더보기
광명동굴카페가 생겼어요- 신과 인간의 접선장소 광명동굴카페 광선검? 신? 처음 필진 활동을 시작했을 때 적응기간 동안 많이 들었던 단어랍니다. 이게 뭔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광선검을 들고 자칭'신'이라고 하는 '한량옹'이란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필진 활동 1년이 넘은 이 시점에도 도대체 왜 저분이 '신'인지 납득이 안돼요. 납득이!! 아무튼, 자칭 '신'이라는 '한량옹'이 인간세계에서 오래 머물수는 없다는 사실! 그래서 그는 인간세계와는 조금 떨어진 곳인 동굴에서 사신다고 해요. 쉽게 갈 수 없는 동굴에 말이죠. 그러던 어느 날 광명동굴에 카페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필진님들과 함께 자칭 '신'이란 분도 만나고 카페도 구경할 겸 모였답니다. 광명동굴을 가려면 KTX광명역 6번 출구로 나와 7-1번을 타면 됩니다. 찾기 힘들다면 광명시티투어버스 승강장으.. 더보기
광명 가학광산동굴 2013년 30만명 방문 돌파 - 지척에서 찾은 보석, 그 속으로 들어가다 이곳은 패션쇼 현장. 그런데 그냥 패션쇼라고만 하기엔 뭔가 좀 부족해요. 뜬금없을지 몰라도 세계 최초로 동굴 속에서 열리는 보석 & 패션쇼라는 타이틀까지 붙었으니 말이죠. 이전 포스트 : fashon show[이색패션쇼]-2013 광명가학광산동굴 '보석&패션쇼' 30분 넘게 빵빵한 사운드와 현란한 조명이 동굴 벽을 때리고, 대망의 휘날레 시간이에요. 특별히 마련된 동굴 예술의 전당 런어웨이를 종횡무진한 모델들이 모두 나와 관객들에게 답례하고 있어요. 그 사이 이날 사회를 맡은 이화선 씨가 연신 카메라 셔터와 박수를 쏟아내는 관객들을 향해 멘트 하나를 던집니다. “오늘 이 특별한 패션쇼에 참석하신 분들을 위해 주최측에서 선물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그 선물은 바로 이날 보석 & 패션쇼를 총괄한 안소니앤테스.. 더보기
fashion show[이색패션쇼]-2013 광명가학광산동굴 '보석&패션쇼' " 이작가님! 광명시청 홍보실인데요. 가학산동굴에서 열리는 [보석&패션쇼] 포스팅해주시겠어요? 한다는 분은 많은데 이작가님이었으면 좋겠어요. " 다 알아요. 한다는 사람 없다는걸... ^^그래도 속는셈 치고 다녀온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열린 [보석&패션쇼]. 제 카메라 성능의 한계를 알기에 광명가학광산동굴처럼 빛줄기 하나 없는 곳에서는 저도 예후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도전정신이 뛰어난 저 이작가!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에잇~ 후보정에 모든 걸 걸어보자!' 광블(광명시 블로그)에서만 보던 광명가학광산동굴은 이 날 처음 가봤는데요. 처음 가본 곳인데도 필진 분들이 얼마나 상세히 동굴을 잘 취재해 주는지^^ 뭔가 익숙한 이 기분~ 8월 말인데다가 비도 조금씩 내리고 습하기까지 해.. 더보기
한번 웃어보세요-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열린 '웃음이 있는 노래콘서트' 3월부터 시작된 「웃음이 있는 노래콘서트」! 매번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데 이 날은 시민회관의 임시 휴관을 계기로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답니다. 오늘 참석하신 어머님중 한 분은 3개월을 기다렸다고 말씀하실 만큼 노래콘서트는 중, 장년층 분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참~부지런하신 우리 어머님들~ 9시30분경 시청에서 모여서 광명가학광산동굴로 출발~~ 광명가학광산동굴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했어요. 다음엔 편리하게 광명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봐야겠어요.^^ 관련포스트 - 광명! 어디까지 가봤니? - 민성이의 광명시티투어버스 탑승기 광명역에서 광명가학광산동굴까지 운행하는 화영운수 일반버스(7-1)번의 버스 운행표에요. 동굴 이용 참고하세요~ 도착 후 버스정류장 옆 표.. 더보기
동굴의 무한변신 -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서 열린 시.군 순회 토론회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개관과 '중부일보' 창간 22주년을 기념하여 가 지난 6월 27일 광명가학광산동굴 내의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1. 판타스틱한 토론공간- 예술의 전당 '중부일보, 경기개발연구원, 광명시'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제1의 안전도시 구축을 표방하는 광명시에서 열렸다는 데에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토론회에 앞서 국내최초 동굴 공연장인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에 울려 퍼진 '광명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2. 안전사회 구축을 위하여 '이종국'(아주대학교)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안전한 사회, 편안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국민안전에 대한 심도있는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이 시작되었어요. 중앙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