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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문화] 마을장터가 열렸어요- 평생학습축제 속 작은 축제'러닝숍'

  

 

 

 

평생학습축제 첫 날. 시민체육관 초록 숲에서 열린 축제 속 작은 축제 마을장터가 열렸어요.

지금부터 곧미녀와 함께 즐기는 평생학습축제 러닝숍- 마을 장터로 가볼까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닝숍은 사전접수 후 물건을 판매할 수 있어요.

단, 학습과 관련된 교구 및 교재. 그리고 집에 있는 안 쓰는 물건이나 직접 만든 학습결과물과 공예품을 가지고 나와야 한답니다. 판매 금액은 100원부터 5,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돈 벌면 필요한 학용품 살 거예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랑 선물 받은 학용품 등을 가지고 나온 신가빈(13세) 양은 일찍부터 나와서 물건을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손님을 기다렸다고 해요.

쑥스러운 듯 미소만 짓던 가빈양은 꼬마 손님들이 오자 친절하게 물건에 대해 설명해 주는 야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대단하죠?

 

 

 

 



여기는 하안동에서 온 서영이네 가족의 좌판이예요.

 

"물건을 팔러 나왔다는 느낌보다는 가족 나들이를 나온 것 같아 즐거워요. 그리고 평생학습축제 덕에 집안 정리를 했어요." 서영이네는 동화책과 작아서 못 입는 옷가지들 사이에 할머니가 텃밭에서 직접 키운 호박잎이랑 고구마순까지 진열해 놓고 있었는데, 도시락까지 준비해서 온 걸 보니... 소풍을 나온 듯 즐거워 보입니다. 서영이엄마가 유기농이라며 자랑하던 채소들은 금세 팔렸어요. 역시~~

 

 

 

 



마을장터에서 도자기 그릇과 소품들을 구입한 소하동 주민(사진 왼쪽)은 "가격도 저렴하고 직접 만들었다니 더 믿음이 가죠.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요." 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답니다.

믿음이 가고 값도 저렴하고...그 마음을 잘 아는 곧미녀도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요. ㅎㅎ

 

 

 

 

 

축제 속 작은 축제 러닝숍-마을 장터에서는 제과제빵 수강생 23명이 하루 전날 만들어서 가지고 나온 마을장터 구석구석까지 달콤함이 퍼져 나가는 맛있는 쿠키랑 자부심으로 만들었다는 부드러운 '고품격 수제떡'도 만날 수 있었어요. 또, 피부에 따라 골라서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비누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는 거~~

 

 

 

 

 

포스팅 때문에 몇 번 만난 적이 있어서, 곧미녀를 반갑게 맞아 주시던 한한석님과 생활원예관리사반 학생들의 작품은 싱그러운 푸른 빛깔로 마을장터를 풍성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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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중에 시민필진 3기가 두 분이나 있다는 거 아세요? 반가운 마음에 한참동안 수다삼매경에 빠질 수 있었답니다. 반가웠어요~

 

 

 


 

마을 장터에서는 알뜰한 소비를 하며 배우는 경제공부와 더불어 건강가정지원센터 홍보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회원가입도 하고 선물도 받을 수도 있어서 아이들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니...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러닝숍-마을 장터에서 만난 예쁜 모습입니다. 예쁜 손으로 변신 가능한 네일아트 샵 옆쪽엔 누구나 멋진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아크릴 공예 코너도 있어요.

 

 

 

 

 

 

좌판을 펼치자마자 딱지 14개를 1400원에 팔고 기뻐하던 권진현(사진왼쪽)군의 좌판과 아이들의 옷이 정리된 좌판.

가지런히 정리해 놓은 물건들 사이에 있던 진현친구가 직접 만든 클레이인형이랑 나무젓가락 장난감총은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어요. 진현친구는 손재주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제12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그 화려한 첫 날을 장식했던 러닝숍-마을장터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했던 축제 속 작은 축제 마을장터에서는, 기분 좋은 흥정을 하면서 물건을 구입하는 유익한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웃음은 덤으로 받을 수 있었답니다.

 

곧미녀와 함께 가는 평생학습축제의 다음 현장은 어디일까요? 기대하세요~~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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