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시청 본관에 엘리베이터가 생긴 건 아시는지요?
계단이 힘드신 어르신이나, 휠체어를 타서 계단을 오르지 못하시는 분들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엘리베이터는 시청에 들어서자마자 보여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층의 북 카페는 존재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에도 북 카페를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광명사거리에서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 506일간의 항해일지' 책자 배부가 있었습니다.
시민들에게 ‘광블’에 대해 조금 더 알리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먼저 다가가는 행사였지요.
그 행사를 마치고 필진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셨고,
포스팅을 논의하기 위해 북 카페를 찾았습니다.
북 카페는 시청 본관 2층에 위치하여 1층에서 계단을 올라오시면 바로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중회의실’ 옆입니다.
2층에 도착하시면 아늑한 공간과 따뜻한 느낌의 북 카페가 보이실 겁니다.
저도 북 카페를 이때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편안히 포스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제리님과 천둥님.
북카페는 분위기가 좋고 간단하게 자판기로 마실 것을 뽑아 마실 수도 있구요.
또 광명시에 대하여 조금 더 알 수 있는 책자와
저희 광블의 역사(?)를 담은 책자도 비치 되어있습니다.
물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얇은 책과 장시간 독서에 빠질 수 있는 책들도 구비되어 있구요.
유명한 카페에서 느낄 법한 모던한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만 느껴지나요?
북 카페에 방문한 사람들은 비치된 책을 읽어 보시기도 하구요.
아, 북 카페가 작냐구요?
아니요.
보시는 바와 같이 꽤나 많은 인원이 북 카페에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필진 정모 후에 담소를 나누기 위해 북카페를 찾은 필진들이랍니다.
북카페에서는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구요.
또 아이도 장소의 거부감 없이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북 카페는 광명 시민이라면 누구나 오실 수 있는 곳입니다.
혹 어떤 사람은 북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광명시에 대한 정보와 명소를 한번 더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될지도 모르지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장소.
시청의 북 카페.
어떠세요?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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