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일보 행정을 향한 공감있는 도약 - 광명시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발족하다.

 

하라면 할 것이지 왠 말이 그리도 많아.

과거를 살아오신 어른들은 이렇게 무턱대고 막무가내입니다.
개인 의견은 피력하지도 못하게 하고 탁상 강압식 행정으로 밀어 붙이기 일쑤였죠.

곤란지사~  이건 아니지. 세살배기도 생각이 있는 건데요~


최근 소통을 화두로 시정방향을 잡아가는 광명시.
시정도 첨단을 달려가고픈 마음으로 예산까지도 시민들과 소통으로 집행해 간다고 합니다.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착상, 제안-구성, 조직까지 몇 개월을 고민하고, 계획-실행하기 전 시민의견을 공청회하듯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도입한 것이죠.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하면 실패가 적거나 없어진다 하니, 만사 튼튼하면 돌다리는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광명시에서는 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조직을 구성하여,
지난 11일 오후 2시에 시 대회의실에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른바 세출예산 관련한 항목에 대해 집행 전 주민과의 협의 채널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기구를 만든 것이죠.

 

이런 시스템을 창안/기획에서 조직 구성하고 드디어 이날 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위원회는 5개 분과로 자치행정분과 / 재정경제분과 / 복지문화 / 도시환경 / 건설교통분과 등, 총 56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각 파트별 11명~12명이군요).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축가에 이어 개회 - 경과보고 - 위촉장 수여 - 제도 이해(강의) - 위원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2부 행사인 강의는 '역할'이라는 논제로 자치경영 전문가이신 이상운님의 심도있는 강좌가 많은 사람들의 호응속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진행되었죠.

역할이란 남의 일에 간섭 말며 내 몫을 부지런히 찾고 그것에 충실함을 더해가는 것임을 알게 됐네요. 정말 열광적인 자리였습니다.

시간이 모자랐고 많은 배움을 가졌습니다.

 

내가 해야할 역할이라면 과연 뭘까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째는 열정이고, 둘째가 선택과 집중일 텐데...
내 가진 바 빼어난 지혜는 없으나 발로 뛰는 것은 지고 싶지 않아서 가방 메고 이곳 저곳 헤매고 다니는게 취미라 다행입니다. ㅎㅎ

 

배운게 건축 설비(건축기계)라 전공부터 생업까지 이제껏 건축·건설이라서 건설 교통 분과에 참여하게 됐답니다.


건설 교통 분과에 대한 바지런한 소임

12명으로 구성된 분과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과정에 추천 거수로 결정되는데..
시공업 회사를 경영하는 회원 중 한분께서 미력한 저를 위원장으로 추천해 주셨네요.
부위원장님도 같은 분야인 듯 보였는데, 부족하지만 열심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로 다짐~ 맹세하고 여러분들에게 소감을 피력하는데 제가 과연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없지 않습니다.

분과 위원님들께 잘 좀 도와주시고 함께 힘을 보태기로 부탁 말씀드렸습니다. 열정으로 받들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

 

모처럼 시정에 깊은 애정을 갖고 시작하게된 참신한 이 시스템이 주민을 위한 심도깊은 호응과 발전적인 시정의 초석이 되길 기원하며,,

 

 
설사 한 숟갈에 배부르지 않을수도 있고
처음 생각했던 기대치보다 실적이 저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진일보 행정이요. 공감있는 도약입니다.

 

시민들은 공감과 공유를 좋아합니다.

진솔한 땀이 섞이면, 비록 보리밥이 식단에 오를지라도
한 상에 모여 앉아 먹으면 진미요, 행복한 밥상입니다.

 

시니어 인생 2막을 성공으로 코디하는 시인의 만나밥상도  힘을 보태고자 참여합니다.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시인의 만나밥상(서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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