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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소통/광명동굴

동굴의 무한변신 -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서 열린 시.군 순회 토론회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개관과 '중부일보' 창간 22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 제3차 시.군 순회 토론회>가 지난 6월 27일 광명가학광산동굴 내의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1. 판타스틱한 토론공간- 예술의 전당

 

'중부일보, 경기개발연구원, 광명시'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제1의 안전도시 구축을 표방하는 광명시에서 열렸다는 데에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토론회에 앞서 국내최초 동굴 공연장인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에 울려 퍼진 '광명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2. 안전사회 구축을 위하여

 

'이종국'(아주대학교)교수의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경기도 외상센터의 역할> 특강을 시작으로

「안전한 사회, 편안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국민안전에 대한 심도있는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이 시작되었어요.

 

중앙정부 재난. 안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 '이재율'(안정행정부 안전관리본부)본부장의 말씀입니다.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국민안전종합대책에 중점을 두고 한 주제발표에서 '국민의 관심이 높은 4대악 범죄 척결을 위한 감축목표관리제를 도입하고 장기적인 안전대책으로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등 주민참여를 높여 안심마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

국민생활 전반의 위험,안전 요인을 종합 분석하여 안전체 감도를 6개월 단위로 발표할 계획이며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자치단체의 예산이 안전에 많이 투입되어야 한다.

 

 

 

 

 

3. 재난과 안전관리 복구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안전은 종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우리 광명시가 2010년 U 통합관제센터를 만들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노력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는 말로 주제 발표에 나선 양기대 시장

 

광명시의 도시안전 현황 및 강화방안과 시 전체에 2,000개 이상의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모니터하고 재난 관련사항을 미연에 예방하고 있으며, 그 결과 2년 사이 광명시의 범죄율이 50%이상 감소했고 앞으로도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시민단체 협조로 자율과 책임이 강조되는 분야별 재난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재난 취약계충(독거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을 찾아가는 안전복지서비스 등을 통한 국민 안전 수요에 부응하는 안전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

라는 의지도 밝혀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명가학광산동굴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셨습니다. 

 

김동근(경기도 기획조정실)실장

모든 안전사고는 사후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며 생활속의 안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예방적 투자(예: 재난에 대비해 기상전문가가 필요)의 중요성을 의견으로 냈습니다.

 

 

 

 

 

4.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야

 

 패널들 중 유일하게 여성참가자였던 민경원(경기도의회)의원

4대악 관습철패와 건 수에 집착하지 않는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또, 부녀회조직과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을 장려해 안전한 문화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던 민경원의원은 홈 방범 서비스(외부침입시 무인방범시스템 작동)와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2인 2조로 여성의 귀가를 돕는다)를 제안.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아동이나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이재열(경기지방경찰청 2부)부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과 도교육청이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5. 소방재원을 독자적으로 관리하는 법적제도 정비 필요

 

3차 시.군 순회토론회의를 기획한 김성태(경기도의회)의원 

구급대원 폭행과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과 치료, 그리고 소방공무원의 기본 활동비 증가와 처우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셨어요.

 

 

김진항(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회장의 말씀입니다.

'사고'는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복구가 가능하지만

'재난'은 비상 대책 시스템으로 복구해야 하는 일이라며 사고와 재난 모두 예방이 중요하다.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 소방공무원 대표로 참가한 박종행(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과장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 노력과 함께 소방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의 40% 인상이 시급하다.

 

 

 

 

 

6.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지킴이가 되자.

 

송상훈(경기개발연구원)연구위원의 말씀입니다.

안전은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광명시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수단인 소방시설에 대한 지원 또한 아끼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최인수(지방행정연수원)연구원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마인드를 구축하고, 과거 두레. 품앗이처럼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마을공동체 중심의 안전마을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100대의 cctv보다 1명의 안전지킴이가 더 중요하고 5천명의 경찰관보다 5000만명의 안전지킴이를 형성하는 사회가 필요하다.

주민들의 참여가 우선시 되는 생활안전지도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는 기존정책을 탈피해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

 

  

 

 

 

 

시립합창단의 공연부터  3시간 가량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은 이곳이 동굴이라는 것을 잊게 할 만큼 열띤 토론열기로 달아올랐어요.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양기대 시장은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과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검토 후 합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오늘 토론회가 열린 광명가학광산동굴 또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 뿐아니라 우리 지역의 안전문제를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화. 예술 공연'에 이어 '사랑의 메신저 역할'까지 하던 동굴에서 이번에는 '토론회'까지!

'앞으로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또 어떤 서프라이즈한 파티가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글·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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