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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는 나의 복지, 광명 - 수많은 발걸음으로 가득찬 2013 희망복지박람회

 

 


지난 1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는 광명시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알려주는 희망복지박람회가 열렸답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제도뿐만 아니라 광명시민이라면 누릴 수 있는 복지정보도 알 수 있다고 해서 곧미녀는 기대를 하고 박람회장으로 찾아갔어요.

 

 

 

 

시민체육관에 도착하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난타공연이 곧미녀의 눈길을 끄네요. 신명 나는 난타공연 후 2013 광명복지박람회 슬로건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답니다.

 

번 복지박람회의 슬로건으로 당당하게 뽑힌 '우리 함께 만들어가는 나의 복지, 광명'을 출품한 임성민씨는 "아동복지시설 꿈둥지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항상 복지에 대한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슬로건 공모전에 응모하게 되었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는 멋진 수상소감을 들려주었답니다.

 

 

 

 

 

45개의 부스가 운영된 이번 희망복지박람회는 시민이 각 부스에서 직접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얻고 여러 가지 복지체험과 상담을 할 수 있었어요. 박람회를 준비한 분들의 노력에 맞는 시민의 뜨거운 참여가 필요하겠죠?

 

 

 

 

 

광명시민의 복지울타리, 사람을 사랑하는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쿠키데코레이션 부스에서는 쿠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쿠키의 달콤함을 느껴볼 수 있어서 그런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가장 좋았어요. 달콤한 냄새가 곧미녀의 코끝도 간지럽히네요.
 

 

 

 

광명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부스는 '다 함께 마음의 문을 화알짝 열자!'라는 주제로 다른 나라의 문화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답니다. 여러 나라의 의상과 소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또 다문화 가족통합교육과 각종 다문화 관련 교육에 대한 홍보와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답니다.


 

 

 

 

우리에게 평생학습이란 말은 익숙하죠? 하지만 평생학습을 한 단어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평생학습은 광명의 꿈이다.' 제가 적은 종이도 보이네요. 좀 엉뚱한가요? 많은 시민이 적어놓은 평생학습의 의미가 광명시를 평생학습도시로 키우는 원동력이 되어줄 거라 믿어보자구요.ㅎㅎ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센터명칭을 바꾸려고 하나 봐요.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문구가 새겨진 풍선을 나눠주며 어떤 이름으로 바꾸면 좋을지 의견도 함께 묻고 있었는데요. 정말 센스있는 홍보방법인 것 같았어요.

 

 

 

 


제 발걸음을 여러 번 멈춰 서게 했던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행사부스입니다. 어르신들에게 매듭 팔찌 만드는 법을 배워볼 수 있고, '당신 곁에 우리가 있어요.'라는 구호로 노인자살예방센터를 홍보하고 있었답니다. 또 친절하게 일대일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참여하는 시민이 정말 많았어요.

 

 

 

 

 "헉! 헉! 어지럽고, 무겁고 너무 너무 힘들어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체험을 마친 친구(도덕초 4)에게 체험소감을 묻자 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말을 합니다. 행사장을 한 바퀴 돌고 왔을 뿐이라는데, 이마에 땀방울까지... 다양한 체험을 하고 나면 아이들의 키만큼 마음도 쑥쑥 커지겠죠. 수고했어요. 짝짝짝~~

 

 

 

 

광명시 최초로 복지동으로 선정된 광명2동 체험부스입니다. '찾아가는 복지가 답이다.' 라는 구호를 내걸고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 주고 있었어요. 커다란 TV에 자료화면을 띄우며 복지동 사업 홍보에도 열심이었답니다.

 

 

 

 

"시장님! 혈압 한 번 재보시죠?"


윤대섭 광명2동장님의 말에 웃으며 자리에 앉으셨던 양기대 시
장님. 혈압을 재더니 괜찮은 거냐고 여러 번 물으시는 걸 보니...혹시 걱정하셨나요? ㅎㅎ 시장님의 혈압은 80/140 정상이십니다.

 

 

 

 

희망 복지박람회에서도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네요. 광명 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난 장광영 친구(가운데)와 선생님들이 향긋한 커피를 만드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는 다니엘보호작업장에서 만든 도예작품들도 멋지게 전시되어 있어서 반가움을 더해주었답니다.

 

 

 

 

'미래에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라고 소망을 적은 친구의 해맑은 표정에서 벌써 소망이 이루어진 것 같네요. 이 친구보다 먼저 소망나무에 소망을 적었던 친구는 몇몇 어른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기도 했는데... 뭐라고 적은지 아세요? '기말고사 때는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3등 안에 들고 싶

다.' 였답니다. ㅠㅠ

 

 

 

 

 

박람회장 곳곳에서 복지 상담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희망 복지 박람회장 한쪽에서 의자를 놓고 마주앉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우리 함께 만들어가는 나의 복지, 광명'이라는 슬로건과 딱 맞는 것 같네요.

 

 

 

 

읽는 동안에도 행복해지는 해피에너지가 샘솟을 것 같은 광명교육복지 이야기. 매일매일 통통통 성장하는 아이들처럼 광명의 교육복지도 매일매일 통통통 성장해가길 바라봅니다.

 

 

 

 

수많은 발걸음으로 가득찬 2013 광명 희망 복지박람회. 언제 어디서나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위해 광명 희망복지박람회에 함께 해 준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만들어가는 나의 복지 광명! 화이팅~~

 

 

글·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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